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양인들도 사는 모습은 다 비슷한가봐요

.. 조회수 : 3,626
작성일 : 2019-03-01 12:28:32
몇몇 서양인들 젊은 유럽인들 일단 다 도시출신이라
그런지 몰라도 알고 지내보니 정서적으로 별로 이질감이 없네요
3.1절이나 트럼프 김정은 회담 뉴스도 알고있고
트럼프는 거의 다 엄청 싫어하고 나름 분석적이네요
정치색 그런거 모르는데 트럼프 싫어하는건 대동단결...
정서나 사고방식이 저랑 크게 다를바도 없고
어떤 영국인 남자ㅋㅋ 더치페이 얘기가 나왔는데
엄청 흥미로워하면서 너 생각은 어떠냐고..
그래서 영국에선 어떠냐고 물어보니
거기도 케바케라고 성격이나 상황따라 달라진다네요.
일자리, 공부하는거 새로운 상황 얘기하면
흥미로워하고 귀 솔깃하는게 느껴지고
여자 남자 가릴거없이
정서적으로도 약속 잘지키고 프렌들리하고 그런거 좋아하고
섭섭하면 살짝 삐지는 상황 같은것도 있고
(성인이니 다들 대놓고는 티안내는데 소심한 복수 같은것도 있음)
암튼 인간이 생각하고 느끼는건 다 비슷하구나 싶고
재미있네요
IP : 114.205.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9.3.1 12:40 PM (14.34.xxx.144)

    저는 겉모습만 다들뿐 일상생활 하는거나
    생각하는것이 거의 비슷하다는것을 느낀후
    해외여행을 가는 이유가 바뀌더라구요.

    예전에는 서양인들은 어찌 사는지 궁금해서 해외여행가면서 호기심을 충족시켰는데
    어느순간
    아~~~사람 사는거 거기서 거기구나~~라는 깨닫음을 얻는 순간
    해외 여행가는 이유가 달라졌어요.

    색다른 풍경이나, 음식이나, 물건 같은거 구경하러 가는 정도?

    이전에는 사람들을 호기심 가득하게 봤는데
    이제는 걍 풍경, 음식, 물건 이런것만 보이지
    사람은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 2. ㅏ. ...
    '19.3.1 12:43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넷플릭스에 돈많은 친구들 이라는
    제니퍼 애니스톤 주연의 몇년된 영화가 있는데
    크게 재미는 없어도
    보고 있음 미국중년여자들 사는 모습이
    우리랑 별반 다르지 않고 그저 그렇게 사는구나 했어요
    친구들 사는 모습이나 부부간의 대화나 싸움이나 분노조절장애나..
    진짜 사람 사는거 다 같다 했어요

  • 3. ..
    '19.3.1 12:55 PM (223.62.xxx.213)

    맞아요 맞아요
    먹는 음식이나 사는 환경, 관심사 이런게 다르지
    생각하는 거, 정서적인건 정말 전혀 이질감이 없고 그냥 한국인 대하는거 같아요. 서양인은 이렇다 저렇다 단정짓는 말도 할게 못되는것 같아요.

  • 4. dma
    '19.3.1 12:59 PM (222.237.xxx.234) - 삭제된댓글

    저는 미국에서 4년 정도 살았었는데
    현지인들이랑 교류가 많진 않았지만
    암튼 느낀건
    문화 차이가 분명히 있고 어떤 부분은 놀랄정도로 생각하는거나 의사결정방향이나 방식이 다르긴 한데
    기본적인 부분은 사람 사는거 되게 비슷하다는거. 문화차이를 뛰어 넘는 인간으로서의 공통점이 훨씬 많은 듯. 근데 또 그 문화차이를 간과할 수는 없더라고요. 다 마찬가지지 하고 우리나라 정서로 행동하다가 가끔씩 배신감 느끼게 되는.. ㅎ

  • 5. ..
    '19.3.1 1:05 PM (223.62.xxx.213)

    오 윗님 그 문화차이란 어떤건지 궁금 하네요
    일단 제가 좀 개인주의적이고 전통적인 한국여인 그런 상이 아니라 더 그럴까요? 막 정에 얽매이지 않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편이고 좀 쿨하기도 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9152 어좁이 상의 사이즈 고민이요ㅠ 4 남편 2019/03/01 615
909151 평일 아침시간 북악터널 많이 막히나요? 3 ... 2019/03/01 364
909150 부모님댁에 공기청정기 있으세요? 9 ... 2019/03/01 2,128
909149 숭례문앞..삼일절에.. 4 ... 2019/03/01 788
909148 [단독] 이재명 친형 2002년 정신질환 약물복용 인정 카톡 발.. 17 이재명무죄?.. 2019/03/01 4,914
909147 인서울 반 3등도 힘들어요 6 .... 2019/03/01 6,756
909146 화를 어떤때에 내야하는지 잘 모르겠는건 왜일까요 7 ... 2019/03/01 1,119
909145 에어프라이어에 김 굽는 팁 좀 알려주세요. 6 김구이 2019/03/01 1,808
909144 생리전 증후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 2019/03/01 771
909143 영화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스포) 3 .. 2019/03/01 843
909142 식물 성분의 초강력 세제라는 것들은 어떨까요? 2 ... 2019/03/01 648
909141 김정은, 동당역 출국 일정 앞당겨..2일 오전 베트남 떠나 16 으니!힘내!.. 2019/03/01 3,143
909140 전라도 광주분들 육전집 좀 추천해주세요. 13 ㅁ ㅁ 2019/03/01 1,735
909139 채식하면 고기 생선 계란.에 유혹 안느끼나요? 10 2019/03/01 1,821
909138 상도동 미용실 3 ooo 2019/03/01 1,458
909137 아이캔스피크 좋은영화네요 8 2019/03/01 1,355
909136 금방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어요!! 6 와~ 2019/03/01 2,890
909135 택배가 분실된 것 같은데 1 내택배ㅠ 2019/03/01 623
909134 몸이 진짜로 등골이 오싹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4 질문입니다 2019/03/01 4,053
909133 희생없이는 뭘 얻을수가 없는거네요 21 ㅇㅇ 2019/03/01 6,608
909132 vip가 되어 경찰의 밀착경호를 받으며 100%박수를 받아 보기.. 4 꺾은붓 2019/03/01 1,898
909131 1월에 가서 며칠후 훈련수료식인데요 선물 할만한거 군대간 아들.. 2019/03/01 565
909130 교포들 웃겨요 22 11 2019/03/01 6,782
909129 82 성지순례 18 ㅇㅇ 2019/03/01 3,232
909128 종전선언을 반대하는 나라는? 7 00 2019/03/01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