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부모님이 주신건데
저희가 밥을 잘 안해먹어서 쌀포대를 이제야 뜯었어요.
실온에 종이포대째 놔뒀고 정확히 언제 받았는지는 잘 생각이 안 나요.
쌀을 옮겨담는데 너무 색이 탁해서 날짜를 확인해보니 작년 가을에 도정했더라고요.
근데 기간에 비해 쌀이 너무 회색이어서....
쌀눈 부분도 불그스름하고요.
벌레는 없고 페트병으로 다 옮겨담아놓고 이제 밥해보려고 씻었는데 이거 먹어도 되는 건가요?
전에 쌀이 까맣게? 되면 완전 상한거니까 버리라는 얘길 들은 것 같은데
색이 전체적으로 회색돌면서 탁하고 쌀눈 쪽이 붉게 된 건 먹어도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