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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이 자꾸 먹던 젓가락으로 아가한테 음식을 주세요.

흐유 조회수 : 2,564
작성일 : 2019-03-04 10:43:13
집에서는 남편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왜 안되는지 얘기해서 남편은 조심하는데요.
시댁 모임에 가면 시어머니가 자꾸 당신이 쓰던 젓가락으로 아기에게 음식을 주세요. 아기는 두돌 안되었구요.
특별히 맛난게 아니라 그냥 당신이 드시던거 중에서 주시는데
(예를 들어 된장찌개에서 두부나 탕수육 중에서 고기 작은거)
전 아이 충치생길까봐 싫거든요.
사실 어머님이 말도 많고 부산스럽고 샘도 많고 잘 우기시고 너무 자기 중심적이라 옆에서 보기만 해도 어머님 저러시는거 전 너무 피곤해요.
무엇보다 며느리를 너무 종처럼 부리듯 하대해서 제가 어느날부터 거리를 두고 있고 어머님도 그거 알고 조심은 하시는데.
아기한테 저러시는것도 너무 싫은데 남편은 가만히 있네요.
워낙 효자이기도 하지만 자기가 한마디만 하면 좀 덜할텐데...
그래서 제가 어머님 제가 알아서 먹일게요 하긴 했는데 워낙 누가 그러거나 말거나 하시는 분이라..
어떻게 해야 안 그러실까요?
IP : 220.75.xxx.1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9.3.4 10:45 AM (223.62.xxx.14)

    짜증내지 말고 말하세요어른들 먹던 수저로 애기 먹이면 여러가지 균이 전염된다고 의사쌤이 애기는 따로 수저 주라 했어용~ 하구요.

  • 2. 위험
    '19.3.4 10:49 AM (49.196.xxx.160)

    충치보다도 간염이나 헤르페스 침으로 옮아요. 아기용 포크 챙겨다니시고 남들보는 데서 한소리 하세요.

    아니면 부모 하나가 딱 안고 먹이시거나요. 덜 보는 수 밖에요.

  • 3.
    '19.3.4 10:55 AM (59.12.xxx.119)

    전 꼭 애 수저 옆에 새젓가락 한쌍 두고 말씀드렸어요
    어머님(아버님) 여기 젓가락으로 주세요..어른 충치가 애들한테 옮는대요..
    미친년이라고 욕을 하시든가 마시든가

  • 4. 간염
    '19.3.4 11:08 AM (114.204.xxx.15)

    충치 헬리코박터 등등
    옮을게 많죠.
    아들이 얘기하거나
    그러지 마시라니까요!!
    화를 버럭 내줘야해요.

  • 5. d..
    '19.3.4 11:08 AM (125.177.xxx.43)

    균 얘기하고 새거 갖다 드리며 이거 쓰세요 해요
    늙으니 안그래야지 해도 자꾸 잊어버려요

  • 6. 계속
    '19.3.4 11:18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아이 포크 가지고 다니시면서 계속 말씀하세요.
    듣기 싫다싶게 하시면 아마도 안주실겁니다.
    뭐라고 하셔도 내자식 내가 지켜아죠.

  • 7. . . .
    '19.3.4 11:20 AM (122.38.xxx.110)

    짜증나네요
    요즘 부모들도 입에는 뽀뽀 못하게 하는데 벌써 다 옮은거 아닌가요.
    혹시라도 어머님이 예전에는 다 이렇게 키웠고 잘만컸다 하시거든 이렇게 말하세요.
    그렇게 키웠으니 백일만 넘겨도 살았다고 동네 잔치한거라고

  • 8. 며칠전
    '19.3.4 11:25 AM (221.141.xxx.186)

    남편에게 어머님께 말씀드리라고 해보고
    못하면
    원글님이 정색하고 어머님께 말씀드리세요
    그래도 고쳐지지 않고
    어머님이 계속 잘못된 행동을 하시면서
    고치지도 않으시니
    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을 안만들겠다 하세요

    어린 아기의 미래 건강에 관한건데요

  • 9. ㅇㅇ
    '19.3.4 1:01 PM (219.251.xxx.215)

    근데 실제로 그렇게 해서 병옮는건 못봤어요 두돌이면 어느정도 다 큰거 아닌가요 엄마도 자기 먹던걸로 애들 주곤하잖아요

  • 10. ㄹㄹ
    '19.3.4 3:17 PM (72.234.xxx.116)

    미국 살아요. 아기한테 뽀뽀해서 균 때문에 아기 죽었다는 기사 봤어요.

  • 11. ,,,
    '19.3.4 5:35 PM (121.167.xxx.120)

    원래 뽀뽀도 아기 입에다 하지 말고 볼에다 하라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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