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좀 지저분한데 그냥 내놔도되나요?
재활용도 1주에 1번밖에 못버리고
남편이 늦게와서 도와주지도않고요
저번주부터 책은 알라딘에도 팔고
전집은 아는집주고
그런것도 힘드네요 책이 너무무겁고 선별하는것도 힘들고
그냥 다버리고만싶은데 또 아깝고
가전도 안쓰는 가습기랑 밥솥 내놓고 등등
하는데도 베란다정리도너무지치고
집을 빨리 팔고싶긴하고 그냥 내놔볼까요,
1. ㅇㅇ
'19.3.5 3:02 PM (49.1.xxx.120)운좋으면 집만 대충 보고 사는 사람도 있는데(인테리어 할 예정) 요즘 같이 매매가 줄어든 시기엔
어느정도 정리를 해놔야 조금이라도 더 잘팔리고 가격도 몇백은 더 받을겁니다.2. 집
'19.3.5 3:04 PM (221.141.xxx.186)집 매매가 잘되는 시기에도
지저분한 집은 패스 하기도 하는데요
매매도 잘 안되는 시기에
우후죽순 집이 나와있는 상태에서
과연 누가 지저분한 집을 매수하려 할까요?3. 내놓으세요
'19.3.5 3:12 PM (110.70.xxx.194) - 삭제된댓글깨끗하면 더 잘팔리겠지만
층과 방향 구조만 보고 구매해서 올수리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4. ...
'19.3.5 3:13 PM (118.131.xxx.12)한 집에서 14년 살았어요. 아이 유치원때 장남감 그림까지 모두 가지고있었습니다.
짐 장난이 아니었거든요. 방마다 창고수준.
일단 대충만치우고 집 내놨어요. 그이후로 계속 버렸습니다.
지금 한 반이상은 버릴것같아요. 확실히 짐 많이 비우고 정리 싹 해놓으니깐 팔렸어요.
석달만에 팔렸는데 석달동안 계속 버렸습니다.
집도 임자가있는거 아시죠? 일단 내놓으시고 계속 버리고 치우고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5. ,,
'19.3.5 3:20 PM (49.169.xxx.145)지저분한거랑 상관없는거 같긴 하던데요
6. ...
'19.3.5 3:36 PM (223.62.xxx.156)짐 많고 지저분한 집 샀어요
수리하면 되는지라....7. ..
'19.3.5 3:38 PM (223.62.xxx.100)집 보러 갈때
처음 느낌이 좋은집이 있어요
감안하고 보긴 하지만
넘 지저분하면 좀 그럴거 같네요8. 저는
'19.3.5 3:45 PM (1.225.xxx.199)다른 집 보다 싸면 지저분한 집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싸지도 않은데 지저분한 집은 도저히 못 살 것 같더라구요.
마음이 안 가요 ㅠㅠㅠㅠ
이사 3번 해봤는데 할 때마다 깨끗한 집을 샀어요. 고칠 거라도요 ㅠㅠㅠㅠ
지저분해도 향과 구조만 보고도 구입하시는 분들, 부럽네요.
저보다 훨씬 현명하신 분이잖아요.
저는 아날로그적인 사람이라 그런지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그 느낌을 뛰어 넘지 못하겠더라구요ㅜㅜㅜㅜ
저랑 비슷한 취향도 있고 매우 현명하게 판단하는 분들도 있으니
원글님 맘이에요.
치우고 싶으면 치우시고 그러기 싫으면 안 치우고....9. 푼돈쥐고
'19.3.5 3:47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큰 돈 놔두는 격
마음을 비우고 그런 푼돈 책들 가전들 다 내버리세요. 집정리 하기도 힘들다면서 언제 내놓고 팔리면 박스로 싸고 부치렵니까. 다 내버리세요. 주말에 부부 작정하고 카트에 책들 가전들 소소한거 다 재활용장에 내놓으세요.그거 다 팔아봤자 몇십만원....아닌가요.
집 팔리라고 부동산에 웃돈 줘야 할 판에 그갓 몇십만원 벌벌 떨고 있나요.
뭐가 지금 가장 급한건지를 모르시는듯.10. 매매면
'19.3.5 4:13 PM (124.49.xxx.172)상관없을것 같아요.
저희도 얼마전에 집 내놨는데 하필 저희 집 폭탄 맞았을때 진짜 마루에 빨래 걷은 옷...거실 책상위에 바이올린 카메라 비롯해서 애 잡동사니로 꽉 차있고 설거지는 안한채로 싱크대 꽉차있고 방에는 애 친구 전날 놀러와서 놀고 흔적들...베란다에는 재활용 쓰레기 널부러져 있고...그대로 식구들이랑 나갔다왔는데 그사이에 저희아빠 계실때 누가 집보러왔다 갔다시더라구요. 아차...저희를 급하게 불러서 청소시키시지...했는데 결국엔 사겠다고 연락왔거든요.11. ...
'19.3.5 4:30 PM (182.215.xxx.157)완전 올수리할집 아니면 깨끗한집 선호해요. 집보러 다닐때 짐이 많으면 집을 제대로 볼수가없더라구요.
12. 또마띠또
'19.3.5 4:51 PM (112.151.xxx.95)깨끗이 안 해놓으면 잘 안나갑니다. 제 지인이 완전 결벽증환자처럼 집이 깨끗한데, 집 내놓는 족족 내 놓자 마자 나가요. 굉장히 집 안나가는 시즌인데도요. 이사갈때 집 안 나가는거만큼 스트레스가 없는데 말이죠.
전문적으로 정리 해주는 사람 불러서 싹 치워 보세요. 어차피 이사가면 또 정리를 해야 하니 미리 한다고 생각하시고 말이죵. 아니면 언니동생 일당주고 도와달라고 해보세요13. ...
'19.3.5 4:51 PM (116.93.xxx.210)기어이 살 사람은 지저분 하든 말든 사겠지만요.
집에 딱 들어 갔을 때 기운이라는게 있잖아요.
짐 가득하고 방은 썰렁하고 은침히면 사고 싶은 맘이 안 생기더라구요.
같은 평수라도 짐이 없으면 집이 정말 넓어보이더라구요.
우리 집도 30평 짐이 꽉꽉 찼을 때는 비좁더니 비워 놓으니까 그렇게 넓어 보이더라구요.14. ᆢ
'19.3.5 5:00 PM (121.167.xxx.120)도우미 몇주 흐세요
일주에 한번씩만 정리해도 한달만 써도 깨끗해 질거예요
버릴것도 따로 놔두거나 뭐뭐 버려 달라고 하고 50리터 봉투 사다 놓으세요15. 짐이라도
'19.3.5 5:39 PM (122.37.xxx.124)내놓으세요.
집주인이 급하지않나보다고 판단하게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