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 얘기가 나와서요
저도 좀 이쁩니다.ㅎㅎ
40중반인데 키 170에 비율 좋습니다.
과에서 젤 이쁘단 소리 들었지만...
제 생각엔 이쁜건 아닌데 여성스럽고 옷태가 좋으니 이뻐 보인것 같네요.
아직 30후반으론 봐 줍니다.
단걸 안 좋아해서 살도 안 찝니다.
그니까 엄청 이쁜건 아닙니다.
제가 남자 외모 많이 봤어요
제 키가 크니 180이상이면 좋겠구...
암튼 저 좋단 남잔 싫었고...
남편을 처음 봤을때 23살이니 헉 왜 연예인을 안 하지?
외모에 푹 빠졌죠.
이 남잔 평생 잘 생긴 배우 닮았다는 소리 듣고 살았고
그게 너무 당연하고요
학부형되니 엄마들이 실물로 본 사람중엔 젤 잘생겼다.고 했으니 객관적으로 잘 생긴거 맞겠죠?
맞아요.외모땜에 지금도 가끔 제가 관대해져요.
음...애 데리러 가야 해서
전 다시 돌아가면 이 사람하고 결혼 안 합니다.
성품을 볼래요.
딸만 둘인데
외모.성품중에 고르라면 성품을 택하라고 할래요
둘다 갖추면 좋지만
다시 돌아가면 친구처럼 따뜻한 사람과 결혼 할래요.
데리고 다니면 근사하긴 해요.
그치만 40넘어가니 그게 무슨 소용인지 싶네요
결혼은 마음 잘 맞고 나 아껴주는 사람이 최고예요.
미혼분들
남에게 내세울 사람말고
나를 높여주는 사람을 만나길요.
그냥 제 주관적 생각입니다.
1. ㆍㆍ
'19.3.6 11:15 PM (122.35.xxx.170)남편 성품은 어떤데요? 그래도 이혼 안하고 사시는 거 보면 성품도 괜찮겠죠.
2. ...
'19.3.6 11:16 PM (221.151.xxx.109)하나를 가졌으니 다른 것도 중요한거죠
외모 아예 못생겼으면 안만나셨을거잖아요
누구나 다 후회해요 결혼은...3. 음
'19.3.6 11:16 PM (119.192.xxx.22)외모 별로인 남자가 여자 애지중지할 거란 것도 착각입니다...
4. ㅇㅇ
'19.3.6 11:18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살아보니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진리더군요
비혼과 기혼은 서로 부러워하기도 하죠5. 아
'19.3.6 11:18 PM (222.97.xxx.110)음님 그럴수도 있겠네요.
어쩜 전 다른게 많이 걸렸는데
외모가 그걸 다 묻어버렸어요.ㅠ
외모가 크긴 했나봅니다
연애할때 어디가나 대접받고 쳐다보는게 으쓱 ..ㅠㅠ
미친거죠
일생 일대의 큰 실수를 한거죠.6. ..
'19.3.6 11:19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윗님 댓글보고 빵터졌어요 ㅋㅋ 맞아요 ㅋㅋ 못생기고 성격 개차반인 남편들도 많지요 ㅠㅠ 원글님네 남편은 잘생기기라도 했잖아요 ㅋㅋ
7. 맞아요
'19.3.6 11:19 PM (116.45.xxx.45)제 친구 남편 8살이나 많고
엄청 못 생기고 키 작고 배 나왔는데
사람들 앞에서 친구 엄청 무시합니다.
못 생겼다고 부인 잘해주지도
나이 많다고 잘해주는 것도 아니에요.
사람 나름
어차피 후회한다면 잘 생긴 사람과의 결혼 추천합니다.8. 인성
'19.3.6 11:21 PM (110.12.xxx.88)은 외모랑 비례할때가 많았.......
외모안되고 인성까지 안되는사람이 많고많죠
나는 복받은사람이구나 하고 사세요 걍9. 웃긴게
'19.3.6 11:22 PM (222.97.xxx.110)저도 남편도
부모님 외모보다 얼굴,키가 뛰어나요.
애들을 기대 많이 했는데
생각만큼은 아니네요.ㅎㅎ
할아버질 닮아버렸네요.10. 외모 안보고
'19.3.6 11:22 PM (221.163.xxx.110)결혼해도 변하는 게 남자.
나이 많다고 잘해주는 것도, 못생겼다고 잘해주지도 않아요222222
어차피 후회한다면
잘생긴 사람과의 결혼 추천222211. ,,,
'19.3.6 11:31 PM (49.169.xxx.145)어차피 후회할거면 눈이라도 즐거워야죠
12. 님
'19.3.6 11:33 PM (119.149.xxx.186)원글님 눈에야 근사해보이는 거겠죠
13. 어떻게 보면
'19.3.6 11:36 PM (119.192.xxx.22)외모는 결혼 후에도 한순간에 바뀌지는 않잖아요. 조금씩 늙기는 해도 어쨌든 내가 좋아하는 그 모습이 있죠.
그런데 성격, 인성은 결혼 후에 오히려 복불복이라고 봐요. 연애는 그 사람 인품의 일부만 파악 가능해요. 서로 잘보이고 싶고 콩깍지 끼면 좋은 모습만 보이기 싶죠. 한 공간에서 오래 살아보면 전혀 짐작 못 했던 모습이 튀어나오고.. 나를 가장 아껴주고 다정할 것 같은 사람이 나를 편하게 대하면서 변하고... 변수가 더 많은 거 같아요.14. 오나리
'19.3.6 11:46 PM (211.221.xxx.75)마음 따뜻하고 잔정 많은 남자를 만나라고 하고 싶어요
남자는 이기적 동물이라 결정적일때 지 멋대로 해서
남편이 아니라 남의편 이라는 말까지 나온다는걸
이제야 깨달았네요15. 그래도
'19.3.6 11:49 PM (175.223.xxx.220)그래도 딸들 외모는 이쁘겠어요.
덕분에 내 자식 미모는 건졌잖소16. 음
'19.3.6 11:52 PM (119.192.xxx.22)마음 따뜻하고 잔정 많은 남자... 예전 만났던 남자가 그랬는데 어느새 저보다 다른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달려가곤 해서 외로웠었네요ㅎㅎ 너무 착하고 인류애 있는 성격도 부인 입장에서는 또 다르게 해석될 거 같더군요
17. 음
'19.3.6 11:59 PM (119.70.xxx.238)판까셨으니 말인데 제남편,, 능력있고 돈잘벌고 잘생겼는데 따듯하고 나 아끼는 사람이네요 자랑죄송 ㄷㄷ
18. 저좋단
'19.3.7 12:05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남잔 싫었고에서 게임끝.
이런 애들 중에 결혼 잘 한 애들이 없더군요.19. 노노
'19.3.7 12:05 AM (124.58.xxx.208)삼십 후반이 보면 사십 넘어보일걸요. 연예인 중에도 사십 중반에 삼십 후반으로 보이는 사람 거의 없던데요.
20. 외모
'19.3.7 12:05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관계없이 저좋단 남잔 싫었고에서 게임 끝.
이런 애들 중에 결혼 후회 안하는 경우 못봤어요.21. 그래도
'19.3.7 12:10 AM (121.188.xxx.184)둘이 다니면 사람들 뒤돌아 보고 그랫을것 같아요
모델인줄 알고22. ㅇㅇ
'19.3.7 12:30 AM (121.129.xxx.9)잘생긴남자들이 성격도좋더라구요.
그리고 여자들한테 대우받는연애해서
덜꼬였어요. 외모별로인남자가 마음넓고
이럴것같은게 허상인것같아요ㅋㅋ23. 에고
'19.3.7 12:50 AM (125.142.xxx.145)성격 더러운 오징어들도 많아요.
님은 그래도 사람이 성질 부리는 거니
감수 하실 수 있습니다.24. 인성 뛰어나면...
'19.3.7 2:41 AM (14.50.xxx.15)인성 뛰어난 남자랑 결혼했는데 돈을 못 벌어요.
사람 반듯하고 제 입장에서 먼저 배려하고 늘 인품 하나는 끝내주는데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다 적용이 되요.
학벌은 좋으나 줄서기 연줄 이용하기 이런게 안되어 늘 그자리....ㅠㅠ
성격 개차반 아니고 여자문제 절대 속 안썩이고 (도덕적이라 스스로 용납 못함 -내가 아닌 어떤여자에게도 가능함) 돈이 늘 빠듯하네요.25. ㅋㅋ
'19.3.7 3:40 AM (175.120.xxx.157)울 남편도 애들말로 개잘생겼어요 ㅋㅋㅋ
총각때 배우 제의 수십 번 받고 직장에 감독들이 찾아올 정도로 좀 생겼어요
장혁이랑 많이 닮았어요 거의 도플갱어 수준으로요 첨 보면 다들 우와 해요
근데 성격까지 좋음 진짜 별명이 선비 소리 들을 정도로요
울 엄마도 참 사람이 양반이다 할 정도에요 ㅋ
엄마 친구들 사이에서 울 남편 영화 배우 왔다고 ㅋㅋ
살도 안 찌고 총각때 허리 사이즈 그대로 유지해요
애들도 이뻐요 ㅋ특히 큰 애는 연예인 해 보라고 많이 듣고요
저희 아버지도 신성일 닮았다 할 정도로 잘생겼거든요
성품도 능력도 좋으셨고요
그래서 그런지 주위에 그런 남자들만 있으니 못남들은 눈에 안 들어오더라고요
저희 남편은 제가 뭘 하든 위대한 일 하는 줄 알아요 ㅋㅋ
그저 너 하고 싶은거 다해 주의에요
살아보니 못생긴것들이 더 꼴깝합디다
차라리 잘생긴 게 나아요
좋은 와꾸에 좋은 정신이란 말도 있잖아요 ㅋㅋㅋ26. ㅎㅎ
'19.3.7 6:19 AM (124.57.xxx.17)좋은 와꾸에 좋은 정신
ㅎㅎ27. ㅂㅂ
'19.3.7 6:36 AM (122.36.xxx.71)좋은 와꾸에 좋은 정신222
왜냐하면 주변이나 어디서든 호감을 보이니 성격이 나쁠수가 없어요 실수나 나쁜짓하면 드러나는 외모때문에 남들 두배로 욕먹고 잘하면 또 두배로 칭찬들으니 인물도 좋은데 성격까지 좋다소리 듣고 사는거죠28. 맞아요
'19.3.7 8:34 AM (218.48.xxx.40)성격나쁜 오징어들이 더많아요
저 위댓글공감해요
그래도 원글님은 비주얼이라도 두분이좋은게어디삼
전 우리아들이 비주얼 성공해서 그나마 위로받습니다29. ㅋㅋㅋㅋㅋㅋㅋ
'19.3.7 9:03 AM (122.36.xxx.78) - 삭제된댓글좋은 와꾸에 좋은 정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333333
30. 돌쇠, 머슴
'19.3.7 9:35 AM (61.82.xxx.218)원래 마님들은 돌쇠나 머슴을 좋아합니다.
외모보다는 마님이 시키는대로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보살펴 주는~
그리고 왕자님 도련님들은 무수리, 하녀와 결혼해야해요.
왕자님과 공주님이 결혼하면 매일 싸웁니다.
재벌들이 왜 내연녀 따로 두겠어요? 이쁜 공주님들 말고 이쁜 무수리와 살고 싶으니까요
내가 마님인지 무수리인지 잘 판단하고 남자 고르세요.
제 남편은 삼돌이입니다. 마님으로 햄볶으며 살아요~ ^^31. 반대
'19.3.7 9:49 AM (119.203.xxx.70)좋은 와꾸에 좋은 정신 노오 노오~~~~~~~~~~~~~
외모에 혹해 전부 찬양하니 자기의 모든 것들이 다 맞고 옳은 듯 독불장군에 고집세고 자존심세고...ㅠㅠ
좋은 와꾸에 좋은 정신이라 착각하면32. 좋아요.
'19.3.7 11:04 AM (121.169.xxx.75) - 삭제된댓글----------------------------
남에게 내세울 사람말고
나를 높여주는 사람을 만나길요.
그냥 제 주관적 생각입니다.
----------------------------33. ...
'19.3.7 2:09 PM (221.151.xxx.109)와꾸...일본어의 잔재
34. 흠
'19.3.7 10:54 PM (211.211.xxx.130)성격나쁜 미남 보다는 착하고 배려심있는 못생긴남자가 낫긴하죠
근데 못생겼다고 착하고 배려심이 있는게 아니거든요
결혼전엔 착하고 배려심많은 사람인줄알고
그점을 높이사서 그래 잘생긴거보단 성품이지!
하고 결혼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착하지도 배려하지도 않는거죠
연애할때 잘보이려고 잠깐 노력했던것 뿐인거죠
그래서 더 억울합니다
결혼을 결심하게한 가장 큰 이유가 사라졌어요
남은건 못생긴 얼굴뿐
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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