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개월 아기를 두고 취미생활하면 나쁜 엄마일까요? --;

놀고싶다 조회수 : 4,887
작성일 : 2011-09-22 17:50:55

20개월 넘은 딸내미 아기엄마예요.

직장맘이기도 하구요.

아이는 얼마전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있구요.

직장맘이다 보니 주말에는(물론 주중에도!) 늘 아기랑 같이 있어요.

어디 혼자 나갈 엄두를 못내는 거죠.

그런데 요즘은 솔직히.... 가을도 가려는데.. 곧 추워지겠죠.

취미생활을 하고 싶어요. 주말, 이틀중 하루는 신랑한테 애를 맡겨놓고 놀러가고 싶어요.

제 취미생활이 꽤 오랜이력이 있고, 나름 전문적인거라

한번 놓치면 정말 따라가기 어려운데 임신,출산, 육아기간까지 삼년정도 취미생활을 아예 놓고 살았어요.

그런데 제게는 이 취미생활이 단순 취미생활이라기 보다는 뭐랄까..

삶의 이유같은 거라구나 할까요...

전에는 주중에 직장생활하고, 주말에 취미생활할때는

제가 인생을 두번 사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곤 했어요.

그만큼 많이 몰입했었구요.

그 느낌이 너무 좋았고, 제가 살아있는 것 같았구요.

또 이 취미로 이루고 싶은것도 있고 꿈도 있어요.

앞으로 50이 되고 60이 되면 뭘 하고 있을까 그려 보거든요.

겨울이 되면 하기 어려운 취미생활인데

올해도 또 아기때문에 이렇게 손도 못대보고 지나야 한다니 왠지 우울해 집니다.

주말, 토 일 하루중 남편에게 애를 맡기고 나간다면 제가 나쁜 엄마일까요?

남편은 이런 저를 알기에 적극 지원해주는 편이고, 나가라고 하는데도 제가 못나가고 있어요.

 

아직은 엄마가 옆에 있어줘야 할까요?

주중에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기에게 주말만이라도 엄마가 꼭 붙어 있어야 하는건데 싶기도 하지만

이렇게 또 올한해가 흘러가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어째야 할까요? 당장이라도 뛰쳐 나가고 싶은데

애가 클때까지 기다리자니 기약도 없고........아............

현명한 82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IP : 211.253.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2 5:58 PM (222.121.xxx.183)

    혹시 하루종일 나가계시는건 아니죠?
    몇 시간을 주기적으로 하는거라면 하세요.. 하세요..
    그리고 내년이면 더 좋아지고.. 그 다음해 갈수록 나가기는 더 좋아집니다..
    그리고 나가버릇해야 그것도 나가지구요..

    다시 꼭 시작하세요..

  • 2. ??
    '11.9.22 5:58 PM (121.152.xxx.219)

    뭐하시는데요?

  • 3. 저도..
    '11.9.22 9:42 PM (121.147.xxx.120)

    그 취미생활이 뭔지 궁금한데요.. ^^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 취미생활 올 해 다시 시작하셔도 안하셔도
    시간은 훌쩍 지나갈테고 아기도 그만큼 훌쩍 클테지요.
    제목만 보고서는 전업맘이신 줄 알고 여건이 되면 취미생활 하시라 응원해 드리려고 했는데
    워킹맘이시라니.. 아무래도 아직은 어린 애기와 시간을 더 보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애가 언제클지 기약은 없겠지만 세돌 정도 지나면 애기가 어느 정도 독립적인 인간 ㅎㅎ 이 되니
    이왕 몇 년 미루신거 애기 세돌 정도 까지라도 엄마랑 시간 많이 보낼 수 있게.. 한번 생각해 보세요.

  • 4. ~~
    '11.9.23 7:47 AM (163.152.xxx.7)

    여러가지 고려하고 신중히 결정해야하지만
    잊지 말아야할건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입니다.
    절충점을 찾아서 취미생활도 즐기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78 처갓집 일손돕기에 대한 사위의 생각.. 29 의견 좀.... 2011/09/22 8,135
20477 최양락 재미있는 라디오에서 나꼼수3인방 7 단비 2011/09/22 5,762
20476 집문제 의견 구합니다. 3 고민 2011/09/22 4,495
20475 쥬시꾸띄르 브랜드 어떤편인가요? 4 .. 2011/09/22 5,619
20474 27개월 아기 교구들 좋나요..? 6 향나무 2011/09/22 5,348
20473 'ㅡ'를 'ㅓ'라고 적는거 오타인가요? 아니면 사투리인가요? 15 궁금;; 2011/09/22 5,465
20472 여유돈은 어디에다 투자하세요 8 애플이야기 2011/09/22 5,759
20471 울 엄니와의 게임이야기 ㅎㅎ (아래 스타글 댓글쓰다 생각난) 27 제이엘 2011/09/22 4,970
20470 완전 뒷북인데요 나모 딴나라당 국회의원이랑 그당 소속 의원들 자.. 2 가카는 절대.. 2011/09/22 3,964
20469 곽노현 교육감 공판 한명숙 전 총리 1심재판부가 맡네요 1 사랑이여 2011/09/22 4,355
20468 강호동씨 평창 땅구입은 결국 투기로 결론 15 밝은태양 2011/09/22 15,385
20467 부추 샀는데 이거 냉장고에 보관 해야 되나요? 며칠정도 보관 가.. 1 끙.. 2011/09/22 4,787
20466 영문 이름이 jiune 인데요... 9 에고^^ 2011/09/22 4,546
20465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범죄 공소시효 폐지-서명좀해주세요 세레나 2011/09/22 3,682
20464 [김두우 前수석 소환] 다음은 정관계? 금감원?… 박태규 로비 .. 1 세우실 2011/09/22 3,819
20463 뭐? 노무현이 독도에 일본 순시선이 오면 침몰시키라고 했다고??.. 2 오막살이 2011/09/22 4,448
20462 가지급금 관련문의입니다. 도와주세요 1 re 2011/09/22 3,730
20461 만원?금리?..의견좀 부탁드릴께요~ 2 사과짱 2011/09/22 3,921
20460 82cook 아이폰 앱이 안됩니다...ㅠㅡㅠ 6 강준 2011/09/22 4,525
20459 허리가 넘 아파요..경락? 추나? 머가 좋을까여?ㅠ 6 아이루77 2011/09/22 5,628
20458 남여의 가치관이라는게 뭐를 말하는 건가요? 1 ... 2011/09/22 4,194
20457 의문점'님' 놓은 정신 찾으시고, 사과해 주세요. -_-;;;;.. 29 -_-;; 2011/09/22 5,702
20456 청어람님 레시피중에 멸치파무침이라는거요 5 .... 2011/09/22 5,182
20455 대기업 과장급 연봉, 이거 가능한가요? 16 궁금 2011/09/22 17,518
20454 정리 수납의 달인, 알려주세요~ 4 궁금 2011/09/22 5,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