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6~7살 때인가... 그 즈음 시기였던 것 같은데,
연합동아리 후배인 남후배와 친분이 있어 (썸 그런거 아니고 선배누나 따르던 친분있던 남후배..) 식사하고 횡단보도 건너고 있는데,
여자나이를 귤, 낑깡, 탱자 등의 과일로 비유하는 농담을 하더라구요.
순간 너무 모멸적이라 느껴졌었어요.
여자를 쉽게 까이는 과일, 먹어도 별 맛 없는 과일 등으로 농담으로 만들어 것이 있어 남자들 사이에 회자된 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후배가 선배누나한테 아무 생각도 없이 그런 농을 하는게 어이 없었어요.
그 순간 부터 말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인사만 하고 헤어진 후 다신 연락 주고 받지 않았네요...
넘 극단적으로 후배를 잘라내긴 했지만 그런 농담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게 그 땐 넘 싫었어요.
좀 더 성숙하게 그런 농담은 불쾌하다, 하는게 아니라고 충고해 주는 방법도 있었지만... 그 땐 성숙하지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