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시작되기전에 호로몬의 영향인지 기분탓인지
회사에서 크게 한딱가리하고
상사한테 결국한소리듣고
시작한 연휴
오로지 집에서 방콕으로 삼일을 보냈네요.
물론좋았어요.
2월내내바쁜 업무뒤엠찾아온 꿀맛같은 휴식이죠
하지만 계속이렇게 혼자보내는 꿀맛같은 휴식도
언제까지 혼자보낼수있을지
따분하고 심심하네요.
회사일도 슬슬지치고
재밌없고 지겨울대로 지겹고
쉬고싶다는 생각뿐이라니
쉬라고하는데
쉬고뭐할지
다른곳에이직하면 더나은보수는 기대하기어려울거고
무엇보다
나이많은 미혼 오라는데도 없을듯
공부를하고싶다니 미쳤다는 소리가 절로
결혼을하고싶다니 남자가 있냐는소리가 뒤를 따르고
회사가기 미치게 싫은데 배부른 투정 오지게도 하는구나싶은거죠.
합법적으로 쉴수있는방법은 결혼이 가장 안정적일듯한데
결혼해서도 지옥을 경험할수도 있으니 지금이 행복할수도있고 배부른 투정이 될수도있겠지만
무엇보다 결혼하고싶어도 기회가없다는거죠
일단 나이가 40넘어가니
어디서 누굴만나야할지 막막한데다
이때껏 인맥 랜선통해 모든 만남은 다 경험했고
운동모임이나 동호회를 가고싶으나나이가 많아서 부담스럽습니다
그냥 운명의 인연이 오기를바라지만
그래서 마지막 희망은 잃지않고싶지만
지인이라면 41세 여자에게 선뜻 소개시켜주는게 쉽지않은일이겠지요.
그래도 인연이면 만날까요?
부담스러운 나이
애매한 나이
직장에서도 사회인간관계에서도
그래도
동호회든 운동모임나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휴가 끝나는 따분한 휴일의 마지막날
연휴끝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19-03-03 16:12:07
IP : 111.65.xxx.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
'19.3.3 4:1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결혼 ㅡ쉬다 ?
일단 그 엄청난 착각에서 벗어나시길 ,,,2. 흠
'19.3.3 4:19 PM (58.126.xxx.52)운동모임 좋아요. 나가요.
결혼상대나 이성을 떠나, 사람들과의 교류가 많아 중요해요....
운동자체가 재밌기도 하고요. 배드민턴 같은건 주변에 동호회도 많으니 괜찮아요. 이상한 사람도 많지만, 그냥 괜찮은사람도 많아요.
가서 동성친구들도 만나고 사귀고 그래요.. 나이든 사람도 많으니 상관없어요. 처음에 혼자가면 뻘쭘한데 그거 극복하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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