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넘으면 인생 끝나는 줄 알았네요
이렇게 찬란한 30대가 기다리고 있는 줄도 모르고
여기저기 사람들 하는 말에 괜히 기 죽어서
서른 넘으면 남자도 못 만나고 폐기처분 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웬걸
서른넘어 만난 남자들이 더더더 훌륭했고
내가 눈 높다는 걸 아니까 소개도 아무나 안해주고
20대 후반에 죽어라 노력해서 연봉도 왠만한 맞벌이들 버는 만큼 혼자 벌게 됐고. 여유있는 자유. 이게 얼마나 좋은 건지도 알게됐어요.
이제 알지도 못하면서 후려치는 사람들 말에 절대
휘둘리지 않을 거예요.
1. ㅇㅇ
'19.3.1 10:51 AM (14.45.xxx.242)원글님.. 똑똑하신 분 같아요.
능력있고 앞날을 개척하는 진취성까지...
부럽고 닮고싶습니다 ㅎㅎㅎ2. ㅇㅇㅇ
'19.3.1 10:52 AM (221.149.xxx.177)이 나이 먹고 보니 (서른 둘 ㅋㅋㅋ) 서른때는 한참 애기였음...
3. 지나가는 40대
'19.3.1 10:53 AM (125.142.xxx.145)그저 웃습니다.
4. 잠원동새댁
'19.3.1 10:55 A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서른둘에 서른이 애기라니
뽀시래기 뽀작
부럽네요 서른둘 ㅜㅜ5. ㅎㅎ
'19.3.1 10:55 AM (121.129.xxx.82)서른 다섯넘으면 또달라집니다
아~~ 내가 지는구나~~ 할겁니다6. dd
'19.3.1 10:55 AM (103.239.xxx.2) - 삭제된댓글40대인데요.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까지가 인생 황금기인것 같아요.
30대 후반도 괜찮구요. 아직 젊음이 사그라들기 전이고, 어느 정도 돈도 있고, 사회생활도 해서
여유도 있구요. 제일 좋을 때입니다.7. ㅇㅇ
'19.3.1 10:56 AM (121.152.xxx.203)서른 넘으면 인생 끝나는 줄 알았던것도
20대의 오만이고
여기가 바로 인생의 정점 혹은 앞으로 계속될
행복의 전조 라고 생개하는것도
30대의 오만입니다.
그저 묵묵히 그때그때를 즐기며
남의 시간 역시 그럴거라 믿으며
지나가는 사람이 아름답죠8. 잠원동새댁
'19.3.1 10:57 A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그저 웃습니다2222
댓글 서른 둘에 서른이 애기라니
뽀시래기 뽀작 ㅎㅎ9. 맞아요
'19.3.1 11:00 AM (211.109.xxx.76)30대 좋은 것 같아요. 마흔되니까 가능성이 확꺾이는 느낌 ㅠㅠ
10. 오래 사신 분들
'19.3.1 11:03 AM (125.142.xxx.145)지나 보면 5-60대가 좋다고 얘기하세요.
어느 시기가 좋다고 하는 건 다 상대적일 뿐
현재에 만족스러우면 그걸로 된 거죠.11. 플럼스카페
'19.3.1 11:05 AM (220.79.xxx.41)저는 지금이 좋아요. 30대나 20대로는 돌아가기 싫어요.
너는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냐?는 저희 엄마는 60대부터가 좋으시대요.12. 플럼스카페
'19.3.1 11:06 AM (220.79.xxx.41)젊어봤냐?==>젊어봤다
13. 그냥 바로 지금이
'19.3.1 11:07 AM (59.16.xxx.35)딱 좋은 때 입니다
즐겨요~~즐겨봐요~~14. ..
'19.3.1 11:11 AM (210.205.xxx.86) - 삭제된댓글직장일 하는 맛은 40대가 좋았고
내 시간 생기는 것과 경제적으로 안정되는건 50대가 좋네요15. 저도
'19.3.1 12:07 PM (221.140.xxx.175)40대가 좋은 나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때만 해도 40은 약간 어르신 취급??? 받았다면
요즘은 젊은 사람들 남녀불문 휴직제도 많이 써서
40대라고 대접 받을생각 꿈도 못 꾸고 열일 해야 하고요.
여기선 50되면 곧 죽을듯 하지만 50대에도 좋았어요.
다가올 60대는 좀 두렵긴하네요16. ㅇㅇ
'19.3.1 12:12 PM (39.7.xxx.112)ㅋㅋ 저는 청춘사업에 국한해서 말 한건데
글이 인생 전체를 말 하는 거처럼 보이네요;;
서른 넘어도 만날 남자 많다
연애의 황금기는 30대다
이게 글의 핵심입니다 ㅋㅋ17. O1O
'19.3.1 6:32 PM (119.198.xxx.98)40대도 청춘이네요
50대가 되니 신체적인 모든 노화란 노화는 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