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쁜 걸 좋아해요
옷은 평범한데 가방, 소품, 신발, 엑세서리 등요
근데 신입 직원 한 명이 제게 공주라네요
그 직원은 털털하고 학생 스타일이거든요
공주라는 말 좋은 뜻이 아니잖아요
개인 취향을 그리 말하는건 무례한 거죠
그리고 제가 예쁜걸 구입하는 거지 또 그리 튀는건 아니거든요
그 직원은 제 신발, 양산, 목걸이 등 모든게 신기한가 봐요
서로 다르니 그러려니 해야겠죠
1. ..
'19.2.23 12:39 PM (1.227.xxx.29)저두 예쁜것만 사는 취향이예요.
예쁜거 좋아하면 공주라는 소리 듣는거죠.
저도 많이 듣는데 아무 생각안들어요.
자칭 공주취향이다 말하죠.2. 음
'19.2.23 12:42 PM (223.62.xxx.182)공주라는 말이 왜 좋은 뜻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3. ..
'19.2.23 12:44 PM (119.64.xxx.178) - 삭제된댓글저도 예쁜거 좋아해요
은행에서 체크카드 만드는데 카드색이 맘에 안듣다하니
직원이통째로 내미네요 맘에 드는게 어떤거세요?
예쁜거요~~^^
전 가방보다 예쁜쇼핑백 좋아해서 쫙펴놨다 양말하나도
거기에 담아 달랑 거리며 들고가요4. ..
'19.2.23 12:45 PM (112.170.xxx.23)별 뜻 아닌거 같은데 왜 화를 내시는지
5. ㅇㅇ
'19.2.23 12:45 PM (39.7.xxx.112)저는 폰도 이뻐야 삽니다.
6. 공주취향 맞죠.
'19.2.23 12:47 PM (175.223.xxx.224)저도 그런걸요.
칭찬도 아니지만 기분 나쁜 말도 아니예요.7. princess
'19.2.23 12:50 PM (175.223.xxx.7)원글님 기준 예쁜 것
그 신입직원 기준 여자 초등생들이 선호하는 것처럼 일단 첫눈에 블링블링한 것
그냥 각자의 기준이 다른것.
그리고 신입사원이 기존 직원에게 저런 말 구태여 하는 것이 이상.8. 음..
'19.2.23 12:50 PM (14.34.xxx.144)약간 비꼼이 들어간 말인거 같아요.
긍정적인 뜻보다는 공주병?이 포함된 언어인듯
그 직원이 좀 무례하네요.9. ㅇㅇ
'19.2.23 12:51 PM (39.7.xxx.112)커트머리에 탈 코르셋 하고 다니면 찍소리도 못 할 거면서 왜 공주취향만 그렇게 야유 비슷하게 당해야하나 모르겠어요. 공평한게 좋다면서요. 그럼 커트머리를 하든 발레리나치마를 입고다니든 지지해주고 인정해줘야지요.
10. 원글님은
'19.2.23 12:52 PM (223.62.xxx.126)남을 되게 의식하는 타입이신가봐요. 남이 뭐라하든 내가 좋으면 그만 아닌가요?
11. ㅁ
'19.2.23 12:56 PM (114.199.xxx.45)왜이리 여자들은 피곤하게 사나요
같은 여자지만 이런 글 보면 여자한테 질리네요
별말도 아닌데 혼자 꽁해서 삐지고12. 비꼬는거
'19.2.23 1:01 PM (183.108.xxx.77) - 삭제된댓글맞아요
니가 공주냐? 공주병이군!
이런말이에요
저도예쁜거 좋아해서 저런말 자주 들어요
남이야 뭘 좋아하든말든
지기 취향 아니라고 비꼬는겁니다
무례한거구요13. 젊은이들은다름
'19.2.23 1:03 PM (182.69.xxx.233)대학교 한번 가보세요.
젊은애들이 예쁘고 아기자기한 취향인 애들이 안보여요.
5년차이도 세대차이 난다고 하지만,
지금 젊은 여자는 아예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이 달라요.
틀린게 아니고 다릅니다. 많이.14. 예쁘다
'19.2.23 1:04 PM (223.38.xxx.241)여성스럽다, 취향이 고급스럽네, 세심하다 등
좋은 표현도 많은데
너 공주구나, 공주네,이런건 비꼬는 말 맞아요.
보통 꾸밀줄 모르고 미적감각이 없는 사람들이
취향 까다로운사람을 공주병으로 후려치기하려고 하는경향이 있죠.
다음에 한번 꽉 밟아주세요.
누구씬 물건 고를때 참 편하겠다, 처음본 가게에서 아무거나 싼거 그냥 살수도 있고.그치? 남성 취향인가봐.
남자들은 처음들어간 매장에서 옷 사는 경우가 많다네.
나는 물건을 너무 오래봐서 쇼핑이 힘든데 말야.
해주세요.15. 공주랑
'19.2.23 1:08 PM (183.98.xxx.142)공주병환자를 동일시하는 모양이심
나쁜뜻으로 하는 말 아닌것같은데
꼬이셨네요16. 꼬임
'19.2.23 1:13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아니 그럼 무수리라고 할까?
17. 나쁜말
'19.2.23 1:15 PM (115.140.xxx.66)아닌 것 같은데요.
공주풍 스타일 그런 뜻으로 한 말 같아요
공주라는 말 자체는 좋은거 아닌가요
공주병 이란 단어와 헷갈리지 마시길18. ᆢ
'19.2.23 1:18 PM (175.117.xxx.158)공주가뭔가 의미를 담은지 한참되서 그렇죠ᆢ샬랄라한거 어울리면 좋죠 ᆢ같은 여자라도 못생긴 여자는 호박받침으로 보여요 ᆢ아무나 이쁜것이 어울리진 않습디다ᆢ
19. ......
'19.2.23 1:18 PM (182.229.xxx.26)공주취향이라는 말에 긍정 부정 의미 빼고 받아들이세요.
공주병이라고 한 것도 아니고 예쁜거 좋아하시는구나.. 와 같은 말이기도 한데, 센스있게 잘 꾸며진 접대성 멘트가 아니라고해서 굳이 꼬아서 저게 내 취향을 무시하나 그럴 것 없어요. 한마디 한마디 남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 지 지나치게 신경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설사 내 취향을 싫어한다고 한들 나랑 무슨 상관이에요? 이 쪽에서 먼저 꼬투리 잡아 그 신입직원이곱게 안 보이기 시작하면 오히려 그 직원을 왜곡해서 보게 될 것 같아요.20. ...
'19.2.23 1:19 PM (27.167.xxx.242) - 삭제된댓글예쁜 것도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원글님은 공주과의 예쁜 것- 레이스 분홍 하늘하늘 반짝반짝 이런 거 좋아하나보죠.
그게 사실이라면 무례하게 여길 것 없습니다.21. ...
'19.2.23 1:31 PM (211.44.xxx.160) - 삭제된댓글미미, 바비 이런거 예쁘다고 좋아하는 거 아닌가요?
공주 맞는데22. 공주
'19.2.23 1:39 PM (219.250.xxx.4)공주가 공주병이라니요
원글님 취향은 공주
성격은 공주병23. 굳이
'19.2.23 1:44 PM (223.62.xxx.225)따지자면 긍정적인 것 같은데요.
24. 그러게요
'19.2.23 1:51 PM (175.223.xxx.17)예쁜거 좋아한다고 다 공주는 아닌데
레이스 프릴 화사한 파스텔톤.. 이런 취향이신가봐요25. 보통
'19.2.23 2:38 PM (119.70.xxx.204)예쁜거아니고 촌스럽게 블링하면 공주라고하죠
보통 세련되고 고급진걸 공주라곤안하죠
근데 그정도소리도 못들어넘기고 어텋게삽니까
그러려니하는거지26. 예쁘다기보다
'19.2.23 2:41 PM (118.221.xxx.165)레이스,리본,핑크....이런거 좋아하시는듯...
이런거 공주풍이라고 부르니 아마 그런 의미겠네요27. ㅌㅌ
'19.2.23 3:37 PM (175.120.xxx.157)공주병이랑 공주풍은 다른 건데 그 직원 웃기네요
그런거 구분도 못하는데 일을 제대로 하나요ㅡ
스탈도 그렇고 생각하는 것도 고지식한 것 보니 답답한 스탈일 듯28. 어떤게
'19.2.23 3:42 PM (125.184.xxx.67)예뻐보이는지 기준이 다른 거겠죠.
공주풍...29. 그냥
'19.2.23 8:18 PM (180.224.xxx.81) - 삭제된댓글그러려니 해요.저도 옷,가방,신발등 몸에 두르는 것뿐 아니라 집에 가구는 물론이고 휴지통,수세미,발매트 하나도 색상,디자인,재질 다 따져 고급스럽고 예쁜 것으로만 구입해요.그러다보니 같은 자매들까지 저보고 공주님,공주님 그러고 남들도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럽다는 표현부터 예쁘다,감각있다,공주과란 말 누구에게도 듣는데 제자신이 지나칠 정도로 세심하고 예쁜 것만 추구하는 성향이 있다는 걸 알다보니 그런 말 듣는게 너무도 당연한 것처럼 느껴져요.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털털하고 대충대충 좀 담백하고 실용적으로 살고 싶은데 그게 안되네요. 정리강박증과 결벽증 같은 것도 있어 조금만 어질러지거나 지저분해도 못 견뎌서 스스로 괴롭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07335 | 응급땡 떡볶이 or 엽떡 6 | ... | 2019/02/24 | 2,434 |
907334 | 여러분 아직 패딩 넣으시면 안됩니다 37 | 아직안돼 | 2019/02/24 | 12,644 |
907333 | 시집에 가는 횟수? 20 | ㅜㅡㅜ | 2019/02/24 | 4,548 |
907332 | 보통 국내 여행가면 얼마정도 쓰세요? 4 | ... | 2019/02/24 | 1,971 |
907331 | (펌)잘사는 친구 집에서 급히 나와버렸어요 15 | ... | 2019/02/24 | 13,616 |
907330 | 남편이 옛여자친구 인스타그램을 찾아요. 16 | ㅇㅇ | 2019/02/24 | 10,995 |
907329 | 그것이 알고싶다 에 나온 여자목사 정말 악마네요 9 | .. | 2019/02/24 | 5,691 |
907328 | 서대문형무소에서 종로디타워까지? 5 | 잊지않겠다 | 2019/02/24 | 971 |
907327 | 트랩 2 | .... | 2019/02/24 | 1,704 |
907326 | 왜 친구가 용서가 안될까요? 71 | 1ㅇㅇ | 2019/02/24 | 21,584 |
907325 | 엄마가 되어보니 마음이 더 가는 자식이 있나요? 19 | 솔직하게 | 2019/02/24 | 7,236 |
907324 | 제 자신이 위태로운데요 (심리상담 관련 도움 부탁드려요) 24 | joosh | 2019/02/23 | 5,081 |
907323 | 가방브랜드 알려주세요~~ 3 | ... | 2019/02/23 | 1,672 |
907322 | 헉 트랩.. 1 | .. | 2019/02/23 | 2,554 |
907321 | 남녀가 뒤바뀐 우리 부부 13 | .. | 2019/02/23 | 10,043 |
907320 | 김상중 외모는 진짜 우월 그자체네요 58 | 와 | 2019/02/23 | 21,912 |
907319 | 김치만두속 재료 알려주세요. 8 | 만두 | 2019/02/23 | 2,088 |
907318 | 류진 와이프 우는거 보니..같이 눈물나네요ㅠㅠ 25 | ㅁㄴ | 2019/02/23 | 23,061 |
907317 | 이런 결혼관 가진 사람 어떠세요? 10 | ㅈㅈ | 2019/02/23 | 4,015 |
907316 | 핸드폰 통화음 외국에 있을땐 무조건 로밍중입니다 라고 뜨나요? | ㅇㅇ | 2019/02/23 | 4,019 |
907315 | 이사시 초등학교 배정 1 | ‥ | 2019/02/23 | 1,131 |
907314 | 냉동 꽃게 쪄서 먹는 중에 혀가 마취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6 | ? | 2019/02/23 | 5,492 |
907313 | 뜬금없는 상상을 해봤는데요..~ 4 | 재교육 | 2019/02/23 | 999 |
907312 | 혼자 서울구경 뭐할까요? (40대) 6 | 평일 | 2019/02/23 | 3,354 |
907311 | 던킨도너츠 팔찌모양 너무 맛있어요. 2 | 녹는다 녹아.. | 2019/02/23 | 2,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