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리) 눈이부시게 말이에요
김혜자가 치매노인
안내상은 김혜자 아들 손호준은 손자
한지민은 젊은시절의 혜자
김혜자가 치매에 걸려 과거랑 오락가락하고
안내상과 가족들은 알면서도 그런 척 연기해주고
그런거 같아요. 남주혁은 돌아가신 할아버지구요.
그래서 치매에 걸린 노인에게도 눈 부시던 젊은 시절이 있었고
꿈도 있었고 사랑도 있었다는걸 말해주는 메세지?
이런 생각 해봤어요 ㅎㅎ
1. ㅡㅡ
'19.2.27 10:51 PM (27.35.xxx.162)네?@@@@
2. . .
'19.2.27 10:51 PM (175.112.xxx.58)와~
추리가 그럴듯하네요3. 우와
'19.2.27 10:53 PM (180.66.xxx.107)우리 남편이 82를 하나?
4. .....
'19.2.27 10:54 PM (221.157.xxx.127)그건아닌것 같은데요
5. ㅎㅎ
'19.2.27 11:06 PM (106.102.xxx.43)얼마 전부터 치매설 나왔는데
왜 자꾸 자기 생각이라며 비슷한 글이 올라오나요.6. ...
'19.2.27 11:06 PM (58.224.xxx.59)그 할아버지가 남주혁?
7. 헉스
'19.2.27 11:09 PM (121.133.xxx.137)소오름....아무래도 그런듯
8. ....
'19.2.27 11:10 PM (59.10.xxx.227)그렇게 생각하면 심난하지 않나요
전 아직 한지민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싶어요;;9. ....
'19.2.27 11:11 PM (223.62.xxx.200)헉... ㅠㅠ
10. 아
'19.2.27 11:12 PM (119.207.xxx.161)친구들은요?
11. 아,,,,..
'19.2.27 11:14 PM (112.148.xxx.109)소름..... 스포당한 느낌.....
12. ..
'19.2.27 11:15 PM (118.38.xxx.87) - 삭제된댓글치매 추리 기사도 났더라구요.
ㅎㅎ13. ㅇㅇ
'19.2.27 11:15 PM (39.7.xxx.112)106.102님 이게 뭐라고 내가 남의 생각 도용해서 내 생각인 척 하겠나요. 보면서 든 생각 적어본 거고 여러사람 추리와 생각 궁금해서 써봤습니다.
14. 장수상회
'19.2.27 11:26 PM (124.49.xxx.61)여성판.?
15. 어머
'19.2.27 11:33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그럴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안내상 표정이 이해가 되네요.16. 그럼
'19.2.27 11:42 PM (218.55.xxx.84) - 삭제된댓글시계와 치매가 공존할 수 있을까요?
타임슬립 드라마고 시계가 핵심 물건인데 김혜자가 치매라면 드라마가 시시해질 것 같아요.17. 아...........
'19.2.27 11:46 PM (58.146.xxx.232)병원에서 검진 받고 받아온 약이요ㆍ
앞으론 꾸준히 먹어야한다며 한웅큼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병 걸린 것도 아닌데 저 약이 다 뭔가 했거든요ㆍ
치매라면 말이 되네요ㆍ
하지만 그건 아닌 것 같아요ㆍ
첨에 한지민은 아나운서 지망생으로 나오고, 과선배와의 썸씽, 엠티, 그리고 집회에 나가 준하할머니 도와드리다가 준하 다시 만나잖아요ㆍ준하랑 술 마시며 친해지고요ㆍ
그런 장면들이 설명이 안돼요ㆍ
할머니혜자로 바뀌고 준하가 전혀 못알아보죠ㆍ
치매 아니고 하루아침에 바뀐 건 맞는 거 같은데요ㆍ18. 아...
'19.2.27 11:46 PM (222.104.xxx.84)그럴듯...
스포면 짜증날 듯....@@19. 시계
'19.2.27 11:48 PM (218.55.xxx.84) - 삭제된댓글그럼 시계는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여주가 어렸을 때부터 시계로 시간을 되돌리는 게 드라마의 주된 내용이었는데 치매라면 지금까지가 전부 망상이라는 얘기가 되는데요.
20. ㅇㅇ
'19.2.27 11:50 PM (58.228.xxx.77)원글님 추리글 뭔가 아련하고 애틋하고 찡하고..좋은데요.
남주혁이 할아버지라면 시대적 배경이 아니잖아요.
현재 남주혁이 노인센터에서 물건파는 것도 안 맞는 설정이고요.
김혜자가 치매라서 젊은 시절 남편과 닮은 총각을 도와주는건가.
친구들은 너무 착해서 치매할머니랑 놀아주는건지..21. 그리고
'19.2.27 11:52 PM (218.55.xxx.84) - 삭제된댓글치매노인이 혼자서 홍보관 다니면서, 계란사세요 녹음하면서, 마트에서 판촉행사하면서 다닐 순 없어요. 이것도 망상이라면 드라마가 너무 시시해져요.
22. 음
'19.2.27 11:55 PM (211.36.xxx.231) - 삭제된댓글그런듯요
저 모든 에피소드가 치매걸린 혜자 내면 시점?
타인들은 혜자의 치매에 우쭈쭈 맞춰주는거?23. ㅇㅇ
'19.2.27 11:55 PM (39.7.xxx.112)이건 어디선가 본건데 82에서 봤나.. 암튼 극에서 핸드폰이 안나온다고 대체 몇년도냐고 했던 글을 보고 더 확신했어요. 옛날인거죠.
24. ㅇㅇㅇ
'19.2.27 11:57 PM (39.7.xxx.112)한지민이 아닌 김혜자가 만난 남주혁은 한지민이 만난 남주혁과 다른 사람일 거 같아요. 김혜자가 젊은시절 할아버지를 꼭 닮은 남주혁을 보고 착각해서 결국 좋은 길로 인도하지 않을까요? 준하가 자기 기자 아니라고 하잖아요.
25. ㅠㅠ
'19.2.27 11:57 PM (118.219.xxx.7)어머.....
치매가 그럴듯 하네요.
안내상의 그 아리송한 떨떠름한 표정......
근데 쇼핑몰에서 화재경보기 장면은 왜 나온걸까요??26. ..
'19.2.28 12:03 AM (175.192.xxx.160)샤넬 할머니 핸드폰 갖다 주는 장면 나오잖아요.
27. ..
'19.2.28 12:06 AM (223.62.xxx.114)쇼핑몰화재는 엘리베이터에서 노인이라고 내쫒겼잖아요 늙어서 오래 살았으니 젊은 사람 순으로 탈출해서 살아야한다는 암묵적인 합의 그런 노인의 설움 같은거 보여주는거 아닌가요?
28. ㅇㅇ
'19.2.28 12:15 AM (58.228.xxx.77)윗님. 원글이 말한 핸드폰은 김혜자 핸드폰 말고 한지민 핸드폰 같아요.
29. ㅇㅇ
'19.2.28 12:33 AM (58.228.xxx.77)듣고보니 원글님 말이 설득력 있네요.
이름도 요즘 25살 아가씨 이름이 김혜자인게 너무 이상하잖아요.
오빠 이름도 영수. 이것도 너무 올드함.
어쩌면 손호준은 김혜자 손자고 다른 이름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김혜자 기억 속에 손자가 오빠로 세팅되어 오빠(영수)로 인식하는듯.
한지민과 남주혁이 함께 있는 씬에는 핸드폰이 등장한 적이 없는 것도 그렇고..
뭐가 올드한 분위기라 시대가 어느 시대냐는 글 올라온 것도 본 적이 있어요.30. 음
'19.2.28 12:34 AM (74.75.xxx.126)그럴 듯 하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극의 주제와 상반되는 것 같아요.
좀 작위적일지언정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 장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들여다 보는 계기로 삼고 싶었다면요, 노인들의 소외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는 중요한 문제이고 이번주 노치원 배경으로 더 깊히 들어간 것 같은데, 그게 갑자기 치매로 다 설명이 되고 넘어 간다는 건 작가가 의도했다고 보여지는 바와 너무 다른데요.31. ㅡㅡ
'19.2.28 12:38 AM (27.35.xxx.162)어후..
치매 미화 넘 싫어요.
그라마 징그러워짐32. ㅇㅇ
'19.2.28 12:40 AM (39.7.xxx.112)아니죠. 치매노인하면 사회적으로 어떤가요? 가족에게마저 귀찮은 짐 덩어리로 여겨지기 일수잖아요. 젊은 세대는 할머니의 젊은 시절은 관심도 없죠. 할머니는 언제나 할머니였다고 생각하고 그 젊은 시절이 얼마나 찬란했었는지 상상조차 못 하지요. 하지만 혜자를 통해서 우리는 젊음이 얼마나 소중하며, 노인들에게도 눈 부셨던 젊음이 있었다는걸, 그게 얼마나 쏜살같이 지나가 버렸는지.. 등등을 알게 해주잖아요. 샤넬 할머니 얘기도 그래요. 샤넬 할머니는 젊은 시절 어딘가에 머무는 사람 같잖아요.
33. 맞네요
'19.2.28 12:56 AM (39.120.xxx.126)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시절이 치매노인인 나에게도 존재했다는 사실
34. 소오름
'19.2.28 1:10 AM (218.39.xxx.159)그럴 수도 있겠네요 ㅠ
35. ,,
'19.2.28 1:10 AM (118.38.xxx.87) - 삭제된댓글아아... 이 추리 반대합니다. 너무 슬퍼요.
다음 주에 시계돌려서 주혁이 꽃길가게 해주세요.36. 화재경보기
'19.2.28 1:27 AM (118.219.xxx.7)단순히 노인의 설움 같은거 보여주는거는 부차적인거 같고...
그런 급한 상황에
엄마랑 서로 전화해서 찾지도 않고...
엄마 기다리지도 않고
혼자 엘레베이터타고...
뭘까요???37. wisdomH
'19.2.28 3:42 AM (116.40.xxx.43)나도 그리 추리했어요
김혜자 노인 맞고 치매일 뿟38. ....
'19.2.28 4:45 AM (112.154.xxx.109)말도 안되요
친구들이며 준하는...
정말 그렇다면 이건 호러물이죠.
어릴때부터 시간을 돌려서 나온 에피들이며 그런건 다 뭐래요??
말도 안되는 설정이라 봅니다39. 저도
'19.2.28 8:02 AM (211.243.xxx.119)지난 주에. 안내상 복잡하게 슬픈 표정 보면서 그런 추리 했었어요.
치매추리 기사도 났었다는 댓글보니 그런 생각 하신 분들 많은 듯.
이름도 그렇고,사실 배경도 시대를 가늠하기 어렵고...
한지민 일때도 눈부신 시절이지만, 김혜자인 지금도 눈부신 시절이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좋은 드라마에요.
그래도 한지민으로 돌아가 준하랑 해피엔딩 했으면 좋겠어요~~40. dd
'19.2.28 8:17 AM (182.211.xxx.172) - 삭제된댓글제가 쓴 글인가 했네요
보면서 장수상회 생각났던 것도 같구요
다 맞아 떨어지는데
여자 친구들끼리 술 한장 하며 어울리는 부분이 너무 자연스러워
좀 그렇긴 한데 어쨌든..
요즘 시대라면 휴대폰이 자주 사용되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오다가다 우동집에서 만나고 하는 것이
아무래도 원글님 추리가 맞을 듯
저도 한표 보탭니다41. 한지민과
'19.2.28 8:34 AM (118.34.xxx.35)남주혁 첫데이트때 한지민 옷차림이며 오락실이며 요즘시대는 아니었네요 참 김혜자가 초반에 옥상에서 시계 내던졌을때 그밑에 남주혁이 술마시고 있었잖아요 혹시 그때 남주혁이 주웠던것 같아요
42. ㅋㅋ 아닙니다
'19.2.28 8:36 AM (121.160.xxx.214)아니라는 데 50원 겁니다
이건 드라마고요 타임슬립 회귀물 이것도 트렌드에요
요새 자주 쓰이는 기획...
드라마가 추구하는 방향이 치매에 걸린 노인에게도... 이런 쪽이 아닌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한지민으로 돌아가 남주혁과 해피엔딩에 한 표 겁니다 ㅋㅋ
제 말 믿으세요 ㅋㅋㅋㅋㅋㅋ 저얼대 저얼대 치매여서 그대로 쌔드로 끝날리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드라마잖아요43. ㅇㅇ
'19.2.28 9:35 AM (39.7.xxx.112)제 추리가 맞든 틀리든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치매노인설정이 왜 새드앤딩인가요?
왜 그게 치매 미화인가요???
우리모두 늙어요. 누군가는 치매에 걸릴 거고 그게 아니라도 이런 저런 병을 얻어 결국 죽게 되겠죠
그럼 모두의 인생이 새드인가요?
저는 모두에게 눈부신 날들이 있었다는걸 깨닫게해주는
아주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떤 방향이든 환영입니다.44. ..........
'19.2.28 11:14 AM (119.196.xxx.179)노인 3인방도 허구일까요?
그분들은 혜자더러 누구냐고 물었었거든요.
원글님 추리가 맞다면 식스센스급 반전이네요
사전제작이라 작가가 스포성 결말을 뒤집을리도 없고
성지순례 예감45. ....
'19.2.28 1:02 PM (210.100.xxx.228)둘이 데이트할 때 한지민 옷이 과하게 촌스럽긴했어요.
그럴 것 같아.. 싶지만 그런 결말이 아니면 좋겠어요.46. 비나이다
'19.3.12 11:14 PM (182.222.xxx.37)성지순례 왔습니다.
아파트 당첨되게 해주세요.
ㅋㅋㅋㅋ47. ㆍㆍ
'19.3.12 11:20 PM (122.35.xxx.170)이번주 로또1등 당첨이요.
48. jeniffer
'19.3.12 11:21 PM (211.243.xxx.32)성지순례요.
우리 가족 건강과 딸의 경제적 독립을 위해 교수가 되게 해주세요!!!49. 비나이다22
'19.3.12 11:23 PM (14.52.xxx.197)게임광 아들내미 정신차리게 해주시고, 저 새로 일하는 거 대박나게 해주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주시고, 과민성 대장증후근 낫게 해주시고,
내년에 큰 평형으로 이사가게 해주시고, 대출금 한 큐에 다 갚게 해주세요
비나이다 아멘~~~50. 성지순례
'19.3.12 11:37 PM (211.204.xxx.166)내일 친구가 병원에 입원해서 그다음날 간단하지만 그래도 수술해요
수술은 간단한데 그래도 엄마가 안계신 친구가 맘이 쓰여요
친구야. 수술 잘될거야~ 빨리 회복해서 나랑 하하호호 다니자꾸나!
비나이다 아멘~~~51. 저도 성지순례
'19.3.13 7:01 AM (124.59.xxx.113)우리 아들 이번 시험 한번에 딱 붙게 해 주시고 작은 아들도 공부 잘 해서 원하는 대학에 잘 갈수 있게 해 주시고 저도 시험보는데 잘 붙을수 있게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아멘~~
52. ...
'19.3.13 8:12 A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성지순례
우리 아들 사춘기 제발 빨리 지나서 정신 좀 차리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