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다들 아무도 안간다더라 하는 댓글중에 한분이
여기 계신 분들은 자기가 안가니까 다들 안가는줄 아는데 가보면 많이 온다
아이 일인데 꼭 가보시라 하는 댓글을 보고 아이 입학식에 갔었네요
진짜 안갔으면 후회할뻔...
별건 없었지만 진짜 부모님들 많이 오셨드라구요
아무도 안온다는 분들은 뭔지...
강당이 꽉 차서 뒷에 자리 없어 서있었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오신분도 꽤 있고 아빠엄마 같이 오셨거나 아빠만도 많이 오셨네요
교복차림으로 앉아있는 아이들보니 어느새 이렇게 컸나 싶기도 하고 꼭 아이들 저렇게 일률적으로 시꺼멓게 입혀야 되나 싶기도 하고 그랬네요
아무튼 아이 담임선생님 어떤 분인지 얼굴도 봤고 아이 교실은 어떻게 생겼는지도 보고 ... 가길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