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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없는 섹스리스, 이혼 고민 중이예요.(내용 조금 추가했어요)

고민 조회수 : 24,348
작성일 : 2019-03-05 00:32:54


 저는 삼십대 중후반, 남편은 40대 초반이예요.

결혼한지 6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잠자리 횟수는 손가락으로 꼽아요. 열손가락 아니고 한쪽 손으로만 꼽아요...

잠자리 뺀 나머지는 그냥 그래요. 둘다 맞벌이라 시간 나면 저녁먹고 휴가 맞춰서 해외 여행가요. 가끔 외식도 하고, 아울렛으로 쇼핑도 가고한마디로 그냥 룸메이트처럼 살아요.

몇번 한 것도 제가 하자 해서 한 거였어요. 아이 가질까 해서요. 배란일 맞춰 한다고 해봤는데 안생겼어요.

남편 탓만은 아니예요. 제가 성욕이 없는 편도 아닌데 남편이랑 하는 건 저도 싫어요. 뭐랄까 속궁합도 안맞을 뿐더러 남편이 행위 도중 짓는 그 표정 보는 것도 싫더라구요. 그러니 저한테도 책임이 있는거죠... 남편이 먼저 하자고 적극적으로 나온 편은 단한번도 없어요.

성격은 잘 맞는 편은 아닌데 신혼 때 전쟁처럼 싸우며 지낸 뒤로 최근엔 그냥 무덤덤이라고 할까요. 서로 포기한 부분이 많아서인지 싸우지도 않아요. 저는 등산이며 여행이며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남편은 게임을 좋아해서 쉬는 날에도 집에만 있어요. 전 친구랑 나돌아 다니구요.

잠자리 문제 뿐 아니라 남편이 말을 막하기도 했어요. 제 친정이 가난했는데, 그런 데서 자기가 구해왔다는 식으로 늘...

물론 저는 그런 말 안참고 받아치지만, 받아친다고 들은 말이 없어지진 않잖아요. 기본적으로 교만하고, 외모 탓인지 자존감이 낮은데 입은 가볍고, 많은 일에 귀찮아하고, 생각하는게 아이 같고, 소극적인 사람이예요. 그런 성격 탓인지, 친구도 거의 없어요. 직장생활 하다가 힘든거, 인간관계 힘든 거 잘 상의도 못해요. 가치관이 달라서 그런가 얘기가 잘 안통하더라구요. 화 나는 포인트가 달라서 공감이 서로 잘 안되요. 힘든 거 있으면 친구나 선배한테 상의하며 살았어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결혼하고 한참동안도 결벽증 적인 성향 때문에 많이 싸웠어요. 저보고 걸핏하면 '니 몸에서 냄새난다, 씻어라'... 이 말은 지금도 가끔 하더라구요. 저 하루에 샤워 2번해요. 머리 매일 감는데 가끔 쉬는 날 머리 늦게까지 안감으면 저렇게 얘기를... 손꼽는 횟수로 잠자리 할 때도, 얼른 하고 씻어야 한다며 마치 섹스가 더러운 행위인 것처럼 굴어서 그렇지 않아도 없는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신혼 때는 빨래 하루에 3~4번씩 돌리더라구요. 티 한벌이랑 수건 하나 나오면 그 큰 드럼세탁기를 돌리는거죠. 요즘은 하루 1번으로 줄었어요. 제가 직장 다니며 할 수 있는 한 깨끗하게 집 치워봤자 퇴근하면 집이 지저분하다고 궁시렁거리는데, 정말 듣기싫었어요. (저희 집 온 분들이 모델하우스 같다고 한 적도 있어요. 종이한장이라도 떨어져있으면 지저분하게 해놓고 있다고 궁시렁궁시렁...) 그런 기억들이 쌓여 리스를 굳힌 게 아닌가 싶어요.


결혼생활이 이런건가 산좋고 물좋고 정자까지 좋을 순 없다는 말 생각하며 그냥그냥 살았어요.

어느 때인가, 나랑 왜 결혼했냐고 물었더니 '편해서'라는 답이 돌아왔어요. 이런 것도 사랑일까요. 진심으로 잘 판단이 안돼요. 그게 그만의 사랑 방식인가보다 생각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이혼하자면 아마 싫다고 할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대소사니 다 챙기고, 돈관리도 잘하고, 시부모님께도 잘하는 편이고, 학벌이나 직업이 나쁘지 않아, 액세서리처럼 배우자로 어디 달고 다니기 빠지지 않은 편이거든요.

이 결혼생활의 좋은 점은 경제적인 넉넉함이예요. 제가 어디에 얼마를 쓰든 남편은 상관 안해요. 도우미 아주머니도 얼마든지 부르라 해요. 그런데 그것도 잘 생각해보면 제가 돈을 헤프게 안쓰는 사람인걸 남편이 알아서인것 같아요. 친구들 도우미 아주머니 도움 곧잘 받아도 전 애도 없는데 내가 하지 뭐 이러면서 아주머니 안 모셨거든요. 여자로서 삶은 포기하고, 쇼핑 즐기며 운동 배우고 친구들이랑 맛집 찾아다니고, 음악, 미술 등 취미 생활 즐기면서 살자 마음먹으면 그럭저럭 시간이 지나질 것 같아요. 회사 그만둔다고 하면 아마 그만두라고도 할 거예요. 대신 한번씩 하는 막말 참아야 하고 발언권에 현저히 제약이 있겠지요. 직장 그만둘 생각은 지금은 없어요.


그동안 전 결혼생활의 헛헛함을 재테크로 채웠어요. 평범한 월급쟁이 월급으로 꽤 모아서 아파트며 오피스텔 사서 불려놨어요. 물론 처음에 시댁 시드머니 있었구요. 시어머니가 돈에 있어서는 그악스러운 분이예요. 처음에 전세 얻을때 이혼할지 모르니 본인까지 이름 넣겠다며 세명 공동명의로 전세를 얻었어요. 그런 분이 이혼할때 어떻게 나올까 그것도 거북해서 그동안 그냥 간간히 생각만 했는데...


내 인생은 뭔가 싶어요. 잠자리만이 문제가 아니라 남자가 감싸주고 지지해주는 품이 그리워요.

 이대로 살아야할까, 고민 되네요. 친정부모님도 안계셔서 상의할 곳이 달리 없어요...

 

 

IP : 61.73.xxx.122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5 12:37 AM (222.109.xxx.150) - 삭제된댓글

    인생은 한번뿐이에요.....

  • 2. ㅇㅇ
    '19.3.5 12:38 AM (1.228.xxx.120)

    색스리스는 평생 가는 것 같아요..
    그만큼 정도 떨어지구요. 마음도 멀어지구요..
    아이가 없다면 이혼에 대한 부담이 적을텐데..
    아이가 또 생긴다면 아이에 대한 남편의 자상함에 모든게 용서 될 수도 있구요..

  • 3. 그렇다고
    '19.3.5 12:39 AM (1.228.xxx.120)

    아이를 갖는 것도 모험이네요. 잘 생각해보셔요

  • 4. 돌 맞을 댓글
    '19.3.5 12:39 AM (175.209.xxx.48)

    그냥 바람을 피세요.

  • 5. ..
    '19.3.5 12:40 AM (36.39.xxx.236)

    저라면 이혼해요. 아이가 없다니 더더욱이요. 재산 문제는 변호사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 6. 새출발해요
    '19.3.5 12:40 A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나이가 아까워요
    님이 재테크로 모은 재산이기도 하니
    절반으로 나누고 헤어지세요
    몸도 마음도 통하는 남자 만나서
    새출발하세요
    나이 더 들면 회한만 남을 거 같네요

  • 7. 원글
    '19.3.5 12:43 AM (61.73.xxx.122)

    네...아이 낳으면 아이에게 자상하게 잘 해줄 남자라 그거 하나 기대하고 넘기며 살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아이 키우고 아이 보고 살면 그게 과연 행복일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 8. 내딸이면
    '19.3.5 12:43 AM (125.176.xxx.243)

    그냥 헤어지라고 합니다

    두 번 생각할 것이 있나요

    자식없으면 행복을 찾아가야죠
    자식이 있음
    이것저것 생각할 것이 많지만

  • 9. 휴~
    '19.3.5 12:45 AM (59.0.xxx.150) - 삭제된댓글

    참고 살으시란 말도 못하겠고..ㅜ 만약에 제 딸이라면 배려없는 배우자와 더이상 살지 말라고 하겠으나 두분이 함께한 세월이 있으니 서로 상담등 받아보시고 하세요.

  • 10. 젊음은
    '19.3.5 12:47 AM (116.37.xxx.69)

    지극히 짧아요
    먹고사는문제가 없다면 당연히 이혼하시라 조언드려요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기를 바라요

  • 11. 추천
    '19.3.5 12:47 AM (117.111.xxx.186) - 삭제된댓글

    현금화해서 돈 옮겨놓고 이혼하세요.
    서른 중반 넘어서 님을 순수한 맘으로 지지해주고 감싸주는
    남자는 드물어요.외로울때 남자 만나면 방울뱀 만나기 십상.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 내 능력 키우다 보면 자존감도 올라가요

  • 12. 글쎄요
    '19.3.5 12:48 AM (218.232.xxx.27)

    제가 님이라면 애도없겠다 돈도있겠다 이혼할꺼같아요 지금의 나라면요
    그런데 제가 만약 모든걸 겪어보지않은 상태의 님이라면 망설일꺼같아요 예전의 내가 그랬듯이...
    나중되면 이혼한거에대해 후회할수도있겠지만
    어차피 후회할거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랑 살아볼래요

  • 13. 포도주
    '19.3.5 12:55 AM (123.109.xxx.106) - 삭제된댓글

    아이없으니 이혼하시는 것 권해요

  • 14. 먼저
    '19.3.5 12:59 AM (175.209.xxx.48)

    남편 분과 솔직하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결정은 그 다음에...

  • 15. 내가 원해서
    '19.3.5 1:06 AM (223.62.xxx.218)

    섹스리스가 되는거랑 상대가 생각이 없어서 그런건
    하늘과 땅 차이. 견디고 또 견디면 그렇게 지낼 수도 있지만
    왜 그래야되요? 지킬 애가 있는거도 아니고.능력이 없어서 못 먹고 사는거도 아닌데. 님이 애를 가질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여성이 생물학적으로 남자 보단 불리합니다.

  • 16. 돈나누기싫어
    '19.3.5 1:09 AM (124.56.xxx.217)

    이혼안하고 이리 살면서 밖에서 연애할 가능성도 있어요.
    이혼결정하시면 천천히 증거수집하세요.

  • 17. ㅜㅜ
    '19.3.5 1:14 AM (211.179.xxx.85)

    제가 쓴 글 같아 로그인했어요.
    삼십대 중반, 직장 있고 아이 없으시면 이혼하세요. 꼭이요.
    인생 한번이고 부부라는게 지지고 볶고 싸워도 바닥에 흐르는 애정은 느낄 수 있어야 유지됩니다. 나를 아끼고 지지해주고 여자로 보는 마음이 없다면 그건 부부가 아니고 지인이에요.

    정말 제 남편과 비슷한 점이 많은데..저는 허니문베이비로 생긴 아이가 있어 다른 모든 걸 포기하고 아이 성인 되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제 남편도 돈 쓰는 걸로 터치 없지만 그건 제가 허투로 돈 안쓰는 걸 알아서인 거고요. 아마 이혼 합의도 안해줄 것 같은데 아내의 역할은 매우 잘 해내기 때문이지요. 대소사 관리, 시집 치닥거리, 재테크까지요.

    막말도 심한데 그 바닥에 깔린 심리를 알아서 더 끔찍해요. 내가 불만을 표하기 전 일종의 선제공격, 기선 제압이에요.

  • 18. ...
    '19.3.5 1:26 AM (223.39.xxx.83)

    남편분이 먼저 하자고 한적은 없나요??
    그것빼곤 딱히..그냥 보통의 부부사이같아요
    리스도 많구요 전에 설문조사 한거 봤었는데
    얼마인지 기억안나지만...여튼 많다고 해요

  • 19. 나라도
    '19.3.5 1:28 AM (139.193.xxx.171)

    이혼 결심하겠어요
    아직 젊고 살아있는데 ㅠ
    사랑보다도 느끼고 싶죠
    부부가 왜 부부겠어요 그걸로 풀고 서로 안이며 위하고 밀착되기도하는건데

  • 20. 빨리
    '19.3.5 2:25 AM (175.215.xxx.163)

    이혼하시고
    정상적인 남자 만나보세요

  • 21. 아이없으면
    '19.3.5 2:32 AM (223.62.xxx.191)

    바로 이혼입니다
    6년을 어찌 견디셨나요

  • 22. ㅇㅇ
    '19.3.5 3:39 AM (1.231.xxx.125)

    애도 없는데 왜 고민해요?
    리스로 고민하는사람들 대부분 애때문에 어거지로 사는거지
    애없는데 미쳤다고 한평생 수녀 비구니로 사나요
    그러고 사느니 종교인으로 도닦는게 더 보람찰듯
    젊디젊은 나이 썩히지 말고 사랑받는 재미느끼며 살아요

  • 23. ㅇㅇ
    '19.3.5 3:42 AM (1.231.xxx.125)

    여기서 뜬금없이 애라도 생기면
    그땐 진짜 이혼결단도 쉽지않고 지옥문 열리는거니
    이남자랑 애가질생각일랑 하지말고
    애없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행복찾아요

  • 24. 언니
    '19.3.5 4:18 AM (180.182.xxx.13) - 삭제된댓글

    직장유지
    결혼유지
    아이를 노력

    님도 꽤나 성욕은 없나봅니다 6년이나 못참아요..
    아이를 시술로 갖어보세요
    좀더 냉정하게 현명하게 따져보세요
    남편도 이 정도면 든든한 울타리 맞아요.

  • 25. ...
    '19.3.5 4:23 AM (122.62.xxx.207)

    남편이 이혼해 주나요?

  • 26. ㆍㆍ
    '19.3.5 5:06 AM (122.35.xxx.170)

    이혼하셔도, 안 하셔도 크게 아쉬울 게 없는 상황이네요. 보통은 이혼하고 싶어도 경제력, 자식 때문에 이혼 못하는 건데, 님은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거잖아요. 저도 성욕 없어서 아마 님처럼 크게 문제 못 느끼고? 살았을 것 같기는 해요.

  • 27. 저도
    '19.3.5 5:53 AM (110.70.xxx.146) - 삭제된댓글

    딩크에 섹스리스에요. 근데 전 좋거든요 남편이 거의 부모급으로 아껴줘요 (뭐 서로 애틋하지요)
    원글님 상황이라면 이혼합니다

  • 28. 많음
    '19.3.5 7:15 AM (124.58.xxx.208)

    이런 경우 너무 많이 봤어요. 조건 적당히 괜찮아서 결혼했는데 이것 저것 다 안맞는거요.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없는데 어떻게 결혼생활이 가능하겠어요. 특히 얼굴이 그렇게 거슬릴 정도면 이미 남보다도 못할 정도로 감정도 상한거 같은데 정리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가끔 실면서 친구가 되고 사이가 좋아지는 부부도 있지만 사랑하고 애틋한 감정없이 결혼하면, 정없는 타인하고 매일 얼굴 부딪히며 사는 것처럼 서로 싫어하는 사이가 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글만 봐서는 다행히 양쪽 다 감정이 비슷한거 같은데 솔직히 터놓고 정리하시는게 님 자신을 위해 행복해지는 길이 되지 않을까요.

  • 29.
    '19.3.5 7:28 AM (39.7.xxx.204)

    그냥 사시라하고싶어요
    돈잘스고게해주고
    돈 터치안하면 된거에요
    애하나낳고 그냥사세요

  • 30. 우선 신중하게
    '19.3.5 7:49 AM (121.135.xxx.209) - 삭제된댓글

    결혼생활이라는 거 참 힘들고 고달프죠?
    친정이 있어도 이혼한다고 하면 부모들도 태도가 돌변하는 경우 많아요. 친정 없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우선 이혼까지 염두 하셨으니 남편에게 이런 마음을 전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적어도 남편이 이 결혼 그리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저는 알고 싶을 것 같아서요. 원글님도 잘 생각해 보세요. 남편에 대한 사랑이 어느 정도 인가요? 사랑이 아니다 싶으시면 정리 하세요.
    왜냐면 애정이 없으면 계속 이혼 생각이 들 거고 계속 부정적인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피폐해 져요. 이혼은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하지만 결국 사랑이 없으면 힘들어요.

  • 31. 결혼생활에서
    '19.3.5 8:03 AM (119.149.xxx.234)

    섹스리스를 이길수 있는건 아이가 있다거나 배우자가 사랑으로 욕구충족을 해주는 경우인데 이건 아니잖아요 님 젊어요 하루빨리 손털고 나와서 좋은 사람 만나 아기낳고 행복하게 사세요 내가 왜 그러고 살았나 싶을거예요

  • 32. ..
    '19.3.5 8:23 AM (1.253.xxx.9)

    결혼기간이 짧아서 재산분할은 반반은 힘들거에요.

  • 33. 인생
    '19.3.5 8:40 AM (121.188.xxx.184)

    길어요
    어릴땐 몰랐는데 섹스가 주는 즐거움?? 이 꽤 큰것 같아요
    그래서 예전에 보면 지지고 볶고 싸워도 밤에 잠자리 하면 풀리는 부부들 많잖아요
    참 이해 못했는데 그럴수 있다 싶어요
    애라도 있으면 책임감으로 살아야 되지만
    다른거 아무것도 생각하지 마시고 님 인생만 보세요
    이혼하면 사실 더 거지같은 인간들 달라붙을수도 있어요
    이혼녀는 또 쉽게 보거든요
    딱 중심잡고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요

  • 34.
    '19.3.5 9:00 AM (110.15.xxx.82)

    일단 아이는 가지지 마시길ᆢ
    이혼하고싶어도 아이때문에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와요ᆢ
    아이도 가정분위기 다 느끼구요
    혹시 이혼결단내리셨을때 ᆢ경제력 있으시고 아이없으면 훨씬 단순해져요

  • 35. 원하는것
    '19.3.5 9:32 AM (1.237.xxx.153) - 삭제된댓글

    내가 원하는게 뭘까 잘 생각해보셔요.
    현재는 이혼 해도 안해도 그만이라지만 또 다르죠.
    남편에게서 사랑 받고 싶은 욕구가 없다면 그냥 살아도 되지만 사랑받고 싶다면 시간이 갈수록 점점 힘들거에요.
    나중에는 분노가 쌓일수도 있어요.
    아니면...최소한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주는 안정감이 필요하고 아이도 원한다면 시술로라도 아기를 갖는것도 괜찮을거에요.
    남편과 육아공동체로 지내는것도 최상은 아니지만 할 만은 하다 싶습니다.
    그깟 욕구가 크기도하고 작기도 하도 사람마다 다 다르니 원글님은 어떤 사람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 36. 부럽다
    '19.3.5 7:40 PM (110.70.xxx.180)

    인생 리셋 할 수 있는그 나이가 부러워요.
    진심으로 말하니까 잘 들어요.
    지금 그 나이 지나면 뭘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고 그냥 자폭자기 상태로 살아야 할거에요.
    왜 그러고 살죠?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고 남자 다 거기서 거기라지만 저는 그 말 안 믿어요.
    사실이 아니잖아요.
    세상엔 남자 중에 문대통령님같은 사람도 있는가 하면 홍발정 같은 사람도 있는데
    아니면 연예인 중에도 김동완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승리같은 사람도 있는데
    그게 남자 다 똑같다고 할 말인가요?
    아니죠.
    그러니 지금 애도 없으니 인생 리셋해요.
    그럴 수 있는 지금 상태를 이용하지 않으면 아무도 안 해줘요.
    나중에 나이 들어서 후회할 거에요.
    지금 조건도 좋은 조건이죠. 이혼만 했을 뿐 딸린 애 없고 아직 젊고 돈도 있죠.
    연하 중에서 찾을 수도 있어요.
    돈보다 사람을 보고 사람 됨됨이가 믿을만한 사람, 결혼해서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주고 신뢰감을 주는 성격의 남자도 많아요.
    찾아보지 않으면 아무도 안 해줘요.
    지금 나이 놓치면 결코 그 기회 오지 않아요.
    아 나는 남한테 이렇게 시간 써가며 좋은 일 하는데 나한테는 좋은 일 안 생기나 싶네요.
    일일일선의 의미로 길게 적었으니 결정은 본인 몫.

  • 37. 섹스보다도
    '19.3.5 7:41 PM (218.148.xxx.95)

    아이낳았을때 그아이가 남편만 쏙 빼닮을 수 있습니다.
    물론 내 아이니까 이쁘지만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그 성격까지 그대로 나왔을때 후회안할 수 있나요?
    아기는 한번 낳으면 늙어 죽을때까지 인연을 맺고 살아야하는 존재입니다.
    애시당초 내 마음에 흡족한 사람 아니면 애기낳는거 모험이에요. 진지하게 잘 생각해보세요.

  • 38. ,,
    '19.3.5 7:42 PM (118.36.xxx.165)

    내 인생은 뭔가 싶어요. 잠자리만이 문제가 아니라 남자가 감싸주고 지지해주는 품이 그리워요.---
    여기에 답이 있네요.새로운 좋은분 꼭 만나세요.그런 좋은 남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 39. ㅇㅇㅇㅇ
    '19.3.5 7:47 PM (121.148.xxx.109)

    나라면 이혼합니다.
    재산 당연히 반 나누고요.
    만에 하나 합의이혼 안 될 거 생각해서 악착같이 자료 모아둘래요.
    삼십대 중반이면 너무너무 아까운 나이예요.
    큰 돈 없어도 얼마든지 재밌게 혼자서 잘 살 수 있어요.
    작은 아파트 하나 좋은 곳에 구입해서 예쁘게 꾸미고 직장다니며 여행도 다니고
    연애도 재밌게 하세요.
    힘든 연애 말고 가볍게 재밌게 즐기세요.
    재혼 따위 염두에 두지 말고요.

  • 40. 허걱
    '19.3.5 7:48 PM (116.36.xxx.231)

    애가 없으면 책임질게 없네요.
    하루라도 빨리 이혼하세요.
    원글님 아껴주고 대화가 통하는 남자 어딘가 있을거예요. 못만나면 그냥 혼자 사시구요.
    인생 한번뿐이에요...

  • 41. 세월
    '19.3.5 7:52 PM (1.235.xxx.70)

    지금의 안락함을 포기하고 새로운 환경을 찿아 모험하는게 힘든거 압니다
    남편이 남자로써 해야할 부분이 부족하면 돈으로 쓰면서 체우고 살면 되는줄 알았어요
    근데 그빈구석이 부부사이에는 아주 중요한부분이란걸 50이 되니 알겠더군요
    지금 너무 좋은나이 삼십대중후반...
    너무 아까워요
    인생 사는거 뭐있나요
    결혼했으면 서로 맘과 몸 맞아서 행복하게 살아야죠
    남자로 남편으로 좋은분 만나 행복하게 사세요
    용기내서 새롭게 출발하세요

  • 42. 흠..
    '19.3.5 8:01 PM (112.133.xxx.15)

    서로 사랑이 없는거 같아요.
    남편이 성욕 자체가 없는건지.. 아님 게이인지...
    6년이란 시간을 지내온 것이 더 신기합니다.

  • 43. ..
    '19.3.5 8:12 PM (1.227.xxx.232)

    글쎄요 아이가지는건 안하셨음해요 남편 쏙닮은 애가 보고싶어서라면 모를까 단점이 좀 크네요
    님 지금 나이가 황금과같네요
    님이 제 딸이라면 재산 크게 분할 못받아도 직장있으니 이혼하고 새사람 만나보던가 혼자 사는게 차라리 나을거같아요
    감정적으로도 너무빨리식었고 사랑도 없는 결혼생활이네요
    한가지 맘에 걸리는점은 친정이 없고 님이 경제적인문제 ,돈이 중요하다면 그냥 돈늘리고 쓰는 재미로 사시라고 하고싶네요 좋아하고 사랑해서 연애하든 새로결혼하든 감정은 식기마련이고 경제적인부분을 무시할수는 없으니까요
    나이가 참 아까워요....

  • 44. 글을
    '19.3.5 8:28 PM (74.75.xxx.126)

    논리적으로 알아듣기 쉽게 잘 쓰시네요.
    이렇게 똑 떨어지는 분이 경제적인 편안함 하나 때문에 삼십대부터 수절을 해야 하다니, 안타깝네요
    사실 원글님 부부 상황과 저희 부부 상황이 비슷한 점이 많아서 댓글을 다는데요, 저는 원글님보다 나이도 열살 정도 많고 아이도 하나 있어서 이혼 생각은 접었어요. 사십대 초반까지는 문득문득 미칠 것 같고 뛰쳐 나가고 싶기도 했는데요 사십대 중반이 되니 여기 저기 몸이 아파져서 다 귀찮고 딴 생각은 안 하게 됐어요. 남편에 대한 원망과 짜증은 적금처럼 차곡차곡 쌓였지만, 그래도 이제와서 이혼하면 아이 마음에 상처만 주고 아플때 구급차 불러 줄 사람도 옆에 없겠다 싶어서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잘 생각해 보세요.

  • 45. 짜증나는 댓글들
    '19.3.5 9:26 PM (125.186.xxx.16)

    아이 하나 낳고서 애 보고 그냥 살라니.
    정말 짜증나는 댓글들입니다.
    그저 돈 많다는거 하나 보고 인생의 행복은 포기하라니.
    정말 정말 한심해서 원.

  • 46. 이혼하시는게
    '19.3.5 9:28 PM (218.144.xxx.159)

    섹스리스만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아낌받고 아껴주는 결혼생활해보세요. 그도 아니면 혼자 맘편히 자유롭게라도 사시던지요.아직 젊으시잖아요 ㅠ

  • 47. ....
    '19.3.5 9:41 PM (223.39.xxx.155)

    돈벌어다 마음대로 쓰게 주는것.
    돈걱정 노후걱정하게해주는것도
    남자가 감싸주는 품안 인것입니다.

    지금상황으론 이혼할때 재산반 못받아낼겁니다.

  • 48. 카르마
    '19.3.5 9:49 PM (119.149.xxx.9)

    글쓰신것 보니 굉장히 똑똑하신 분이고 참 똑 부러진 분인데
    배우자 잘못만나서 너무 맘이 딱딱해지신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멍도 계속들면 그자리 망가져요
    그냥 이쯤에서 그만 하시는건 어떠신지
    남 이야기 같지 않네요

  • 49. ....
    '19.3.5 10:08 PM (93.214.xxx.170)

    제목부터 남일같지 않아서 들어왔어요.. 저도 40대초반, 결혼한지 12년 되었는데 리스된지는 한참이에요. 항상 부등켜 안게 되고 귀엽다고 뽀뽀도 쪽쪽,물고빨고 하고 겉으로는 남부럽지 않은 잉꼬커플인데, 아무도 모를거에요. 대화도 통하지 않는 삭막한 결혼생활.
    망설이는 이유는 노후대책까지 완벽한 경제력, 그리고 저를 절대적으로 사랑해주는 남편의 마음... 그런데도 가끔 채워지지 않는 대화의 목마름, 리스상태의 메마름 등이 이게 옳은 걸까 그냥 이렇게 늙어가야 할까 고민하게 만들어요.
    저도 이제 결단을 해야할 것 같아요, 지금 못하면 영영 이렇게 살게 될것 같은데 50이 되어 이런 생각 또 들면 그땐 이미 늦겠죠.....

  • 50. .....
    '19.3.5 11:25 PM (146.4.xxx.61)

    저는 다른 이유로 이혼했지만 서로 궁합이 안맞는데 어떻게 같이 사나요? ㅜㅜ 여성 성을 버리고 살라는것과 뭐가 다르죠??저는 다른 문제였지만 성생활 역시 전혀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전 이제 삼십대 중반인데 그동안 ...거의 리스로 살아와서 심정 충분히 이해해요 경제력 능력 되시면 그만두세요 인생 별거 있나요 : 즐기자고 사는거지 견디려고 사는게 아니잖아요

  • 51. ....
    '19.3.6 12:20 AM (119.199.xxx.14)

    전 비슷한 나이에 미혼이고 현재 연애중이에요... 저는 아직 철이 안든건지 젊다고 생각하는데 님 글보면 정말 오래산 부부같이 건조한 느낌이에요 님이 묘사한 남편은 저에겐 정말 아무짝에 쓸모없을것 같아요 정신적,육체적으로 만족을 주지 못하는 남자랑 어케 사나요.. 차라리 혼자인게 나을것 같아요 우리 아직 젊어요 사랑하는 사람만나 사랑받고 사랑하며 사세요..

  • 52. 익명1
    '19.3.6 12:39 AM (180.69.xxx.24)

    감당할 수 있는 걸 택하세요.
    한국 사회에서 이혼하고 사는 거 또 다른 어려움이 있어요.
    그 이후의 외로움, 경제적으로도 상대적으로 어려워질테고요.

    그러나 남편이랑 사는게 괴롭거나 기쁨이 하나 없다면
    그것도 무게를 달아보세요.

    어떤게 내게 더 견딜만 한지 생각해 보세요
    정답은 원글님께.
    온라인에서 이혼 하라고 쉽게 권하지만,
    성찰해 보시고 대화도 나눠보시길 권해요
    재사분할 얼마나 되는지도 변호사 상담 받아보시고요

    그런데,,이것만요..
    모든 결혼생활 다 그렇지 않아요
    저는 재산은 별로 없지만
    남편과 서로 아끼고 의지하고 살고 있고 거기에서 행복감을 많이 느껴서
    그게 없는 결혼생활이 얼마나 힘들까...생각이 들어요.

  • 53. 문제는
    '19.3.6 1:08 AM (222.109.xxx.94)

    더 못한 남자 만날 가능성도 있다는거죠. 다른 문제로 점철된. 아무것도 보장은 없어요. 더 좋은 남자 만날수도 있지만...더 쓰레기 같은 놈 만날수도 있는거죠. 인생을 걸고 모험을 하는거예요.

  • 54. ..
    '19.3.6 1:52 AM (182.221.xxx.239)

    여긴 이혼하라는 사람 천지에요.
    이혼할일 그렇게 많나 싶을만큼요.
    다른 사람 인생이라 해라 마라 하기가 조심스럽네요.
    부디 최선의 좋은 결정 하시길바랍니다.

  • 55. ...
    '19.3.6 2:43 AM (173.63.xxx.4) - 삭제된댓글

    성적인 면이 중요한것도 있어요. 그나이가 그래요. 40대중반 넘어가니 그게 저도 별로 중요치 않게 됬어요.
    원글님이 원하는 삶을 사세요. 연애나 남자사랑이란게 참 어찌보면 속빈강정같은 거라서 뭐가 맞다고도 못하지만
    원글님이 이남자랑 더이상 살기 싫도 남편도 원글님이랑 안맞는거 같다하면 이혼이 날거예요.
    그런데 이남편이란 남자 성적매력도 성생활도 없지만 헤어지면 그래도 그런 사람이라도 나쁘진 않았다란
    생각도 또 드는게 인간이라...신중히 결정하세요. 인생이 길지 않고 짧지만 날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란게
    다각도로 생각해봐야 할 문제예요. 성적인 부분, 대화부분, 경제적인 부분 다 착착 맞는, 원글님 글속에 물좋고
    정자 좋은곳이 생각보다 많치 않아요. 좋은 남자란 무엇일까요?

  • 56. ...
    '19.3.6 2:52 AM (173.63.xxx.4) - 삭제된댓글

    미혼분들이 생각하는 정신적,육체적 만족을 결혼전엔 남자들이 다 주려고 많이 노력해요.
    그러니 다들 결혼까지 가는 것이구요.그러나 나이가 들고 결혼생활이 점점 길어지면 상황이 달라지죠.
    부부사이에 여자나 남자나 권태가 오구요. 이혼한 부부들이 서로 조건만 본건 아니거든요. 서로 육체적으로 뜨거웠도
    행복했던 시간도 분명 있었으니까요.
    성적인 면이 중요한것도 있어요. 그나이가 그래요.
    40대중반 넘어가면 여자마다 다르겠지만 성생활이 힘든 사람도 있거든요.. 원글님이 원하는 삶을 사세요.
    연애나 남자사랑이란게 참 어찌보면 속빈강정같은 거라서 뭐가 맞다고도 못하지만 원글님이 이남자랑 더이상 살기 싫도
    남편도 원글님이랑 안맞는거 같다하면 이혼이 날거예요.
    그런데 이남편이란 남자가 성적매력도, 성생활도 없지만 막상 헤어지면 그래도 그런 사람이라도 나쁘진 않았다란
    생각도 또 드는게 인간이라...신중히 결정하세요. 인생이 길지 않고 짧지만 날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란게
    다각도로 생각해봐야 할 문제예요. 성적인 부분, 대화부분, 경제적인 부분 다 착착 맞는, 원글님 글속에 물좋고
    정자 좋은곳이 생각보다 많치 않아요. 좋은 남자란 무엇일까요?

  • 57. ...
    '19.3.6 2:55 AM (173.63.xxx.4)

    미혼분들이 생각하는 정신적,육체적 만족을 결혼전엔 남자들이 다 주려고 많이 노력해요.
    그러니 다들 결혼까지 가는 것이구요.그러나 나이가 들고 결혼생활이 점점 길어지면 상황이 달라지죠.
    부부사이에 여자나 남자나 권태가 오구요. 이혼한 부부들이 서로 조건만 본건 아니거든요. 서로 육체적으로 뜨거웠고
    행복했던 시기도 분명 있었으니까요.
    성적인 면이 중요한것도 있어요. 그나이가 그래요.
    40대중반 넘어가면 여자마다 다르겠지만 성생활이 힘든 사람도 있거든요.. 아무튼 원글님이 원하는 삶을 사세요.
    연애나 남자사랑이란게 참 어찌보면 속빈강정같은 거라서 뭐가 맞다고도 못하지만 원글님이 이남자랑 더이상 살기 싫고
    남편도 원글님이랑 안맞는거 같다하면 이혼이 날거예요.
    그런데 이남편이란 남자가 성적매력도, 성생활도 없지만 막상 헤어지면 그래도 그런 사람이라도 나쁘진 않았다란
    생각도 또 드는게 인간이라...신중히 결정하세요. 인생이 길지 않고 짧지만 날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란게
    다각도로 생각해봐야 할 문제예요. 성적인 부분, 대화부분, 경제적인 부분 다 착착 맞는, 원글님 글속에 물좋고
    정자 좋은곳이 생각보다 많치 않아요. 좋은 남자란 무엇일까요?

  • 58. ..
    '19.3.6 3:17 AM (59.16.xxx.155)

    여기서 이혼하라는글 처음 씁니다.
    제가 원글 같은경우여서 아이생기면 다를까 싶었는데..
    결과적으로 이런글 올릴때가 기회인거에요.
    애있다고 바뀌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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