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아이와 냉전중
1. //
'19.2.15 12:07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저도 지금 5일째 작은 대학생 딸아이랑
냉전중이에요 대답 빨리 안했다고 아이방에서
쫓겨났어요 진짜 어이없어서~
자주 부딪히다보니 차라리 냉랭한게 낫다싶기도
하고 말도 섞기싫어 내버려둬요
개학하면 원룸가서 살테니 그때 오기만 기다려2. ᆢ
'19.2.15 12:08 PM (211.219.xxx.39)아마 다른 일로 속상한 중에 있는걸로 느껴져요. 따님이.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부모님도 떨어졌는데 그땐 핸드폰삐삐 없어서 밤이나 아침일찍 생사 보고를 전화로 했는데 가끔 건너뛰면 난리가 나는 거예요.
내가 실연중이거나 못난모습으로 힘들땐 전화 씹다가 뭐라 싫은 소리하시면 작정하고 화내곤 했던거 같아요. 제가 지금 저한테 화풀이 당하던 엄마 나이네요. 자식이란 참..3. hvgsh
'19.2.15 12:11 PM (116.127.xxx.224)에효.
지도 지랑 똑같은낳아서 키워보라던
울엄마 말이 생각나네요.
명언이죠.
그 입장이 되기전에 엄마 맘을 어찌알겠어요4. ,,,
'19.2.15 12:13 PM (70.187.xxx.9)근데, 애가 보낸 카톡 씹고 무시하면 결국 더 속상한 건 부모 아닌가요? 어차피 애는 그닥 신경조차 안 쓸 테고요.
5. 동병상련
'19.2.15 12:14 PM (223.62.xxx.135)예전에는 너도 너같은 자식 낳아서 키워봐란 말을 절대 안했어요.그 마음을 자식이 겪게 될게 너무 속상해서ㅠㅠ
요즘은 정말 딱 그마음입니다.너도 너같은 자식 낳아서 키워봐라!!
제 아들은 저보러 병원 가보라고 합디다..6. .....
'19.2.15 12:22 PM (124.49.xxx.5)딸이 난리치고 버릇없이 말하는 것은 기분나쁘지만
날뛰게 놔두고
엄마 입장만 차분히 얘기하면 나을 거 같아요
위험한 도시에 밤늦게 늦은아침까지 연락이 안되니 무서웠다
걱정이 돼서 견딜수가 없었다
하늘아래 너의 안전을 가장 걱정하는 건 나다
너라면 어떤 심정이었겠니
가만히 있었겠니7. 에효
'19.2.15 12:40 PM (180.224.xxx.141)화가나서 전화 끊었다고 사과하라고 난리난리
치다니...
당연 연락안되고 걱정되면 그럴수도 있죠
저도 예전 엄마한테 그런적있긴한데
엄마가 이해되던데
따님을 너무 존중해 주신거 아닌가요?
외국식으로 쿨하게 키운다
우리정서에 아직 익숙하지않아요 저는
걱정되는건 당연하죠8. ...
'19.2.15 1:31 PM (39.7.xxx.156) - 삭제된댓글뭔가 찔리는 일이 있으면
더 펄펄 뛰는거 아는가요?9. 찔리는일??
'19.2.15 2:11 PM (1.177.xxx.3)안그래도 아이가 그날 흥분해서 하던 말중에 아침 늦게까지 자는것에 대한 죄책감을 줬다나 어쨌다나 하는데 좀 너~~~무 어이없는게 제가 아이가 밤새 나가 놀든 말든 남자 친구와 동침을 하든말든 정말 간섭 안하거든요.
오히려 주말에 약속 없으면 걱정해줄 만큼 젊었을때 맘껏 놀아라는 주의에요.
솔직히 제 나이에는 좀 드문 엄마일 정도로 개방적이에요.
노는날 집에 있지 말고 나가서 놀아라고 클럽 가서 놀때 입을 옷까지 사주는 엄마니까요.-.-
제가 젊어서 남녀 관계에 대해 너무너무 보수적이라 연애 한번 제대로 안해보고 23살에 처음 첫사랑을 느꼈던 남편이랑 어린 나이에 결혼한 사람인지라 딸아이에게는 절대 엄마처럼 살지 말고 젊고 이쁠때 실컷 누리라고 항상 이야기해요.
뭐 지금 세상은 그게 흠이 되는 세상도 아니니 얼마나 좋아요? ^^
그래서 딸아이가 저에게 죄책감이라는 말을 하는것도 어이없고 저에게 뭔가를 감추거나 숨기고 찔리고 자시고 할 일도 전혀 없어요.10. ᆢ
'19.2.15 9:57 PM (118.222.xxx.21)저는 그런 싸가지 없는거 안 받아줍니다. 어제 초6 아이가 저에게 화를 내서 니가만든상황인데 왜 화를 내냐고 제가 삐져버리니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하더군요. 원글님도 받아주지 마세요. 부모돈으로 호의호식하면서 어디 싸가지없이 구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