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래식 음악이 어려운 이유

음악 조회수 : 3,117
작성일 : 2019-03-07 05:17:53
클래식 음악 특히 피아노가 어려운 이유는
피아노 곡이 구조적으로 굉장히 복잡해서
그냥 feel대로 치면 안되고
곡을 분석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요.
그 복잡한 악보를 구조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은
어떻게 키워야 되는건가요?


IP : 223.38.xxx.1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특별히
    '19.3.7 6:39 AM (122.37.xxx.188)

    피아노가 어렵다고 말하는 이유가
    피아노 외의 악기는 단선율 악기대부분이고
    피아노는 화성을 쌓으면 동시에 10개의 음 이상까지 낼 수 있어서 그런 표현을 하셨나보네요,

    바하로 예를 들면 화성을 쌓지않고 대위법적으로 선율이 순차적으로 나오면서 동시에 4,5개의 선율이 진행되면서 종적으로 횡적으로 화성이 발생하고 여러개의 선율이 동시에 진행되요,

    그래서 악곡분석을 피아노 곡으로 많이 하죠,


    좋은 음악을 많이 들으시면 되죠뭐,

    피아노가 화성을 동시에 연주하면서 블렌딩도 시키고
    그걸 프레이징으로 연결해야 해서 ,,,그렇게 이야기 했나봐요,

    악기마다 다 어렵죠뭐

  • 2. 벚꽃
    '19.3.7 6:41 AM (112.150.xxx.18)

    아주 어릴때부터 많이 많이 다양하게 들으면 됩니다.

  • 3. 글쎄요
    '19.3.7 7:08 AM (82.8.xxx.60)

    듣는 거나 치는 거나 그냥 듣고 쳐도 됩니다. 예술이 그래서 좋은 거죠. 만들려면 머리 터지지만 결과물은 아무것도 몰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거...그리고 구조들이 비슷해서 많이 듣다보면 대충 알게 됩니다.

    연주 부분도 해당 곡을 필 받아 제대로 칠 수 있는 실력이 된다면 음악적 분석 못해도 치는 데는 지장없어요. 테크닉은 쉬운 곡부터 꾸준히 연습해서 실력을 키우면 좋아지구요. 그리고 그 정도로 피아노를 계속 치다보면 곡의 구조는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눈에 들어와요. 아이들 기본 연산부터 시작해서 차차 수학 공부 해나가다 보면 어려운 수식도 자연스레 풀게 되잖아요. 그거랑 비슷해요. 뭐 음악을 더 깊이 알고 싶고 나의 해석을 가미한 새로운 연주를 하고 싶다면 공부를 좀 해야겠죠. 물론 많이 듣고 많이 쳐본 이후에요.

  • 4. 클래식음악이
    '19.3.7 7:40 AM (175.208.xxx.202) - 삭제된댓글

    어려운 이유를 하나로 짚어 말할 순 없겟죠
    그 이유 중에서 개인차도 크겟지만 그건 그야말로
    케바케이고 개인의 환경에 따른 것이기에 논외로 하구요
    일반적이라 할 수 잇다면;
    1. 서양음악이기 때문입니다
    워낙 친숙하리만큼 우리 생활 속에 가깝게 들어와 잇지만
    그 음악 속엔 서양의 언어와 그 구조, 사고방식, 문화 등등이 결합되어 있는 일종의 복합체입니다

    2.클래식음악은 지금 우리가 듣고 잇지만 이미 300여전 전의 음악입니다

    즉 시간과 공간에서 우리와 분리된 음악이기에 그 경계를 허무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 방법은 다양할 것 이구요

  • 5. 질문포인트는
    '19.3.7 9:29 AM (223.38.xxx.132)

    곡 분석이네요.
    곡 분석은 대학교 과정에서 따로 배워요.예중.예고 수업에서도 다루기도 하구요.
    곡의 주제절이나 프레이즈 등 간략한 분석은 레슨때 다뤄지지만
    분석은 좀더 구체적으로 배우죠.

    근데, 피아노음악이 어려운게 구조적으로 복잡해서라기 보다는
    악보를 익히고 손가락을 연습하고 음악적인 능력이 더해져야
    연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려운거라고 생각합니다.
    구조적인 복잡함, 아름답게 작곡하는 능력등은 작곡가의 고뇌죠.

    곡 분석을 잘하는건 기본적인 연주능력을 바탕으로
    곡을 깊이있게 이해하기 위한 공부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310 50대 눈이 침침하네요 2 눈침침 2019/03/07 2,406
911309 이게 석면가루일까요? 2 ㅇㅇ 2019/03/07 899
911308 스타일러 사려고 하는데요 4 가격비교 2019/03/07 1,610
911307 부끄럽지만..팬미팅은 어떻게 참여할수 있나요? 3 궁금 2019/03/07 1,025
911306 소고기 무국이 비려요. 6 소고기 2019/03/07 1,161
911305 헐 관리자가 글 지우기도 하나요? 3 ... 2019/03/07 976
911304 단톡방 스트레스 3 ... 2019/03/07 2,278
911303 중학교수학문제집 2 idmiya.. 2019/03/07 1,321
911302 어르신 건강검진 추가항목 결정을 못하겠어요 2 헬스 2019/03/07 756
911301 You got this 의미 3 ... 2019/03/07 2,029
911300 한국 탑배우 사진 일본친구들에게 보여주니 놀라네요 89 이상미 2019/03/07 28,068
911299 아침에 자기가선곡한 곡으로 모닝콜할수있는 서비스? 5 ㅇㅇ 2019/03/07 594
911298 양승태 사법부 '암호 걸린 문건' 주고받으며 영장재판 개입 3 뉴스 2019/03/07 555
911297 마마님헤나도 회수대상입니다 1 삼산댁 2019/03/07 2,422
911296 미레나 2번째 교체 하고 왔어요. 갱년기 즈음 13 미레나 2019/03/07 14,047
911295 감자튀김이 탔다고 바꿔달래요 40 ........ 2019/03/07 6,694
911294 집에 전자렌지는 하나 있어야겠어요 15 ㅇㅇ 2019/03/07 4,221
911293 일주일만에 수니모 2019/03/07 433
911292 지금은 환기타임입니다. 하루중 12시경이 환기시키기 제일 좋은 .. 2 차츰 2019/03/07 2,143
911291 최신 한국영화 추천해주세요^^ 3 영화 2019/03/07 1,299
911290 신입생 교복 위에 뭐 입나요? 7 ㅁㅁㅁ 2019/03/07 1,054
911289 비행기 날개쪽 시끄럽나요? 3 창가 2019/03/07 2,421
911288 밀대걸레 리필 어떤거 사세요? .. 2019/03/07 375
911287 남초 회사 다니는 남편이 바람이 난다면 대상은 도대체 어디서 만.. 9 바람 2019/03/07 3,299
911286 태어나 첨으로 피부과 레이저 제모했어요 그런데.. 5 2019/03/07 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