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죽음에 대한 생각

두려움 조회수 : 2,804
작성일 : 2019-02-21 13:34:40

최근에 가까운 가족이 세상을 등졌어요. 너무 아파서 호스피스에 있다가 소천했는데

그 과정을 지켜 보니 죽는게 너무 힘들어 보여 무서워 집니다.

임종에 가까워진 시간이 짧지 않았는데 보기에 너무 숨차하고,'' 백미터 뛰고 온 사람처럼 힘들어 했어요.

의식은 거의 없는데 혈압이 미친듯 변하고 옆에서 지켜보기에도 너무 힘들어보였어요.

흔히 대중매체에서 보는 것 처럼 고요하게, 순간에 사망하는 것 과는 다르더라구요.

형사가 범죄피해자가 사망당시에 엄청 힘들어 하다가 돌아가신다고 하던 말이 뭔지 알 듯해요.

몸의 장기가 어떻게든지 살아보겠다고 애를 쓸거고... 너무 무섭고 슬퍼요.

조용히 자는 동안 돌아가신 분도 사실 힘들게 돌아 가셨을 수 있단 말도 들었어요.

이제 나이를 먹어 연로한 부모님 사후 처리까지 해야하는 어른이 되고 저또한 그순간을 맞을건데

이렇게 나약한 마음이 들어 심란합니다.

나중에 더 아픈 생각이 들면 글 삭제 할 지도 모르겠네요 ..

IP : 116.125.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9.2.21 1:42 PM (110.70.xxx.203)

    폐암이셨나요?
    우리아빠도 폐암말기로 돌아가셨는데
    너무 고통스럽게 돌아가셨어요.
    의사가 말하길
    폐암말기환자의 임종은
    익사하는 사람과 같다네요.
    지커보는 가족들 너무 보기 괴로울테니
    마음 굳게 먹으라고...
    그정도로 호흡곤란을 극심하게 겪다가
    의식을 잃고 돌아가셨어요.

    우리아빠 길게 투병하시다가
    마직막에 너무 괴롭게 돌아가셔서
    저 정신상태 심리상태가
    많이 힘들어요.

    극심한 우울증환자가 됐어요.

  • 2. ㅇㅇ
    '19.2.21 1:46 PM (1.252.xxx.77) - 삭제된댓글

    이런글 읽으면 사람이 건강하게 살다 고통없이 죽는 거 만큼 큰 복은 없는거 같아요
    종교 가지신 분들은 열심히 기도하면 좀 수월하게 갈까요?
    전 그런 기도 하고싶네요

  • 3. ..
    '19.2.21 1:5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안락사 도입이 정말 필요한듯..

  • 4.
    '19.2.21 2:01 PM (58.140.xxx.203)

    엄마를 보낸후 죽음에대해 많이 생각합니다
    엄마는 어디에 있는지...

  • 5. 아 ...
    '19.2.21 2:06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아버지살아생전 너무힘들게사셨어요 되는일도 꼬여 여러길돌아가고 형제도 내몰라라해서 비참하게사셨어요ㅜ
    심성은착한데 일도못하시고 술드시다 위안좋아 위내시경여러번 수술도 두번하시다 고생고생 하시다 조용히 임종하셨어요
    병원에서 간호사분이 혈관못찾아 수없이 주사바늘찔러도 자식같고 신참이라 웃으며 참고 자녀들에게도좋으신분이셨어요
    병원서아파고생하시다 딱하루집에오고싶대서 오셨는데 저희들이보는 자리에서 조용히 돌아가셨어요ㅠ (본인은괴로웠겠죠 ) ㅠ
    눈물나네요 사는게참뭘까싶었어요ㅠ

  • 6. 사망시
    '19.2.21 2:09 PM (124.5.xxx.26)

    임종때에는 고통이 극심하지만
    사망 바로 직전에는 최대치의 엔돌핀이 몸에서 생성되어서 마지막에는 좀 편안하대요
    그렇게 알고 위안을 삼아야죠

  • 7.
    '19.2.21 3:58 PM (223.38.xxx.121)

    시아버지 간암으로 돌아가시기 하루전날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셨는데 그렇게도 용을쓰시며
    침대난간을 진ㅂ고 일어나려 하셨어요
    그 손의 힘이 엄청강했다고,,,,
    고통이셨을까요,,,,ㅜㅠ

    죽는건 정말,,,,,슬프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4561 어린아이 이유식용 생선으로 대구 의외로 많이 먹이네요 3 ... 2019/02/23 1,837
904560 이명희,조현아 악다구니 음성 교차 편집 11 에혀 2019/02/23 4,042
904559 육아 다이어트 복직 살림 3 393939.. 2019/02/23 1,685
904558 제가 예쁜 걸 좋아해요 24 여자라면 2019/02/23 8,100
904557 중3중1 엄마가해줘야할일 1 000 2019/02/23 1,155
904556 사십중반 피임방법 3 지나다 2019/02/23 4,704
904555 대봉시 속살로 무설탕잼 만들었어요! 1 와우 2019/02/23 911
904554 알릴레오 광고 너무 많네요 4 2019/02/23 1,405
904553 판깔기)딸 키우는 재미는 뭘까요~ 30 알리사 2019/02/23 3,683
904552 다이소 요가매트 써보신분~~ 휴@@ 2019/02/23 1,711
904551 삼성전자 통근버스 미사까지 오나요 1 혹시 2019/02/23 1,642
904550 옷에 아크릴물감 묻은것 세탁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옷에 아크릴.. 2019/02/23 4,600
904549 치즈 케이크 간단하고 깨끗하게 자르는 방법 6 .. 2019/02/23 4,983
904548 서명 인쇄해도 되나요:? 1 ㅇㅇㅇ 2019/02/23 644
904547 오늘 오후2시 청계광장 5.18집회 7 ... 2019/02/23 571
904546 셀린느 트리오백 인터넷에서 살까요 백화점서 살까요? 3 ㅇㅇ 2019/02/23 2,101
904545 연봉제가 뭔가요 4 ........ 2019/02/23 1,298
904544 메이크업 1년만에 해요. 파데나 쿠션 추천 부탁드려요. 5 바나나 2019/02/23 2,192
904543 이번주 알릴레오 참 좋네요 5 .. 2019/02/23 1,509
904542 귤 슬라이스 잘 하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5 귤청 2019/02/23 1,254
904541 아들 키우는 재미 어디서 느끼시나요? 45 아들 2019/02/23 6,640
904540 택시비 1분새 두번 결재 3 어쩌나 2019/02/23 2,194
904539 머리에땀 3 000 2019/02/23 1,575
904538 이 노래 신나네요 1 .. 2019/02/23 1,388
904537 기레기 극딜하는 어르신.twt 10 .... 2019/02/23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