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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딩크인데 애 낳으라는 소리 이제 피곤하네요ㅜㅜ

아함~~ 조회수 : 4,911
작성일 : 2019-03-04 15:26:01

전국에서 제일 보수적인 지역중 한곳인데 60대 이상 되시는 분들이 아이 이야기를 많이 꺼내시네요...

저는 아이 이야기 묻는 사람들에게 자발적딩크이고 아이생각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안낳아도 좋지만 하나 낳으면 더 좋다라고 말씀하시고( 말인지 방구인지??), 애 없으면 외롭고 재미없어서 못산다.. 이말은 질리도록 들었네요... 즐거움과 기쁨은 본인 스스로 노력하고 만들어야 되는게 아닌지... 본인 스스로를 돌보고 기쁨이 가득차면 자식이 있으나 없으나 삶이 즐거운게 아닐찌... 버릇없고 무례하지만 저도 여러번 맞대응하고 받아치기도 했네요..

남편이랑 오랜기간 교제하고 결혼했는데 어제 또 한분이 이제 할말도 없고 입꾹다물고 살지 않냐고 하네요.. 자식은 하나는 있어야하고... 그 애로인해 울고 웃고 하는거라고 하는데 그것도 다 케바케인데 이제 말하기도 피곤하네요...


IP : 121.150.xxx.3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4 3:26 PM (218.148.xxx.195)

    대한민국 오지라퍼는 정말 끝판왕일듯..

  • 2. ..
    '19.3.4 3:28 PM (119.207.xxx.200)

    돈 만원이라도 주고 잔소리하심 들어는 드릴께요 해보세요

  • 3. 흠흠
    '19.3.4 3:30 PM (125.179.xxx.41)

    아이고 참 피곤하시겠어요ㅠㅠ
    어째그리 남일에 상관일까요??

  • 4. ...
    '19.3.4 3:31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저는 독신인데 계속 결혼 안하냐 왜안하냐 하긴 혼자살아도 좋긴하다 근데 왜안하냐 소개해줄까 왜안하냐 안하는거냐 못하는거냐 에이 아니다 혼자살수있으면 혼자살아라 근데 또 하기는 해야된다 남들 다 하는데 외롭다 아니다 돈만있으면 혼자사는것도 나쁘지않지만 그래도 하긴해야지 혼자 늙어죽으면 외롭지않냐...

    저 돌아버릴거같고요
    말나왔으니 막말하고 속풀이 좀할께요 진짜 주둥이 확 찢어버리고싶어요..
    노처녀 히스테리가 이래서 생기는구나.. 싶더라구요.
    진짜 남 인생에 참견하는 소리 듣기 개같으니 그만 말하라는건데
    그말을 또 자기는 결혼하고싶은데 못한 자격지심이라고 혼자 막 정신승리한다 할까요..
    와... 진심 미쳐버리고요.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 중에 진짜 아저사람처럼 살고싶다 하는 사람이 있냐? 아뇨 전혀요
    진짜 주제넘는 소리ㅠㅠ 자기 주제를 알고하는 소린지 망각하고 사는건지 ㅠㅠ 어휴.. 속터져 웬수들

  • 5. ㅇㅇ
    '19.3.4 3:31 PM (49.1.xxx.120)

    그냥 노력중이에요 하고 마세요. 어차피 말로는 그들을 이길 필요도 이길수도 없음...

  • 6. ....
    '19.3.4 3:31 PM (211.215.xxx.83)

    불임이라 애를 못낳는 분이 있으셨는데
    정말 피가 끓고 가슴이 탔다고 하네요.

  • 7. 궁금하다
    '19.3.4 3:33 PM (121.175.xxx.13)

    윗분 여기서 불임 이야기가 왜나오나요

  • 8. ....
    '19.3.4 3:33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저는 독신인데 계속 결혼 안하냐 왜안하냐 하긴 혼자살아도 좋긴하다 근데 왜안하냐 소개해줄까 왜안하냐 안하는거냐 못하는거냐 에이 아니다 혼자살수있으면 혼자살아라 근데 또 하기는 해야된다 남들 다 하는데 외롭다 아니다 돈만있으면 혼자사는것도 나쁘지않지만 그래도 하긴해야지 혼자 늙어죽으면 외롭지않냐...

    저 돌아버릴거같고요
    말나왔으니 막말하고 속풀이 좀할께요 진짜 주둥이 확 찢어버리고싶어요..
    노처녀 히스테리가 이래서 생기는구나.. 싶더라구요.
    진짜 남 인생에 참견하는 소리 듣기 개같으니 그만 말하라는건데
    그말을 또 자기는 결혼하고싶은데 못한 자격지심이라고 혼자 막 정신승리한다 할까요..
    와... 진심 미쳐버리고요.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 중에 진짜 아저사람처럼 살고싶다 하는 사람이 있냐? 아뇨 전혀요
    진짜 주제넘는 소리ㅠㅠ 자기 주제를 알고하는 소린지 망각하고 사는건지 ㅠㅠ 어휴.. 속터져 웬수들

    예전에 어디에서 보고 이제는 짜증나는 소리 들으면 7천만원만 해주세요~
    그거 없어서 지금 못하고 있거든요~~ OO님~ 7천만원만 요 ~ 안되면 어떻게 3천이라도 ㅠㅠ
    이래버려요.. 그것도 한두번은 말귀못알아먹고 처웃다가 몇번 똑같이 해주면 입 닥치더라구요..
    징글징글..

  • 9. .....
    '19.3.4 3:34 PM (211.215.xxx.83)

    제 가족 이야기예요.

  • 10. ㆍㆍㆍ
    '19.3.4 3:37 PM (58.226.xxx.131)

    121.175/불임이라는 소리가 왜 나오긴요. 원글님처럼 자발적으로 딩크를 택한 사람도 있지만 낳고 싶어도 못낳는 불임부부들도 많은데.. 그런 오지라퍼들이 사람 상황 봐가며 오지랍 떠는게 아니잖아요. 애가 없는게 일부러 안낳는 거일수도있고 못낳는거일수도 있는데 말조심을 하고 살아야죠. 딩크한테 애 얘기 해도 엄청 스트레스 받는데.. 불임부부들은 진짜 우울증 걸려요. 심하면 죽고싶어 하기도 하고요.

  • 11. Awa
    '19.3.4 3:38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미세먼지없다면 낳는다고 하거나 그냥 웃고 넘기면 되지 않을까요.

  • 12. Ok
    '19.3.4 3:45 PM (223.62.xxx.168)

    친족이야 걱정한다고 백번 이해해요
    잘 풀어드리고 다른 방법으로 효도 해야죠 ..
    그것보다 더 상처는 주변이더라고요
    주변 친한 사람들도 가만히 있다가 ...
    어느시점 걱정된다는 뉘앙스로 말 건넬겁니다
    아무래도 아이 키우는 집보다는 여유롭고
    경제적으로 걱정도 덜하죠 ..
    나보다 편히 살면 얄미운 동시에 부족한 사람 취급당해요
    본인 아이와 조부모 사진 마구 보낸다던가...
    노후 돌봄 걱정도 해주고요 ..
    가끔 인간의 본성을 알 수 있게 되죠

  • 13. ...
    '19.3.4 3:47 PM (175.113.xxx.252)

    진짜 딩크족이라고 해도 스트레스 받는데.. 저희 올케가 요즘 이거 떄문에 진짜 마음고생 많이 하거든요...ㅠㅠㅠ병원다니고 해도 잘 안생겨서 많이 힘든가보더라구요... 저희집에서는 오히려 조심하는데 친정에서는 이야기 많이 나온다고 저보고도 힘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원글님은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러버리세요..

  • 14. ㅇㅇㅇㅇ
    '19.3.4 4:00 PM (175.223.xxx.115)

    아이 하나인데 같은 아파트 할머니 5년째 볼때마다 둘째는 안낳냐고 그래요. 사람들 참견병 참 지독해요. 원글님 위로 드립니다...

  • 15. 아함~~
    '19.3.4 4:00 PM (121.150.xxx.34)

    저도 미혼일때는 119.205님과 상황이 비슷했어요~~ 결혼하고 애없으니 더한 피곤함이ㅜㅜ 노력중이다하면 또 다른 상황을 만들어 내요.. 한약 잘짓는곳 있다고 연락처 쥐어주고,, 계속물어보고,, 그래서 이제는 아예 자발적 딩크라고 처음부터 밝히는데 ...맞아요~~어짜피 그냥 흘려들어야 하고,, 언젠가는 그들도 지치겠죠... 본의 아니게 고구마 글이 되어버렸네요

  • 16. ㅌㅌ
    '19.3.4 4:01 PM (42.82.xxx.142)

    할말이 없어서 저런말하죠
    상대방 관심사를 모르면 물어보기라도 하든지..
    다짜고짜 결혼해라 아이낳아라..
    무슨 종족번식하기위해 사는걸로 생각하는 사람들 태반입니다

  • 17. 저는
    '19.3.4 4:18 PM (221.161.xxx.36) - 삭제된댓글

    애 하나일때
    짐보리 데리고 간다고 택시탔다가
    기사 아저씨가
    엄마 편하자고 애 하나 낳으면 안된다고
    타서부터 내릴때까지 설교 들었어요.
    애 한테
    엄마아빠한테 졸라라고 시키기까지..
    눈물이 나더라구요.
    둘째가 안들어서서
    힘들게 포기할때즈음이였거든요.
    처음에 나이많은 아저씨의 오지랍이구나 말없이 웃으며 받아들인게 잘못이였어요.
    그만하라니까~~!!!버럭거릴걸..

    남 사는것에 이래라저래라
    말 많은 사람들 보면
    나는 말 한마디라도 조심해야지 다짐또 다짐합니다.

  • 18.
    '19.3.4 4:20 PM (211.36.xxx.198)

    40 다 돼 가니 그런소리도 줄어 드네요 ㅎㅎ
    딩크라고 생각 못하고 다짜고짜 병원가라 하질 않나
    애없음 이혼한다느니 사이가 안좋아 지게 되느니
    노후걱정 부터 별 오지랖들 많죠

    딩크이고 저희부부가 알아서 하니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하고 말끊어 냅니다. 그럼 대부분 그래 요즘 딩크
    많지하고 말돌리시구요. 그래도 눈치없는척 오지랖
    떨면 같이 오지랖 떨어줘요.

  • 19. 00
    '19.3.4 4:26 PM (175.223.xxx.254)

    의무교육 과정에 넣었으면 좋겠어요ㅡ
    오지랍 떠는거 아니라고ㅡ
    왜그리들 오자랍인지, 이러니 젊은 사람들이 해외여행가서도 한국인 없는 곳 찾아다니지..

    한번은 저보다 겨우 한살 많은 사람이 오지랍이길래
    저도 궁금한거 막 물어봤더니 본인은 대답안하면서 기분나빠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족도 조심하는 말들을 저에겐 왜 한거냐 물으니
    본인은 그런적 없대요 가족에게도 조심스러운 말인데 왜 했겠냐고 ㅡㅡ

    오지랍들은 본인이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나오는로 내뱉는거던지 아니면 정말 다 알면서 악의로 그러는 거란걸 알았네요

  • 20. 결혼도
    '19.3.4 4:45 PM (223.32.xxx.182)

    저거 안 끝나요 관뚜껑 닫을 때 여기 동네 간섭쟁이 가다 써줘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있는걸요

  • 21. 저희도
    '19.3.4 4:51 PM (119.71.xxx.209) - 삭제된댓글

    딩크 십년차인데 삼년차까진 이런글 자게에 쓰고 그랬는데 이젠 저희 부부 '너희는 짖어라' 이 수준에 이르렀어요

  • 22. 그냥
    '19.3.4 4:57 PM (223.32.xxx.182) - 삭제된댓글

    원한과 원망 사고픈 분들이거니

  • 23. .ㅇ.ㅇ.
    '19.3.4 7:54 PM (117.111.xxx.168) - 삭제된댓글

    전 애가 하나인데.....듣기 싫어 죽겠어요.

    둘은 있어야 한다
    둘은 있어야 한다
    둘은 있어야 한다

  • 24. 아이고
    '19.3.4 10:21 PM (104.222.xxx.117)

    자발적 딩크라하면 나 잡아잡수십쇼..하는거죠. 차라리 불임인분들한텐 죄송하지만 불임이라 하세요. 안생긴다고. 입 틀어막으려면 그수밖에 없어요.
    저는 애 생기기전에 밥값 못한단 소리까지 들었어요. 그냥 그런분들 치매라고 생각해야지 안그럼 홧병나서 못견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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