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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툭하면 체하고 토하는 중학생 도와주세요

500일의썸머 조회수 : 2,250
작성일 : 2019-02-11 15:51:52

열다섯 살 딸아이 건강이 걱정입니다. 한 달에 한두 차례 이상 이러저러하게 몸이 안 좋아요.

생리기간이야 그렇다쳐도, 툭하면 머리아프다고 하면서 드러눕습니다. 토할 때도 한두 번씩 있고요.

두통은 걱정되어서 신경과 가서 정밀검사해보았는데 이상없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때는 그러면 학교 안 보내기도 하고 그랬는데 중고교에서도 계속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서요.

패턴을 보면 신경 쓰이는 일이 있을 때 그런 것 같습니다. (친구 문제 있을 때, 학교 과제 등 압박 있을 때 등)

학원도 안 다니고 공부 많이 하는 아이 아니구요, 비슷한 경험 있는 분들 좋았던 처방 있으시면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20.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경과에서
    '19.2.11 4:01 PM (112.185.xxx.137)

    괜찮다고 했으면 큰 문제는 없을테고요.
    어쩌면 자세가 안좋을 수도 있겠어요. 거북목이라던가..증세가 있으면 두통이 빈발하거든요.
    한의원가면 아마 어깨나 등쪽으로 침을 놔줄겁니다. 한의원 추천해봅니다. 침 잘 놓는 곳 있으면 가보세요.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하고 있었다면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한 번 찍어보고 자세교정 해보는 것도 도움될겁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컴터 할때 허리에 힘 주고 목을 바로 하고 하도록 해주세요.

    신경이 예민한 경우 일반적인 현상이기도 하고요.
    릴렉스하는 여러 방법을 찾아주세요.

  • 2. pp
    '19.2.11 4:09 PM (125.178.xxx.106)

    제가 워낙에 잘 체하는 사람이라 ..
    어렸을때부터 자주 체했던 기억이
    체함과 두통은 항상 세트였고요
    둘 중 뭐가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너무나 잘 체하니 먹는걸 항상 조심했어요
    절대 과식하지 않고 밤 늦게 머는거 피하고 먹다가도 왠지 체할거 같으면 바로 스톱
    뛰거나 해도 두통이 올때가 있어서 잘 뛰지도 않았고 햇볕이 강하거나 너무 더운데 있어도 어지럽고 두통에 구토증상
    바지가 너무 배를 눌러도 체하고 해서 청바지도 무서워서 못입어요
    신경쓰이는거 있어도 당연히 두통이 오고요
    일상생활 모든걸 조심조심 생활하니 이젠 좀 덜 체하고 두통도 좀 덜하고 그러네요 ㅠㅠ

  • 3. 원글
    '19.2.11 4:10 PM (1.220.xxx.59)

    네 예민한 아이예요 ㅠㅠ 그러고보니 자세는 꽤 구부정한 편입니다. 정형외과에 한번 데리고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4. 예민하
    '19.2.11 4:13 PM (124.5.xxx.26)

    그런거죠 뭐
    저도 그랬어요
    엄마따라 시장한번 다녀오면 이후엔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일주일에 한번꼴로 두통있고 생리땐 데굴데굴 구르고 체하고요
    필라테스같은 운동을 좀 시켜보면 어떨까요
    아이가 많이 싫어할까요?
    운동하면 생리통도 많이 완화되고 건강해져서 두통이런것도 자연스럽게 좋아지고요
    무엇보다 조미료투성이 밖에음식이나 삼김 라면같은 인스턴트 안먹는것도 중요하답니다

  • 5. 진이엄마
    '19.2.11 4:13 PM (223.195.xxx.11)

    저도 pp님과 같아요. 체함과 두통은 그냥 오랜 고질병이라 생각하고, 매일 매일 조심해서 살아요. 어린 학생이다 보니 조절이 쉽지 않겠지만 이런 체질들은 그냥 살살 달래가며 사는 수 밖에 없어요.

  • 6. 유산균
    '19.2.11 4:17 PM (139.193.xxx.171)

    일단 먹여야죠

    그리고 병원 가서 피검사해 보세
    뭐가 부족한지 뭘 더 먹어줘야하는지 확인하고 영양제 사 먹이세요

  • 7. 원글
    '19.2.12 10:12 AM (1.220.xxx.59)

    참고해서 이러저러하게 해결책을 찾아볼게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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