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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 때 저는 남자 의사 피하려고요

ㅡㅡ 조회수 : 10,683
작성일 : 2019-02-16 22:27:29
미혼인 지금도 여의사 진료 받긴 하는데요.
출산도 여의사 찾아 가려고요.
이유는 예전에 산부인과 레지던트를 만났다가 충격 받아서요.
출산할때 옆에서 힘주라고 하면서 아기 나오면 받아주고 하나보더라고요.
근데 산통이 길어지면 나오는 아이 받으려고 혹은 받으면서 아주 힘들다고 투덜투덜
그것까진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근데 그 뒷말이 출산중에 분비물들이 그렇게 나온다고 ㅡㅡ;;;
그걸 냄새 엄청난데 다 맡으며 심할땐 몇시간씩도 그러니 역겹다고...
그 얘기 외에 이런 저런...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의사 앞에서 속으로 그런 모욕적인 상황을 겪고 애 낳을 수 있다 생각하니 넌더리가 나더군요.
뭐 여의사가 더 잘해줄까 기대보단 남자 의사 앞에서 치부 드러내는 것도 산통으로 겨우 잊을까 싶은데
그런 사이코라도 걸리면 출산이 축복이 아닌 모욕 받는 일이지 싶어서요
IP : 115.161.xxx.1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2.16 10:36 PM (110.70.xxx.166) - 삭제된댓글

    좋으실로
    누가 말리남요?

  • 2. ...
    '19.2.16 10:37 PM (39.115.xxx.147)

    근데 산부인과도 기피하는 과라서 앞으론 의사 성별선택은 커녕 아예 산부인과 찾기도 힘들걸요.

  • 3. 음..
    '19.2.16 10:42 PM (42.28.xxx.190)

    근데 산통이 갑자기 예고없이 오는 거라서요. 주치의가 여자라도 출산은 그날 당직하는 남자의사가 담당할 가능성도 있어요

    선입견일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산부인과 남자 의사 색안경 끼고 보게 되요.. 허구많은 과 중에 산부인과..ㅠ

  • 4. 어차피
    '19.2.16 10:45 PM (112.170.xxx.237)

    작은병원 아님 교수는 마지막에 나타나요. 그 전엔 갆ㅎ사랑 레지던트 등등 팀이 있어요...교수 성별 무관하구요 이대목동 갔다 초음파 보는데 맞은편에 학생 너댓명이 쭉 서서 필기하고 교수는 드문 케이스라며 설명하고 순간 참고용 환자가 된적 있어요...그리고 여중생때 산부인과 갔다 여의사한테 당시에는 이해도 못했으나 지나고보니 정말 기가찬 성적 모욕 당하고 암 오진까지 받았었네요. 여의사도 인격 나쁜 사람있어요..

  • 5. ....
    '19.2.16 10:48 PM (110.47.xxx.227)

    경험상 여의사나 여선생들 성격이 더 나쁘더군요.

  • 6. 음...
    '19.2.16 10:51 PM (121.183.xxx.125)

    사람이 하는 일이라 각양각색이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산과 의사들은 성별무관하게 보람과 사명감으로 하는 경우도 많다고 봐요. 부인과와
    산과는 성격이 다르지 않나요. 자기 환자 끝까지 책임지는 의사도 많고요. 출산은 정말 힘든 일이더라고요...

  • 7. 경험상...
    '19.2.16 10:52 PM (65.189.xxx.173)

    여의사들이 내진이든 덜 친절라게 한다든지 하여간 더 함부로 하더라구요.

  • 8. 내가 만난
    '19.2.16 10:54 PM (14.42.xxx.215)

    남자의사들은 다 친절하고 설명잘하고
    좋았는데ᆢ ㅠ

  • 9. 애셋맘
    '19.2.16 10:55 PM (1.231.xxx.157) - 삭제된댓글

    저는 남자선생님이 다 받았는데 이상했던 점 없었어요
    그리고 아래 두애는 대락병원에서 낳다보니
    진료를 여의사에게 했어도 출산은 다른분들이 하더라구요
    학생들이 들어와 보는 거 같기도 하고...

    근데 뭐.. 내가 환자인 상황이라 수치심이라든가 불쾌함 크게 못느꼈어요
    보고배워야 하는게 의술이니 어쩔수 없지 않나요?

  • 10. ㅋㅋ
    '19.2.16 10:55 PM (27.35.xxx.162)

    제가 유명 산부인과 여선생들만 찾아 출산준비했는데..
    막상 새벽에 출산후 회음부 봉합을 남자의사가 했다는 @@

  • 11. 애셋맘
    '19.2.16 10:55 PM (1.231.xxx.157)

    저는 남자선생님이 다 받았는데 이상했던 점 없었어요
    그리고 아래 두애는 대학병원에서 낳다보니
    진료를 여의사에게 했어도 출산은 다른분들이 하더라구요
    학생들이 들어와 보는 거 같기도 하고...

    근데 뭐.. 내가 환자인 상황이라 수치심이라든가 불쾌함 크게 못느꼈어요
    보고배워야 하는게 의술이니 어쩔수 없지 않나요?

  • 12. .....
    '19.2.16 10:56 PM (211.225.xxx.219)

    분만이 다른 의사일까봐 불안하면 책임분만제 하는 병원들 있어요
    대학병원은 실습대상 될 확률도 높고 어차피 고위험 아니면 일반병원으로 옮기는 거 권유해요
    전 아기가 언제 나와도 담당의가 차 끌고 와서 받아주는 병원 다녔어요
    물론 피치못할 사정이 생기면 바뀌기도 하지만

  • 13. 운좋게
    '19.2.16 10:57 PM (104.222.xxx.117)

    담당의사도 일부러 여자의사로 했는데 애낳는날 당직도 여자의사라 좋았어요. 여자들이 불친절하다는데 제가간 산부인과여의사들은 다 친절했어요.
    남자로보면 안된다고하지만 일단 제가 불편해서 산부인과는 남자의사한텐 못가겠더라구요.

  • 14. dd
    '19.2.16 11:19 PM (218.148.xxx.213)

    사실 애낳을땐 대학병원 아니면 워낙 정신없고 힘들고 대부분 좀 수치스런 부분은 여간호사가 케어해주기때문에 전혀 그런 생각 안들어요 분만실 들어가기전까지 여간호사가 대부분 내진하고 상대해주고 남의사는 딱 들어가기전 한두번 내진하고 친절하지만 사무적인 태도로 대해주기때문에 전혀 그런 생각 안들어요 그리고 여의사보단 남의사들이 응급상황일때 제왕절개수술 이런거에 경험이 더 많아서 더 믿음직스럽기도해요 여의사들은 제왕 수술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 15. 예전에
    '19.2.16 11:19 PM (58.140.xxx.250)

    의대생이었던 제 친구...자기는 남선생한테 가서 출산할 거라고.
    돌발사태에 남자의사가 더 침착하다고...

  • 16. dd
    '19.2.16 11:21 PM (218.148.xxx.213)

    암튼 진료는 여의사한테봐도 분만은 남의사한테 하는게 좋아요 분만때는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이라 수치고 뭐고 그런 생각 전혀 안들고 의사쌤으로만 보이니 수술경험도 많고 잘하는분에게 받는게 좋아요

  • 17. 정신
    '19.2.16 11:23 PM (122.37.xxx.17)

    산부인과 수술방은 전쟁터입니다. 촌각을 다퉈요. 외과수술은 천천히 배 열어도, 산부인과 수술은 배 쭉쭉 가릅니다. 태아가 숨을 못 쉬는데 1분 차이로 뇌성마비 올 수 있는데요. 출혈도 엄청납니다. 그냥 전쟁터예요.

  • 18. ㆍㆍ
    '19.2.16 11:23 PM (122.35.xxx.170)

    저도 미혼이고 일부러 검색해서 여의사 있는데로 찾아갔는데 그 여자의사가 세상에..첨부터 끝까지 반말이더군요.
    유방질환 의심되어 갔었는데 팔 들어, 만세해봐. ㅇ여기 아파? 등등
    저 학생도 아니었고 20대 직장인이었고 정장수트 입고 있었어요.

  • 19. ....
    '19.2.16 11:45 PM (1.235.xxx.53) - 삭제된댓글

    제 때는 조산원이 잠시 유행이라 가서 편하게 낳았어요. 오전에 낳으면 이튿날 아침에 퇴원해요.

  • 20. ..
    '19.2.17 1:42 AM (112.153.xxx.134)

    큰애 낳을때 나이 좀 있으신 남자의사분이였는데 정말 좋았어요..차분하게 겨울인데 따뜻한 온도의 수술실에서 태교때 듣던 cd가져오래서 그걸 들으면서 출산했고 아이 태어나자마자 젖물리고 옆에서 한참 지켜보시고 수고했다고 다독여주시고.. 둘째 여의사에게 했는데 겨울에 덜덜떨면서 차가운 분만대에 수술실에 다른 사람들 계속 들어오고 문열어둔채로 끝나고서 복도에 한참 방치해둬서 아직도 온몸이 시큰거려요.. 회음부도 울퉁불퉁 엉망으로 해놓고.. 남여 따지는것보단 실력있는 의사 찾는게 제일 중요해요

  • 21. ???
    '19.2.17 2:04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미혼이라 그런 듯.
    막상 애 나올때 되면
    남자고 여자고 상관없어요.
    아무나 빨리 정리해 줬으면 싶죠.

  • 22.
    '19.2.17 3:22 AM (110.70.xxx.12)

    남 의사가 더 나아요
    이상한 의사는 남ㆍ녀 다 있어요
    경험상 남자 의사가 산모나 환자를 더 존중해요
    편견 가지면 괜히 나만 손해봐요
    좋은 의사 만나는게 중요하지 남ㆍ녀 구분은
    하지 마세요
    저도 여 의사가 더 함부로 하는 걸 많이 느꼈어요

  • 23. 그러세요
    '19.2.17 7:26 A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솔직히 산부인과는 여자 레지던트도 그런말 하는 사람 있을 거같은데 본인이 선택하는 거죠
    그런제 저는 산부인과 다녀보니 내진할때 아프다고 느낀건 다 여의사였네요 함부로 다루는 느낌 딱 오던데 매우 불쾌했음

  • 24.
    '19.2.17 9:32 AM (39.7.xxx.132)

    여의사는 코가없답니까..냄새난다고 속으로더욕할걸요..당연한거에요..치과의사도 냄새나는사람 싫어하듯이요~그리고 진짜여자로안봐요.정말 일로만생각하는의사..신념을갖고 분만받을때마다 같이 감동받는의사들도있다는거..물론일로생각하는의사가 대부분이지만 이번에변태ㅅㄲ한마리이슈되서 산부인과의사들불쌍..어디나변태는있다는거~~

  • 25. 진심충고
    '19.2.17 9:34 AM (39.7.xxx.132)

    임신해서 여의사한테가지마세요..보면수술도분만도 힘도있고 많이해본 남자의사들이 훨씬잘해요..얼마나힘들고 경력이중요한건데 ..

  • 26. 그런
    '19.2.17 10:14 A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이런 일 때문에 여자 산부인과 의사에 산모들이 몰려
    여자 산분인과 의사들 피곤에 쩔어있고요.
    책임분만제라고 담당의사가 분만까지 책임져주는 제도가 있는데
    이게 좋아보이지만 저는 이게 과연 산모에게 좋기만 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책임분만제의 경우 담당의 고집하느라 적절한 타이밍을 놓칠 가능성 있고요.
    의사도 사람인데 365일 24시간 스탠바이 불가능하잖습니까.
    그 의사가 피곤해서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 27. 그런
    '19.2.17 10:17 A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이런 일 때문에 여자 산부인과 의사에 산모들이 몰려
    여자 산부인과 의사들 피곤에 쩔어있고요.
    책임분만제라고 담당의사가 분만까지 책임져주는 제도가 있는데
    이게 좋아보이지만 저는 이게 과연 산모에게 좋기만 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책임분만제의 경우 담당의 고집하느라 적절한 타이밍을 놓칠 가능성 있고요.
    의사도 사람인데 365일 24시간 스탠바이 불가능하잖습니까.
    그 의사가 피곤해서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안그래도 산과는 다들 기피하는 과인데
    (의료사고 높은데 수가는 낮고 산모들 예민해서 더 신경쓸 점 많고 아이와 산모 둘을 책임져야 하니...)
    이런 시선이 만연하면 누가 하려고 하겠어요.

    나중에는 여자 남자 가릴 여지도 없어질 걸요.

  • 28. ㄹㄹㄹㄹ
    '19.2.18 11:28 AM (211.196.xxx.207)

    남자의사에게 그런 걸 보이는 걸 모욕스럽다고 표현하면 안돼죠.
    본인이 창피하면 수치스럽다라고 해야죠.
    오히려 분비물이 모욕이면 모욕을 받은 건 남자의사쪽이죠.
    보고 싶어서 본 것도 아니고 그거 나오라고 섹스를 했나 임신을 시켰나 밥을 사줬나
    아무 것도 안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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