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큰애가 얼집 첫 등원을 기억하더라구요
34개월에 얼집 처음 보냈어요
나름 늦게 보냈다 생각햇었고
말귀.알아듣는다 생각해서 충분히 설명했었어요
그런데도 엄마가 낯선곳에 자기를 버리고 가서 깜짝 놀랐었데요
무섭고 두렵고 어리둥절했었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재미있는 일도 있었지만 적응하기 힘들었데요
그러면서 아직 뭘 모르는 애기를 어린이집에 일찍 보내는건 잘못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말 듣고 어찌나 미안하던지...
얼집은 충분히 고민하시고 보내는게 맞는듯합니다
1. ....
'19.3.6 11:57 AM (14.32.xxx.116)얼집이라고 해야하나요? 어린이집아닌가요
2. ...
'19.3.6 11:57 AM (61.253.xxx.45)그렇게들 많이 표현해서요
타자 치기 귀찮은것도 있고3. ㆍ
'19.3.6 11:58 AM (122.35.xxx.170)34개월이면 늦은 나이도 아닌데 그래도 버려졌다고 느끼나보네요. 그럼 언제가 적당할까요.
4. 요즘
'19.3.6 11:58 A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안봐서 좋더니...얼집
5. ...
'19.3.6 11:59 AM (61.253.xxx.45)저는 11살 10살이긴 한데 다시 키우면 제가.하는 말을 충분히 이해할때쯤일듯요
나름 늦게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미안하더라구요6. 에휴
'19.3.6 12:00 PM (218.37.xxx.213)이러니 꼰대소리 듣지....
왜들 초딩 중딩은 안거슬리시는가???7. ㅁㅁㅁㅁ
'19.3.6 12:02 PM (58.227.xxx.235)저희 큰아이가 제가 직장다녀 20개월 즈음에 엄마가 육아 도와주시는데 너무 힘들어 하셔서 아기 어린이집을 보낸적이 있어요
3일 다니고 너무 울고 아이가 스트레스로 열이 나서 안보냈눈데 10살 때 물어보니 그걸 기억 하더라구오
거기 어린이집 너무 무서웠더고 할머니랑 더 있고 싶은데 못있어서 슬펐다고 삐애로 가면이 있었는데 그걸 이야기 해서 완잔 놀랐어여 ㅠ
그 이야기 듣고 너무 미안했어요
근데 큰아이 말이 엄청 빠른 아이라 3살 때 뱃속이 어땟내 물었더니 그걸 기억하고 이야기 해서 남편이랑 소름돋았었어요8. ㆍㆍ
'19.3.6 12:02 PM (122.35.xxx.170)제가 잘못 썼네요.
늦은ㅡ>이른.
48개월은 되어야 말귀 알아들을까요?
보통 18개월부터 많이들 보내든데.
버려져서 무서웠다니ㅠㅠ9. 그래서
'19.3.6 12:03 PM (223.33.xxx.239)복직이 두려워요
남들 거의 1년 휴직하는데 유난떤다 소리 들어가며
승진 포기하고 3년 쓰고 있는데 곧 어린이집 보내야하네요10. ...
'19.3.6 12:03 PM (61.253.xxx.45) - 삭제된댓글제가.하고 싶은 이아기는 얼집에 관해 한번 생각해보자는거였는데 논지와 상관없이 엄한걸로 태클걸리네요
그냥 일단 싸우고 싶으신 분들 많은가봐요
참 마음이 힘드시겠어요11. ㆍㆍ
'19.3.6 12:03 PM (122.35.xxx.170)뱃속이 어땠다고 답했나요? 그냥 신기해서요ㅎㅎ
12. ..
'19.3.6 12:06 P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30개월이든50개월이든
대답은 할수 있는 연령인데
그당시에 부모가 살펴보질 못한 불찰이지요
보통 5세부터 보내면 딱 맞아요 반일반으로요
그전에 키즈카페나 문화센타로 트레이닝 해주고요13. ㅎㅎㅎ
'19.3.6 12:08 PM (211.36.xxx.108) - 삭제된댓글이상한 줄임말 싫어하는 사람이 꼰대일까?
남한테 대뜸 꼰대라고 욕하는게 꼰대일까?
지적질 측면에선 둘 다 대동소이.14. ...
'19.3.6 12:08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저는 둘다 18개월에 보냈어요.
둘다 3개월만에 복직하고 양가어머니가 봐주셨는데 1여년 봐주시니 미안해서라도 일찍 보냈어요.
죄송해서 보내는건 제가 더 적극적이었는데 그래도 엄마 마음이 빨리 데려왔음 싶잖아요. 하지만 두분다 점점 늦게 데려오시더라구요.ㅜㅜ
월차라도 내는 날엔 무조건 안보내고 하루종일 뒹굴었어요.
그래서 전 지금도 아이가 가기 싫다하면 학원이고 학교고 다 안보내고 싶어요.15. ㅁㅁㅁㅁ
'19.3.6 12:11 PM (58.227.xxx.235) - 삭제된댓글뱃속 어땟냐 물어보신 분 ㅎㅎㅎ
아이가 깜깜하고 그리고 너무 좁았다고 ㅎㅎㅎ
글고 결정적인건 아이가 뱃속에 있을때 엄마 아빠가 너 뭐라고 불렀는지 아냐고 물었더니 ㅎㅎ 태명을 비슷하게 맞춰서 몰랐어요 (태명이 남편 이름 제 이름 조합이라 좀 웃껴서 태어나서는 한번도 부른적이 없었거든요)16. 꼰대가 꼰대에게
'19.3.6 12:12 PM (218.37.xxx.213)고상하게 좀 늙어가자고 그러는거임!!!!
17. 뭐래
'19.3.6 12:12 PM (112.184.xxx.17)우리나라 말 이상하게 줄여쓰면 꼰대 아니고
제대로 쓰자 그러면 꼰대예요?
아무데서아 꼰대라고 하는 사람은 우리말 쓰지 말고 그냥 다른나라 언어를 쓰시든가 외계어를 쓰시죠.18. ㅡㅡ
'19.3.6 12:12 PM (49.196.xxx.75)전 어리버리할 때 아예 9개월 부터 보냈어요. 오히려 늦게 보내려 하다보니 첫아이가 눈치채고 적응을 전혀 못했어요. 3일 가고 포기.
둘째 & 세째는 둘이 같이 다니고 가면 친구들 있다고 둘째 아이는 아주 좋아합니다. 어린이집도 잘고르면 관리 잘되고 좋은 곳 있을 거에요. 믿을 수 있는 곳요19. 봄소풍
'19.3.6 12:13 PM (58.227.xxx.235) - 삭제된댓글뱃속 어땟냐고 답을 물어보신 분 계서서
아이가 깜깜하고 그리고 너무 좁았다고 했어요
글고 결정적인건 아이가 뱃속에 있을때 엄마 아빠가 너 뭐라고 불렀는지 아냐고 물었더니, 태명을 비슷하게 맞춰서 너무 놀라서 소름이 ~~~ (태명이 남편 이름 제 이름 조합이라 좀 웃껴서 태어나서는 한번도 부른적이 없었거든요)20. ㅁㅁㅁㅁ
'19.3.6 12:13 PM (58.227.xxx.235)뱃속 어땟냐고 답을 물어보신 분 계서서
아이가 깜깜하고 그리고 너무 좁았다고 했어요
글고 결정적인건 아이가 뱃속에 있을때 엄마 아빠가 너 뭐라고 불렀는지 아냐고 물었더니, 태명을 비슷하게 맞춰서 너무 놀라서 소름이 ~~~ (태명이 남편 이름 제 이름 조합이라 좀 웃껴서 태어나서는 한번도 부른적이 없었거든요)21. 아무대나
'19.3.6 12:14 PM (122.38.xxx.70)꼰대 ㅋㅋ 제발 얼집이라는 말 좀 쓰지마세요. 타자치기 귀찮은데 글은 어찌 올리는지 맘카페가면 죄다 얼집 얼집 에휴
22. 웃기네
'19.3.6 12:14 PM (218.37.xxx.213)줄여쓰면 우리말 아닌가?
초딩 중딩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런 우리말인가?23. ㆍㆍㆍ
'19.3.6 12:15 PM (122.35.xxx.170)신기하네요. 뱃속에서의 일을 다 기억하다니.
왠지 모르게 눈물날 것 같아요...24. ㅡㅡ
'19.3.6 12:15 PM (49.196.xxx.75)저는 심심할 때 몇 번 물어봤어요, 뱃속에 깜깜하고 수영하고 있었지? 따뜻하고? 그럼 응응 해요. 그럼 바깥에 첨 나왔을 때 추웠냐 눈부셨냐도 물어봅니다만, 안추웠다고 하네요 ㅎ
아 저는 일다녀서 어쩔 수 없이 어린이집 보내요. 많이들 데리고 있기도 하더라구요.25. 그리고
'19.3.6 12:16 PM (218.37.xxx.213)글의논점을 좀 파악하고 지적할걸 지적해야지
쓰잘데없는 지적질을 하니까 꼰대란거임ㅡ26. 참내
'19.3.6 12:18 PM (211.36.xxx.108) - 삭제된댓글남한테 대뜸 꼰대라고 욕하는 사람은 거의 태극기할배 수준이면서 그게 고상하게 늙자는거에요? 어이없네.
27. 아이 나름이기도
'19.3.6 12:18 PM (61.81.xxx.191)예민하고 섬세한 아이들이 그 때의 기억을 더 잘 하는 것 같아요.
저희 첫아이는 6세에 기관 처음 다니기 시작했는데 어찌나 울고 불고 오열하던지~~ 일년 내~내 싫어하더니 그 다음해에 동생이 같이 다니게 되니까 아주 신나고 좋아하더라고요. 뭔가 나만 집밖에 나와있는 것인가 하는 외로움 같은게 있었나봐요.
저희 아이도 뱃속에서 물먹고 놀고 했다고 하긴 하던데 ㅎㅎㅎ28. 어이상실
'19.3.6 12:21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남한테 은근슬쩍 반말 찍찍,
대뜸 대놓고 꼰대라 욕질,
거의 태극기 수준인데?29. 뱃 속 얘기
'19.3.6 12:35 PM (210.217.xxx.73) - 삭제된댓글너무 신기해요.
처음 들어봐요.
그걸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태교 중요하다는 거 다시한번 강조되네요.30. 어렸을적
'19.3.6 12:43 PM (110.70.xxx.199) - 삭제된댓글기억력이 엄청 좋고 오래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우리언니가 그래요.
저는 아무것도 기억안나는데 ㅎ
아이가 엄마한테 배신감?이 컸나보네요 ㅎㅎ
사전에 미리 얘기를 안해주셨나 ㅎ31. 제가 그래서
'19.3.6 12:58 PM (110.70.xxx.133) - 삭제된댓글제가 둘째가 좀 많이 늦둥이인데, 4살 오전에 어린이집 보내고 점심 먹고 하원시켜서 저랑 이리저리 놀았어요. 평균 어린이집에서 3시간정도 있다왔어요. 같은 어린이집 엄마들이 그냥 낮잠재우지 왜 데려오냐고, 힘들어도 오후까지 적응시키라는데, 큰아이 키워본 저는 앞으로 펼쳐질 학교,학원 생활을 아니깐 낮잠도 안자는 애를 오후 3-4시까지 맡기는게 안쓰러웠어요. 근데 요즘 젊은 엄마들은 제가 아무리 말새도 저를 이해 못 했어요 ㅎㅎ
32. 어린이집 포기경험
'19.3.6 1:10 PM (14.187.xxx.207)두돌에 아이를 처음 어린이집에 맡겼는데 애착인형을 가지고 갔거든요. 한나절내내 아이가 인형을 꼭 안고 웅크려있더라며 원장이
전화해서 시어머니가 데려오셨어요. 그후론 어머니가 강제로 아이 봐주시게 됐다는..일하는 엄마 힘들어요33. 얼집이
'19.3.6 1:40 PM (59.7.xxx.222)뭐 어때서...
저도 애키우기전엔 맞춤법 그렇게 쓰는거 진짜 싫어했었는데 애키우고 일분일초 쪼개서 쓰다보니 까페같은 곳에 문의글 쓸때 빠르게 쓰다보면 얼집이라고 쓰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그 단어가 굳어졌어요. 남들이 그렇게 한심해보일때는 나름 이유가 있으니 저러겠거니 하면 안되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바른 우리말 타령하는데 어차피 표준어는 계속 변해왔던거 같은데요. 그시대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면 그게 표준어가 되는거 아닌지..34. 얼?
'19.3.6 1:45 PM (59.30.xxx.248)줄임말 그리 좋으면
앞으로 어린이를 얼이라고 쓰시고 부르시길35. ..
'19.3.6 2:2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얼집.. 진짜 줄임말 많지만 세상 얼빵해보이는 단어ㅎ
36. ...
'19.3.6 5:15 PM (76.20.xxx.88)얼집, 윰차, 샵지 이런 말 쓰고 싶거나 그 정도로 시간에 쫓기면 써야 겠지요.
대신 그런 말 쓰면 정말 못 배운 사람 같아 보이고 생각 없어 보인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것도 감수해야죠.37. 47899
'19.3.6 8:33 PM (116.33.xxx.68)샵지가 뭐에요?
저도 여러세대가 쓰는 줄임말은 괜찮은데
젊은애엄마들이 쓰는 줄임말 진짜 얼빵해보인다는말 맞는거같아요
얼집 윰차 등38. 그러니까
'19.3.6 11:29 PM (104.222.xxx.117)전세대가 다 쓰는 줄임말인데 왜 늘 젊은 애엄마들이 쓰는말만 눈꼴시고 보기 싫을까요??
십대애들 어마어마하게 줄임말 쓰는건 아실테고 연령이 들수록 덜 쓰지만(사실 안쓰는게 아니라 못쓰는거..) 나이대에따라 쓰는것도 많던데요? 자기 애 고딩이면 그 나이때 애들 쓰는것도 많이 따라 쓰고요.
참고로 저는 줄임말 거의 안씁니다 젊은 애엄마도 아니고요. 근데 젊은애엄마 용어만 죽자고 물어뜯는 아줌마들보면 참 한심해요. 만만한게 젊은 새댁들인지..39. 한심
'19.3.7 1:47 PM (211.36.xxx.30) - 삭제된댓글젊었든 늙었든 아이 키우는 사람들이 그렇게 이상한 말을 쓰니까 듣기 싫은 겁니다.
그렇게 이해가 안되면 할 수 없는 거지만.
뭐든지 그렇게 대결구도로 몰아가는건 습관이에요? 피 속에 흐르나?
누가 한심한건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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