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다닐때 엄마들이 돌아가면서 간식 넣어주는 시간이 있었는데저희엄마가 넣어주심 제가 그 간식을 아이들에게 하나씩 나눠주는 거예요. 전 그거 하는 것도 넘 어색하고 어려웠어요제가 못하겠다 그럼 다른 활발한 애들이 앞다퉈서 제가할래요 제가할래요.그러고 쌤은 안된다고 니가 직접 하라고 그러시고.
지금은 말내용은 좀 똑부러지게 하는데, 형식은 아직도 좀 미성숙한 느낌나게 말해요.
작은 거절에 수치심 조금 느끼고,
병원가서 몸을 보여줘야 하면 수치심 느끼고.
결혼하고 아이 생기며 좀 나아지고
자존감 책 많이 읽으면서 잘 제어되긴 하는데 아직도 남들보다는 좀 민감하고 그런 편이네요.
어떨 때 수치심 느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