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완벽주의자 담임 정작 교과 진도 안나감

미칠거같음 조회수 : 1,941
작성일 : 2011-09-22 16:31:32

초등학교 아이 담임선생님,  갯벌체험 갔는데, 우리반만,  갯벌 들어가지 말라고 했다고

과자도 금지, 옆반은 과자 먹고 있는데,  할일없이 앉아 있다 왔다고,

담임이 늘 그래요.  1학기 소풍때도,과자, 음료수도 안됨,  밥과 물이 다.

운동회는 물도 못마심,,  엄마들이 옆에 와있다,  엄마 물을 줬는데,

그아이 일주일간 벌청소.

웃긴건 선생님은  다른반 선생님들 물먹는데, 목이 탓는지, 먹고 있더라는.

알림장을 늘 가지고 다녀야함..  알림장에,  학교갔다와서 아이 일상을 적어야합니다.

학원.독서 등등...그리고, 엄마 싸인해주어야 하는데,안해주면

방과후 1시간 남아서 교실에 있어야 하는데,  선생님은 안계심...늘 반장이 지키고 있어야함.

덕분에.이번에 반장 아무도 안한다고 해서,  ....지명..

그런데,  이선생님,  정작 수업진도는 안나가서

1학기도 기말만 보는학교인데, 기말전 까지 모든 과목이 2단원씩 빼먹어서,

니들 학원에서 다 배웠지 함.

2단원 빼먹은거 애들이 어찌 안다고,

또,  점수 안나왔다고 난리 난리.

우리애는 다행히 저 한번도 벌청소도 알림장도 안걸렸지만,  어이없고

2학기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오늘도 고달퍼서, 힘들어하는 아이 때문에 속상해요

갯벌체험인데, 갯벌도 못들어가,  차에서 물도 못마셔, 거기다 아이가 멀미하는데

맨뒷자리가 되어서,  앞자리로 바꿔달라고 말씀 드리랬더니,  말못한다고

한아이가 오늘 멀미한다고 했더니, 멀미약등 준비했냐고 하니까, 준비안한죄

일주일간 벌청소하고,  앞자리로 오라고 했다고,

멀미 귀미테 붙이고도 멀미하는 우리 아인 맨뒷자리에서 고생 고생했다고.

IP : 121.148.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2 4:42 PM (121.143.xxx.126)

    사실이라면 정말 헉소리 날일이네요. 다른것도 그렇지만 진도안나가는거 정말 너무 한거 아닌가요?
    근데 저정도인데도 반엄마들이 아무소리 안하나봐요. 저희아이 학교는 선생님이 맨날 만화영화 틀어주고, 본인은 딴일하고 교과진도도 제때 안나가서 시험전에 몇단원씩 시간표바꿔가며 막 나가니, 엄마들이 교육청에 민원넣어서 교장,교감선생님 난리난적 있어요. 당연 선생님 교장선생님께 불려가구요. 교육청에 민원넣으려면 실명이 거론된다고 하는데도 했더라구요. 덕분에 선생님이 많이 조심시더라구요

  • 2. 글쎄요
    '11.9.22 4:56 PM (121.148.xxx.93)

    전 못하겠어요.
    맨날 정말 수업은 등한시 하시고, 엄마 알림장만 중요시 하고 정말 미치겠어요
    더불어
    갯벌체험 학습한거 소감문
    a4용지에 5장 써서 오랬다고,
    아이가 뭘 쓸게 있어야지, 참말로 너무 하네요

  • 3. ...
    '11.9.22 5:11 PM (220.77.xxx.34)

    익명으로 교장샘한테 메일이나 편지를 보내세요.
    아이에게 다이렉트로 연결될 개인적인 일은 빼구요.
    지인의 담임이 수업시간에 맨날 스폰지 틀어주고 애들 자습시키고 자기는 간식 먹고 진도 안나가고 해서
    지인이 그렇게 했더니 좀 바뀌긴 하더라고.

    누구나 나서는거 싫어하고 신상 공개되는건 싫지만... 저런걸 참아줘선 안되죠.

  • 4. ㅇㅇㅇ
    '11.9.22 5:17 PM (115.139.xxx.45)

    진도 안나가는 것보다 다른게 더 기가막혀요;;;;
    운동회 때 물마신죄?
    멀미양 준비 안한죄?
    별 특이한걸로 애를 잡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2 아이들 씹어먹는 비타민c 먹이는분 추천좀 해주세요.. 1 아줌마 2011/09/23 1,479
16051 공부 잘 한 부모의 근자감.......궁금한 점 1 관찰 2011/09/23 1,658
16050 면세점에서 가방 저렴히 사는 방법 좀 알려주셔요 3 아이가셋 2011/09/23 2,650
16049 주말에 볼만한영화 추천해주세요 2 코엑스메가 2011/09/23 1,465
16048 9월 23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09/23 1,058
16047 배란기때 더 예민해지나봐요.. (냄새) 9 궁굼 2011/09/23 13,760
16046 30대 후반 직업 어떤게 좋을까요? 6 ... 2011/09/23 5,022
16045 (뻘) 저희 아파트 상가에는 미용실이 2개가 있어요 10 00 2011/09/23 3,066
16044 척추관 신경을 누르고있는 시멘트 1 엄마 2011/09/23 1,827
16043 지금 환율 왜 이렇게 오르는 건가요? 2 ... 2011/09/23 2,238
16042 동대문, 남대문 중 아이옷 사기에 좋은 곳 좀 알려주세요 8 팜므파탈 2011/09/23 2,904
16041 어느 수꼴싸이트에서 추천 7개나 받고 버젓이 올라있는 글 4 잠실동 2011/09/23 1,744
16040 교통사고 무릎다쳤는데요 4 휴유증 2011/09/23 1,682
16039 영어 실력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 12 중학생 2011/09/23 2,598
16038 웃겨서 퍼왔어요 ^ㅇ^ 이런 아들 있음 정말 골치아플듯 6 뒤집어졌네요.. 2011/09/23 3,741
16037 안방에 책벌레(먼지더듬이 벌레)가 생겼어요 1 책벌레 2011/09/23 4,174
16036 집에 하루종일 계실 때 보통 뭐하세요? 9 흑흑 2011/09/23 3,991
16035 네이버가 정신 못차렸나봐요. 떡볶이가 맛있어보이길래 4 2011/09/23 2,561
16034 저의 다욧방법좀 봐주세요 2 .. 2011/09/23 1,589
16033 부산 손세차 어디들 맡기세요? 1 부산 2011/09/23 5,619
16032 정봉주 전 의원이 뛰어난 거예요? 나머지가 바보 같은 거예요? 10 정도사 2011/09/23 2,970
16031 프랑스에 루이비통 가격이 1 거북맘 2011/09/23 2,716
16030 발명지도사 따서 수업하는분 계신가요? 혹시 2011/09/23 1,024
16029 요즘 새로 시작한 지붕뚫고하이킥3(?) 재밌으세요? 30 독수리오남매.. 2011/09/23 8,619
16028 성인취미미술학원 소개 부탁드립니다(냉무) 3 나모 2011/09/23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