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조리원에 있을때 굳이 신혼집에 있겠다는 시모.. 이건 뭘까요..
그런데 지방에 사시는 시어머니가 그동안 신혼집에 있으시겠다네요
당연히 조리원 면회 안되는거 아시고..
남편은 출산휴가도 며칠 못받고
주말부부라 지방에 있어서 따로 밥걱정 할 필요도 없고..
지금 과도하게 살이쪄서 보양식 이런거 바라지도 않아요
오히려 다이어트 해야하구요
그런데 왜 굳이 신혼집에 2주동안 와계신다는 걸까요ㅠ 부담스럽고.. 친하지도 않고..
나쁜분도 아니고 눈치 없는분도 아니고
그럭저럭 잘 지내는데..
왜 주인없는 집에 굳이굳이ㅠㅠ
남편이 통보식으로 말해서 안된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심리가 궁금하네요
집은 친정에서 해주셨고 아기 가지면서 친정에서 명의도 정리해주셨어요
82식 테클 들어올까봐 미리 밝혀요
1. ..
'19.2.24 7:55 PM (183.99.xxx.3) - 삭제된댓글하. 진짜 이상한 시어머니 많으시네요. 부모님 와계신다고 하면 안되니요.
2. ..
'19.2.24 7:58 PM (122.35.xxx.84)집이 시부모 사는데보다 좋지 않아요?
신혼이니 물건도 다 새거일거고요
며느리 질투하는 시모들 많아요 그 집이 부러울수 있죠
어지간하면 시가에서 보태줬을건데 안그런건 가난할 가능성 크죠
경험담이에요
저희보고 너희 집샀으니 이제 자기 살 아파트 사내래요 돈한푼 안줘놓고3. 시모
'19.2.24 8:02 PM (14.32.xxx.19) - 삭제된댓글인스타하세요?
4. .....
'19.2.24 8:02 PM (221.157.xxx.127)빈집 놀리면 뭐하냐 내가 가서 놀고 쉴란다 그건가보네요
5. 오마나
'19.2.24 8:05 PM (110.70.xxx.83)엽기적인 시어머니네요.
6. 아니 왜요?
'19.2.24 8:08 PM (211.212.xxx.185)말도 안돼요.
번호 바꾸세요.
남편이 해결 못하면 직접 전화해서 싫다라고 분명히 말하세요.7. ㅡㅡ
'19.2.24 8:08 PM (203.226.xxx.157)부부싸움 해서,남편 보기싫어서 떨어져있고 싶어 그러나?
아니면 시모집이 구질구질 한심해서 좋은 집에 살아보고
싶어 그러나?
아들도 없는 집에 뭐하러 와서 있겠다는 건지?
하여튼 특이한 시부모 많아요8. 헐
'19.2.24 8:11 PM (1.232.xxx.157)정말 싫네요;;; 주인도 없는 집에 왜요??
9. 설마
'19.2.24 8:13 PM (211.176.xxx.105)목숨만큼 소중한 아들 밥 해줄려고 그러겠지
라고....생각했는데
흐억.
주말 부부에 한 번 놀래고
친정에서 해줬다는 말에 두 번 놀랬네요
특이하다면 좀 특이한 건
울 시어머님도 비슷..^^;;
친정에서 집 해줬다고 아예 오시지를 않음.
어쩌면
이게 더 정상적인 상황인 거 같은데..에고10. 희
'19.2.24 8:31 PM (221.151.xxx.206)저희 시어머니도 그랬다지요. 오래는 아니지만 아이낳고 병원에 있는데 16시간 진통하고 부은 며느리한테 살 어찌 뺄거냐는 소리나 하고ᆢ한시간 거리 시누가족까지 델고 와서 울집서 이틀 자고 갔어요. 시누네 가면 될텐데 돌도 안된 시누딸에 초등생까지 델고 왜 그러는지 도통 이해 안됐네요.
11. 남편한테
'19.2.24 8:32 PM (91.115.xxx.233)확실히하세요.
절대로 안된다고.12. 에엥
'19.2.24 8:58 P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아들이나 손주 밥해주려는 것도 아니고, 혹시 외국 사세요? 그래서 한번 드나들기 힘든 거리? 온 김에 손주까지 좀 보고 가려고? 그게 아니면 정말 무례하고 얼척없는 경우죠.
저희 시모도 저희 큰애 밥해준다고 작은애 조리원 있는 기간 중 반쯤 와계셨는데, 문제는 그 전에 애 낳기 전 2주를 먼저 와 있었다는 거. 둘째라서 애 빨리 나온다고 예정일보다 2주 먼저 와있음서 만삭인 며느리한테 삼시세끼 받아드셨다는.13. ...
'19.2.24 9:06 PM (175.119.xxx.144)첫아이라서 큰손주도 없어요ㅠ
남편 출산휴가는 병원있는동안 쉴정도만 나오는데..
이거 이상한거 맞죠?
남편이 서운해해서 내가 못된여자인가 잠시 헷갈렸는데..
비상식적인걸 당연하게 들이밀어서 혼돈이 온것 같네요ㅠ
아 진짜... 왜그러시는지 이해가 안되요
시댁은 srt로는 1시간조금넘게 걸려요..
아주 먼것도 아닌데..
너무 부담스러워서 벌써 스트레스가 오네요14. ...
'19.2.24 9:10 PM (175.119.xxx.144)시댁은 30년된 주택이고 신혼집은 새아파트니 당연히 더 좋긴하겠지만..
그래도 주인이 없는 집인데..
차라리 조리 도와주신다고 오신다고하면
당연히 거절은 해도 이해는 하겠는데
이건 뭔가.. 싶어요15. 그냥
'19.2.24 9:11 PM (218.39.xxx.146)그냥 드는 생각이 본인이 산후뒷바라지를 못해줘서 마음에 걸려..ㅜ
원글님 마음을 잘 전달해보세요. 산후조리원에서 모든 걸 다해주는데 굳이 집에 있을 이유가 없을듯 하네요.
그런데 이건 딴 얘기인데요. 제가 아기 놓고 집에서 산후조리를 했는데 우리 친정언니들. 둘다 미혼이었어요. 집에 와서 도우미 아주머니가 해주는 미역국 얻어 먹고 잠까지 퍼지게 자고 갔네요. 지금도 그 장면이 떠오르는데 많이 황당했어요.16. ᆢ
'19.2.24 9:45 PM (121.167.xxx.120)원글님 살림 다 뒤져보고 잔소리하고 자기식대로 정리하고
새로운 살림 해보고 싶어서요
제가 60 중반인데 40년전 아기 낳으러 병원갔는데 시어먼가 자기 친정고모까지 모시고 와서 집안 싹 뒤집어 놨더군요
서랍장이며 부엌살림 까지요
시어머니 성격 알아서 이슬 비치는데 병원 가기전에 집안 대청소에 서랍 정리에 싱크대 정리에 베란다 보일러실 청소까지 싹 해놓고 갔어요
시고모할머니가 같이 와서 보시고 너보다 살림 더 깨끗히 잘한다고 그러시더래요
옛날 시어머니나 그러지 요즘 시어머니도 그런다니 놀랄 노자네요17. 주인
'19.2.24 9:50 PM (115.41.xxx.88)집주인도 없고 30년된 주택이라 춥고 하니 며칠이라도 좋은 아파트생활 하고 싶은거 같은데요
18. 맙소사
'19.2.24 10:05 PM (122.34.xxx.249)원글님 살림 다 뒤져보고 잔소리하고 자기식대로 정리하고
새로운 살림 해보고 싶어서요 2222
비번 바꾸세요. 사조리원에서 얼마 안떨어졌으니 조리원에 입소했다가 집와서 바꾸고 가세요.
남편은 조리원으로 바로 오라하시고.19. ...
'19.2.24 11:05 PM (118.46.xxx.217)절대 안된다고 말하세요.
주인도 없는 집에 친정엄마도 오는거 싫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