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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처 암전문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좀 알려주세요

항암중 조회수 : 4,197
작성일 : 2019-03-05 09:12:45
제가 위암 수술후 항암 8차까지 예정이 되어있어요.
지난 주에 1차 항암을 시작했는데 다른 부작용 보다는 너무 뭘 못먹어서 많이 힘듭니다. 항암 시작하고 몸무게도 3kg나 빠졌습니다. 못 먹으니 영양제라도 맞으러갔더니 혈관이 확 줄어서 바늘도 4군데나 찔렀습니다.
아무래도 암전문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을 가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에 있으니 간호하는 가족도 저도 힘들구요. 도우미님이 있어도 저녁에 퇴근하시니 쉽지 않네요.
지금 제일 힘든 건 제가 먹을수 있는 양이 너무 적어 2-3시간 마다 식사를 해야되는데 이게 생각보다 힘들어요. 그래서 가족들과 의논 끝에 요양원으로 가기로 결정은 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 대구라 될수 있으면 경상도에 있는 요양원으로 가려고 합니다. 혹시 좋은 곳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암전문 요양병원과 요양원 차이점도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1.251.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5 9:57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요양원은 생활복지시설이고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으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제가 알고있는게 맞다면 (아니수도있어요) 암전문요양원이라는 건 노인요양원처럼 국가에서 지원이되는 그런 형태의 법적인? 요양원이 아니라 그냥 표현적인 거고 아마 개인이 그냥 운영하는 요양 할 수있는 곳으로 이해하시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요양원이 노인복지시설로 분류가 되어있고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조건에 맞춰 등급을 받아야 들어 가실 수 있는거라 암환자라는 것만으로 등급이 나올지 모르겠고, 등급이 안나올경우 자부담이 많이 나올것이고 만약 등급이 나온다고해도 생각하고 계시는 그런 것과는 아마 부합하지 않을거에요.
    요양원은 공동이용시설이라 원글님 한분만을 위해서 두세시간마다 식사를 제공하거나 일대일 케어를 제공하지는 않거든요.
    원글님께서 생각하시는 암전문 요양원은 개인이 황토방이다 뭐다, 식사를 어떻게 제공한다 등등 개인이 차려놓고 하는 곳으로 생각이되구요.
    실제 법적인 표현은 아닌걸로 알고있어요~
    일반 요양원은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이렇게 나라에서 정해놓은 요건을 갖추고 운영되는거고 아마 저런 곳은 그건 아닐거에요
    의료서비스가 필요하시면 암전문 요양병원이나 센터를 찾아보시면 될거같아요~
    그냥 휴식을 필요로 하시는거면 이른바 요양원으로 표현하는 건강원이나 센터 같은 곳들 가시면 될거구요..

    실질적으로 그 지역사람이 아니라 추천은 못해드려죄송하구요..
    제가 아는거지 정답은 아니니까 실수가 있어도 이해해주시고 항암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완치 되셔서 여기에 극복 후기 글도 남겨주세요~~~ ^^

  • 2. ...
    '19.3.5 9:59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요양원은 생활복지시설이고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으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제가 알고있는게 맞다면 (아니수도있어요) 암전문요양원이라는 건 노인요양원처럼 국가에서 지원이되는 그런 형태의 법적인? 요양원이 아니라 그냥 표현적인 거고 아마 개인이 그냥 운영하는 요양 할 수있는 곳으로 이해하시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요양원이 노인복지시설로 분류가 되어있고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조건에 맞춰 등급을 받아야 들어 가실 수 있는거라 암환자라는 것만으로 등급이 나올지 모르겠고, 등급이 안나올경우 자부담이 많이 나올것이고 만약 등급이 나온다고해도 생각하고 계시는 그런 것과는 아마 부합하지 않을거에요.
    요양원은 공동이용시설이라 원글님 한분만을 위해서 두세시간마다 식사를 제공하거나 일대일 케어를 제공하지는 않거든요.
    원글님께서 생각하시는 암전문 요양원은 개인이 황토방이다 뭐다, 식사를 어떻게 제공한다 등등 개인이 차려놓고 하는 곳으로 생각이되구요.
    실제 법적인 표현은 아닌걸로 알고있어요~
    일반 요양원은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이렇게 나라에서 정해놓은 요건을 갖추고 운영되는거고 아마 저런 곳은 그건 아닐거에요. 그리고 요양원은 의사가 상주하지 않고 의료기관이 아니라 간호사가 할 수 있는 간호서비스 (투약, 드레싱과같은 간단한 처치) 외에 직접적인 의료서비스는 어려워요.
    응급상황시 집에서 119불러 나가는거처럼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하구요. 그 내부에서는 못해요.
    그래서 노인들은 보통 이제 여생을 집에서 생활을 못하니까 집 대신 살면서 보다 전문적인 케어를 원해서 가는거고, 직접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 계신 곳은 아니에요.
    의료서비스가 필요하시면 암전문 요양병원이나 센터를 찾아보시면 될거같아요~
    그냥 휴식을 필요로 하시는거면 이른바 요양원으로 표현하는 건강원이나 센터 같은 곳들 가시면 될거구요..

    실질적으로 그 지역사람이 아니라 추천은 못해드려죄송하구요..
    제가 아는거지 정답은 아니니까 실수가 있어도 이해해주시고 항암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완치 되셔서 여기에 극복 후기 글도 남겨주세요~~~ ^^

  • 3. ...
    '19.3.5 10:03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요양원은 생활복지시설이고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으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제가 알고있는게 맞다면 (아니수도있어요) 암전문요양원이라는 건 노인요양원처럼 국가에서 지원이되는 그런 형태의 법적인? 요양원이 아니라 그냥 표현적인 거고 아마 개인이 그냥 운영하는 요양 할 수있는 곳으로 이해하시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요양원이 노인복지시설로 분류가 되어있고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조건에 맞춰 등급을 받아야 들어 가실 수 있는거라 암환자라는 것만으로 등급이 나올지 모르겠고, 등급이 안나올경우 자부담이 많이 나올것이고 만약 등급이 나온다고해도 생각하고 계시는 그런 것과는 아마 부합하지 않을거에요.
    요양원은 공동이용시설이라 원글님 한분만을 위해서 두세시간마다 식사를 제공하거나 일대일 케어를 제공하지는 않거든요.
    원글님께서 생각하시는 암전문 요양원은 개인이 황토방이다 뭐다, 식사를 어떻게 제공한다 등등 개인이 차려놓고 하는 곳으로 생각이되구요.
    실제 법적인 표현은 아닌걸로 알고있어요~
    일반 요양원은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이렇게 나라에서 정해놓은 요건을 갖추고 운영되는거고 아마 저런 곳은 그건 아닐거에요. 그리고 요양원은 의사가 상주하지 않고 의료기관이 아니라 간호사가 할 수 있는 간호서비스 (투약, 드레싱과같은 간단한 처치) 외에 직접적인 의료서비스는 어려워요.
    응급상황시 집에서 119불러 나가는거처럼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하구요. 그 내부에서는 못해요.
    그래서 노인들은 보통 이제 여생을 집에서 생활을 못하니까 집 대신 살면서 보다 전문적인 케어를 원해서 가는거고, 직접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 계신 곳은 아니에요.
    의료서비스가 필요하시면 암전문 요양병원이나 센터를 찾아보시면 될거같아요~
    그냥 휴식을 필요로 하시는거면 이른바 요양원으로 표현하는 건강원이나 센터 같은 곳들 가시면 될거구요..

    그 지역사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추천은 못해드려 죄송하구요..
    제가 아는거지 정답은 아니니까 실수가 있어도 이해해주시고 항암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4. 해질녁싫다
    '19.3.5 10:12 AM (121.181.xxx.74) - 삭제된댓글

    칠곡경대병원근처 아리채요양병원
    의성제일병원
    암전문재활병원입니다
    살펴보세요~두군데 다 좋다고 하네요
    저희 사장님 친구가 위암수술하시고 아리채 계시다가 전무님 소개로 의성제일병원
    가셨는데 두군데 다 좋다고 하네요
    의성제일병원 이사장이 저희전무님 친구라서 필요하시면 조금 도움 드릴수 있을거 같네요~

  • 5. 블루리본
    '19.3.5 4:22 PM (116.36.xxx.70)

    친정 엄마가 전인병원에 계셨었어요. 가톨릭 병원바로 옆에요. 항암하고 일주일 정도 계시면서 몸 추스리고 나오셔서 이주 있다가 또 항암하고 일주일 전인병원에 있는 사이클이었어요. 병원비도 많이 비싸지 않았어요. 얼른 나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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