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인덕션으로 미역국을 끓였는데요

착각일까 조회수 : 5,676
작성일 : 2019-03-06 08:22:17
뭔가 다른 느낌적느낌이
저는 전기렌지 쓰는 사람이고 1구짜리 인덕션이 있어요.
전기요금이 절약된다길래
인덕션으로 해봤지요. 제가 미역국을 오래 끓이거든요
근데... 지난번에 쓴 그 미역이고 멸치육수는 더 진라게 우렸는데 맛이 영....
그 뭐랄까 미역이 푹 끓어서 부들부들해진 그 느낌이 없는 거 같아요.
제 착각일까요?
저는 그런 미역국을 좋아하는데...
혹시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 계신지요?
IP : 125.187.xxx.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9.3.6 8:28 AM (125.252.xxx.13)

    인덕션으로 한 음식 맛 달라요
    그게 너무 고온이 빨리 올라가고
    조리 시간이 기존에 알던거랑 달라져서 맛이 변하는거 같아요
    그 뭔가 깊은맛이 없어진다고 해야하나 ㅠ

  • 2. 원글
    '19.3.6 8:43 AM (125.187.xxx.37)

    그쵸그초? 깊은맛이 없다. 그게 맞는 말인것 같아요
    저 어제 거의 두시간이나 끓였는데도 ㅜㅜ

  • 3.
    '19.3.6 8:45 AM (122.35.xxx.170)

    인덕션 살까했는데 맛이 달라진다니 고민되네요...
    디트리쉬 넘나 이쁜 것ㅠ

  • 4. ...
    '19.3.6 8:47 AM (119.64.xxx.182)

    열심이 볶음 좀 나아요.

  • 5. ㅇㅇ
    '19.3.6 8:53 AM (116.37.xxx.240)

    쓰다보면 짱예요

    더 끓이면 되죠

  • 6. @@
    '19.3.6 9:04 AM (175.205.xxx.199)

    어머어머 제가 미역국을 끓이면 그렇게 맛이 없더라구요.ㅠㅠㅠ
    아무리 맛있는 레시피와 고기를 해도 예전처럼 맛이 없고 기름 쩐내만 나서 너무 너무 이상했는데..
    앞으론 미역국은 보조주방에서 가스렌지로 끓여야 할까봐요.
    다른국은 잘 모르겠는데 미역국은 항상 실패에요. 인덕션쓴지 1년 됐구요.ㅠㅠ

  • 7. ..
    '19.3.6 9:04 AM (1.225.xxx.79) - 삭제된댓글

    적응되면 괜찮아요.가스불에서 나던 맛 나와요
    뭉근히 오래 끓이는 음식은 , 가스보다 더 낫던데요
    디트리쉬 강추요 ^^

  • 8. 원글
    '19.3.6 9:06 AM (125.187.xxx.37)

    저어제 미역국에 3시간을 바쳤어요 ㅜㅜ

  • 9. ㅇㅇ
    '19.3.6 9:09 AM (125.180.xxx.185)

    우리집 남자들은 미역국 맛있다고 두그릇씩 먹는데., 인덕션으로 요리해요.

  • 10. 미역국
    '19.3.6 9:23 AM (211.218.xxx.43)

    은 달달 볶다 쌀뜨물 없음 맹물부어 푹 고으듯이 끓임 맛있어요
    식어도 맛있는 미역국 이고요
    인덕션 안써봤고 바꾸려 하는데요 더디고 오래걸리나요 ?

  • 11. 그게
    '19.3.6 9:25 AM (175.213.xxx.82)

    저는 하이라이트와 인덕션 혼합형 쓰는데요. 음식맛은 하이라이트가 낫더라구요. 계란후라이만 해봐도 하이라이트가 맛있어요. 빨리 끓여야하는건 인덕션쓰고 저는 미역국도 인덕션과 하이라이트 둘다 쓰기도 해요...압력솥도 하이라이트가 훨씬 나아요.

  • 12. 유명
    '19.3.6 9:26 AM (168.126.xxx.195)

    쉐프들이 가스불 쓰는 이유가 있죠.

  • 13. 맛없어요
    '19.3.6 9:35 AM (124.5.xxx.64)

    저는 가스유저이고 1구인덕션 종종 쓰는데요 가스가 더 맛있어요
    비단 미역국 뿐만 아니라 대부분 요리가 그렇더라구요

    제가 인덕션을 쓰는 이유는 타이머기능이랑 여름이나 겨울에 환기 힘들때 부엌베란다에서 냄새나는 음식 할때 입니다
    (저 아파트 살지 않으니 윗집 아랫집 불쌍하다는 말 하지 마세요.)

  • 14. ^^
    '19.3.6 10:25 AM (58.143.xxx.172)

    가스레인지 쓰며 인덕션, 하이라이트 1구짜리 쓰다가 이번에 하이라이트 3구로 바꾸고 만족입니다. 제일 다르게 느껴지는게 졸임, 푹 익혀야하는 제사상산적 같은 음식들의 맛이 달랐어요. 깊은 맛이 난다고나 할까요? 유일한 단점이 늦게 끓는 거에요. 이문제는 끓이는 양을 반으로 해서 끓이고, 나중에 보충하는 방법으로. ..

    인덕션의 최강점은 빨리 끓는 것. 이것 말고는 없네요. 후라이팬요리하다가 조금만 들어도 삑삑삑 소리...ㅠ 삼겹살 굽는데 팬과 조금 안 맞으면 과열되며 삑삑삑 에러 뜨고.

  • 15. ,,,
    '19.3.6 10:32 AM (121.167.xxx.120)

    인덕션도 익숙해 지면 불조절이 관건이예요.
    미역국도 세심하게 불조절하면 끓이면 가스랑 병 차이 없어요.
    같은 맛을 내려면 가스 사용보다 신경을 더 쓰셔야 되고
    익숙해 지면 잘 하게 돼요.

  • 16. 불 조절
    '19.3.6 11:47 AM (59.8.xxx.201) - 삭제된댓글

    1년 쓰니 적응 되더라구요
    이제는 곰탕도 끓여먹어요
    미역국이야 뭐 당연하구요
    맛도 좋구요
    불 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 17. 원글
    '19.3.6 12:47 PM (175.194.xxx.86)

    불조절을 어찌해야 하는데요? 그걸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 18. 불조절
    '19.3.6 7:59 PM (211.208.xxx.63)

    고열로 하면 미역이 풀어지질 않으니
    국물에 우러나지 않아요
    너무 낮으면 열이 올랐다 풀렸다 하니
    중간 화력보다 낮은 화력으로 하시던가
    무쇠 주물같이 두꺼운 냄비 쓰시고
    낮은 화력에 두면 열을 뺏김없이
    자글자글 끓어요 그렇게 조금 오래
    끓이면 맛있어요 고화력은 물 데울때만
    쓰고 요리는 거의 낮은 온도로 하세요
    맛이 우러날 틈을 줘야죠
    전 매일 매끼니 스타우브에 밥하는
    걸로 1구 인덕션 뽕을 뽑었네요

  • 19. 원글
    '19.3.6 8:37 PM (125.187.xxx.37)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설마 제가 두시간 내낸 펄펄 끓였늘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지요?

  • 20. 불조절
    '19.3.7 1:57 AM (211.208.xxx.63) - 삭제된댓글

    처음에 강한화력으로 해버리면 안풀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0507 눈이부시게..남주혁 살인누명 쓰는건가요? 21 뭐지? 2019/03/05 7,060
910506 눈이 부시게 상은이 실검 1위 11 .. 2019/03/05 5,003
910505 눈이 부시게 마지막에 나온 다리 야경 6 블라 2019/03/05 2,674
910504 곽상도는 스토커인가요? 5 .. 2019/03/05 1,558
910503 패딩모자 폭스털 눌린거 펴지나요? 1 .. 2019/03/05 1,102
910502 중국에서 산둥반도 쪽에 공장지을 동안 6 ... 2019/03/05 1,611
910501 36쪽 정도 논문인데 해석해주실 4 36 2019/03/05 1,538
910500 학부모 모임에서요... 3 소심한고민 2019/03/05 2,725
910499 공기 청정기 6대 있는데 벤타 효과 좋네요ㅜ 23 .. 2019/03/05 8,955
910498 좀전에 시어머니 주택 명의이전 여쭈었는데요 7 . . 2019/03/05 1,676
910497 눈이부시게..갈수록.. 넘지루해지네요 17 .... 2019/03/05 4,910
910496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45 궁금해요 2019/03/05 6,968
910495 해치 보시는분 없나요? 진짜 재밌는데.. 1 2019/03/05 1,443
910494 집 옆 어린이집때문에 짜증나요 2 ㅡ.ㅡ 2019/03/05 2,558
910493 사람이 참 간사한가봐요 1 사람 2019/03/05 1,276
910492 음식이 극도로 싫은 심리적인 이유로도 두드러기가 날 수 있나요?.. 5 ,, 2019/03/05 1,093
910491 스타일러 쓰시는분들 어디에 두셨나요? 15 모모 2019/03/05 5,241
910490 중국은 우리나라가 공해로 힘들어하는거 고소해하지 않을까요? 4 ㅇㅇ 2019/03/05 1,300
910489 정영숙씨도 곱게 늙으셨네요 6 2019/03/05 4,758
910488 오늘같은날 스타일러 어떤 모드로 하시나요? 3 스타일 2019/03/05 1,278
910487 소고기 다짐육에서 뼛조각 나올 수 있나요? ㅡㅡ 2019/03/05 664
910486 82쿡 예전의 유능하고 현명하신 분들 다 떠난 듯 19 .... 2019/03/05 6,553
910485 블룸버그 "文, 北 옹호하며 트럼프와 갈라서고 있다“ 9 ... 2019/03/05 2,161
910484 조금전 교환학생 문의글 10 .. 2019/03/05 1,711
910483 정겨운 부인 피아노 잘치는건가요?? 4 흠흠 2019/03/05 6,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