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보이스피싱 전화왔어요
그런 전화도 그냥 받았어요 ㅎㅎ
일반 휴대폰 번호로 전화와서 검찰청 직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제 명의로 통장 도용 당한거 있는데
확인해 봤냐고 해서
제가 짜증내면서 명의도용 확인 사이트 가입했다고
얘기했더니 지가 먼저 끊더라구여
좀 섭섭했어요 ㅠ
1. 쓸개코
'19.2.28 6:07 PM (218.148.xxx.136)짜증내지 말고 밀당을 하셨어야죠 ㅎ
2. 피싱 전화
'19.2.28 6:11 PM (211.247.xxx.19)길게 얘기하다가 설득 당할 수도 있다고.
정부기관이라고 전화 오면 무조건 끊어야 안전하대요. 정말이면 또 전화할거고 피싱이면 전화 안 온다고. 외로워도 그러지 마시길3. ㅋㅋㅋ
'19.2.28 6:15 PM (1.177.xxx.3)트럼프때문에 우울해 있다가 좀 섭섭했다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웃었네요. 귀여우세요.
4. ㅇㅇ
'19.2.28 6:18 PM (182.227.xxx.59)저도 아들 납치되었다고 전화와서 아들하고 통화하라는데 그 우는척 하는 우리아들이라는 애한테 정말 속얘기를 하고싶더라고요.
평소 믿는척하고 긍정적인척 하느라 차마 못하던 솔직한 내 마음?을 말하고 싶기도 하고
어떻게 연기를 하는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그냥 끊어버렸다는...ㅎ5. ㅎㅎㅎ
'19.2.28 6:24 PM (175.223.xxx.156)귀여우세요...을매나 외로우셨으면
6. ,..
'19.2.28 6:25 PM (49.1.xxx.190)좀 섭섭했어요...에서 ㅋㅈㅋㅋㅋ
저도 트럼프 때문에 우울해있다가...7. ...
'19.2.28 6:27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주말에 회사에 출근했던 날 개인회선 번호가 순서대로 있는데 순서대로 전화가 오는거예요
1234 1235 1236 1237
그 전화 제가 다 당겨서 받았거든요.
세번째 받고 그만 좀 하라고 여기 회사라고 하니까 몇번에서 몇번까지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알려줬어요.8. 제가
'19.2.28 6:28 PM (122.38.xxx.224)아는 분은 저런 전화오면 한술 더 떠서..화끈하게 응대하더라구요.
9. nnn
'19.2.28 6:31 PM (125.132.xxx.167)고1때 반모임에서 들은얘기
댁의딸(이름이 지수?)납치해있다고 전화왔더래요
그래서 우리 지수는 남자애인데? 하니 끊더라능10. ...
'19.2.28 6:38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맞다 저도 들은 애기있어요.
걔네들 시키는대로 카드들고 은행 현금지급기로 가서 시키는대로 누르는데 너무 겁이나서
떠느라 자꾸 오류가 났나봐요.
보이스피싱 녀석이 병ㅅ 같은게 알려줘도 못하다고 짜증내면서 전화 끊었대요.11. ㅎㅎ
'19.2.28 6:43 PM (103.10.xxx.155)그 검찰청 직원도 섭섭했을 듯.
12. ‥
'19.2.28 6:44 PM (117.111.xxx.143) - 삭제된댓글심심한 날엔 스팸전화가 반가울때 있어요 ㅋ
평소엔 받지도 않는데 ‥13. ㅋㅋㅋ
'19.2.28 6:51 PM (116.37.xxx.69)그냥 인간미가 좔좔좔~~~
14. ᆢ
'19.2.28 8:07 PM (223.62.xxx.208) - 삭제된댓글검찰청 보이스피싱 전화오니 '제가 오늘은 또 무슨 잘못을 했냐'며 웃던 아줌마 유투브에서 본게 생각~ㅋㅋ
주변에 친구분들이 있었는지 같이 웃는소리 들리고..엄청 웃겼어요15. ..
'19.2.28 8:53 PM (61.72.xxx.248)너무 웃겨서 그만 ㅋㅋㅋㅋ
너무 외로워 마세요
봄인데 가끔 글도 올리시고
공원 산책도 하세요16. 저는요.
'19.2.28 10:00 PM (116.120.xxx.188) - 삭제된댓글보이스피싱 아주 초창기에, 한 십년 됐나요?
검찰청 전화 받고, 30여분 통화하고, 돈이 통장에 얼마 있냐고해서,
몇 백있고, 주식, 펀드에 있는데 이것도 모두 찾아야 하냐니까,
그건 놓아 두고, 우선 가까운 입출금기가 어디냐 해서 5분 걸린다니까
어서 폰 절대로 끊지말고 시키는대로만 하라해서, 나가는데 마침 방학이라
대학생 딸이 옆에서 듣다가, 이상하다고 검찰청에 전화해 보더니, 거기서는 그런 일 절대로 안 시킨다고해서
끊은 적 있어요.
아주 초창기에 정말 당할뻔 했어요.17. 전
'19.2.28 10:39 PM (61.47.xxx.84)다짜고짜 전화해서 대출해준다고 하길래. 웃었어요..
말투가 조선족 비슷한 말투 근데 36만원을 보증금 식으로 자기네한테 보내라는거예요..
아니 대출해준대매 왜~ 돈을 보내래요?? 그런돈없다고하니.
비웃더라고요. 삼십만원도없냐는식으로.
제가 대출해준다고 해놓고선 무슨 돈을 보내래? 공부 다시하고와요.. 그랬더니 욕하면서 끝내요.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08858 | 부산에서 아기이름 잘짓는곳 2 | 포도나무 | 2019/02/28 | 541 |
908857 | 벤타 흰색제품 쓰시는분 수조에 이물질 상태가 어떤가요? 2 | 벤타 | 2019/02/28 | 792 |
908856 | 초1 여아 사교육비 17 | 초1 | 2019/02/28 | 3,958 |
908855 | '망언' 김순례 한국당 최고위원..유예됐던 징계, 황교안 선택은.. 16 | ㅇㅇ | 2019/02/28 | 2,119 |
908854 | 아우 국가의 공공기관홈피들 왕짜증나네요 3 | 짜증남 | 2019/02/28 | 1,004 |
908853 | 직장생활 그만두고 49살에 뭐하며 지내나요 16 | 양양 | 2019/02/28 | 8,441 |
908852 | 골뱅이소면에 조미김 넣는거 어떨까요? 5 | 흠 | 2019/02/28 | 1,198 |
908851 | 오늘 보이스피싱 전화왔어요 13 | abc | 2019/02/28 | 4,703 |
908850 | 3차 북미는 대한민국에서 하자 21 | ㅇㅇㅇ | 2019/02/28 | 3,270 |
908849 | 속보) 부산 광안대교에 대형 화물선 충돌 12 | 어머머 | 2019/02/28 | 5,625 |
908848 | 트럼프 촌평 14 | ㅇㅇㅇ | 2019/02/28 | 4,479 |
908847 | (머리 좀 식혀요 ) 혈중 지방 지수에 관한 1 | 잠깐만 | 2019/02/28 | 905 |
908846 | 트럼프 전술전략 26 | ㅋㅋㅋ | 2019/02/28 | 5,334 |
908845 | 2월 28일 한겨레 그림판 1 | ㅇㅇ | 2019/02/28 | 894 |
908844 | 눈이부시게 어떻게 될까요?ㅋ 5 | 눈이 | 2019/02/28 | 2,957 |
908843 | 2012년 대선때가 생각나네요! 넘 속상해요. 7 | .. | 2019/02/28 | 1,302 |
908842 | 다시보는 멜론뮤직어워드 방탄소년단 부채춤 콜라보 무대 7 | 딸기 | 2019/02/28 | 1,532 |
908841 | 전원일기 보다가 식겁했어요 40 | ..... | 2019/02/28 | 41,562 |
908840 | 결국 미국실무진이 깽판쳤다는 얘기네 7 | ㅇㅇㅇ | 2019/02/28 | 5,124 |
908839 | 문재인대통령만 믿어요. 25 | ... | 2019/02/28 | 2,625 |
908838 | 10살 아들을 물고빨아요 23 | 제가 | 2019/02/28 | 6,450 |
908837 | lg 코드제로 물걸레 써보셨어요? 3 | 저질체력 | 2019/02/28 | 2,454 |
908836 | 직원사대보험가입시 기본급산정금액 1 | ‥ | 2019/02/28 | 940 |
908835 | 문재인 정부 정신똑바로 차려야합니다 53 | ... | 2019/02/28 | 5,507 |
908834 | 주둥아리만 살은 한국기레기들아 19 | 기자들아 | 2019/02/28 | 2,0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