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6살) 충치치료할 때 마취 꼭 하나요?

충치치료 조회수 : 4,148
작성일 : 2011-09-23 15:55:57
어제, 6살 아이 충치치료를 시작했어요.
어금니 네 군데를 다 치료해야 한다는데, 한군데는 신경치료까지 해야할 수도 있다고 들었고요.
어제 치료한 곳은 심하지 않은 곳이었어요.
그런데 치료 시작하면서 잇몸에 주사를 놓길래, 마취를 하는거냐고 물으니
아이들은 조금만 느낌이 이상해도 못참아서 마취해야한다고 하네요.

오늘 다시 치료하러 가려고 생각하니..
그 마취가 좀 마음에 걸려서요..
꼭 마취를 해야하는 게 맞는지, 그 의사 스타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신경치료가, 충치가 심해서 신경을 건드릴 수 있기 때문에 마취하고 하는 치료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면 신경치료 아닌 건 마취 안하는 거 라고 생각했고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건가요?

어떻게들 하셨어요??
IP : 112.154.xxx.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3 3:57 PM (211.210.xxx.62)

    속까지 썩으면 마취 안하고 긁어내면 아파서 치료 못할걸요.
    어른도 아픈데 아이들이면...

  • 2. 독수리오남매
    '11.9.23 4:00 PM (222.236.xxx.122)

    저희 아이 10살인데 마취하던데요.

  • 3. 남매둥이
    '11.9.23 4:03 PM (168.70.xxx.142)

    아..정말 님들 답글 보니까.. 웃기면서도.. 하고 싶으면서도..
    에.. 이 작은 간댕이가.. 말 또 못하고.. 속으로 꽁하고 있을 것 같네요..
    진짜 하고 싶어요.. ㅠ.ㅠ..
    "전 24평 전세만 해왔어도. .엎드려 큰절을 올렸겠어요..어머니"...라구.. -_-;;

  • 4. 막내
    '11.9.23 4:04 PM (222.97.xxx.106)

    7살때에두 마취주사 놓고 치료했어요..

  • 5. 원글
    '11.9.23 4:05 PM (112.154.xxx.75)

    마취가 대세인가요??
    저희 집에서 가까운 두군데 병원 중에 제가 간 곳은 마취하고,
    다른 한 곳은 마취 안한다고 하길래.. 궁금했어요.
    다들 마취하셨다고 하시니 마음이 괜히 편해지네요.
    그럼 신경치료는 뭐래요??

  • 6. 글쎄
    '11.9.23 4:06 PM (211.246.xxx.158)

    치과 치료 해보셨으면 아실텐데
    이 긁어도 아프고요(스케링)
    잇몸 당겨져도 아파요
    제가 요즘 잇몸치료 중인데 마취해도 아프네요 ㅠㅜ

    마취 시키기 싫은 이유도 이해하지민
    만약 치료중 애가 아파서 애가 몸을 크게 움직일 경우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계속 치료받으실텐데
    한번 아프면 절대로 치료대 위에 애가 안올라갈꺼에요
    6살이라면서요
    저는 37살인데 1주일에 한번 가야하는 잇몸치료
    아파서 1주일째 미루고있어요 ㅠㅠㅠㅠ

  • 7. steal
    '11.9.23 4:22 PM (58.141.xxx.75)

    심하지 않은게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울 아들도 6살인데 얼마 전 충치치료했거든요. 워낙 초기에 발견해서 어금니 두 개에 검은 점 하나 갈색 점 하나 이렇게만 딱 보일 정도였어요. 그냥 일반치과 가서 마취 안하고 세 번 드르륵 갈아내고 바로 레진 입혔어요. 치료시간이 거의 3분도 안 걸릴 정도였구요. 아마 마취주사 놨으면 울 아들 아프다고 울고불고 더 힘들게 치료했을 거 같은데... 치아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초기치료면 마취 안해도 잘하더라고요.

  • 원글
    '11.9.23 11:06 PM (112.154.xxx.75)

    심하지 않은 정도, 라고 제가 말씀드린 건..
    제 눈에는 보이지 않는 충치에요.
    제 눈에 안보이는 충치 세군데와 보이는 충치 한군데거든요.
    아무리 봐도 안보이는데... 의사 눈에는 그게 보이는 게 신기..

  • 8. 잘못하면..
    '11.9.23 4:35 PM (14.63.xxx.92)

    마취 안하고 치료하다 아이가 움찔하기라도 하면 입 안에 큰 상처납니다.
    오히려 병을 만들어 올 수 있습니다.

  • 9. 깍쟁이
    '11.9.23 9:33 PM (125.146.xxx.72) - 삭제된댓글

    신경치료는 마취 안하면 너무 아파요. 어른도 못 참아요.

  • 10. 원글
    '11.9.23 11:08 PM (112.154.xxx.75)

    신경치료하는 건 아니고, 제 눈에는 안보이는 충치 치료였어요.
    댓글은 당연히 마취한다가 대세네요.
    그런데, 제가 다른 치과 병원에 전화 문의 했더니 거기는 거의 마취 안한다고 하네요.
    치과의사 친구에게도 나중에 통화가 돼서 (처음에는 진료중이라 전화통화가 안됐어요) 물어보니
    자기도 거의 마취 안한다고 하고요.
    심하면 마취, 심하지 않으면 안한다가 교과서적인 답이라고 하네요.
    혹시 더 궁금하신 분 계실까봐 제가 알아본 내용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냥 마취하는 치과에서 치료 계속 하려고요... 마취가 큰 의미는 (부작용 면에서)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8 강남차병원이나 서울쪽 마리아가 실력이 더 나을까요? 6 시험관 시술.. 2011/09/26 5,163
16727 쿠션 겁나 편한 실내용 슬리퍼 찾아요. 1 슬리퍼 2011/09/26 1,714
16726 아이친구엄마들과 경주역사체험 여행을 하기로 해놓고... 8 주말에 2011/09/26 2,658
16725 옥션에서 16일 시킨 나가사키 짬봉이 안 와요 16 내짬뽕 2011/09/26 1,742
16724 학생용 의자...추천 좀 부탁드려요~ 5 고민고민 2011/09/26 2,050
16723 질좋은 아동 내의 살 수 있는 사이트 공유해요~~(저도 정보있어.. 3 ... 2011/09/26 2,125
16722 애는 몇월에 낳는것이 좋을까요? 25 아로미 2011/09/26 7,650
16721 엑기스 거르고 남은 매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8 ... 2011/09/26 2,478
16720 송진을 깔고 앉았어요. 3 어쩌죠 2011/09/26 1,758
16719 엄마 아빠의 작은키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크게 키우신 분들 계시나.. 28 키고민 2011/09/26 7,071
16718 ....히트 레시피는 거의 다 되어갑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 ^^ 2011/09/26 1,898
16717 매핵기라고 들어보셨어요? 3 꽁이엄마 2011/09/26 2,471
16716 검정 스타킹...불투명, 반투명 살비치는 투명..선호도는? 4 망사스타킹 2011/09/26 7,730
16715 서울에 있는 아울렛 좀 11 가르켜 주세.. 2011/09/26 3,211
16714 ‘포스트 4대강’ 지류공사 15조·수질개선 10조 필요 2 세우실 2011/09/26 1,071
16713 드디어 아고라에서 학부모들이 나섰네요. 47 새벽 2011/09/26 13,663
16712 *가니의 그놈들이요.. 4 *가니 2011/09/26 2,889
16711 음식점에서 다친거 보상 못 받나요?? 8 화상 2011/09/26 3,371
16710 의전원 or 의대편입 고민입니다. 7 진로고민 2011/09/26 6,012
16709 다이아몬드 얼마정도 할까요? 4 모카초코럽 2011/09/26 2,259
16708 만원의 행복을 누렸던 주말이었어요.^^ 4 행복 2011/09/26 2,277
16707 박영선씨 부러워요. 49 정말 2011/09/26 9,029
16706 핸드폰분실시 전화번호부 내역 뽑을수 있나요 1 .. 2011/09/26 3,437
16705 부부간에 혀짧은 소리로 대화하는거 어때요 15 이나이에 2011/09/26 3,502
16704 파김치가 너무너무너무 짜요 ㅠ.ㅠ 4 왕~~짜.... 2011/09/26 4,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