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공 도서관에서 아이 공부지도하기

어쩔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19-03-04 19:33:58
동네에 개방형 도서관이 9시까지 누구나 이용할수 있어서 너무 기쁜 마음에 시간이 닿은 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봉사자부터 유아~저녁시간에는 중고딩들 취준생 어르신 등등 이용자의 연령이 아주 다양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초등 2,3 학년의 남자 아이와 엄마가 와서 영어숙제로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이렇게 하라저렇게 하라 할때 마다 아이는 토를 달고 ... 
처음에는 귀엽다가 1시간 넘게 떠드는걸 듣자니... 
조곤 조곤과 윽박을 오가며 ,,, 아이는 울었다가 징징거렷다가 ... 조용히 지도하는게 아니라면 저런 대화는 집에서 하다가 엄마의 큰소리가 
담넘어 나가야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아님 한대 쥐어박거나... 공공장소니 끝까지 치닫지는 않고 수위를 넘나들면서 무한 반복하는데 
정말 미치겠네요... 
조금전엔 퇴근하는 아빠까지 와서는... 추임새를 넣네요. ㅠㅠ
하~~~ 귀가 썪을거 같아요. 아이가 한마디를 안지고 서로 언성이 높아지면 밖에서 해결을 하고 들어오던지 해야지..
어째 공공장소에서 안방처럼 저럴까요.. 
저아이의  일주일 스케쥴을 제가 외울지경입니다.ㅠㅠ
오늘은 그만 가야겠네요
IP : 211.241.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3.4 7:38 PM (175.114.xxx.176)

    직원에게 말하세요~

  • 2.
    '19.3.4 7:39 PM (121.167.xxx.120)

    도서관 관리 하는 분에게 얘기 하세요
    와서 시정해 줘요

  • 3. 아이에게 배운다
    '19.3.4 7:3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미치겠던데요.
    어린이 도서관이었거든요. 애들이 많았죠.
    근데 옆에 애들 10여명이 신경도 안쓰고 책에 빠져 있더라구요.

    제가 맨날 애보고 신경끄고 니 일 집중하면 된다고 하거든요.
    그거 애들은 배운대로 하는데 나는 안하구나.
    집중하는 연습하다 왔네요. ㅎㅎ

  • 4. 아이에게 배운다
    '19.3.4 7:4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어차피 안되는거 절 바꾸는게 빨라요.
    도서관 직원이 말해도 그런 사람은 잠시 뒤에 또 그래요

  • 5. ....
    '19.3.4 8:10 PM (58.238.xxx.221)

    어린이도서관이려니 하고 감안해도 엄마하고 같이왔는데도 엄마들이 너무 단속을 안하더군요.
    애랑 나랑만 귀속말하듯 속삭이는데 바보짓하는 느낌... 하두 애가 소리내서 말하고 그엄마 암말도 안하길래 조용히 하자~ 말해줬네요..
    직원들도 알라라서 그런가 너무 단속도 안하더군요.

  • 6. 한기도서관
    '19.3.4 10:24 PM (49.166.xxx.52)

    회사 도서관 잘 이용하는데
    남편회사에서 아이들 데려와 도서관에서 숙제 많이 시키네요
    아이가 질문하면 계속 말을 해야하는데 숙제는 집에서 했음 해요 저도 귀엽게 보다가 계속 들리는 소리에
    앗! 잘못앉았네 했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0428 국민청원이네요 (미세먼지 중국에 대한 항의 청원합니다.) 12 ... 2019/03/05 875
910427 바쁜척 좀 그만하라는 이웃 4 .. 2019/03/05 3,313
910426 어제 ‘눈이 부시게’ 보신 분? 15 눈이부시게 2019/03/05 4,669
910425 화장품샘플샵 1 ? 2019/03/05 2,748
910424 이렇게 공기나쁠때 경량패딩을 입어야하는이유 1 초초초필수 2019/03/05 3,734
910423 눈이 부시게 10 .. 2019/03/05 2,444
910422 왜 휴교를 안하나요? 65 학부모 2019/03/05 6,627
910421 중국공해문제는 국민이 나서야할거 같아요 13 2019/03/05 1,570
910420 [3.1절 100주년] 안중근의 마지막 간수 울산MBC 2019/03/05 585
910419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6 ... 2019/03/05 1,064
910418 교보문고, 우리도 전자책 무제한 서비스합니다 6 뉴스 2019/03/05 3,169
910417 오늘은 미세먼지 경보가 알람이네요. 4 세상에 2019/03/05 1,582
910416 작년10월에 내시경했는데 또해도될까요 3 내시경 2019/03/05 1,046
910415 남을 지나치게 배려하는 마음도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건가요? 12 ㄴㄴ 2019/03/05 7,605
910414 저 당근에 219000원짜리 운동화를 35000원에 팔았어요.... 4 당근 2019/03/05 4,662
910413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잘 모르나본데…우린 다 목숨 걸고 장사.. 3 ... 2019/03/05 3,797
910412 동네 사립초에서 집앞 공립으로 전학 22 2019/03/05 4,879
910411 남자도 잘생기면 아가씨들한테 대접 받나요? 8 ... 2019/03/05 3,252
910410 자다 일어나 분무하고 에어컨 틀었어요. 7 2019/03/05 3,822
910409 이제 코트는 아닌거죠? 9 뭐입고 다닐.. 2019/03/05 3,637
910408 초등 입학식 참석 후 원래 마음 심난한가요? 6 학부모 2019/03/05 1,807
910407 스쿼트는 힙업이 안된다? 9 2019/03/05 5,944
910406 지쳤나봐요,사는게 1 어찌 2019/03/05 1,606
910405 합기도 주 5회에서 주 3회로 변경시 원비 만원 내려주는게 맞나.. 19 2019/03/05 4,633
910404 다들 마스크 쓰고 다니시나요? 19 미세먼지 2019/03/05 4,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