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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고전소설 중에서...

독서광 조회수 : 4,793
작성일 : 2019-02-23 19:58:46
서양 고전 소설 중에서 제일 재밌게 본 책 딱 하나만 꼽는다면요?


시간이 생겨 고전읽기좀 해보려구요.
끈기가 없어서 재미없거나 길고 어렵기만 한건 중도포기할것같아
"재미" 가 필수요소라 읽어본분 추천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제취향;
제인오스틴/톨스토이/헤밍웨이/마크트웨인 작품들, 천국의 열쇠, 레미제라블, 죄와벌...

not 제취향;
위대한 개츠비, 발자크/스탕달/헤세 작품들, 악령, ...

주로 서사적이고 사건중심적인 스토리성 짙은 류에 재미를 느끼고
독백적이고 내면 성찰및 개인 심리묘사 패턴 쪽은 지루하더라고요.

모파상 여자의 일생과
톨스토이 전쟁과평화, 순수의 시대등 땡기는데 이것들은 어떤가요?
IP : 223.38.xxx.24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9.2.23 8:11 P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찰스디킨즈 읽어 보세요
    재미가 필수 요소라면

  • 2. 너트메그
    '19.2.23 8:26 PM (211.221.xxx.81) - 삭제된댓글

    전 고전은 아니지만, 태백산맥이요.
    소재도 좋고 인간군상도 너무나 다양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한국의 이념의 비극을 평범한 사람들로 보여줘서
    어린나이에도 슬프고 처연했어요.

  • 3. 재밌는책
    '19.2.23 8:26 PM (175.115.xxx.20)

    투명인간, 타임머신, 동물농장, 1984년

  • 4. --
    '19.2.23 8:33 PM (220.118.xxx.157)

    저는 우리나라 소설이건 외국 소설이건 소설류는 거의 읽지 않는데요, (그래도 일년에 읽는 책이 평균 3, 40권은 됩니다)
    스페인 여행을 갔다가 세르반테스가 스페인의 셰익스피어라는 말에 빵 터져서
    (아니, 수많은 작품을 낸 셰익스피어와 겨우 작품 하나 유명한 세르반테스가 도대체 어디가 같다는 건지, 라는 생각에서요)
    무심히 집어든 돈키호테를 읽었다가 정말 웃다가 울다가 하며 그 두꺼운 완역본을 5일만에 다 읽었어요.
    나이 50에는 쉽지 않은 일이랍니다. ^^;
    풍차를 향해 달려들던 미치광이 늙은 기사로만 알고 있던 돈키호테가 하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깊은 울림을 주는 책입니다.
    꼭, 꼭 읽어보세요.

  • 5. 원글님취향
    '19.2.23 8:40 PM (121.149.xxx.202) - 삭제된댓글

    을 고려해보면....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순수의시대, 아내와딸들

    이런게 잘 맞을 것 같은데요

  • 6. 원글님취향
    '19.2.23 8:41 PM (121.149.xxx.202) - 삭제된댓글

    아 밑에 적어주셨군요 전쟁과평화도 강추합니다. 저 위에 톨스토이라 쓰셔서 이미 읽으신줄.. 원글님 취향에 잘 맞는다고 확신해요! 이디스워튼이랑 엘리자베스 개스켈 잘 맞으실듯

  • 7. 원글님취향
    '19.2.23 8:43 PM (121.149.xxx.202) - 삭제된댓글

    최근 소설이지만 ‘더 헬프’도 재밌어하실 것 같구요

  • 8. 원글님 취향
    '19.2.23 8:46 PM (121.149.xxx.202)

    을 고려해보면....

    일단 적어주신 전쟁과평화 순수의시대 강추하구요. 분명 재밌어 하실 거예요. 의외로 카라마조프가 형제들도 재밌어하실 것 같고...
    에프게니 오네긴도 재밌어하실 것 같아요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아내와딸들도 잘 맞으실 것 같구요
    최근 소설이지만 ‘더 헬프’ 이런 것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일단 이디스워튼이랑 엘리자베스개스켈 소설추천요. 재밌게 보실듯요

  • 9. ㄴㄴㅇ
    '19.2.23 9:01 PM (39.7.xxx.112)

    테스

    중학교때 테스 읽고 너무너무 재밌어서
    한참 푹 빠져있었어요!

  • 10. 영문과에서
    '19.2.23 9:06 PM (223.38.xxx.181)

    수업들을 때 달과 육펜스
    재미있게 읽었어요

  • 11. 나이 먹고 다시봄
    '19.2.23 9:09 PM (211.201.xxx.63)

    안나 까레니나요.

  • 12. ㅇㅇ
    '19.2.23 9:16 PM (121.168.xxx.236)

    안나 까레니나 재밌어하실 거예요
    인생의 베일(이거 고전 맞나? 막장 소설 아님?)
    두 도시 이야기 추천해요

    햄릿 희곡도 재밌어요
    4대 비극들 특히.

  • 13. 나옹
    '19.2.23 9:22 PM (223.38.xxx.237) - 삭제된댓글

    세르반테스는 스페인의 셰익스피어가 맞지요. 라만챠의 사나이 뮤지컬을 보고 충격을 먹고 열심히 찾아 본 적이 있습니다. 조승우가 돈키호테를 열연했었는데 그 절절함에 가슴 한 켠이 무너져 내렸었어요. 제가 세계문학전집에 한권짜리로 읽었던 코미디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 14. 나옹
    '19.2.23 9:23 PM (223.38.xxx.237) - 삭제된댓글

    세르반테스는 스페인의 셰익스피어가 맞지요. 라만챠의 사나이 뮤지컬을 보고 충격을 먹고 열심히 찾아 본 적이 있습니다. 조승우가 돈키호테를 열연했었는데 그 절절함에 가슴 한 켠이 무너져 내렸었어요. 제가 세계문학전집에 한권짜리로 읽었던 코미디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그 뮤지컬 한편이 이후 제 인생의 방향에도 영향을 끼쳤으니까요. 일상에 파묻혀 부품처럼 아무런 느낌도 없이 하루 하루를 힘겹게 살아내는 사람에게 뜨거운 무언가를 일깨워 준 작품입니다.

  • 15. 나옹
    '19.2.23 9:24 PM (223.38.xxx.237) - 삭제된댓글

    세르반테스는 스페인의 셰익스피어가 맞지요. 라만챠의 사나이 뮤지컬을 보고 충격을 먹고 열심히 찾아 본 적이 있습니다. 조승우가 돈키호테를 열연했었는데 그 절절함에 가슴 한 켠이 무너져 내렸었어요. 제가 세계문학전집에 한권짜리로 읽었던 코미디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그 뮤지컬 한편이 이후 제 인생의 방향에도 영향을 끼쳤으니까요. 일상에 파묻혀 부품처럼 아무런 느낌도 없이 하루 하루를 힘겹게 살아내던 사람에게 뜨거운 무언가를 일깨워 준 작품입니다.
    나의 인생의 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왜 사는가.

  • 16. 나옹
    '19.2.23 9:28 PM (223.38.xxx.237)

    세르반테스는 스페인의 셰익스피어가 맞지요. 라만챠의 사나이 뮤지컬을 보고 충격을 먹고 열심히 찾아 본 적이 있습니다. 조승우가 돈키호테를 열연했었는데 그 절절함에 가슴 한 켠이 무너져 내렸었어요. 제가 세계문학전집에 한권짜리로 읽었던 코미디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그 뮤지컬 한편이 이후 제 인생의 방향에도 영향을 끼쳤으니까요. 일상에 파묻혀 부품처럼 아무런 느낌도 없이 하루 하루를 힘겹게 살아내던 사람에게 뜨거운 무언가를 일깨워 준 작품입니다.

    나의 인생의 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왜 사는가.
    이상을 꿈꾸며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인간의 아름다움을 절절히 표현했어요. 뮤지컬도 한번 보셔요.

  • 17. ...
    '19.2.23 9:40 PM (180.66.xxx.92)

    저장할래요. 청소년때 헤르만헷세 작품 다 읽었더랬는데 ... 데미안 좋았죠

  • 18. **
    '19.2.23 10:21 PM (114.200.xxx.171)

    아무래도 고전이 왜 고전인가 하면 감동과 교훈만이 다가 아니고 우선 재미가 있어서 널리 그리고 그토록 오래 읽힐 수 있었던 책이 아닌가 합니다

  • 19. 사랑스런추억
    '19.2.23 10:27 PM (116.14.xxx.77)

    찰스디킨스 두도시 이야기 위대한 유산
    스토리 자체가 엄청 재밌어요 추천합니다

  • 20.
    '19.2.23 10:33 PM (116.124.xxx.148)

    순수의 시대 재밌어요.

  • 21. 독서광
    '19.2.23 10:40 PM (223.38.xxx.94)

    답글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해요. 큰 참고가 되었어요^^

    121.149님 예리하십니다 ㅎㅎ 곤위드윈드,더헬프
    다 엄청 좋아하는 작품이라 2,3번씩 읽었어요 ㅎㅎ
    추천해주신 이디스워튼,엘리자베스캐스캘 주문하러갑니다~
    너무 감사해요.


    찰스디킨스. 배경이 되는 시대라던지 소재는 무척 제 타입인데
    건조한 필체가 전 맘에 안들더라고요.
    돈키호테는 캐릭터는 사랑스러운데 정말 안읽혀서 몇번 시도하다 포기해버렸답니다 ㅎㅎ

    계속 추천 부탁드려요~
    우리같이 고전 읽어보아요^^

  • 22. ...
    '19.2.23 10:50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일반인들도 다 그런면이 있겠지만 고전명작이라는 책들 보면 그 이상한 면을 파헤치고 미화시키고 지지고 볶고 난리라서 전 다 별로였어요
    짱구는 못말려가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착하고 건강하고 자기감정에 솔직한 사람들이 나와서요

  • 23. 일부러 로그인
    '19.2.23 11:11 PM (223.39.xxx.177)

    존스타인벡이요!
    분노의 포도, 에덴의 동쪽 꼭 읽어보세요
    찰스 디킨스는 초반의 장황한 도입부만 넘어가면 남아있는 페이지 줄어드는 게 아까울 정도로 재미있어요
    특히 두도시 이야기 추천합니다

  • 24. ㅎㅎ
    '19.2.23 11:18 PM (119.200.xxx.72)

    저도 헤르만헤세는 재미없더라고요...
    순수의 시대 좋아하실 것 같아요!

  • 25. 퍼플레이디
    '19.2.23 11:21 PM (115.161.xxx.9)

    저도 보고 읽어봐야될 책들이 많네요

  • 26. 오늘
    '19.2.24 12:06 AM (211.177.xxx.138)

    고전은 아니구요. 요즈음 본 책중에서 책도둑 강추합니다.

  • 27. 재미로 치면
    '19.2.24 12:34 AM (211.178.xxx.192)

    작품의 결은 좀 다르지만....
    (좀더 통속적이지만)
    재미, 하면
    삼총사, 몬테 크리스토 백작을 빼놓을 수 없죠.
    몬테 크리스토는 진짜 통속의 모든 게 들어 있으니 완역본 안 보셨으면 꼭 보세요 ㅎㅎ
    보물, 음모, 질투, 배신, 복수, 미인, 비밀.... 오우 ㅋ

  • 28. 독서광
    '19.2.24 3:05 AM (223.38.xxx.73)

    우오오워어어...
    추천작들이 고요히 줄을 잇고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요.

    ㅡ여러분이 언급하시니 편견을 버리고 디킨스 두도시이야기 도전해봐야겠네용~

    ㅡ책도둑 접수요~

    ㅡ뒤마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걸작이죵ㅠㅡㅠ
    너무 사랑하는 작가입니다. 근데 대표작 몽테크리스토는 너무 소중한 작가의 대표작 게다가 대장편이라 못읽고 고이 아껴두고있었다가 까먹고있었는데 윗분덕에 생각났어요!!이젠 읽어야할때인것같네요.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29. 독서광
    '19.2.24 3:09 AM (223.38.xxx.73)

    아까 여기서 1차 추천받은 작품들 내일 읽으려고 쿠팡해서 주문해놓고,
    집구석에서 오래전부터 뒹구는 한권 뚝딱 읽고왔어요.
    서양고전물, 미스터리추리물 좋아하는 제게 청량음료같았네요.
    트릭의 신박함이나 빈틈없는 논리보다도 시대극 분위기 자체를 좋아하는지라 재밌게 읽었어요.
    혹시 저랑 취향 비슷하신분들 읽어보셔요^^

    책추천은 계속된다~~~~

  • 30. 독서광
    '19.2.24 3:10 AM (223.38.xxx.73)

    위에 괄호표시했더니 삭제되네요.
    언급한 한권은 가짜경감듀 입니다.

  • 31. ....
    '19.2.24 3:26 AM (221.158.xxx.183) - 삭제된댓글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적어주신 중에는
    전쟁과 평화, 여자의 일생 추천이고

    개인적으로는 저는 보바리 부인, 적과 흑, 골짜기의 백합, 데카메론 좋아해요.

    요즘 돈키호테를 정독했는데 넘 재밌어요.

    국내 소설로는 채만식의 탁류 좋아요.

  • 32. ㅇㅇ
    '19.2.24 5:53 AM (182.216.xxx.132)

    서양고전 은 아니지만 앤시리즈 열권짜리 추천요

  • 33. 호러
    '19.2.24 10:47 AM (112.154.xxx.180)

    저랑 취향 비슷하실듯
    전 윌리엄 포크너 압살롬 압살롬 인생책이예요 마치 영화 데어윌비 블러드 보는듯
    그레이엄 그린 권력과 영광 정사의 종말 진짜 가슴을 후벼파고
    커트 보네것 로저 젤라즈니도 고전에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안들어있다면 빨리 넣어주기를
    희곡도 좋아해서 쉐익스피어 크리스토퍼 말로 닥터 파우스트 유진 오닐 아이퀼로스 소포클레스 그리스 비극들 좋아해요 오딧세이 일리아드 강추고요
    드라이저의 미국의 비극 에밀졸라 목로주점
    플로베르 보바리부인 마르케스 백년의 고독 톨스토이 부활 보르헤스 단편 등은 충격적인 재미가 가득
    도전못한건 도스토옙스키 제임스조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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