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이럴경우 집주인은 어떻게 해야하나요?ㅠ

[월세]

작은 오피스텔 월세를 받고 있는데요
보증금 300에 월세 35만원이구요

2-3달쯤전에 세입자가 집을빼겠다고하더라고요
만기일은 5월이구요
그래서 날짜가 남았으니 집 빠지는데로 빼주기로 했어요
(복비도 세입자부담으로)
근처부동산 6군데정도 집을 내놨구요
근데 계약한다는사람은 없었구요
월세 제날짜에 꼬박꼬박 넣더니 지난달에 월세가 안들어왔길래 문자넣어보니
실직상태가 돼서 월세 못넣는다고 보증금에서 까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겠으니 관리비랑 가스비는 밀리지 말아달라 문자넣었는데 답이 없더라고요

어제 오후에 누가 집이 맘에든다해서 오늘 정식 계약하기로하고
일단 10만원만 계약금으로 지불했는데
밤에 다시 연락오기를 오늘 3시쯤 이사를 들어오겠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계약금은 30만원이어야하는데
이런상황에 추가로 20만원을 안받고 넘어간것 같아요
부동산에서,,

오늘 점심쯤 부동산에서 오늘 이사 못들어오게 됐다면서
이사날짜등등 나중에 다시 얘기해주겠다고 전화왔구요

6시쯤 계약파기됐으니
어제받은 계약금 10만원중 저한테 5만원만 보내주겠다고하더니(자기들도 애썼으니 5만원 받겠다고)
10만원 모두 입금했더라고요

그런데 10시반쯤 세입자에게 전화가 왔네요
부동산에서 오전에 방을 비워달라고했대요
그래서 급하게 용달불러서 뺐다고하네요
그러고나서 계약이 파기된거래요
자기는 계약금도 30걸고 정식으로 들어왔는데
왜 어제 그사람들은 계약금을 10만원만 걸었냐며
그것도 억울하대요
그리고 선수관리비도 3개월치 미리 냈는데
두달 밀렸더니
단수조치한다고 붙여놓고 갔더래요
어차피 보증금 남았는데 자기한테 왜 이러냐고
저는 모든 얘기가 금시초문이구요
관리비 밀린것도 이제 알았네요ㅜ

짐 미리 뺀거며 세입자얘기는 부동산에서 저에게 아무말도 안해줘서
몰랐네요ㅠ
늦은시간이라 부동산과는 연락이 안되는 상황인데

이런경우 집주인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원글이]

계약금은 제가 갖는게 맞나요?
세입자 줘야하나요?
10만원만 받건 30만원 받건 세입자랑은 상관이 없는데
억울해해서
제가 잘못알고있나싶어서요

[ㅡㅡ]

기존세입자가 원하는건 뭐죠?
계약금은 상관할바 아니지 않나요?
보증금을 빼달라는건가요?

[뭘어째요]

월세 밀린거랑 관리비 빼고 보증금 내주면 되는거죠
그나저나 부동산만 믿고 짐뺀 세입자 황당하겠네요

[이해 안감]

이런 경우 주인이 무조건 정산 후 보증금 내주는 거죠.
다 알면서 뭘 물어보세요?

[원글이]

들어올 세입자가 없으면 방이 언제 빠질지도 모르는데
그냥 빼줘야하나요?
5월 만기구요

[그럼]

짐빼라고해서 짐뺀 세입자는 어쩌라는 건가요?

[참나]

복잡하네요. 그런데 이경우는 부동산에서 모든 책임을 져야할것 같네요. 부동산이 할일을 제대로 못한것 같아요.일단 계약금을 30을 받았어야 하구요. 계약서를 쓰고 완납한 후에 이사가라고 통보했어야 합니다.부동산이 모두 책임져야합니다. 복비가 괜히 비싼가요? 이런경우 책임져야합니다

[노리스]

기존 세입자 월세는 5월까지 보장되는 거였으니 부동산에 말해서 책임지라 하시구요. 전 세입자는 보증금에서 정산할거 빼고 보내주셔요.

[참나]

그리고 일이 성사되지도 않았는데 10만원중에 5만원을 자기들이 수고했다고 갖겠다고요? 헐 입니다.
일을 이렇게 꼬이게 해놓고 수고? 그 부동산 거래끊어야 할듯요

[참나]

그리고 위약금을 세입자가 챙기나요? 무슨 이런 경우가....
위약금은 계약당사자인 주인이 갖는겁니다.

[참나]

정리하면 기존 세입자에게는 이사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부동산에서
기존세입자는 와서 살던 말던 5월까지 월세는 내야합니다.
원글께서는 기간만료되면 보증금 내주시면 됩니다.

단 기존 세입자가 2년이상 살았고 계약서를 새로 작성하지않았을경우에는 집주인이 보증금을 내줘야합니다.

[ㅇㅇ]

부동산에서 오전에 짐빼달라고해서 용달부르고 애썼잖아요.
그거 10만원가져서 뭐하려고요.
세입자에게 주세요.
실제 손해본건 세입자잖아요.
그리고 만기 한두달전후에는 통상은 복비도 주인이 내는거예요. 법으로 따지자면 주인이 손해배상에따른 위약금을 갖는거지만 말그대로 손해배상이잖아요. 너무 팍팍하게 그러지맙시다
말그대로 위약금이잖아요.

[ㅇㅇ]

그리고 계약서쓰면 바로 세입자에게 계약금받은거 주죠.방구하라고요. 세입자는 그돈만큼 계약금걸고 새로운 방을 구하고요. 이런건 법에 안써있어요. 그래도 보통은 그리하죠.

[ㅡㅡ]

만기 한두달전후에는 통상은 복비도 주인이 내는거예요ㅡㅡ월세거래하는데 이런말 첨들어봐요.

[....]

너무하다 싶네요...

법적으로 따지기전에
소액이고 실직으로 월세를 못낼정도의 상황이라
꼴랑 삼백만원걸린 보증금에서 빼라고 할 정도라는데
어지간하면 두달치 월세 포기하고 빨리 빼주세요.

부동산에서
새로운 세입자에게 계약금도 덜받고
기존 세입자에게 용달불러 나가라 할정도면
주인대행하는걸로 착각할만 하네요.


기존 세입자가
10만원 받아 억울하다하는건
보증금 300짜리방이니까
만약 30만원 받았으면
당일 계약파기 안했을거 아니냐는 말 뜻 아닌가요?


제날짜에 꼬박꼬박 월세내고 1년넘게 산 세입자이고
자기한테 왜 이러냐고 할정도면 그다지 나쁜 세입자 같지도 않은데...

야박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