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가치관이 많이 독특한가요?

개인주의자 조회수 : 18,299
작성일 : 2019-02-14 17:51:15
어제 모처럼 회식이 있어 부서원들끼리 마음을 터놓는? 좋은 시간을 가졌어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저의 독특한 부분에 대한 주제로 옮겨가게 되었어요.

모두의 공통된 생각은 저는 딱 자신이 쳐놓은 바운더리 안에서만 포용을 한다. 서로 친해지면 그냥 넘길 수 있는데 개인주의 성향이 많이 강해서 처음 접해보는 유형이다....라는게 그 중 한명의 주장이에요.

일전에 비빔밥을 양푼에 넣고 많이 비볐는데 그대로 같이 먹자고 해서 저는 싫다고 따로 덜어먹은적이 있어요.
또 샐러드랑 홀케잌을 먹을때도 저는 덜어서 먹었고요.
서로 일을 할때 파트너쉽은 아주 좋습니다.
그때 좀 서운했던 것 같은데 친하다고해서 침까지 공유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남편과 제 아이들과도 40년지기들과도 한번도 하지 않았던걸 친하다고 직장동료와 할 생각은 없어서 저는 덜어먹겠다고 했는데 많이 깍쟁이로 보였나봐요.

물론 이걸로 파트너쉽이 흔들리거나 할 공사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아니기에 걍 넘길 수 있는데 제게 퀘스천마크를 생기게 한건 지금부터의 일이에요.

친구이야기가 나왔는데 동료중 한 사람이 자기는 친구가 곤경에 처하면 자신의 전재산을 빌려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모두 기혼이고30대 40대 입니다.
제가 어떻게 그러냐고 난 솔직히 친구가 어려운 일이 생기면 몇백은 줄 수 있겠지만 천단위 이상을 못 줄 것 같다고하니 다들 친구의 어려운 일에 자신의 집을 빼서라도 빌려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 그 말 듣고 아직도 멘붕이에요.
나름 친구관계 괜찮고 트러블 없이 40년 넘게 지내왔는데 내가 그렇게 깍쟁이고 개인주의자인가.... 싶어서요.

제가 궁금한건 두가지입니다.
친구에게 몇천아니 그 이상을 기약 없이 빌려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건지... 그리고 함께 식사할때 맛있는 음식은 같이 그릇을 공유하는 경우가 흔한건지....
몇십년지기 친구와 직장동료와는 만나게 된 배경부터가 달라서 단순비교가 안되네요.
IP : 112.144.xxx.123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분들이
    '19.2.14 5:53 PM (39.113.xxx.112)

    일반적인붙들은 아니네요. 직장동료 모두가 그러기는 쉽지 않는데

  • 2. 다른건 모르겠고
    '19.2.14 5:54 PM (112.105.xxx.147)

    친구가 어려우면 집을 빼서라도 빌려준다는 사람.
    그사람 배우자는 속터지겠네요.

  • 3. 아뇨
    '19.2.14 5:55 PM (49.196.xxx.91)

    그릇 공유 거절은 잘 하셨고...
    친구 돈도 빌려달라면 차라리 얼마 못받을 거 생각하고 백정도 주고 말아라 라고 생각하고 들은 것 같네요.

    원글님 떠보려고 괜한 수다 같기도 한데 넘 신경쓰지 마시길요.
    반대를 위한 반대 뭐 그렇게 보이네요

  • 4. 말로는
    '19.2.14 5:5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뭔 다짐을 못해요? 진짜로 전재산 빌려줄건지는 닥쳐야 아는 거죠.
    당장 4천만 땡겨달라고 해보시면?

  • 5. ...
    '19.2.14 5:56 PM (218.48.xxx.206) - 삭제된댓글

    그릇 공유는 대수롭지않지만... 돈은...
    전 친구한테 자신의 전 재산을 빌려줄 수 있다는 그 분을 이해할 수 없네요. 그 분이 결혼하셨다면 배우자가 친구에게 전 재산을 빌려준다고 했을 때 이혼 안할 자신이 있는 지 궁금하네요.

  • 6. ..
    '19.2.14 5:5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말도안됨..전재산을??

  • 7. ...
    '19.2.14 5:57 PM (117.111.xxx.231) - 삭제된댓글

    그사람들이 좋은 사람인척 하네요
    전재산이 빌려 준다고요?? ㅎㅎ

  • 8. ...
    '19.2.14 5:57 PM (218.48.xxx.206)

    그릇 공유는 대수롭지않지만... 돈은...
    전 친구한테 자신의 전 재산을 빌려줄 수 있다는 그 분을 이해할 수 없네요.
    그 분이 결혼하셨다면 배우자가 친구에게 전 재산을 빌려준다고 했을 때 이혼 안할 자신이 있는 지 궁금하네요.

  • 9. ...
    '19.2.14 5:57 PM (117.111.xxx.231)

    그사람들이 좋은 사람인척 하네요
    전재산을 빌려 준다고요?? ㅎㅎ

  • 10. 원글
    '19.2.14 6:00 PM (112.144.xxx.123)

    저희가 일을 할때 파트너쉽도 아주 좋은편이고 또 어제 그 동료들이 제게 부탁하는것도 잘 들어주는편이라(제가 유달리 특출난 부분이 하나 있어요) 사이도 좋은 편이거든요. 그래서 저를 공격할 이유가 없는데(그래도 있을까요?^^) 다들 너무나 저를 서울깍쟁이 취급을 해서(저만 서울사람이네요) 내가 많이 너그럽지 못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고있나.. 하는 생각이 어제 이후로 계속 머리를 맴돕니다.

  • 11. ㅡㅡ
    '19.2.14 6:00 PM (211.221.xxx.226)

    특이하게 님보다 그그룹이 별나네요..

  • 12. 친구가
    '19.2.14 6:03 PM (223.62.xxx.116)

    어려움 당하면 자신의 전재산을 빌려준다는건 말이
    안되고 일종의 립서비스죠.
    보통은 천단위 아래로 못 받으면 말지 하고 빌려줄거
    같아요.
    그리고 양푼비빔밥은 침 섞이는게 싫어도 따로 먹진
    않아요.

  • 13. 노노
    '19.2.14 6:03 PM (110.70.xxx.140)

    원글님 하나도 안 이상해요
    오히려 자기표현 분명한사람
    저는 좋아해요

  • 14. ㅇㅇ
    '19.2.14 6:04 PM (222.114.xxx.110)

    전체주의가 무조건 옳다는 가치관을 지닌 사람인가 봐요. 그러니 개인의 가치관을 존중 할 줄 모르는 것이겠죠. 그냥 최대한 피하는 것이...

  • 15. 노노
    '19.2.14 6:06 PM (124.58.xxx.208)

    갠적으로 전재산 줄수 있다는 그런 말하는 사람 극혐합니다. 말로는 본인이 난 다할 수 있다 그러는 사람이 오히려 실제로는 평균치보다도 못하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 16. 안 독특해요
    '19.2.14 6:07 PM (211.225.xxx.219)

    떠보는 거 맞고 너 개인주의 성향 강하지?라는 의견을 굳히려고 꺼낸 말 같아 보여요
    우리 같이 의리 있고 좋은 사람들이랑 그릇 공유도 못하냐 넌 얼마나 깔끔하길래 이런 속마음 내포
    기분 더러웠을 거 같아요

  • 17. ㅇㅇ
    '19.2.14 6:08 PM (222.114.xxx.110)

    그런사람은 똑같은 사람에게 크게 뒷통수 맞고 당해봐야 깨닫고 변해요. 아무리 귀뜸해 봐야 소 귀에 경읽기에요.

  • 18. ㅅㅇ
    '19.2.14 6:09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빼고 다 남자들인가요 원글님만 정상 같아요

  • 19. ㅇㅇ
    '19.2.14 6:10 PM (39.7.xxx.215)

    떠보거나 비꼬는거 같은데요?
    전재산을 줄 사람 대한민국에 단 1명도 없을 겁니다.
    나는 전재산도 공유하는데 니는 양푼의 밥한술, 침 한방울을 공유 안 하고 그렇게 담 쌓냐? 별꼴이야
    로 읽히네요 저는.

    그러나 독특하지 않고 좀 유별나긴 하지만 그럼 안 되나요? 주변 사람들이 올드하시네
    성향 차이 문화 차이로 이해합니다.

    양푼 비빕밥을 공유하는게 오랜 한국 정서긴 하지만 위생적이진 않지요. 덜어먹는게 좋은데 한국인들이 그런걸 정없다며 싫어하죠 대개들..

    개인주의를 존중하는 문화가 더 정착했으면 좋겠어요

    한국 집단주의 서양 개인주의.
    한국은 집단의 획일화 문화에서 벗어나 개인 행동하면 일단 까고 봅니다 그런 의미로 독특하다 했겠죠~ 싶네용

  • 20. 진리
    '19.2.14 6:13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원래 진실한 사람이 냉정하다고 평가받더군요. 사실 진짜 인간미 있는 사람이 진실한 사람인데.

    원글님 같은 분은 만약 진짜 친구가 곤란하면 몇백만원 쥐어주고 위로도 할 사람이에요.
    내가 정말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니까 이만큼은 할수 있고 이만큼은 못한다 말을 하는 거죠.

    아무것도 아닌일에 인심쓰고 입으로 사람좋은 척 하는 사람, 어차피 안할거니까..말로는 온 동네를 거둬먹인다는 속담도 있어요.
    정작 지금 휜소리 하는 사람들 막상 닥치면 만원한장 안도와줄 사람 많아요.
    아니, 입으로 인심쓰는 사람은 도와주기는 커녕 본인 이익위해 남을 손해나게도 하는 사람일 경우 많아요.


    정작 본인이 도움줄 일 있을 때는

  • 21. 진리
    '19.2.14 6:14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원래 진실한 사람이 냉정하다고 평가받더군요. 사실 진짜 인간미 있는 사람이 진실한 사람인데.

    원글님 같은 분은 만약 진짜 친구가 곤란하면 몇백만원 쥐어주고 위로도 할 사람이에요.
    내가 정말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니까 이만큼은 할수 있고 이만큼은 못한다 말을 하는 거죠.

    아무것도 아닌일에 인심쓰고 입으로 사람좋은 척 하는 사람, 정작 본인이 도움줄 일 있을 때는 어차피 안할거니까..
    말로는 온 동네를 거둬먹인다는 속담도 있어요.
    정작 지금 휜소리 하는 사람들 막상 닥치면 만원한장 안도와줄 사람 많아요.
    아니, 입으로 인심쓰는 사람은 도와주기는 커녕 본인 이익위해 남을 손해나게도 하는 사람일 경우 많아요.


    정작 본인이 도움줄 일 있을 때는

  • 22. 원글
    '19.2.14 6:15 PM (112.144.xxx.123)

    동료들 모두 여자에요^^
    저 포함 친구들이 다 서울사람이라 진짜 여지껏 아무 트러블 없이 지내왔던건가? 싶은 의문이 들었어요.

    동료들이 특별히 모나지도 않아요.
    그런데 돈에 엄청 인색한 동료까지(절대 캔커피 하나도 산 적이 없음) 친구에게는 몇천도 줄 수 있다하니 제가 많이 야박한 사람인가 싶어서 글을 올렸어요.

    그리고 제 친구들이 다 부자라(이제는 하나 둘 상속까지 받으니 제가 젤 가난하네요) 큰 돈을 빌려준다는게 실감도 나지 않고요^^

  • 23. ㅡㅡ
    '19.2.14 6:17 PM (116.37.xxx.94)

    한그릇에 같이 아주잘 먹고요
    돈은 안빌려줌 백단위도안빌려줌

  • 24. ㅇㅇ
    '19.2.14 6:22 PM (39.7.xxx.215)

    친구끼리 돈 거래하는 거 아닙니다
    돈 잃고 사람 잃습니다..

    차라리 그냥 주고 말더라도 백만원 못 넘기겠습니다
    오십도 많다..

  • 25. 50대주부
    '19.2.14 6:24 PM (42.29.xxx.185)

    나는 같이 비벼먹어도 덜어먹는 사람 존중.
    돈은 내형편과 친분에 따라 주고 말 액수를 정해놓았음.
    남들이 보면 많다 할지 모르나
    내 여유만큼이니 절대 전재산 아님.

    원글님 동료들 이상한 사람들임.
    저도 촌사람입니다.

  • 26. 까만땅콩
    '19.2.14 6:26 PM (220.122.xxx.184)

    그냥 님이 독특하고, 이상한? 사람이다를 부각시키기위해 일부러 그러는거 같네요. 형제한테도 그렇게 못할텐데 뭘 친구한테 전재산을 빌려줘요? ㅋ 그냥 니가 이상해~하며 비꼬고 싶었나봐요.

  • 27. 이상해요.
    '19.2.14 6:28 PM (210.94.xxx.89)

    요즘 가족과도 한 그릇에 같이 안 먹는데 무슨 그리 미개한 습관을 정이라 그러나요.

  • 28. ,,
    '19.2.14 6:29 PM (58.237.xxx.103)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는 속마음 공유하면 안돼요.
    전재산 준다니 어쩌니 하는 그런 사람들한텐...너 참 관대하구나..하고 마세요. 그럼됩니다.
    난 다르게 생각한다...등등 구구절절 말 할 필요가 없어요.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자기와 다르면 물어 뜯는 게 사람들 심리예요. 적당히 두루뭉실하게 넘어가세요

  • 29. ...
    '19.2.14 6:30 PM (211.218.xxx.110) - 삭제된댓글

    돈 안드는 일인데 뭔 말을 못해요.. 입으로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 보일려고 하는데요~ 님은 아직 갈길이 머네요~ 이런 이야기를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하다니.. 사회생활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진지한 큰일납니다 적당히 웃어 넘기면서 나두 라고 하면서 분위기 맞춰 주세요 벌써 동료들은 엄청 순진하구나 하고 웃고있는 거임.

  • 30. ..
    '19.2.14 6:31 PM (180.230.xxx.90)

    그 친구들은 당연히 그 돈을 돌려받을거라고 생각해서 그래요. 아직 세상 경험을 덜 한거지요.
    그리고 드럽게 왜 한그릇에ㅈ같이ㅈ너하ㅡ 먹습니까.
    내 자식하고도 하기싫은데.

  • 31.
    '19.2.14 6:32 PM (125.128.xxx.110)

    그사람들 실제로 그런 상황에 처하면 아무도 돈 안 빌려줘요, 허세 떠는 거거나
    아니면 원글님과 다른 의견을 내기 위해 억지를 쓰는 거 같네요.
    밥도 저도 같이 먹기 싫어요, 덜어서 먹을래요.
    원글님 이상하지 않다됴.

  • 32. 여럿
    '19.2.14 6:32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있는데서 하는 얘기 남 의식해서 전재산 빌려 준다고
    립써비스 한거에요.
    비위 맞춰주고 티지 않으려구요.
    실지론 절대 안빌려줘요.
    님은 립써비스로 살기 싫어
    담백하게 솔직히 싫다 좋다 말 하신거구요.
    제나이 불혹 넘어 지천명 시기가 되다보니
    사람 말이 다 내뱉은대로 하고 살지 않더라구요

  • 33. 음..
    '19.2.14 6:32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제가 이번에 장례치루면서 경상도에 내려갔다 왔거든요.
    거기서 느낀것이
    정말 생각보다 많이 돈독하더라...
    뭐랄까 서울 장례식 분위기와 다르게 어찌나 서로 위하고
    친구부모님 장례식인데 여자들인데 휴가 받아서 모텔에서 지내면서 2박3일 같이 있어주고 위로해주고
    만삭임산부가 서울에서 친정엄가가 운전해서 경상도 장례식장까지 왔더라구요.

    다들 너무나 사이가 좋더라구요.

    이모부가 돌아가셨는데 이모가 혼자 가게를 하니까 60대중반
    이모 친구들이 두명씩 돌아가면서 가게일 한달이상 도와주고 있구요.

    진짜 너무나 너무나 형제 자매이상 돈독하더라구요.

    전 재산을 주겠냐?
    저들의 마음에는 진짜 전재산 지금 당장이라도 줄꺼같더라구요.

    진짜 주느냐 아니냐는 둘째 문제고
    그 친구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제가 모르는 마음이더라구요 ㅠㅠㅠ

  • 34. 음..
    '19.2.14 6:34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즉 그들의 마음속에 전 재산을 주고싶은 친구들이 한명씩은 있는거겠죠.

  • 35.
    '19.2.14 6:38 PM (182.224.xxx.119)

    그렇게 많이는 돈 못 빌려준다 한 부분 갖고도 님에게 비난조로 말했어요? 만일 그렇다면그 동료들이 님을 깍쟁이로 보는 부분에 서로 동조하고 몰아붙이는 분위기가 된 거네요.
    밥 덜어먹는 거든, 돈 거액 못 빌려주는 거든 님이 오히려 일반적인데, 님이 평소에 그 부분 말고도 좀 깍쟁이로 보여서 그런 이미지를 다 담고 있다가 그런 화제가 나온 김에 다 님에게 반대를 위한 반대를 위해 님 반대편 의견을 냈달까? 그런 분위기로 읽혀요. 쉽게 말하면 그 순간에 님이 은따 정도 된 거 같아요. 그냥 님에게 소외된 기분 좀 느껴보라는 무언의 동조 분위기가 일시적으로 형성된 게 아닐까 싶네요. 그렇다고 님에게 대단한 적개심이나 그런 게 있는 거 같진 않고 깔끔떨고 정없다는 부분에서 좀 얄밉다 정도의 공감대가 있었나 봐요. 평소 어떤 동료들인지, 님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위의 장면만 보고는 그렇게 읽히네요.

  • 36. ㅇㅇ
    '19.2.14 6:41 PM (210.103.xxx.225)

    사람 좋다는 평이 있는 분이 어느날 주위분들에게 4~5십만원씩 빌리는거보고 달리보이던데요.
    적은 돈일수록 마이너스통장만들어 사용하던지....

  • 37. 11
    '19.2.14 6:47 PM (121.182.xxx.119)

    1.양푼비빔밥같이 먹는건 회사동료랑은 힘들어도 남편, 얘들과도 나눌수없는 점은 좀 이상하구요
    2.친구가 정말 힘들어져 나 말구 도움줄수있는 사람이 없다고 하면 5천정도는 빌려줄수있을거 같아요

    제 기준 좀 깔끔하신거 같아요
    친구나 친한동료라면 서로 허물도 나눌수있어야 좀 끈끈해져요
    선을 조금 밟고 넘어오던지 내가 넘어가던지
    약간의 허용범위가 있어야 친해져요

  • 38. 있잖아요.
    '19.2.14 6:49 PM (116.41.xxx.110)

    남자들 싸이트에 가면 이런말 하더군요. 저 직장 동료들같은 미친 소리를 하면요.*을 까라구요.

  • 39. ...
    '19.2.14 6:51 PM (220.86.xxx.252)

    그 사람들이 정말 돈 빌려줄 일이 생기면 정말 전재산을 뽑아서 도와줄까요?
    절대 그러지 않을걸요? 제 소중한 100원을 겁니다

    그냥 지금 말하기 좋은대로 말할 뿐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하얀 거짓말 중이고, 원글님은 본래의 생각대로 말할 뿐입니다. 어차피 지금 그렇게 말해도 책임이 없으니 그냥 좋게 말해서 좋은 사람 코스프레할 뿐이예요.
    아마도 빌려줄 일은 없었을지 몰라도 서슴없이 빌려쓰고 사는 사람일 수도 있겠지요.
    다만 아직 돈사고가 없었을 뿐...
    원글님은 절대 그런 말 입도 못뗄 사람이다 싶으니 얄밉게 보이나보죠.

    선을 그을 사람들은 맞습니다

  • 40. ...
    '19.2.14 6:56 PM (125.187.xxx.69)

    저도 원글님 같은 타입이라.....주변에서 대하기 어렵다고...주로 시골출신 시누등등...사실 따지고 보면 그들도 부분적으론 자신만의 벽을 쌓아놓거든요..본인들 뜻대로 변하는걸 보고 싶은건 아니지...전 재산을 준다는 건 말을 참 쉽게하는 사람들이죠.....제가 중심이 없을땐 맞춰주느라 ...지금은 제가 잘못된게 아니고 시기의 마음이 있었던걸 알기에 신경 안써요...깍쟁이도 아니고 예의있으실거 같은데....전 가족끼리도 그릇 공유안해요...

  • 41. ...
    '19.2.14 6:57 PM (119.64.xxx.92)

    그럴때는 직장동료는 어떠냐고 물어보고, 사천만 땡겨달라고 하세요 ㅋㅋㅋ
    근데 의외로 남한테 돈 떼이는 사람들 진짜 많죠.
    뭔 생각으로 빌려줬을까 싶음.

  • 42. ㅈ..
    '19.2.14 6:57 PM (122.45.xxx.88) - 삭제된댓글

    원글에 다 해당되는데요,
    다른게 있다면 내 취향에 대한 티를 덜 내요.
    그럼 남들이 캐치하는 속도가 느리거나
    잘 모르거든요.
    굳이 깍쟁이로 보일 필요는
    사회생활 속에선 없잖아요

  • 43. ,,,
    '19.2.14 7:04 PM (125.177.xxx.144)

    사회생활 하려면 어느정도 너스레는
    떨줄 알아야 하더라구요.
    글만 봐도 깍쟁이 기질이 다분해 보이긴 한데
    그걸 그렇게 티 낼 필요는 없는듯...

  • 44. 살다보니
    '19.2.14 7:44 PM (59.28.xxx.134)

    없는사람들이 전재산 빌려줄수잇다고 하던데

  • 45. ...
    '19.2.14 7:49 PM (1.227.xxx.49)

    원글님은 할수 있는 만큼만 정직하게 말하는 거고
    그사람들은 말로만 선행하는 거예요

  • 46. 그 사람들이 이상
    '19.2.14 7:50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마음 터놓는 시간??
    내취향을 다 드러내지 마세요2222

  • 47.
    '19.2.14 8:05 PM (116.36.xxx.198)

    그냥 원글님을 반대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섞인 모양새네요.

  • 48. ???
    '19.2.14 9:2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직원들이 더 이상합니다만.

  • 49. 말이
    '19.2.14 9:34 PM (221.141.xxx.186)

    말이 헤픈사람이
    먼저 배신할 사람들 입니다
    당장 내일 그중 하나가
    돈얘기하면 그시람들중에
    빌려줄 사람 없습니다
    다 숨어버리거나 또 다른 거짓말을 끌고오죠

  • 50. 웃겨요
    '19.2.14 9:50 PM (211.36.xxx.11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지극히 정상이시구요
    그런 쓰잘데없는 소리에 맘 쓰지 마세요
    이미지 관리 아주 잘하는
    사회성이 뛰어난 여자들이군요
    저런 성향들이 오히려 뒷통수 잘 친답니다
    제가 당해봐서 알아요

  • 51. ㅎㅎ
    '19.2.14 9:56 PM (213.33.xxx.74)

    말론 뭘 못해요 ㅎㅎㅎ.
    평소에 커피도 안사는 사람이 잘도 그러겠네요 ㅎㅎ

  • 52.
    '19.2.14 10:14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더 이상해요.
    너무 속 보여주지 마세요.

  • 53. ㅇㅇㅇ
    '19.2.14 10:44 PM (58.228.xxx.77)

    평소에 커피도 한 잔 안사는 사람이 수천만원을 빌려줄 수 있다고 한다고요?
    ㅎㅎㅎㅎ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릴라.ㅎㅎ

    아갈머리로는 뭔 말을 못하겠습니까?
    그걸 믿는 원글님 정말 순진하시네요.
    아직 추한 인간들을 많이 안 만나보신 것 같아요.
    깍쟁이가 아니고 순진무구하신 분 같음.ㅎㅎ

    생각을 해 보세요.
    커피 한 잔도 아까워하는 인간이 수천만원을 어떻게 빌려주겠어요?
    그 사람은 입장을 바꿔서 지껄인 겁니다.
    자기가 수천만원을 빌리는 입장에서, 친구가 그 정도는 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빌려주듯 말한거죠.
    말로는 독립운동도 하고 민주화운동도 하고 우주에도 가고 별 거 다 할 수 있죠.
    그러나 위기 상황에 도망가는 인간들은 꼭 이렇게 평소에 말로 다 하는 인간들입니다.
    시끄러운 인간들은 다 도망가는거고,
    조용히 거북선을 만들고 병법을 연구하던 이순신같은 사람이 나라의 운명을 걸고 나서는거죠.

  • 54. ㅇㅇㅇ
    '19.2.14 10:48 PM (58.228.xxx.77)

    일제때 독립운동 안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침튀기는 인간.
    이런 인간들이 그런 상황 닥치면 꼭 친일할 인간들임.
    너무 멀리 갔는데요.ㅎㅎㅎ
    암튼 그 말들 다 헛소리니까 믿지 마세요.
    다 같이 먹는 문화는 사라져야 하는 거지문화인데.ㅊㅊ
    원래 조상님들 모두 독상 받았잖아요. 그게 전통이었고요.
    그냥 원글이 서울 깍쟁이라고 자기들끼리 쑥덕거리고
    자기네는 친구한테 전재산 다 줄 수 있다고 도덕적 우월감에 젖었던 모양이네요.
    신경 끄세요.

  • 55. 원글
    '19.2.14 11:15 PM (112.144.xxx.123)

    댓글들을 보고 내가 많이 깍쟁이는 아니구나~~ 싶어서 안도감이^^
    저는 걍 나도 절대 선 넘지 않고 상대방도 절대 선 넘는걸 허용 안해요.

    그대신 제가 잘하는 부분을 누가 부탁하면 그 일이 시간이 많이 걸려도 밤잠을 줄여서 해주고 밥도 잘 사는 편이에요.
    동료들도 딱 결정적인 순간에는 제게 부탁을 하는 경우가 많고요.
    아마 안되면 안된다고 하지만 일단 허락하면 무슨일이 있어도 꼭 해주니까 그렇겠지요.
    근데 무엇을 살 때는 눈치를 보다가 내는것이 아니라 미리 이름을 콕 지어서 내고요.
    그런게 너무 딱 떨어지고 담을 친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40년 넘게 이어온 천성이라 바뀌기는 쉽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제가 많이 틀린 건 아닌 것 같고요.

    댓글중 내 정체를 너무 드러내지는 말라는 말이 귀에 박히네요.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겠어요.

    귀한 시간 할애해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 56. ...
    '19.2.15 1:51 AM (116.33.xxx.3)

    혹시 좀 이과 스타일 아니신가 하는 생각도 들긴해요.
    나머지 분들이 원글님을 그닥 마음에 안 들어하고, 평소 식사 습관 등에서 뭔가 꼬투리를 잡고 은근히 공유하는 상태에서, 한 명이 탁 까놓고 이야기하니 동조하고, 일부러 다같이 돌아가며 원글님 빗대어 집도 잡혀서 빌려줘야지~ 하면서 눈빛과 웃음을 슬쩍 공유하는 장면이 그려지네요.
    그걸 또 이리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계시는데, 뒤에서 헛똑똑이라고 웃고 있을지도요.ㅊ

  • 57.
    '19.2.15 5:00 AM (121.173.xxx.241)

    직장동료들 개허세 작렬이네요.
    뭐, 친구한테 자기집을 빼서라도 돈을 빌려줘?
    말 나온 김에 그 자리서 일억만 땡겨달라고 해보시지.
    우린 아직 그 정도 친구가 아니잖아.. 하려나요? 풉

  • 58. ...
    '19.2.15 6:06 AM (175.119.xxx.68)

    가족한테도 집 팔아서 몇천 못 해줄거 같은데 무신 친구한테

  • 59. ..
    '19.2.15 6:09 AM (39.7.xxx.252)

    그분들이 오버한건 맞는데 굳이 지역색을 나눠 강조할 필요까지는

    그냥 님이 견해차로 인해 겉도니 서울/지방 구실 삼고싶은건가요?

  • 60. .....
    '19.2.15 6:17 AM (108.41.xxx.160)

    말을 쉽게 하는 건 언제든지 한 말을 뒤엎을 수 있다는 겁니다.

  • 61. ㅇㅇ
    '19.2.15 6:28 AM (175.223.xxx.243)

    전재산 빌려줄수 있다는 사람들 특징.
    지가 빌리는 쪽임

  • 62. ㅇㅇ
    '19.2.15 6:40 AM (175.223.xxx.243)

    위암 발생률 세계1위
    환자 10 명중 4명은 헬리코박터원인
    헬리코박터..국제 암 연구소 1급 발암물질 지정

  • 63. ...
    '19.2.15 6:42 AM (70.79.xxx.88)

    잃어버려도 괜찮은 돈 아니면 돈 빌려주는거 아닙니다.
    돈 잃고 사람 잃고하기 때문이죠.

  • 64. 실소
    '19.2.15 8:19 AM (211.206.xxx.180)

    ㅎㅎ 친구에게 전재산... 그것도 기혼이? 제 식구는 어쩌고.
    의리녀도 있으니 진짜 친한 친구면 돈 버린 셈 치고 자기능력껏 도울 수는 있겠지만.. 말만 번지르르한 여우과들이네요. 결정적 부탁을 하면서 응해주는 사람에게 깍쟁이라.. ㅎ 본인들은 과연 그런 부탁들어줄지 의문.
    누군가는 처세 잘하는 사람들이라 하겠지만 진실성 없는 거 티나면 사람 질리는 거 한 순간.
    위 댓글에도 있듯이 여우과들에겐 자신을 감출 필요도 있어요.

  • 65. ....
    '19.2.15 8:41 AM (210.100.xxx.228)

    실제 전재산은 커녕 천만원이라도 빌려줘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일거라 생각해요. 말만 착한 스타일~

    전 기약없이 돈 빌려주는 건 못하고, 맛있는 음식은 그릇 공유 가능해요.

  • 66. 비슷
    '19.2.15 8:43 AM (218.51.xxx.11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원글님 혼자 서울 사람이라는데 힌트가 있네요.
    저도 비슷한 말 들은 기억이 있는데
    혼자 서울사람, 나머지는 특정지역 여자들. 바로 그 상황였네요.
    너는 깔끔한데 정없고 서울깍쟁이 같다고.
    자기들은 끈적끈적한 정서가 있어 돈이든 고민이든 뭐든 선뜻 쉽게 주고 받는다는 식의 말.
    웃긴건 말없이 제 할 일 다해서 남 피해 안주고 오히려 남일까지 도와주는 사람도 저였고,
    크게 생색안내고 조용히 커피 사는 것도 저였고
    그저 잘 얻어 먹기만 하는 사람들이 저러더라는.
    저런 말 듣고 저는 그 사람들과 지극히 사무적 관계만 유지하기로 마음 먹었죠.
    그 자리에선 물론 날씨든 사람이든 끈적한거 싫다 하면서 웃어 넘기긴 했지만
    이후 그 사람들에겐 일절 베풀지 않았어요. 어차피 깍쟁이 소리 들은거.
    저런 말 하는 사람들 조심하고 멀리해야 해요.
    좀 더 겪어보시면 알겠지만 관계우위에 서서 사람 쥐고 흔들고 싶은 욕망에
    호시탐탐 남 깔아 뭉개는 예의 염치 없는 사람들입니다.

  • 67. . .
    '19.2.15 8:44 AM (223.38.xxx.254) - 삭제된댓글

    주변분들이 일반적이지 않네요. 22222
    그리고 음식은 요즘은 공유 잘안는데 샐러드 같은건 개인 별로 시키거나 덜기 힘드니 같이 먹는 편이죠. 국물요리도 아니고 하니요.

  • 68. ....
    '19.2.15 8:50 AM (112.220.xxx.102)

    님만 정상
    그외 직원 다 비정상
    이러기도 쉽지 않을텐데 -_-

  • 69. ...
    '19.2.15 9:03 AM (1.246.xxx.210)

    직장을 놀러오나보네요 저 아는 애는 오래봤는데 넌왜 내앞에서 방귀를 안뀌냐 하던 애도 있었어요 근데 그 애는 남 앞에서 친구들 비밀?을 웃으며 후려치는 그런짓을 하드라구요

  • 70. ㅇㅇ
    '19.2.15 9:05 AM (211.206.xxx.52)

    그들은 님을 그냥 깍쟁이로 규정하고 싶은가봅니다.

    서울사람이 지방살면서 겪는 일이네요

    그냥 서울사람이라는 자체로 그리 선입견을 갖는 사람도 봤어요

    그러려니하세요

  • 71. 잘됐네요.
    '19.2.15 9:08 AM (218.233.xxx.253)

    이제부터 진정한 선긋기가 뭔지 보여주세요.
    막판에 부탁하는 거,원칙에 맞게 해주고 더 해주지 마세요.
    이왕 그런 평판 난 김에...
    그런 편견 안 없어 지더군요. 포기하시고, 선 잘 긋고 사는 사람으로 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좋은 사람으로 인정 받고 싶어 하지 마세요.
    개성을 나쁜 것으로 받아들이는 이 거지같은(?) 한국 문화 때문에 , 우리가 잃은것이 얼마나 많을지
    생각 하고 싶지도 않네요

  • 72. ....
    '19.2.15 9:18 A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저거를 정말로 가치관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개인주의자라서 하는 생각이에요.
    저 사람들은 실제 돈을 빌려주고 말고 자체는 그냥 말,비유일 뿐이라서
    실제로 그게 맞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님이 뭔가 자기들 무리에 적극적으로 동조하지 않는 것을
    개인주의자 타입은 본인식으로 생각하니 어차피 공과 사는 다르니까 상관없다 라고 생각하고 말지만
    저런 타입들은 동조를 안한 것 자체를 이미 공적으로도 문제있는 행동으로 간주하는 거에요.
    일을 잘해도 조직에 융화가 안되면 어쩌구, 사회성이 어쩌구 하면서요.
    속을 터놓는 자리에 우연히 나온 얘기가 아니라 자기들끼린 이미 그런 정서가 암묵적으로 공유된 상태일 확률 높아요.
    제 생각에는 사회생활이니만큼 의도적으로 어떤 액션을 보여줘서(너스레를 떤다든지, 말로는 가족처럼 한다든지 뭔가 보여주는 액션) 저런 말할 명분을 없애버리든지,
    아니면 소위말해 업그레이드해서 개인적인 성향이 터치를 덜 받는 쪽으로 가는 것도 괜찮아요.

  • 73. ....
    '19.2.15 9:24 A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저거를 정말로 가치관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개인주의자라서 하는 생각이에요.
    저 사람들은 실제 돈을 빌려주고 말고 자체는 그냥 말,비유일 뿐이라서
    실제로 그게 맞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님이 뭔가 자기들 무리에 적극적으로 동조하지 않는 것을
    개인주의자 타입은 본인식으로 생각하니 어차피 공과 사는 다르니까 상관없다 라고 생각하고 말지만
    저런 타입들은 동조를 안한 것 자체를 이미 공적으로도 문제있는 행동으로 간주하는 거에요.
    일을 잘해도 조직에 융화가 안되면 어쩌구, 사회성이 어쩌구 하면서요.
    속을 터놓는 자리에 우연히 나온 얘기가 아니라 자기들끼린 이미 그런 정서가 암묵적으로 공유된 상태일 확률 높아요.
    그리고 쓰신 성향을 보니 전형적인 개인주의형에 정직하다고 해야 할까요
    님은 어떤 일을 맡겨도 진짜로 해줄 생각이니까 진지하게 고민해서 진짜 해줄 수 있는 것만 ok하고
    일단 맡으면 밤잠 줄여서라도 책임지고 하는 건데
    책임질 생각이 없으면 내심 그 죄책감을 상쇄하기 위해 더더욱 입으로만 화려하게 간도 빼준다고 떠들고
    실제 책임에서 쓱 도피하거나 미루거나 무리지어 여론만들거나 남탓하는 사람들도 사회에 많죠...
    제 생각에는 어쨌든 사회생활이니만큼 의도적으로 어떤 액션을 보여줘서(너스레를 떤다든지, 말로는 가족처럼 한다든지 뭔가 보여주는 액션) 저런 말할 명분을 없애버리든지,
    아니면 소위말해 업그레이드해서 구성원들이 평균이상으로 님처럼 정직하고 책임감있고
    개인적인 성향이 터치를 덜 받는 쪽으로 가는 것도 괜찮아요.

  • 74. 그렇게 받고 싶다
    '19.2.15 9:43 A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돈에 그렇게 말하는 사람치고 자신이 그렇게 돈을 받고프다는 겁니다.
    덜어먹는거 사람들 이해를 못합디다. 나도 질색팔색 하는거구요. 우리애들도 그렇게 키워서 부모와도 한솥밥에 숟가락 넣는거 무지 싫어라하고요. 애들이 그렇게 먹는거 더럽다고 집에와서 흉봐요.
    간염 이라든가 전염병 아주 쉽게 옮겨집니다.
    실제로 울 언니 학생때 비형간염으로 며칠 죽다 살아났어요. 나중에 예방주사 맞으러갔더니 항체 생겼다고 주사값 굳었다고 좋아라 하던거 기억나요.

  • 75. 직장에서
    '19.2.15 10:00 AM (121.175.xxx.200)

    속터놓기 왜 하는건가요? 결론으론 원글님만 정상이에요.
    전혀 자기검열? 하실 필요 없고요. 그냥 묵묵히 지금까지 하셨던것 처럼 하면 될거 같아요.

  • 76. 비슷한경험
    '19.2.15 10:05 AM (121.146.xxx.68)

    남편 따라서 지방 살고 있어요. 사투리가 심한 곳. 전 인정 많고 잘 퍼주는 쪽이라 생각하고 100에 90은 다른 사람의견에 많이 따라가는 편인데 여기선 제가 서울 깍쟁이가 되어 있네요.

  • 77. 글쎄요
    '19.2.15 10:21 AM (175.120.xxx.181)

    말로는 뭔 말을 못해요
    동료들은 처세술인거죠
    님은 행동도 그렇고 말도 너무 적선적인 듯
    친구 관계에서도 튀면 정 맞는데 설사 님이 옳더라도
    직장에서 뻣뻣해서 정 맞은거죠
    자신없으면 나서지 말고 입을 다물고 듣기만 하세요

  • 78. 지니
    '19.2.15 10:25 AM (175.223.xxx.69)

    허풍이심한 그룹에 계신거같네요 전재산을 빌려준다고요 거짓말들

  • 79. 47
    '19.2.15 11:08 AM (183.108.xxx.130) - 삭제된댓글

    동료들이 생각없이 입으로만 떠들어대는 사람들이네요. 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 80. 47
    '19.2.15 11:10 AM (183.108.xxx.130) - 삭제된댓글

    그런 무리에서는 원글 님이 처신이랄 것도 없이 그냥 숨만 쉬고 있어도 꼬투리 잡히고 욕 먹어요.

  • 81. 원글이 너무
    '19.2.15 11:13 AM (112.150.xxx.190)

    정직하게 말해서 문제인거죠..........서울사람이냐 타지역출신이냐 이게 문제가 아님~~

    세상 사람들이 잘하는 말이 있죠. 말로는 뭘 못해?????????????????????????????????????????

    말로는 애인에게 목숨도 바친다~~친구에게 전재산도 주기 아깝지않다~~~허풍 작렬하죠.

    그상황 닥쳐보면 실제 그런사람 아주x100 드물다는거.............

  • 82. ㅇㅇ
    '19.2.15 11:32 AM (116.42.xxx.32)

    저런 사람들 싫어요
    허세 작렬

    한국이 왜 후진국병 많나면 비위생ㅡ침.공유

  • 83. 누리심쿵
    '19.2.15 11:37 AM (106.250.xxx.62)

    원글님처럼 구체적으로 정말 줄수 있는 금액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말 빌려줄수 있는거구요
    저렇게 뭉뚱그려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정작 나몰라라 할 확률이 많습니다
    그나저나 피곤하시겠네요
    오지라퍼들이 많아서요...

  • 84. ..
    '19.2.15 11:44 A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 분이 낫지 저런 사람들 싫어요
    드럽고 정신 나간거 같아요ㅎㅎ
    침 공유하는거 그런 거 좋아하다 재수없으면 간염걸리기 십상이고
    무슨 재산을 빼서 친구를 줘요? 정신나간거지..
    그 친구는 그 재산을 넙죽 받나요?
    이건 우정도 아니고 뭣도 아닙니다

  • 85. 개인적으로
    '19.2.15 11:46 AM (106.102.xxx.141) - 삭제된댓글

    스까묵는거 극혐

  • 86. ..
    '19.2.15 11:46 A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아마도 분위기가 주동자가 한 명 있고 그 사람은 원글님을 질투하거나 싫어하고
    뭔가 원글님한테 뭐라 하고 싶었던 거 같네요
    그럴때는 그 사람한테 겉으로는 맞춰주세요 얘기 많이 하지 말고
    그냥 그래 니가 옳다 끄덕끄덕 영혼없이 해주면 되요ㅋㅋ

  • 87. .....
    '19.2.15 11:48 AM (221.154.xxx.91)

    동료분들이 원글님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 88. ff
    '19.2.15 11:50 AM (203.229.xxx.197)

    제가 원글님 같은 사람인데 주위 평가가 처음 봤을때 "깍쟁이'라고 해요. 전 팥빙수 같은거 같이 먹는거 정말 싫어하구요, 한식 같이 먹는 스타일 힘들어해요. 근데 사회성 좋은 사람들은 자기가 두루뭉실하거나 무난하지 않은 부분을 일부러 감추고 여러 사람들 속에 스며들려는 경향이 많아요. 그런 사람들은 실제 속마음은 어떤지 몰라서 사람들이 일단 좋아하구요. 솔직한거 사회생활에서는 오히려 마이너스인것 같기도 해요. 이제 저는 그려려니 합니다.

  • 89. --
    '19.2.15 11:55 AM (1.236.xxx.4)

    닥치면 돈 십만원도 벌벌 떨꺼면서.
    허세질

  • 90. 뭐라구
    '19.2.15 12:01 PM (110.12.xxx.140)

    장남나라에 애꾸눈 되아버리셨네요
    21세기에 위생관념도 없는 모지리들이
    부모자식에게도 못할 친구 위해 전재산 거덜 운운은
    가당치도 않네요

    님이 지극히 정상입니다
    우리나라의 유독 높은 비율의 헬리코박터균 등 위질환 대부분 저런 작자들 때문이라고 의사한테 들었어요
    위생 청결 건강 매너 등 어떤 이유라도 상식있는 사람이면
    누가 어떤 질병 바이러스 있는지도 모르는데 침 섞어 처묵처묵 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가족끼리도 다 앞접시 사용하지 않습니까?
    서민적인 저렴한 식당에서도 사람 수만큼 앞잡시 다 내주고요
    아우 그 말같지도 않은 헛소리집단에 나늘 뒤돌보지 마시고요 거기만 유난스럽게 그런 겁니다
    님이 지극히 정상이니 마이웨이하세요
    깔끔하고 세련돼보이고 일 잘하는 원글님이 좀 거리감 있거나 얄미워서 후려치기하고 싶었나 봅니다
    수준 낮추지 마세요
    단 솔직하시지도 말고 그냥 일정 선 긋고 사무적이고 예의 차리는 선에서만 지내시는게 좋겠네요.

  • 91. ...
    '19.2.15 12:37 PM (116.39.xxx.113)

    말로는 뭔들...

    당장 힘든일 생겼다고 빌려달라고해보세요...

    있으면 빌려줄듯이 슬퍼하면서 없다며 손사래 치며 걱정하며 안타까워하는듯하면서..
    뒤에선 다른 사람들과 열라게 씹을테니....

    대게 빌려줄 돈 없거나 능력없으니 그런 말 잘합디다

  • 92. 저도
    '19.2.15 1:49 PM (59.8.xxx.239) - 삭제된댓글

    서울사람
    같은 음식 같이 먹는거 싫어해요
    케잌 같은 건 괜찮은데 음식은
    제일 싫은게 음식 같이 먹자고 하는거요
    각각 시켜서 각자 먹으면 되지
    저는
    돈도 안 빌려줘요
    조잔해서요
    몇십만원이라면 모를까, 몇백만원 못 빌려줘요
    이러면서 1500만원 떼였어요
    친동생에게요요

  • 93. ㅎㅎ
    '19.2.15 2:06 PM (221.162.xxx.22)

    나한테 인색하다고 하는 인간들에게 300~3000만원까지 떼였는데 막상 내가 어려우니 단돈 백만원도 줄인간들이 아니더군요.
    앞으로 돈생겨도 죽는 소리만 할거예요.

  • 94. 능구렁이들
    '19.2.15 2:48 PM (107.77.xxx.1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을 떠 보는 중입니다. 깍쟁이 서울내기라고 프레임은 이미 정해졌고요.
    솔직할 필요 절대 없으시고요. 어머 그러시구나- 이러고 끝하세요. 동의는 해 주되 속은 드러내지 마시길 권해드림.

  • 95. ...
    '19.2.15 3:04 PM (211.179.xxx.23)

    저도 비빔밥 따로 덜어먹습니다.
    가족식사때도 각자 반찬(국물있는것들) 덜어서 먹습니다.

    어려울때도 전재산을 빌려주거나하는일은 없습니다.
    못받아도 상관없을정도의 돈은 그돈도 아깝지만, 그선에서 빌려줄수있습니다.

  • 96. .......
    '19.2.15 3:41 PM (175.206.xxx.212)

    저도 식당에서 제가 따로 시킨 국물있는 음식에 남이 숟가락 넣으면 밥맛 떨어져요;;
    물어보지도 않고 남의 음식에 숟가락 넣는 사람보면 일상이 비매너 민폐형 인간인 경우 많아요


    전재산을 친구 빌려줄수있다,
    집을 빼서라도 도와주겠다,
    돈보다 사람이 먼저다,,
    이런 얘기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돈빌려달라는 입장이거나
    남을 도와줄 돈이 없는 형편인 사람들이 대부분예요..
    아님 최소한 지금까지 한번도 친구한테 몇백 몇천만원 빌려주고 떼본적이 없는 사람들일거예요..
    평소에 남에게 돈 많이 빌려주고 많이 뜯겨본 사람들은 저런 얘기 잘 안해요.
    그사람들한테 물어보세요,, 지금까지 친구 도와준 돈이 얼마나 되는지요,,
    아마 많아야 몇만원 빌려준게 다일거예요;;

  • 97.
    '19.2.15 3:47 PM (61.80.xxx.247)

    사람들이 더 독특한거같애요 전재산을 빌려준다라..전재산이 몇백만원인갑죠.ㅎㅎ

  • 98. wje
    '19.2.15 4:34 PM (221.148.xxx.14)

    그래서 팥빙수 안먹어요
    그걸 섞어서 침 다 발라가면서
    우웩...

  • 99. 그렇게
    '19.2.15 5:13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호언장담하는 사람들
    자기는 어떻다고 강조하는 사람들
    스스로 그렇다고 착각도 하는것같긴한데
    사실 무의식 중엔 스스로 그런 사람이 아닌걸 더 잘 알기때문에
    큰소리 치고 강조하는거죠
    진짜 의리 있는 사람은 의리를 강조하지도않고
    진짜 조용한 사람은 조용히 있지 조용한거 좋아한다고 떠들지않듯이요
    그리고 헬리코박터균이 얼마나 위험하고
    B형간염 접종해도 항체 안생기는 사람도 많은데
    겁도 없네요
    전 지방사람인데요
    식사자리에서 앞접시 없는데 같이 떠먹어야하는건 그냥 안먹고 말아요
    식구들끼리 집에서 식사할때도 김치 포함 모든 반찬 개인당 다 따로 덜어줘요
    스텐식판이 싫어서 도자기로 놓다보니 이렇게됐는데
    작은 반찬그릇이 다 합치면 100개 좀 넘고
    생선접시같이 긴 접시도 많아요
    처음 놀러와서 밥 먹는 사람들이 인당 반찬그릇 네댓개씩 놔주면 놀라긴해요

  • 100. wii
    '19.2.15 5:53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서로 편하게 여기는 경계가 다른 거죠.
    그들은 아직은 숟가락 섞어도 괘념치 않는 사람들이고 그런 것을 인간적으로 친하다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같고요. 보통은 각접시에 놓고 먹으면 좋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 유난 떨지 않겠다는 사람도 있는 거구요.

    나머지 돈 문제도 자기 재산인데, 안 빌려주든. 말아 먹든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죠. 내 재산 주라는 것도 아닌데, 그런가 보다 하면 되는 문제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4643 주한 미국 대사 근황 . jpg 7 ... 2019/02/14 3,610
904642 친구 장례식엘 가는데 8 MandY 2019/02/14 4,329
904641 [단독]김경수 항소심 재판장도 '사법농단 의혹' 연루 판사가 맡.. 17 .. 2019/02/14 1,673
904640 사랑한번 못해보고 너무 억울해요 18 ........ 2019/02/14 5,700
904639 과기대 신소재와 단국대 전자전기공학 25 어쩌죠 2019/02/14 4,100
904638 드라마 '눈이 부시게' 진짜 볼 만하네요. 15 ........ 2019/02/14 5,732
904637 장기수선충당금 청구할 때 계약했던 부동산 가서 이야기하나요? 8 몰라서요 2019/02/14 1,466
904636 대리석식탁 식탁매트 추천부탁드려요~~~ 1 .. 2019/02/14 1,852
904635 스텐 전기주전자 안쪽 색이 변하면 버리나요? 3 주전자 2019/02/14 1,747
904634 아가씨들 신발 브랜드.. 요즘 어떤게 펀하고 이쁜가요? 1 아가씨 2019/02/14 1,509
904633 월세집 사는건 너무 아닌가요? 5 ... 2019/02/14 4,064
904632 얼굴붓기가너무심한데 병원가봐야하나요? 2 걱정 2019/02/14 1,223
904631 옷장 바닥 쪽에서 주기적으로 딱딱 소리가 나는데 벌레일까요 4 kai 2019/02/14 5,557
904630 영화 로마 중딩이랑 봐도 좋아요? 8 Dd 2019/02/14 1,550
904629 주름없는데 늙어보이는 사람, 주름은 있는데 젊어보이는 사람 4 이준맘 2019/02/14 2,990
904628 극한직업 보고왔는데 전 천만인이 볼 영화같지않더군요 32 . 2019/02/14 5,813
904627 주식추천주 하나 추첞ㅐ주세요 11 주식 2019/02/14 3,070
904626 50대 이상 키크고 날씬한 기혼 여배우는 누가 있나요? 28 2019/02/14 5,636
904625 기다리는 거 정말 힘드네요 2 오메 2019/02/14 1,691
904624 대학교앞 원룸을 계약했는데요 14 rr 2019/02/14 5,486
904623 상화원 구조를 찾아봤어요. 31 ... 2019/02/14 3,829
904622 강남에 퀄리티 높은 회전초밥집 추천해주세요 1 2019/02/14 644
904621 경남청년단체 연석회의의, 경남 청년들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도정 .. ........ 2019/02/14 397
904620 김경수 2심 우병우 풀어준 차문호 판사 배당 21 .. 2019/02/14 2,527
904619 레이온70,폴리30 집에서 홈드라이..하지말까요? 7 mm 2019/02/14 4,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