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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 100% 인데 '반드시 드라이 크리닝'은 왜 그런가요?

세탁기 조회수 : 41,461
작성일 : 2011-09-23 15:49:41
백화점 입점 된 브랜드들이요 (고가 라인 말고, 중간 정도 되는 브랜드들) 무슨 옷들이 죄다 100% 드라이크리닝이네요.
심지어 어제 산 남방은 면 100%인데도 세탁법이 드라이크리닝으로 표시돼 있더라구요.

울이나 아크릴 포함된 두터운 옷들은 드라이크리닝 이해가는데, 어째서 하나같이 다 드라이크리닝을 권장하는 건가요?
물빨래 해도 되지만 의류가 상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소비자 항의를 애초에 막겠다는 건가요?
외국 살 때 자주 사입었던 캐주얼 브랜드들은 다 세탁기 빨래 가능했거든요.
우리나라 브랜드는 15000원 짜리 옷도 드라이크리닝 하라고 하니... 나 원 참....

세탁망에 넣어 물빨래 막 해도 되는 브랜드는 유니클로 밖에 없네요.




IP : 112.151.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9.23 3:56 PM (211.210.xxx.62)

    옷이 튼튼하지 못해서 세탁기에 돌리면 올이 빠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남편이 관련 회사에 다녀서 싸게 잘 사입는 것이 있는데
    그래서 그냥 무조건 세탁기에 돌리거든요.
    면으로된 셔츠도 줄무늬 모양 있는 부분이나 단 끝부분이 잘 터지더라구요.
    요즘은 가져가면 수선 해주고, 수선 불가인건 거의 교환해주쟎아요.
    그러니 AS때문에 일부러 드라이크리닝이라 한거 아닐까 싶어요.

  • 2. 그게요...
    '11.9.23 4:14 PM (218.236.xxx.114)

    혹시나 세탁후 섬유에 문제 생기면 책임회피하려고 그렇게 해놓은것일거예요.

    직구 자주 하는데, 실크나 캐시미어 모 100 제품 같은것 외에..

    예를들어 면, 울.레이온,비스코스 심지어 실크가 들어있는 혼방도 다 물세탁하게 되어 있어요.
    브랜드 옷이고 가격이 몇백불이상 하는 옷들도요..

    우리나라 제품 섬유질이 떨어져서 드라이크리닝 하라는것은 아니것같고.
    그렇다고 우리나라 세탁기가 문제가 있는것도 아닐테고..
    그것보니까 업체에서 세탁후 문제생기면 책임회피하려고 섬유특성과 상관없이 드라이크리닝하라고 표시하는것 같더라구요.

  • 빙고
    '11.9.23 5:45 PM (59.10.xxx.253)

    결혼후 신혼 시절을 그동네에서 보냈어요.
    저희집은 대우 옆에 있는 권선 3지구 주공3단지였구요...
    남편분 직장이 어디신지...
    만약 삼성 다닌다면 대우나 매탄 주공 4단지..그 외에 그 라인에 있는 아파트들 다 괜찮구요...
    입주시기도 그쪽 라인에 있는 아파트들이 다 비슷해요.
    교통은 큰길가로 나가면 수원역, 영통쪽 가는 시내버스 다 있구요..
    강남 나가시려면 롯데마트 앞쪽에 버스정류장 가시면 3007번 탈수 있어요.
    전 결혼후 2년조금 넘게 서울 출퇴근도 했었네요....
    그동네 큰길끼고 있어도 조용한편이고, 대우 앞에 조그만 공원도 있어서 좋구....
    또 곧 지하철도 생기니까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저희는 동탄 입주하느라 어쩔수 없이 팔고 이사왔는데, 많이 아까웠었어요.
    돈만 좀 있었어도 전세주고 갖고7천 있는건데..하구요..
    저희 팔고 한두달 사이에 7천정도가 올라서 완전 배아팠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 개인 사정상 동탄집 전세주고 수원으로 다시 나가야 할것 같아서 집 알아보고 있는데
    제가 살고 싶은 위브하늘채랑 인계래미안은 전세금이 저희 동탄집보다 많이 비싸서
    다시 정든 그동네로 전세 알아볼까 하고 있답니다.

  • 3. ..
    '11.9.23 4:21 PM (183.107.xxx.18)

    세탁기에 돌려도 암시랑 안합니다.
    면100%를 뭔 드라이클리닝을.. 개발에 편자죠.

  • 4. jk
    '11.9.23 4:26 PM (115.138.xxx.67)

    된장질이죠

    일부 비싼 섬유들과 특수한 섬유들은 물에 닿으면 섬유가 손상되거든요.
    사실은 이런 섬유들을 입지 말아야 하는데(물에 못씻으면 깨끗해지기 힘듬)
    그 섬유들의 특이한 장점들이 있어서 포기를 못하는거죠. 실크의 경우 부드러움과 광택 울이나 특정한 동물모피의 경우 따뜻함때문에...

    그렇기에 이렇게 특수한 섬유직은 세탁을 위해서 유기용매(기름류라고 생각하시면 됨)로 세탁해야 하는데

    이게 마치 고급옷들은 다 드라이크리닝을 해야 한다고 일반인들에게 잘못 알려져 있어서

    좀 가격이 비싼 옷들은 섬유재질에 상관없이 드라이크리닝 해야 한다고 설명하죠.
    이런 된장질이 점점 널리 퍼져나가더니(한국은 정말 된장질의 천국임..) 이제는 아무 옷에나 다 드라이크리닝을 하라고 권하고 있음...

    어이가 가출한다능...

  • 5. 그럼
    '11.9.23 4:50 PM (150.183.xxx.252)

    면 68%, 폴리에스터 32%는 물세탁 해도 되는건가욤?

    살짝 땀때문에 누래진거 같기도 한데 ㅠㅠ

    매번 드라이 너무 비싸요 ㅠㅠ

  • ..
    '11.9.23 5:10 PM (183.107.xxx.18)

    전 물세탁 합니다.
    울100%도 찬물에다 물세탁(울샴푸)하고 세탁기로 탈수합니다.
    면의 구겨짐을 방지하기 위해 폴리에스테르를 섞은게 면혼방이잖아요.
    폴리가 많으면 덜 구겨지는 대신 감촉이 좀 덜하고 폴리가 적으면 감촉이 좋아도 더 잘 구겨지고..
    불안하시면 손세탁코스로 돌려보심이..

  • '11.9.23 5:56 PM (119.202.xxx.117)

    땀은 수용성으로 빼야하는데 자꾸 드라이만하면 땀이 안빠져서 황변해요.

  • 6. 산약초사랑
    '11.9.23 5:18 PM (58.78.xxx.26)

    제조사의 과실을 떠 넘기려고 드라이클리닝 표시합니다.
    그것도 단독 드라이크리닝 입니다.
    만약 세탁소에서 남방하나만 드라이크리닝하면 얼마를 받을까요.
    면,폴리,마등등은 물빨래가 때는 더 잘집니다.

  • 7. ....
    '11.9.23 6:52 PM (124.54.xxx.43)

    어디서 들었는데 드라이클리닝 하라고 하는거 장사속이라고 하더군요
    드라이 크리닝하라고 하면 고급옷으로 보이자나요
    저도 요즘 면 백프로나 면 혼방 옷을 드라이크리닝 하라고 해서 궁금했었거든요
    물론 진짜 드라이해야할 옷도 있지만
    면 이나 면혼방 같은옷들은 그냥 물빨래 해도 괜찮더군요

    저희딸 교복에 모가 섞여서 드라이 하라고 해서 꼬박꼬박 드라이 했는데
    친구들은 그냥 물빨래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물빨래 했더니 괜찮더군요
    그 뒤로 애교복도 물 빨래만 했었어요

    얼마전 여름 블라우스 아무 상관 없이 물빨래 햇는데 옷이 쪼글거리고 확 줄었더군요
    봤더니 레이온 백프로에 반드시 드라이하라고 햇네요
    이런옷은 드라이 해야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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