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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상대방의 단점만 보는 걸까요?

...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19-02-25 21:54:33
이 남자를 만나도 저 남자를 만나도 치명적 단점이 하나씩은 있는 거 같아 결혼을 늘 망설였어요 그런데 저도 단점이 있잖아요?

제가 너무 상대방의 안좋은 면만 집중해서 보는 건지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저를 몇 년간 좋아해준 남자가 있어요 직업만 보면 1등 신랑감이고 성격도 유순하고 그래요 제가 이성적 매력을 그 애에게 못느낀다는 것만 빼면요 정이야 어떻게 붙여본다 치고..

그 애의 성격 중 소심하고 힘든 일을 여자에게 미루는 면이 있어요 우유부단함도 있고요 인간관계 스킬이 좀 부족한 편이에요 겁도 많고요 이 점이 걸려서 결혼하자도 하는데 못하겠더라고요(서로 애인관계는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그 애가 일방적으로 절 좋아해요)



제가 좋아하는 다른 남자는 남자로써의 매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어요 외모도 내 스타일이고 같이 있으면 행복하긴 하더라고요 집이 부자이고.. 순진한 면이 있어요 사람을 조건적으로 따지진 않아요 직업도 나쁘지 않고요 그치만 저를 많이 좋아하진 않고 굉장히 무뚝뚝해요 이게 치명적인 문제죠... 말 하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는 게 좀 잘 안되더라고요 제가 데이트 그만 하자고 하몀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붙잡는 그런 형국이에요



휴.. 이런 식으로 제가 사람을 장점/단점 나누고, 그 단점이 내가 커버할 만한 지를 오랜 세월 지켜봐요 저 이러다 진짜 노처녀 될 듯


밸런스를 위해 제 장/단도 첨부하자면
장은 기본적으로 성격이 밝고 아웃고잉하고요 조건적으로 사람을 따지지 않아요 희생정신? 이 정도인 거 같고요
단은 애정에 목말라하고 감정기복이 있어요 남자에게 굉장히 퍼주면서 잘해주다가 속으로 하나하나 그 사람의 단점을 파악하고 나서 갑자기 연락을 끊는 면이..
IP : 121.166.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9.2.25 9:57 PM (122.35.xxx.170)

    안 보려해도 내 눈에 보이는 걸 어쩌겠어요.
    첫번째 남자도 두번째 남자도 사실 결혼생활이 훤히 보이는 건 사실이에요.

  • 2.
    '19.2.25 9:58 PM (49.167.xxx.131)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ㅠ 적당히 타협하셔야 결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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