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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고추 얼마에 팔면 좋을까요?

쭈니사랑 조회수 : 5,068
작성일 : 2011-09-23 07:47:30

안녕하세요

전 작년에 안동으로 귀농하여

올해 처음 고추농사를 지었습니다.

 

2월부터 고추농사를 준비하고

봄부터 매일 고추밭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고추농사 참 손 많이 가더군요

심고나서 고랑에 비닐깔고 (제초제를 뿌리지 않기 위해서)

순따주고 지주세워 줄쳐주고

돌아서면 또 손이가는 일이 생기고

한여름 뙤약볕에서 고추따고....

 

고추농사 참 힘듭니다.

농촌사회가 고령화가 되다보니

이렇게 힘들고 손 많이 가는 일을 하기가 쉽지않죠

농사중에 제일 힘든게 고추랍니다.

올해 작황부진도 있지만 재배면적이 많이 줄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고추값이 많이 오른것 같습니다.

 

저희는 첫물을 따서 공판장에 경매받아서 넘겼고

(초기라 싼값에 넘겼어요ㅠㅠ)

두물은 소개로 팔았습니다.

고추좋다는 인사 많이 들었네요

 

이번에 세물고추를 팔아볼까하는데

가격을 2만원으로 정해서 장터에 올렸는데

반응이 없어서요

비싸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님 생소한 이름이라 신뢰가 없었는지....

상인들한테는 그냥 넘겨도 되지만

택배작업을 하면 일정한 크기만 선별하기때문에

손도 많이 가고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님들은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IP : 121.183.xxx.2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9.23 8:59 AM (116.45.xxx.56)

    태양초는 근당 20000 넘어가고..
    반건조는 18000~19000..100% 화건초는 가격이 더 내려갑니다
    여기 장터에 올라오는 고추가루가 이만원선이니 직거래치고는 비싼편이네요

    그리고..친정동네에 유일하게 50대 젊은 농군은^^;;; 시골에서 보기 드물게 어린편..
    고추를 그때그때 팔지 않고 첫물부터 네물까지 모았다가 한번에 빻아팝니다
    네물이 추석전에 수확되는곳이라 비교적 좋은 가격을 받을수 있고
    그때그때 파는것보다 품질이 일정해서 남는거 없이 다 팔더군요
    추석에 이미 고추를 뽑아내고 어린배추에 물주고 있었어요..절임배추를 팔거든요
    이미 판로가 개척되어 있어서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던데..영농후계자라 지원도 많이 받는편이고요..

    원글님이 처음 파시는거라면
    태양초인지 반건조인지 화건인지 자세히 설명하시고
    온라인 시세보다는 살짝 낮게 팔아보심이 어떠실런지요
    그러다보면 단골이 생겨서 다음해부터는 파시는게 수월해집니다

  • 2. 올해
    '11.9.23 11:03 AM (175.117.xxx.11)

    정말 많이 올랐어요. 은박 돗자리에 새빨간 고추가 펴져서 잘 말려져 있길래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40이라네요. 질은 좋아 보이던데 가격이...

  • 3. 쭈니사랑
    '11.9.23 12:05 PM (121.183.xxx.246)

    답변감사합니다.
    다시 생각해서 장터에 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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