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부터 유아~저녁시간에는 중고딩들 취준생 어르신 등등 이용자의 연령이 아주 다양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초등 2,3 학년의 남자 아이와 엄마가 와서 영어숙제로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이렇게 하라저렇게 하라 할때 마다 아이는 토를 달고 ...
처음에는 귀엽다가 1시간 넘게 떠드는걸 듣자니...
조곤 조곤과 윽박을 오가며 ,,, 아이는 울었다가 징징거렷다가 ... 조용히 지도하는게 아니라면 저런 대화는 집에서 하다가 엄마의 큰소리가
담넘어 나가야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아님 한대 쥐어박거나... 공공장소니 끝까지 치닫지는 않고 수위를 넘나들면서 무한 반복하는데
정말 미치겠네요...
조금전엔 퇴근하는 아빠까지 와서는... 추임새를 넣네요. ㅠㅠ
하~~~ 귀가 썪을거 같아요. 아이가 한마디를 안지고 서로 언성이 높아지면 밖에서 해결을 하고 들어오던지 해야지..
어째 공공장소에서 안방처럼 저럴까요..
저아이의 일주일 스케쥴을 제가 외울지경입니다.ㅠㅠ
오늘은 그만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