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즐겁지 않은 업무를 하고 있어요
3600정도 받는데 경력에 비해 적은 연봉은 아닌것같아요
경제력이 있어야하니 이상한 회사이지만 어쩔수없이 일하고 있어요 그리고 너무 재미없는 일..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할 여력도 없고..
그렇지만 아이도 있어 돈을 벌어야하니 일은 계속 해야하고..
그냥 하루하루 그냥 사는 것 같아요
회사 출근이 재미있는 분들도 많으시죠
부럽습니다..
고정적인 수입원(남편)이 있어 자신이 하고 싶은일을찾아, 또는 원하는 회사로 가겠다며 그만두는 동료들이 부럽네요..
그냥 얘기할 곳이 없어 이곳에 털어놓아 봅니다..
1. ...
'19.2.28 10:54 AM (220.93.xxx.245)직장인의 90%는 아마 비슷할 겁니다.
직장은 재미를 찾는 곳이 아닙니다2. 에구
'19.2.28 10:56 AM (116.125.xxx.41)재미있는 일자리가 어딨겠어요..다 힘들지.
힘드는값으로 급여 받으시잖아요.3. 진짜??
'19.2.28 11:00 AM (220.123.xxx.111)출근이ㅡ재미있는 사람있다구요????
4. ...
'19.2.28 11:13 AM (125.191.xxx.179)같은 업종으로 이직이 가능하다면 이직 추천드려요
5. 돈ㄷ
'19.2.28 11:26 AM (106.242.xxx.75)돈 버는게 즐거운겁니다.
6. 근데
'19.2.28 12:09 PM (175.113.xxx.77)재취업으로 직장 잡으신 걸로 보아 이전 경력으로 들어가신거 아닌가요?
그런데 왜 업무가 싫으신가요? 어려워서 그런가요?7. 힘내요
'19.2.28 12:11 PM (49.196.xxx.19)저도 이혼하고 식당에서 설겆이 하던 때도 있었네요.
조금 실력 기르셔서 이직하시면 되죠~ 힘들어도 웃으세요♡♡8. ㅇㅇ
'19.2.28 12:25 PM (72.234.xxx.116)재미로 일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다들 먹고 살아야 하니까 하는거죠. 전 해외인데 이제 곧 출근해야 하는데 정말 준비하기 싫어서 밍기적거리네요. 제 동료들도 다들 일하기 싫지만 나가는 돈이 있으니 어쩔 수 없이 한다고... 외국인들도 똑같아요.
9. ..
'19.2.28 12:55 PM (175.116.xxx.93)지금 재미 따질 때가 아닌것 같은데요...
10. ;;;
'19.2.28 1:09 PM (128.134.xxx.85)출근이 재미있는 사람 거의 없을 것 같아요.
11. ㅇㅇ
'19.2.28 2:08 PM (211.193.xxx.69)남편 그늘에서 편안히 집안일만 하던 때가 그립다는 거겠지요
하지만 그때는 그때대로 힘든 게 있었으니 이혼했겠죠.
이젠 그 때의 힘듬에서 벗어났으나 자신이 일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 어려움에 처한거네요
양쪽 다 장단점이 있으니 플러스 마이너스해서 조금이라도 플러스 쪽인 걸 택한거잖아요.
대부분 사람들의 인생은 원래 그래요...힘들게 살아가는거죠...
물론 복 많은 사람들은 제외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