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연산 연어에 기생충이 5마리

조회수 : 14,068
작성일 : 2019-02-12 20:38:26
첨으로 미국산 자연산 냉동 연어를 샀는데요.
연어조각 8개 한봉지를 자연산이라 비싸게 주고 샀어요.
오븐에 구워서 연어 스테이크 했는데 조그만 연어 1조각에
얼었다 구워진 기생충이 5마리까지 나오는거 보고
더이상 못먹고 포기했어요.
살집 속에 숨어 있는 기생충 한마리 한마리 발라내다가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더 많이 쏟아지는 기생충보고 밥맛 떨어져
더이상 못먹겠네요.
비싼거라 1-2마리면 참고 먹으려고 했는데... 5마리는 힘드네요.
젤 힘든건 짧은 기생충 조각... 나머지는 내 입에?
나머지 7조각은 어쩌나 싶네요.
생선에 기생충 많은거 이론상으로 아는데 젓가락으로 발라내보니
이론과 밥맛은 따로 노네요.
IP : 61.252.xxx.6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9.2.12 8:39 PM (222.118.xxx.71)

    자연산은 기생충, 양식은 화학약품...연어먹기 힘드네요

  • 2. 오징어에도
    '19.2.12 8:42 PM (122.38.xxx.224)

    기생충 나오던데...알고 먹기는 힘들죠.

  • 3. 베란다
    '19.2.12 8:44 PM (39.119.xxx.163) - 삭제된댓글

    자연산 양식 둘 다 기생충 많고요. 없는 듯 보이는 것들도 잘린 단면을 칼로 비늘 벗기듯 살살 긁으면 숨어있던 기생충들 끌려 나옵니다.

    돼지고기도 잘린 조직 사이에 하얀 점 같은 지방이 끼어 있는데 여드름 짜주듯이 짜보면 그게 다 여드름 같은 고름이죠.

    아예 생각하지 말고 먹어야지. 생각하면 못 먹습니다.

  • 4. 아이고
    '19.2.12 8:45 PM (220.118.xxx.164)

    연어장 맛있어서 무쟈게 해먹었는데 미쵸..노르웨이 양식연어 기생충 때문에 살충제 무지 뿌려 일급 발암물질 다이옥신이 엄청나다고..

  • 5. ..
    '19.2.12 8:49 P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헉..정말요?? 소름끼쳐 못막겠네요ㅜ

  • 6. ...
    '19.2.12 8:51 PM (61.252.xxx.60)

    얼어죽고 타죽은 기생충들이니 먹어도 무해하겠지만
    보이니까 젓가락으로 발라내고,
    젓가락으로 일일이 발라내는 과정에서 입맛은 저 멀리 달아나네요.

  • 7. 아이고
    '19.2.12 8:52 PM (180.65.xxx.26)

    알려주지 마시지 말지

  • 8. ...
    '19.2.12 8:53 PM (61.252.xxx.60)

    다른 자연산 연어엔 없길 바랄게요.
    양식 생연어 자주 사먹었는데 양식엔 한번도 못봤어요.

  • 9. ㅠㅠㅠㅠ
    '19.2.12 8:56 PM (222.104.xxx.84)

    그냥 안 먹어야겠어요..정말 좋아하는데....
    예전 패밀리식당 가서 훈제연어 먹었더니 그날 @문이 간지러워서 매실원액이랑 레몬즙 막 먹었어요....

  • 10. ...
    '19.2.12 8:59 PM (61.252.xxx.60) - 삭제된댓글

    전문가님 말씀이 기생충 때문에 항문이 가려울 확률은 1% 래요.
    한국인의 기생충 감염률은 거의 희박하고, 거의 박멸된 수준이라고 해요.

  • 11.
    '19.2.12 9:01 PM (61.252.xxx.60)

    전문가님 말씀이 기생충 때문에 항문이 가려울 확률은 1% 래요.
    한국인의 기생충 감염률은 거의 희박하고, 거의 박멸된 수준이라고 해요.

    지인 말이 기생충은 내장 속에 사는데 생선을 잡아 바로 회뜨면 괜찮은데 며칠 두면 내장속의 기생충이 살점으로 간다던가? 했던거 같아요.

  • 12. ㅇㅇㅇ
    '19.2.12 9:01 PM (175.223.xxx.212) - 삭제된댓글

    트레이더스에서 횟감용 사다가 구워 먹는데
    거기에도 기생충이 나와요?

  • 13. ㅇㅇ
    '19.2.12 9:06 PM (220.118.xxx.164)

    트레이더스 횟감은 자연산 아니고 양식이죠..살충제 다이옥신이 문제

  • 14. ...
    '19.2.12 9:09 PM (211.198.xxx.119) - 삭제된댓글

    내장 속 기생충이 내장으로 가는데 며칠씩이 아니라 몇 시간이내 이루어집니다.
    바로 잡아 냉동하는 생선이 그래서 덜 위험하대요.
    기생충이 내장에서 살 속으로 이동할 시간이 없어서요.

  • 15. ...
    '19.2.12 9:10 PM (211.198.xxx.119) - 삭제된댓글

    내장 속 기생충이 살점으로 가는데 며칠씩 걸리는 게 아니라 사망 후 몇 시간 내에 이동한대요.
    바로 잡아 냉동하는 생선이 그래서 덜 위험하다네요.
    기생충이 내장에서 살 속으로 이동할 시간이 없어서요.

  • 16. 기생충이
    '19.2.12 9:10 PM (59.14.xxx.69)

    이렇게 생긴건가요?
    https://m.kin.naver.com/qna/detail.nhn?d1id=8&dirId=8020604&docId=234026163

    이건근육이라고 나오는데
    실제 생긴 건 안떠서 궁금하네요.

  • 17. 윽~
    '19.2.12 9:20 PM (112.150.xxx.63)


    꽃게요.
    꽃게 사서 게장 담그느라 손질하다가
    기생충들 보고는 (활꽃게였음에도)
    입맛뚝 떨어져서 그담부터 안담가요.
    한동안 먹지도 못했는데
    또 안보니 잊고 먹긴 먹네요.ㅡㅜ

  • 18.
    '19.2.12 9:27 PM (61.252.xxx.60) - 삭제된댓글

    링크의 아래사진은 흰색에 탄력 없이 길이가 길고 흐물하지만
    제가 본건 투명색에 짧은 길이로 살점 단면에 한마리씩 콕콕 박혀 있고 길이가 비슷했어요.

    이 링크의 길이와 색깔이었어요.
    http://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204132

  • 19.
    '19.2.12 9:28 PM (61.252.xxx.60) - 삭제된댓글

    링크의 아래쪽 사진은 흰색에 탄력 없이 길이가 길고 흐물하지만
    제가 본건 투명색에 짧은 길이로 몸통이 탄력있게 둥글고 살점 단면에 한마리씩 콕콕 박혀 있고 다들 길이가 비슷했어요.
    이 링크의 길이와 색깔이었어요.
    http://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204132

  • 20. ...
    '19.2.12 9:30 PM (61.252.xxx.60) - 삭제된댓글

    링크의 아래쪽 사진은 흰색에 탄력 없고 길이가 길고 흐물하고 굵기가 굵었다 가늘었다 제각각이지만
    제가 본건 투명색에 짧은 길이로 몸통이 탄력있고 둥글고 살점 단면 속에 한마리씩 콕콕 박혀 있고 다들 길이가 비슷했어요.
    이 링크의 길이와 색깔과 굵기였어요.
    http://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204132

  • 21.
    '19.2.12 9:33 PM (61.252.xxx.60) - 삭제된댓글

    링크의 아래쪽 사진은 흰색에 탄력 없고 길이가 길고 흐물하고 굵기가 굵었다 가늘었다 제각각이지만
    제가 본건 투명색에 짧은 길이로 몸통이 탄력있고 둥글고 살점 단면 속에 한마리씩 콕콕 박혀 있고 다들 길이가 비슷했어요.
    이 링크와 비슷한 길이와 색깔과 굵기였어요.
    http://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204132

  • 22.
    '19.2.12 9:35 PM (61.252.xxx.60)

    간장게장은 생인데 괜찮은지... 좋아하는데 걱정되네요.

  • 23. ...
    '19.2.12 9:41 PM (203.243.xxx.180)

    간장게장하여면 게를 냉동하라하던데요

  • 24. 아이고
    '19.2.12 9:42 PM (1.237.xxx.57)

    울애들 연어초밥 매니아인데ㅠ

  • 25.
    '19.2.12 9:46 PM (61.252.xxx.60) - 삭제된댓글

    링크의 아래쪽 사진은 흰색에 탄력 없고 길이가 길고 흐물하고 굵기가 굵었다 가늘었다 제각각이지만
    제가 본건 투명색에 짧은 길이로 몸통이 탄력있고 앞에서 뒤까지 굵기가 일정하고 둥글고 살점 단면 속에 한마리씩 콕콕 박혀 있고 다들 길이가 비슷했어요.
    이 링크와 비슷한 모양이었어요.
    http://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204132

  • 26.
    '19.2.12 9:46 PM (61.252.xxx.60)

    위 링크의 아래쪽 사진은 흰색에 탄력 없고 길이가 길고 흐물하고 굵기가 굵었다 가늘었다 제각각이지만
    제가 본건 투명색에 짧은 길이로 몸통이 탄력있고 앞에서 뒤까지 굵기가 일정하고 둥글고 살점 단면 속에 한마리씩 콕콕 박혀 있고 다들 길이가 비슷했어요.
    이 링크와 비슷한 모양이었어요.
    http://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204132

  • 27. 저도
    '19.2.12 9:48 PM (112.151.xxx.25)

    손질안된 고등어 사서 배 갈랐다가 내장에서 끔찍한 것들을 보고 ㅜㅠ 그 담부터 생선은 무조건 손질된 거로 사요.

  • 28. 조카가
    '19.2.12 10:08 PM (125.178.xxx.159)

    회뜨는 작업을 하는데요.
    양식보다 자연산이 기생충이 더 많고
    활어 보다 선어가 더 많다고 해요.
    요즘 방어철이지요?
    일..이인분으로 파는 방어 선어회를 무서워서
    안 먹습니다.
    그리고 수조관에 오래 있던 생선이 싱싱함이 떨어져서 기생충이 더 있다고 해요.
    그 얘길 듣고 이마트트 레더스 회는 아에 쳐다보질 않네요.

  • 29. ....
    '19.2.12 10:17 PM (1.235.xxx.53) - 삭제된댓글

    혐오스러워그렇지...익히면 그저 ㄷㅂㅈ 이라 생각할밖에요

  • 30.
    '19.2.12 10:33 PM (114.204.xxx.195) - 삭제된댓글

    횟감용 기생충 유튜브 보고
    그이후로 초밥도 회도 더이상 못먹어요
    우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910 롤체 배우고 싶어요 게임 11:20:28 5
1650909 아들이 장래 걱정 1 컴공 11:17:13 131
1650908 동덕여대 통해 우리사회가 얼마나 비이성인가를 봤네요. 1 11:16:51 83
1650907 저축은행 자동차담보대출 3 ... 11:13:19 61
1650906 우렁 3일째인데 2 ㄷㅈ 11:10:18 245
1650905 우리나라 경제상황 쉽게 쓴 김원장 기자글 2 참고하세요 11:08:27 338
1650904 국짐의 댓글부대 여론전 시작은 2 ㄱㅂㄴ 11:07:40 89
1650903 짜장 분말 추천해주세요. 4 시판 11:07:17 123
1650902 발라드가수 콘서트 가는데 1 ㅇㅇ 11:07:05 123
1650901 친정에서 부터 평등 찾으세요. 3 .. 11:06:55 226
1650900 12월초에 친구들과 궁금 11:06:51 84
1650899 강남부심 만땅인 친구가 있는데요 19 11:05:01 701
1650898 큰딸은 큰딸. 3 아이들 11:04:55 379
1650897 용돈봉투 바로 열어서 확인하시는 시아버지 9 이거참 11:01:00 620
1650896 배고플때 올리브유 한숟가락 어때요? 1 10:59:01 163
1650895 개인번호까지 드러났는데‥'격노' 앞에 멈춘 수사 ........ 10:57:14 361
1650894 중혼죄 도입 1 .... 10:56:09 369
1650893 병원 체험기 2 ... 10:54:06 246
1650892 예체능하는 아이 현실적인 고민 5 예체능 10:53:10 490
1650891 22영숙 땅을 치고 후회할듯 6 에고 10:53:09 1,034
1650890 웰론솜패딩은 세탁후에도 괜찮나요? 4 모모 10:51:57 193
1650889 죽어서 완전히 없어질 뻔한 단어 5 도시락 10:48:51 811
1650888 좋아하지도 잘해주지도 않으면서 4 .. 10:48:51 346
1650887 어르신병원진료시 신분증 글 업데이트 . 다잘 10:47:55 132
1650886 세입자한테 주인이 들어가 산다했더니 잠적해버렸어요 ㅜㅜ 8 이게무슨일 10:47:29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