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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식은 배고프네요. 단백질 지방 어떻게 먹나요?

힘들다 조회수 : 3,590
작성일 : 2019-03-04 11:23:34
현미밥에 김치랑 쌈만 싸먹고있는데요
다큐를 넘 열심히 봐서 고기 생선 계란 우유는
먹기 힘들거같아요
너무 열심히 봤나봐요ㅠ


근데 문제는 채식하다보니
밥에 쌈싸먹는거 말고는 식사로( 밥과 반찬으로)
먹을것이 더 이상 생각이 안납니다.

단백질 지방 섭취는 어떻게 하나요?
기껏 머리굴려봐도 콩장 두부부침만 생각나네요
제가 간식은 안먹어서 견과류 먹는것도
자꾸 안먹게되어요
(제 입맛에 맛이 별로 없어요)

건강해지고싶어 시작한건데
자꾸 마른몸이 더 말라가는데
영양보충 아이디어가 너무나 안떠올라요

저는 싱글이고 혼자사는데
먹는데 얼마나 더 시간과 정성을 들일 수 있을지
그것도 걱정되네요

현재 발아현미 (3일간 발아시켜요)만드는것도 나름 꽤 신경쓰는거거든요


IP : 110.70.xxx.15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4 11:25 AM (220.116.xxx.197)

    사찰음식에서 힌트를 얻으셔야 할 듯.

  • 2. happy
    '19.3.4 11:27 AM (115.161.xxx.11)

    두부, 견과류, 오일류
    많은데요?

  • 3. 나물도
    '19.3.4 11:28 AM (122.38.xxx.224)

    드시고 된장찌개 김치찌개 버섯 등 요리를 좀 하세요. 현미는 흡수도 잘 안돼서 배고파욕

  • 4. ㅇㅇ
    '19.3.4 11:29 AM (107.77.xxx.31) - 삭제된댓글

    채소 볶아 먹으면 좋아요.
    가지 브로콜리 당근 피망 같은 거요.
    간식으론 아보카도 토마토가 배부르고요.
    두부 만으로는 단백질이 모자를까요?
    밥에 콩이랑 퀴노아 섞어 드세요.

  • 5. 늙어요
    '19.3.4 11:32 AM (49.196.xxx.160)

    지인( 시누이) 가 비건 채식해요, 체중 과도하게 빠졌고
    얼굴이 팍 상했다더군요. 남편이 저랑 동갑인데 할머니 같아 보인데요. 저는 몇 달간 안봐서 몰라요.
    골고루 드세요~~ 빈혈와요

  • 6. 콩으로 만든
    '19.3.4 11:32 AM (175.123.xxx.115)

    고기 사드세요

  • 7. 원글
    '19.3.4 11:33 AM (110.70.xxx.154)

    오일은 어차피 요리가 아니고 부치거나 볶을때 쓰는거고
    견과류는 반찬이 안되고요
    암만 찾아도 콩 외엔 안생각나요
    근데 또 두부를 매일 삼시세끼 먹을수도 없고..
    뭔가 아이디어 고갈인가봐요

    채소볶아서 먹어볼께요
    나물무치다가 힘겨워서 살짝 쉬고있었거든요
    볶아먹을 생각은 못했네요

  • 8. 원글
    '19.3.4 11:36 AM (110.70.xxx.154)

    된장 김치 를 익혀먹으면
    그러니까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만들어먹으면
    유산균 파괴된다고 하고
    채소과일은 생으로 껍질때 통으로 먹어야 영양파괴 없다고 했던
    다큐 책의 문구들이 떠올랐나봐요ㅠ

    저 원래 밥순이인데 입맛을 잃어가고있어요

  • 9. 주변에
    '19.3.4 11:37 AM (122.62.xxx.253)

    비건부부 있는데 제대로 먹을려니 돈이 더 많이 들더군요.
    치즈도 채식주의자 치즈도 있고 마음만 먹으면 영양가 풍부하게 먹을수있는데 다 고가의 식재료로 들어가더군요.
    그리고 부족한 영양분은 영양제도 다양하게 나와있어서 따로 복용해야하고 아무튼 주변에서 보니 공부가 필요하더군요.

  • 10. ㅇㅇ
    '19.3.4 11:38 AM (107.77.xxx.31) - 삭제된댓글

    호박 부추 깻잎 썰어 넣고 부침개도 해드세요.
    혹시 빵은 싫어하세요?
    버터 안들어간 곡물빵이나 바게트를 올리브유에 찍어 먹거나 페스토 발라 먹어도 맛있어요.

  • 11.
    '19.3.4 11:41 AM (210.217.xxx.103)

    공부 더 하세요.
    아무튼 비건 책 읽어보시고요
    아몬드음료 이런거라도 먹고
    견과류 어떻게든 먹어야죠 어떤 종류든
    브로컬리 같은 건 탄수화물 단백질 함량 꽤 높아요 이런거 볶고 버터에 지져 먹고 (버터도 안 먹는 비건이면 기름에)
    토마토도 볶아 먹고
    생으로 통째로 먹어야 영양파괴없다 이런 얘기 하시는 걸 보면 기본적으로 영양학에 대한 이해가 너무 떨어지시네요.
    발아현미 노력대비 그냥 그래요. 직접 만들어 먹지 마세요.
    버섯을 자주 튀겨 먹고요 모든 거에 들깨가루 잔뜩 뿌려 먹고
    비건 식당 가서 뭐 나오나 유심히 보고.

  • 12. 생선과
    '19.3.4 11:42 AM (125.177.xxx.55)

    유제품도 안 드신다구요? 완전 비건 채식이네요 철분제 드셔야할듯

  • 13. 원글
    '19.3.4 11:43 AM (110.70.xxx.154)

    부침개 너무너무 좋아해요!
    아 오늘 당장 그거 해먹어야겠어요 감사..
    제가 이즈니버터를 두통이나 사놨는데 요거만 빵에 발라먹고 채식할까요?ㅠ
    흰밥 밀가루 설탕은 독극물보다 더 안좋다고 그리열변을 토하니 빵 먹고싶은데 찜찜해요

    일단 버터 안들어간 곡물빵 있다니 어디에서 파는지 한번 알아볼께요
    제발 근처에서도 살수있으면 좋겠어요 제가 지치기전에..

  • 14. 원글
    '19.3.4 11:47 AM (110.70.xxx.154)

    우유 다큐몇개보니 진짜 입맛 떨어졌어요
    우유를 동물성식품보다 더더 안좋게 얘기하더라고요 질병 유발 차원에서요
    그렇다고 또 두유는 첨가물 덩어리라고 하고...

    지금 우유가 아직도 냉장고에 있거든요
    차마 버리진 못하겠고 그렇다고 꺼내 먹기엔 아직 영상들이 너무 선명히 기억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배는 고프네요

    채식하시는 분들. 다들 넘 존경스러워요

  • 15.
    '19.3.4 11:50 AM (199.66.xxx.95) - 삭제된댓글

    채식주의자들 단백질 파우더 가끔씩 먹어요.
    단백질 보충에 좋아요

  • 16.
    '19.3.4 11:51 AM (199.66.xxx.95)

    채식으로 나온 단백질 파우더 가끔씩 먹어요.
    단백질 보충에 좋아요

  • 17. ...
    '19.3.4 11:52 AM (210.183.xxx.75)

    저에게 도움되는 댓글이네요

    어제 넷플렉스 다큐보고는 충격받아
    갑자기는 안되겠지만 저도 실천해보려구요

  • 18. ...
    '19.3.4 11:59 AM (211.36.xxx.68)

    밥 먹기전 과일 먼저 필수

  • 19. 삼육사이트
    '19.3.4 11:59 AM (182.226.xxx.159)

    가시면 콩고기 있어요~~살펴보세요

  • 20. ..
    '19.3.4 12:01 PM (218.148.xxx.195)

    의외로 탄수화물이 부족할수있어요
    현미밥 많이 드셔보세요 살도 안찌고 든든해서 간식생각이 안나요

  • 21. ...
    '19.3.4 12:03 PM (211.178.xxx.204) - 삭제된댓글

    고기도 먹고 골고루 먹어야 해요. 깔끔하신
    주위 어르신이 젊을때부터 현미밥에 거의 채식위주로
    소식했다는데 60대후반부터 골다공증에 허리가 굽으셨다고해요

  • 22. .......
    '19.3.4 12:06 PM (211.178.xxx.204) - 삭제된댓글

    고기도 먹고 골고루 먹어야 해요. 지금 70대후반에 깔끔하신
    주위 어르신이 계신데 젊을때부터 현미밥에 거의 채식위주로
    소식했다는데 60대후반부터 골다공증에
    허리가 굽으셨다고 합니다

  • 23. 대단
    '19.3.4 12:09 PM (59.8.xxx.21)

    대단 하시네요.

    저는 그런 결단을 죽었다 깨도 못 할듯...ㅠㅠ
    커피에 타 먹는 그 감미로운 우유는 더더욱 못 끊고
    탄수화물 못 줄이고 ㅠㅠ

  • 24. ....
    '19.3.4 12:20 PM (125.128.xxx.240)

    식욕은 전혀 없어서 그냥 생명유지만하는거 아니고 더 뭐 다양하게 먹을까 고민하는 수준이면 그냥 먹는거 즐기면서 사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제 주변에서도 채식주의하다가 포기한 사람들이 있어서.

  • 25. reda
    '19.3.4 12:27 PM (1.225.xxx.243)

    생선,우유및 유제품, 달걀 정도는 드시는 쪽으로 하세요. 그래도 힘들어요. 한국은 아직 비건 식품재료 많이 팔지도 않아서..
    포만감 있으려면 두유파스타나 크림파스타도 괜찮구요. 아보카도도 지방 있어서 좋은듯요. 견과류 잘 챙겨 드시구요.

  • 26. 허허
    '19.3.4 12:28 PM (183.100.xxx.248)

    흰밥 밀가루 설탕이
    독극물보다 안좋다뇨
    할말을 잃게 만드네

  • 27. 참고
    '19.3.4 12:46 PM (180.111.xxx.85)

    다요트식단참고

  • 28. reda
    '19.3.4 12:57 PM (1.225.xxx.243)

    그리고 두유.첨가물 적은 제품 있어요 그런걸로 찾아드심 되지요.. 우유도 그렇구요.. 아예 안먹고살기 힘드니 비싸지만 몸에 좋은걸로 찾아 드심됩니다. 그리고 쌀과 채소도 농약 칩니다. 그래서 채식주의자들 중 농약 축적이 일반인보다 높게 나왔다는 연구결과도 전에 본적 있네요

  • 29. 123
    '19.3.4 1:19 PM (112.223.xxx.62)

    저도 채식하고 싶지만, 참 안되는게. 건강도 건강이지만 절제하며 사는 삶의 철학이라고 생각 되네요

  • 30. 누리심쿵
    '19.3.4 2:33 PM (106.250.xxx.62)

    선택적채식 저도 이제 1년 됐는데요..
    전 이상하리만큼 고기가 안땡겨요 지금까지요.
    대신 생선이랑 해산물은 먹어요
    이것까지는 아직 힘들더라구요
    저는 두부를 매일 먹는 편이예요
    화이칭 하세요~

  • 31. ...
    '19.3.4 5:38 PM (39.7.xxx.177)

    단백질 꼭 챙겨드세요.
    안그러면 혈액내 염증수치 올라가요.
    뭐 안좋다하면 세상에 먹을게 없어요.

  • 32. 원글
    '19.3.4 5:50 PM (110.70.xxx.154)

    생각해보니 단백질을 거의 못먹은듯해요
    요즘 머리카락이 우수수빠지는데 혹시 관계있을지..
    염증수치는 몰랐는데 단백질 신경써볼께요
    일단은 검은콩밥과 두부전이 생각나니 그것부터 해먹어야겠어요

    생선 좋아하는데.. 그냥 생선은 나중에 할까.. 하는 꾀가 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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