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여기서 얼마전 추천받고 오랬동안 보고 싶었지만 미뤄오던 걸 마침 봤어요.
너무나 가슴이 미어져 영화가 끝난후 마음이 겉잡을수 없이 흔들렸습니다
어느 정신과의사가 말하길 '리의 아이들이 소방관의 장비에 감싸여 꺼내져 나오는 순간 리챈들러의 실존은 죽었다' 고 합니다
실존이 아닌 껍데기로 남은생 고통밭에 뒹굴다 가야하는 삶이 생이라면 정말 너무 가혹한것 아닐까요
인간은 어디까지 고통받는 것일까요 운명의 장난같은 삶의 고통을 피할수 있는 길은 없을까요
주연배우가 말이 많지만 정말 리챈들러 그 자체를 보여준 그와 감독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정말 너무 가슴이 먹먹하네요
추천해주신영화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19-03-05 19:52:18
IP : 175.213.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리
'19.3.5 9:22 PM (121.179.xxx.93)화이트 이후로 어떤 장면을 봐도 눈물이 나는 영화에요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인한 고통인데
리가 살아가는 모습은 숭고합니다2. 네
'19.3.5 10:40 PM (211.218.xxx.183)정말 좋은 영화에요
두번 봤어요
시작하는 장면부터 아 이영화 내영화다 싶은 느낌
이런 글에 댓글이 많이 달릴거 같은데 예전엔 그랬던거 같은데
요즘은 분위기가 이러네요3. happy
'19.3.6 1:19 AM (110.12.xxx.140)저도 이 영화 정말 동작그만. 자세로 내내 보다가 끝나서도 한동안 움직일수 없었어요..
어떤 섭리가 그의 삶에 스며있는건지 한참 망연했었지요..4. 진짜 먹먹한 영화
'19.3.6 11:25 PM (211.107.xxx.182)제가 리의 아이들 그 부분 때문에 그 영화를 두 번은 볼 자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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