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달 드라마,, 참 슬픈 드라마였네요,,,
밤늦게 다닐 때가 많아 띄엄띄엄 봤기에
결말은 못봤던거 같아요
그냥 시골청년들 올라와 서울에서 자리잡는 이야기로
기억하다가 ....
40중반이 되어 케이블에서 하루2회씩 재방해주는거
거의 한달을 꾸준히 봤어요'''
오늘 마직막회 봤는데
슬프네요,,,,,ㅜㅠ
슬픈결말이였군요 ㅜㅠ
근데...한석규씨는 그때가 노안이였는지
어쩜 지금모습이랑 같네요
한달간 드라마 보면서 그시절을 회상하게 되었네요
94년도,,,,,,,,
이 그라마 할때 20살의 난 뭐하고 있었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고... 사실 그때 누구나 말리는 연애를 하고 있었어서 영숙이와 홍식이씬에 ost ''용서''란 노래가 나올때 ...내 이야기라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그 시절이 어제처럼 생각이 났네요,,,,
그때 그 남자 잘 살고있나~ㅎ
드라마 참....명작이였네요,,,
1. 그때도
'19.2.18 6:33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인기많았죠.
도시의 밑바닥인생을 보여준 드라마2. ㅡㅡ
'19.2.18 6:34 PM (1.240.xxx.188)엄마가 좋아하는 작가라서 옆에서볼때 같이 봤었네요
그래서 결말도 기억하고있고요
채시라랑 한석규가 됐으면 했었는데 정말 안타까웠죠
94년도... 한참 대딩1이라 술마시고 놀때, 아직 순수한 감정들이 남아있을때였네요3. ...
'19.2.18 6:35 PM (211.36.xxx.8) - 삭제된댓글백윤식, 윤미라, 김원희, 김용건 특히 기억나요
4. 오렌지
'19.2.18 6:36 PM (220.116.xxx.51)마지막쯤엔 다들 그래도 자리잡고 가게도 하고 식당도 하고 아파트도 들어가고 하는데 홍식이 인생만 짠내나서 안타까웠어요 요즘 드라마 였으면 해피엔딩으로 하하호호 끝냈을텐데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나봐요
5. 음..
'19.2.18 6:40 PM (14.34.xxx.144)저도 예전 방송볼때는 어린 마음에 영숙이가 좀 얄밉고 그랬는데
이번에 보니까 영숙이가 너무나 짠한거예요.
홍식이 같은 사람이 옆집에 살지 않았다면 그냥 적절한 남자 만나서 살았을텐데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완전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게 되는거 보면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나이들어서 보니까 관점이 완전 달라지더라는거죠.6. 명작이죠
'19.2.18 6:42 PM (180.65.xxx.26)김운경 작가. 이십년도 더 넘었느니 나이 드셨을텐데 "유나의 거리"도 어쩜 꼼꼼이 인간군상들을 치밀하게 그려내는지. 이제 안쓰실려나
7. 장철웅
'19.2.18 6:44 PM (61.32.xxx.230)그 당시 노래방이 한창 인기 시작 될때지요...
""" 서울 그 곳은 """ 친구들과 많이 불렀네요...8. ...
'19.2.18 6:44 PM (118.176.xxx.140)가물한데 홍식이 죽었죠?
감옥보내도 되는데 굳이 죽여야했나 싶어서..
그리운 여운계
목소리 뒤짚어지는 할머니 연기도 볼만했죠 ㅎ9. ...
'19.2.18 6:49 PM (118.176.xxx.140)아무래도 난 돌아가야겠어
이곳은 내게 어울리지않아~~
주제곡 가사도 기가 막히죠..10. 아,,,
'19.2.18 6:54 PM (220.85.xxx.184)열심히 봤는데 결말이 뭐였죠?
거기서 한석규가 제비였잖아요?
채시라와 정말 사랑하게 되고...
한석규가 돈 때문에 결혼한 그 여자...어떻게 되는 거죠?
엔딩 좀 알려주세요...11. ᆢ
'19.2.18 7:00 PM (116.124.xxx.173)한석규가 죽더라구요,,,,ㅜㅠ
드라마보면서
지금은 세상에 없는분들도 계셔서 마음이 좀,,,
특히나 고독사하신 이미지씨죠,,,,
그분이 그땐 고독사로 죽을지는,,,꿈에도 몰랐겠죠12. ..
'19.2.18 7:00 PM (119.64.xxx.178)홍식이는 죽어요
13. ..
'19.2.18 7:03 PM (49.169.xxx.133) - 삭제된댓글이미지이기 돌아가셨어요?
젊으실텐데..14. ..
'19.2.18 7:04 PM (49.169.xxx.133)이미지씨 젊으실텐데...
15. 신분상승욕구가
'19.2.18 7:06 PM (124.49.xxx.61)강했던 초반의 채시라가 진짜 사랑을 느꼈던 한석규와의 사랑이 감동적이었어요.
좋은조건에 사랑을 느끼긴 쉽지만 그런 상황에 그러기 쉽지 않은데
엄마를 어기고 제주도로 도망가고 결국 회사 그만두고 야채 트럭 행상하는 반전에 놀랐어요.
그때 채시랑 짧은 단발이 이뻣어요. 여명의 눈탱이와 더불어 리즈 시절16. ??
'19.2.18 7:09 PM (180.224.xxx.155)여명의 눈탱이 ㅋㅋ몬살아
결말이 한석규가 누군가에게 쓰레기더미 있는 좀 지저분한곳에서 칼로 살해당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채시라는 어찌되요? 꾸숑은요??
하정우 아버지도 궁금해요
츄리닝 한벌로 사시사철 나는 사람이 하정우아버지였나요??하도 어릴때봐서 하나도 모르겠네요17. ㅇㅇ
'19.2.18 7:10 PM (223.39.xxx.83)왜 죽나요? ..
18. ᆢ
'19.2.18 7:10 PM (116.124.xxx.173)124님,,,,서울의달 해석을 잘하시다가,,,,
여명의 눈탱이 라뇨~ㅎ19. ..
'19.2.18 7:11 PM (49.169.xxx.133)쿠숑의 엄마가 고두심씨였죠.
20. ㅌㅌ
'19.2.18 7:13 PM (42.82.xxx.142)요즘 이런 드라마 나오면 드라마 담쌓은 저도 볼것 같아요
티비만 틀면 중국등 외국 수출하려고 맨날 광고 떡칠한 드라마만 나오니
그나물에 그밥이라 잘 안보는데 이런 생활드라마가 그리워요
사랑드라마는 솔직히 제취향에 안맞아요21. ,,,
'19.2.18 7:20 PM (175.113.xxx.252)서울의달 케이블에서 엄청 자주 하는편인데 이번에 처음보셨나봐요..???? 케이블에서 방영하는 드라마들중에서 단골 드라마인데...ㅋㅋ
22. ᆢ
'19.2.18 7:24 PM (116.124.xxx.173)왜 죽냐면요
한석규씨랑 동업하던 여자(홍진희)의 복수로
맞아죽어요 ㅜㅠ
홍진희씨 그땐 참 세련되게 봤는데
불청에서 술땜에 더 늙고 약간 망가진 모습이 떠올라
,,,,^^;;
근데 94년도 .....
드라마화면이 무슨 6.25끝나고 시작한 드라마 마냥
카페나 동네모습이나 참 촌스럽더라구요....ㅎ
94년도 거리가 그렇게 촌스러웠나요?23. ᆢ
'19.2.18 7:25 PM (116.124.xxx.173)175님,,,,
처음부터 끝까지는 이번에 처음봤네요~ㅎ
81회로 꾀나 길더라구요24. 정주행
'19.2.18 7:27 PM (211.201.xxx.16)저도 몇 달 전에 정주행 했어요
극중 미선이 (홍진영) 도 홍식이를 사랑했어요
그런데 홍식이가 미선이를 배신하고 영숙이( 채시라)와 결혼한다고 하자 복수심에 조폭을 사주해 홍식이를 죽여 버리죠
그래서 죽는 거예요
홍식이가 전형적인 나쁜 남자인데 극중에서는 여자들이 그 매력에서 헤어나오질 못하죠
그리고 꾸숑 엄마는 이휘향 씨예요
야망의 세월에서
이명박 그자를 유인촌이 연기했죠25. 맞아요
'19.2.18 7:37 PM (1.225.xxx.199)꾸숑 엄마는 이휘향.
유인촌ㅅㄲ는 그 덕에 문화부장관까지하고ㅜㅜㅜㅜ
유인촌이 문화부장관되는 이야기는 진짜 웃지 못할.... 유치하기 그지 없는 실화ㅠㅠㅠㅠ26. ..
'19.2.18 7:45 PM (175.223.xxx.122)참 명작이죠. 현실을 이렇게 그려낸 드라마라니.. 마지막회 채시라 모습과 각 회의 인상깊은 장면과 내용들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27. 작가님
'19.2.18 7:51 PM (219.115.xxx.157)자세한 내용이나 결말은 생각안나지만 몰입해서 봤던 드라마입니다. 한석규가 홍식이고 홍식이는 죽군요. 다른 인물들은 어떻게 되는지 이야기도 좀 해주요. 김운경 작가님은 왜 드라마 안하시는지. 작가님~ 좋은 드라마 또 써주세요.
28. 94년
'19.2.18 8:03 PM (121.157.xxx.135)거기 촬영지가 마포구 도화동 산동네였을거예요.
지금은 그밑 공덕역이 아주 번화한 곳이지만 그때 용산성당 근처의 언덕에는 낡고 작은 집들이 다닥다닥했어요.29. 소나무
'19.2.18 8:18 PM (124.62.xxx.135)김운경 작가님 작품이 ...
서울의달
파랑새는있다
서울뚝베기
옥이이모
유나의거리
한지붕세가족 ~ 등등등~~
정말 주옥같은 작품들이죠 ...30. ..
'19.2.18 9:21 PM (175.119.xxx.68)사한부말고는 주인공이 죽는 드라마는 잘 없었는데
것도 주말극에서요
윤미라씨도 빠글머리 엄마역 아니라 까페여주인으로 참 이쁘더군요31. 마포아님
'19.2.18 9:26 PM (1.249.xxx.43)94년님 거기 저희 동네에요 촬영지 성동구 금호동
그야말로 산동네죠. 저 그드라마 열번은 봤는데 마을버스랑 그 길이랑 다 알아요. 해병대산이 있는 동네구요.
금호동이 지금은 많이 발전했지만 그래도 언덕과 산이 장난 아니에요.32. 저도
'19.2.18 10:10 PM (116.123.xxx.112)예전엔 못 봤고 이번에 처음으로 케이블에서 봤는데
마지막편까지 매번 기다리면서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캐릭터들도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었고
대사도 어쩜 그리 맛깔스럽게 만드는지..
요즘 막장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작품"이었어요..33. 저도 94년
'19.2.19 10:14 AM (110.5.xxx.184)본방 때 보고 이번에 봤어요.
무려 25년 만이네요 ㅎㅎ
정말 요즘 한국드라마는 안보는데 케이블 재방 시간 맞춰서 봤어요.
얼마나 재미있던지.
유명배우들의 젊은 모습보니 하나같이 미남 미녀들.
요즘 넘쳐나는 성괴들 아니고 각자 개성있는 하나 밖에 없는 마스크들이었어요.
김운경 작가님은 저도 너무 좋아해서 위에 소나무님이 적어주신 드라마 다 보았고 기회 될 때마다 또 보고 합니다.
흔한 막장드라마도 사랑타령 드라마도 아니고 진짜 인생이 들어있고 재미가 쏠쏠한 드라마로서 다 갖춘 드라마예요.
홍식이가 피곤해 하며 방에 들어와 하나님께 전화하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한회 한회가 영화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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