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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아이가 조울병입니다

조울 조회수 : 7,657
작성일 : 2019-02-24 23:53:13
조울병 발병한지 3년 되었어요.
초기에 대학병원에서 입원치료하고 약받아 학교생활 잘 하고 있었는데.
요즘 활동을 무리해서 하더니 책임감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
오늘 많이 힘들어하네요.
대학병원이라 다음진료 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걸리고
가까운 개인병원에 가서 진료보고 싶은가봐요.
내일아침에 당장 가봐야 하는데.
괜찮은 병원 추천해주세요.
개인병원은 의료의 질 차이가 많이 나서요.
82에서 자주 언급.추천해주는 정신과병원 가봤는데
홍보성인지 그닥이었어요.
오히려 약을 줄이라고 해서 허걱 놀랐드랬죠.
큰병원에서도 그렇게하면 안된다고 하셨구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IP : 119.64.xxx.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4 11:56 PM (39.118.xxx.78)

    서울대병원에 전화하셔서 진료를 당기시거나 안되면 가까은 개인병원가서 진료의뢰서 받은 후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들어가는게 낫지 않을까요?ㅜㅜ

  • 2. ...
    '19.2.24 11:57 P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아무병원이나 가시지 마시고
    다니던 서울대병원에 전화해서 급하다고 해보세요
    그럼 당일 진로 봐 주시기도 해요

  • 3. 내일당장
    '19.2.24 11:59 PM (183.108.xxx.77) - 삭제된댓글

    서울대로 ㅣㅏㄹ수 있으니
    병원 옮기지마세요
    더 불안정합니다

  • 4. ...
    '19.2.25 12:04 A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한가지에 몰두하는건 좋으나 무리하지 말고
    잠이랑 스트레스관리 잘 하라고 하세요
    그게 제일 큰 적이예요
    일단 수면제 먹이고 푹 재우세요
    수면제랑 안정제는 항상 비상용으로 준비해 두시구요
    너무 불안해하지마시고 힘내세요

  • 5. 그리고
    '19.2.25 12:07 AM (183.108.xxx.77) - 삭제된댓글

    서울대병원 정신과도 은근히 오류 많습니다
    저는 고발?하려다 참았어요
    애가 3년을 진료받았는데 장소가 협소하다고
    어린이병동에서 진료하더라구요
    그런가보다했는데 어느날부터인가 의사 개인계좌로 진료비를 입금하랬대요
    이상해서 제가 의사를. 만나자고 예약했는데
    그날 의사가 잠수탔습니다
    자기 엄마가 응급실가서 쓰러졌다나
    저는 지방에서 올라간거거든요
    너무 이상해서 이 의사 가짜 아닌가싶어 확인하니
    병원 의사는 맞았어요
    병원에서 헛탕치고 우왕좌왕하다가
    의사 발견
    잡고 물으니 약속을 펑크내서 죄송하다며 총총 사라짐
    이후 그 의사는 아산병원으로 옮겼어요
    애는 그 의사가 맘이 편하다고 아산병원으로 따라갔고
    내 아 병고치는게 급해서 덮었는데
    서울대병원에서 관리가 잘되는 느낌은 아니였어요
    참고하세요

  • 6. 원글
    '19.2.25 12:09 AM (119.64.xxx.31)

    그럴수도 있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 7. 친구
    '19.2.25 12:15 AM (58.234.xxx.77)

    제 친구가 20년째 투병 중인데 삼성병원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 8. 혹시
    '19.2.25 12:34 AM (210.103.xxx.30)

    안산에 권00선생님께 가셨나요?
    거기서 약 줄이라고 한거에요?
    제 아들이 혹시 그병일까 싶어서
    그분에 대해 엄청 공부했눈데요
    그분 소신있고 훌륭하신분이 던데요

  • 9. 원글
    '19.2.25 12:48 AM (119.64.xxx.31)

    권선생님 아니십니다.
    그분 훌륭하시다는건 익히 들어 알고있으나.
    거리가 멀어 못가봤어요
    82추천은
    강남.교대 개인병원이었어요.
    두곳다 별로였죠.

  • 10. 그럼
    '19.2.25 12:54 AM (210.103.xxx.30)

    거기 한번 가보세요
    예약없어도 돼요
    다행히 저희 아인 아니였지만
    만나뵈니 역시나 정확하고 예리하시더군요

  • 11. 안산 한대역
    '19.2.25 12:58 AM (210.103.xxx.30)

    강남까지 가셨다면 여기 크게 멀지 않아요
    제아이 adhd로 서울대 연대 서천석박사까지
    만났지만 이 분이 제일로 믿음이 가더군요
    속이 시원했어요

  • 12. ㅡㅡ
    '19.2.25 1:04 AM (49.196.xxx.236)

    외국이라 친구 고등학교 졸업하는 딸 최면치료로 효과 좀 보았다는 것 같아요. 저희 가족 중에도 있는 지라... 힘내세요!!

  • 13.
    '19.2.25 1:04 AM (222.232.xxx.107)

    설대 병원 진짜 고발할뻔 했어요. 저희 엄마가 몇년을 거기서 한달 몇십만원의 약을 먹은걸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나네요.

  • 14. 원글
    '19.2.25 2:01 AM (119.64.xxx.31) - 삭제된댓글

    210.103님 권선생님 계신곳 연락처 주소 알수있을까요.
    미리 감사합니다.

  • 15.
    '19.2.25 2:54 AM (218.51.xxx.216) - 삭제된댓글

    가족중에 조울병이 있어요.

    많이 힘드시죠. 특히 엄마란 자리는 더한 것 같아요. 저희 엄마도... 엄마 멘탈관리 꼭 하셔야 합니다. 중심 잡는 사람이 있어야 해요.

    처음엔 대학병원 추천해요. 한 선생님께 오래 보는 것도 좋은데 아이와 맞지 않다 싶으면 지체 없이 바꾸셔야해요. 저희도 5년간 한 선생님에게서 보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그 선생님의 헛발질로... 물론 그 5년 잘 관리해 주신 것에 감사하지만요.

    병원을 바꿔볼까 마음먹기까지 어떤 과정을 지났을지 대략 알기에... 조언도 못하고 위로만 드립니다. 원글님, 꼭 아이와 별도로 상담하시고 치료 받으셔요. 엄마가 버텨주셔야 합니다. 꼭요.

    이 조울병이 주변 가족들까지 병들게 하기 너무 쉬운 병이라...저희 집에도 둘이 우울증 약 먹어요. 저흰 20년 됐거든요. 그래서 말씀드려요. 다른 가족들의 정신건강도 꼭 챙기시길.

  • 16. 서울대..
    '19.2.25 7:24 AM (59.8.xxx.58)

    우리애도 다니다 그만뒀고, 친구딸도 그만뒀어요
    하**교수님이 조울담당인데 그 분 자체가 조울이 있어보이더라구요ㅎ
    조울증 카페에서도 그 분 싫다고 하는 사람들 많아요
    저는 여기 조언 듣고 처음부터 서울대 병원 다녔는데 결론은 아니다.예요
    권교수님 진료도 마찬가지구요
    다른병원 가서 권교수님 진료 받았다고 하면 그분 진단이 다들 한치의 오차도 없을거라 판단하고 그대로 따르려고 하더라구요
    사람의 정신을 100% 약으로 다루려는 마인드가 갑갑했어요

    송파구에 전현수 박사님 찾아가 보세요
    제가 우연히 알아내서 주위에 추천했는데 다들 만족해요

  • 17. 제가
    '19.2.25 8:50 AM (1.233.xxx.159) - 삭제된댓글

    추천해도 될까요?
    대성정신건강의학과의원 입니다 강동구 둔촌동에 있어요
    입원후 세밀하게 관찰해서 약을 조절하더군요.
    그러면서 맞는 약과 용법을 맞춰가요
    여기저기 전국에 병원 다니며 고생 많이 했어요.
    메이저급병원도 다 다녔고요
    정신과는 자신에게 맞는약 찾는게 관건입니다

  • 18. 조울증
    '19.2.25 11:27 AM (122.37.xxx.154)

    아드님 어떤 약 먹고 있나요?
    오늘 병원 꼭 데려가세요
    아드님 안타깝네요 꼭 좋아지기를 바랄게요

  • 19. 가족
    '19.2.25 11:47 AM (221.157.xxx.183)

    가족 중에 정신과의사 있어요.
    대학병원에서 진료 보는게 더 좋다고,
    교수 중에서 그 분야를 주로 하거나 더 공부하고 경험 많은 분 찾아가라고 하죠.
    교수들도 주전공 분야가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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