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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 직장동료 돌잔치 초대문자

인간관계 조회수 : 6,430
작성일 : 2019-02-24 16:48:38
한직장에 둘이 같이 6년근무했고
다른 직원들보다 친분은 더있어요
저는미혼40살이고 그직원은 32살
결혼할때는 서로다른직장이었지만
계속 사적으로도만나왔기때문에
참석하고 축의금도10 만 냈어요
어제 돌잔치 초대문자왔는데
그냥 씁쓸해요
일단 작년 여름부터 만나자고 서로
몇번얘기가 나왔는데 서로 연락이 없었어요
애기보느라 바빴겠지만 좀섭섭했구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연락없다 어제 돌잔치오라고
연락오니 ㅠㅠ
사실 몇주전부터 이맘때가 돌이니 연락오겠다
했거든요
요즘 누가돌잔치 하는지
그렇더라도 내가 묻지않는한 본인이 나서서 알려주는게
그냥 꽤나 섭섭하고 얄밉고
나는 결혼계획도없고 애도ㅎㅎ없는데
남편이 회사동료들 돈걷어야해서 돌잔치 한다는데
그말도 참말로 없어보이고
아직 얼마할지 참석할지
이런고민하는 내자신도 싫고
진짜 자기자식 앵벌이 시키는 돌잔치는
안했음 해요
돌반지 1g짜리 있던데 그거사야하나ㅠㅠ
반돈도 넘나부담이네요
IP : 112.154.xxx.1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한다고
    '19.2.24 4:52 PM (121.128.xxx.226)

    하고 안 가시면 되는 거죠.
    그래서 인연 끊긴다?
    그럼 거기까지 인거죠.
    수금이 필요해서 인간관계 하는 것이 아닌데
    모든 경조사에 참여 할 필요 없죠.

    울언니가 환갑이 넘었는데
    모태 싱글인 친구가 있어요.
    아주 형제 많은 집 막내라는데
    자기가 미혼이니 모든 결혼식이나 경조사 축의금은 5만원.
    고민 할 것도 없이 5만원이고 그것도 사람 봐 가면서 한다고.
    님도 님만의 방식을 정해서 하세요.
    오직 결정권은 님이 갖고 계신걸요?

  • 2.
    '19.2.24 4:54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요즘 누가 돌잔치 하냐는 말은 자게에서나 하는 말이고 주변인들 다 돌잔치 하더군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안가는게 낫지 싶네요 가면 호구...

  • 3. ㅎㅎ
    '19.2.24 4:55 PM (121.141.xxx.149) - 삭제된댓글

    요즘 돌잔치 가족끼리만 하던데(저 포함 제주변은 그래요)
    아님 딱 부를 사람만 부르던데 에효 ㅎㅎ 그냥 축하한다고만 하세요.

  • 4. ..
    '19.2.24 4:58 PM (175.223.xxx.199) - 삭제된댓글

    그냥 축하한다고만 하세요~ 가족 큰 행사있어 참석 못 한다하시고..

  • 5. .....
    '19.2.24 4:58 PM (221.157.xxx.127)

    돌잔치는 패쓰

  • 6. ==
    '19.2.24 4:58 PM (183.101.xxx.166)

    돌반지까지 할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 원글님은 절친이라고 생각하세요?

    축하한다고 하고 안 가도 되고, 꼭 가야한다면 5만원이면 충분한 것 같아요.

  • 7. 원글이
    '19.2.24 4:59 PM (112.154.xxx.13)

    맞아요
    결정은 제가하는거죠
    안가서 그사람과 관계가 끝날까
    고민하고있어요
    돈 몇만원에 관계를 이어가려하는
    내자신이 쫌생이같아요
    고민하는 자체가 그냥 속상한거죠
    돈은아깝고 관계는이어가고싶고

  • 8. 행복한라이프
    '19.2.24 4:59 PM (110.70.xxx.212)

    돌던아기키우는 맘들은 정말 애 놔두고 친구 만나러 나가기 힘들져 ㅠㅠ 돌잔치 아직도 유행중이라 하게되면 지인들 초대하려는데 막상 주최하는 사람은 돌겸 잔치하니까 ㅇ이때나 얼굴보자 밥막으며 그런 의도로ㅠ부르죠.. 수금보단.. 그런데 초대받은 사람은 돈들고가야하고 물론 주최하는 사람고 상대가 빈손으로 오면 뭥미하는건 마찬가지.. 참고로 전 가족과ㅜ친하누친척만 불러 간소한 돌잔치했어요.

  • 9. ...
    '19.2.24 5:03 PM (125.130.xxx.116) - 삭제된댓글

    동료가 너무 하네요. 싱글연장자한테 축의금 뜯었으면 됐지
    돌잔치까지 오라는게 참...

  • 10. 저도
    '19.2.24 5:03 PM (125.180.xxx.235)

    요즘 돌잔치 하는거 본 적이 없어요. 시골이 시가인 친구 딱 한명 하는거 봤는데, 시간 안맞아 가지도 못했구요. 이 친구도 시어머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거라고...
    저희도 직계가족만 호텔부페 먹고 끝냈구요.
    걍 축하인사로 끝내심이...

  • 11. 원글이
    '19.2.24 5:08 PM (112.154.xxx.13)

    참고로 제가 지금 백수로
    지낸지 3개월째라
    더욱더 심적 물적여유가없는게
    있어요

  • 12.
    '19.2.24 5:10 PM (125.132.xxx.156)

    가면 호구
    축하금만 보내도 호구

  • 13. 아이구
    '19.2.24 5:13 PM (98.10.xxx.73)

    3개월 백수인데 그 정도 사정을 알리지 못하거나 아님 사정을 헤아려주지 못하는 인간관계는 별로인 듯.

  • 14. 원글이
    '19.2.24 5:18 PM (112.154.xxx.13)

    글쓴것안 읽어보면
    제가 뭔가 뜯기기?만하는ㅎㅎ
    호구같은데
    그직원과 만나면 서로 밥값 차값
    내려고 싸우는 훈훈한 관계입니다
    서로 돈더쓸려고하지
    막 얻어먹으려사진않아요

  • 15. T
    '19.2.24 5:24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우와 축하해요.
    선약이 있어 참석은 힘들겠어요. 면 끝.

    그쪽도 서운해 안할거에요.

  • 16. 네네
    '19.2.24 5:29 PM (39.119.xxx.189)

    가지마세요
    나중에 못받아요
    애키우느라 바쁘고 대화주제가 이제 틀립니다. 인연이 거기까지인거.

  • 17. .....
    '19.2.24 5:38 PM (125.130.xxx.116) - 삭제된댓글

    가고 싶으면 가시는데요...저라면 싱글로 있는 언니한테 돌잔치까지는 안보내요.
    돌잔치는 모르고 지나가도 안서운할거 같아서요.

  • 18. 애 키우느라
    '19.2.24 5:49 PM (121.128.xxx.226)

    힘들어 지인 만날 시간이 어디있어요?
    그냥 축하한다고 카톡으로 인사하고 마세요.
    구구절절 사연 없는 사람 없어요.
    그분이 원글님 안 왔다고 인연 끊으면
    둘 사이는 딱 그만큼인거죠.

  • 19. ㅇㅇ
    '19.2.24 5:56 PM (116.47.xxx.220)

    돈보내도 인연끝나요
    참석안하면
    두어번 겪고나니까 이젠 씹는게 나은거같더라구요

  • 20. ...
    '19.2.24 7:46 PM (1.236.xxx.12)

    만나면 서로 밥값 차값 내려는 사이면
    그동안 괜찮은 사이였었네요(적어도 상대가 얌생이과는 아니라는)
    그리고 결혼때도 십만원이나 했으면 어쨌거나 그쪽에선 무척 고마워했었을건 맞는데, 아이 돌잔치까지 원글님께 연락한건 쫌 많이 나간거같아요.
    요즘 주위를 봐도 돌잔치는 하되 대부분 가족,친지를 모시고 하는경우가 많은거같아서요. 가족친지만큼 친하다 생각해서 알렸다면 하..
    그렇게 친하게 생각한다는데 돌반지를 당근 생각할수도 있구요.

    여하간 결혼때만 부조하셨어도 사람이라면 평생 고마워할꺼니
    돌잔치는 그냥 패쓰하심이...
    돌잔치때 연락했는데도 안갔다고 생까거나해서 연락이 끊긴다면
    상대성품이나 원글님과의 인연이 거기까지라 생각하시고요

  • 21. ...
    '19.2.24 7:51 PM (116.93.xxx.210)

    결혼도 안 한 지인한테 결혼축의금 받고, 돌잔치초대까지는 좀 과하네요.

  • 22. 원글이
    '19.2.24 7:53 PM (112.154.xxx.13)

    소중한 주말시간에
    성의껏 답변달아주시니 넘나 감사합니다
    일단 안가는걸로 하그
    나중에 돌잔치 끝나고 만나게되면
    내복하나 사주는걸로 맘 잡았어요
    사실 내가 그리 치사한애가
    아니라는 확인이 하고싶었나봐요
    댓글들 읽고 조금 맘편히 안가는걸
    합리화?할 수 있겠다 한걸보니ㅠㅠ

  • 23. ....
    '19.2.24 8:35 PM (180.71.xxx.169)

    요즘에 돌잔치 하는 사람 정말 못봤어요.
    2009년에 돌잔치 한번 참석해보고 그후 돌잔치 한번도 못 보다가 5년전쯤에 직장에서 얼굴 볼 일도 거의 없는 직원이 전체에 초대장 돌렸는데 다들 뜬금없어했어요. 결혼식, 장례식 외에는 전혀 부조하는 분위기가 아닌 데 갑자기 돌잔치 초대장이라니....할 수 없이 돈 걷어서 봉투만 주기는 했는데...

  • 24. 생각하기
    '19.2.24 10:30 PM (58.235.xxx.168)

    아기키우는엄마가
    미혼 노선이 다릅니다~
    베프여도 먼저아기 키우고하니 육아맘들이 우선이 되지 미혼친구 생각날 겨를 없어요

  • 25. ha
    '19.2.24 11:02 PM (110.12.xxx.140)

    이딴거 갖고 고민하는게 더 이상
    안가고 안보면 그만이지
    정 아쉬우면 사정 있어 못간다 나중에 보자 시간 괜찮을때 연락줘,하고 그쪽으로 공을 넘겨서 연락오면 작은선물이나 하든지 밥값 내든지 하고,
    그럴 마음까진 없으면 걍 두는거고.

  • 26.
    '19.2.24 11:06 PM (125.128.xxx.89)

    애가돌이니 낳고 키우느라 연락하고만나는거 힘든거니 그부분은 서운해마시고. 그래도 가끔이라도 연락하는 인연 이어나가고 싶으면 나중에말고 지금 축하한다 내복 사보내시는게 낫지않을까요. 근데 좀있음 또 두찌생기고 돌잔치 또하고.. 아마 인연 이어나가는게 글케 쉽지는 않을테니 부담없는 선에서 하는게 나을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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