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 노무현이 독도에 일본 순시선이 오면 침몰시키라고 했다고???

오막살이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1-09-22 15:56:18

2006년 독도 해류조사는 정치쇼?

위키리크스 美 외교전문 공개
韓 조사선, 日 순시선 충돌않게…한·일 양국 사전에 물밑 접촉

[
세계일보]노무현 정부가 2006년 7월5일 독도 주변 해류 조사를 진행해 일본과 첨예하게 대립한 사건이 한·일 양국의 체면 살리기용 물밑 외교였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최근 공개된 위키리크스의
주한 미국대사관발 전문에 따르면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이었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주한 미국대사에게 “일본과의 긴장 고조를 원치 않는다”면서 “그 때문에 한국 정부가 ‘신속한’ 조사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전문에는 반 총장이 같은 해 4월부터 일본이 독도 주변 수로 측량을 계속 고집하는 점을 우려하며 “한국 정부가 그것을 막아야 할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적혀 있다.

‘신속한 조사’를 위해 해류 조사에 투입된 한국 선박은 “분쟁수역을 시속 10노트(18.52㎞)로 통과했다”고 적혀 있다. 통상 조사선은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매우 천천히 항해하거나 조사 지점에 정박해야 한다. 버시바우 대사는 “조사선이 문제 해역에 불과 2시간 머물렀는데, 이는 일본 순시선과 충돌하기에 충분치 않은 시간”이라고 적었다.

일본도 당시 조사 중단을 요구하는 외무성 보도관 명의의 담화를 발표하는 선에서 일을 마무리지었다. ‘강대강’식으로 보였던 양국 간 분위기가 체면을 살리는 선에서 그친 것으로 보아 양측이 물밑 외교를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버시바우 대사는 전문에 논평을 통해 이 사안이 “(같은 날 일어난) 북한의 미사일 연쇄 발사 때문에 묵은 뉴스가 됐다”면서도 “한국 정부가 ‘분쟁수역’에서 조사선이 머무르는 시간을 크게 줄이도록 계획을 변경한 점이 사안을 신속하게 마무리한 데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IP : 118.35.xxx.1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쪽
    '11.9.22 4:36 PM (203.170.xxx.48)

    사람들은 워낙 거짓말을 많이 해서 믿을수 있는게 있어야지요..

  • 2. ,,
    '11.9.22 6:55 PM (218.236.xxx.107)

    조선일보, 국민일보, 매경 정도에서 같은 제목이 검색되네요.

    같은 내용이라도 현정부가 이렇게 했으면 외교력 있다고 칭찬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3 아까 치매 엄마 죽인 딸 이야기 보셨나요? 10 슬픈 현실 2011/09/23 10,279
16082 자랑글 올리는 분들, 후원금 왜 안내나요? 11 의무에요 2011/09/23 4,336
16081 가습기 어떤 거 쓰면 좋을까요? 5 가습기 2011/09/23 1,677
16080 실제로 우연히 요양원이라는 건물을 보고나서는 다시 생각하게 되네.. 10 음산함 2011/09/23 4,198
16079 역변한 연예인들이랍니다. 17 역변 2011/09/23 21,260
16078 아이들 씹어먹는 비타민c 먹이는분 추천좀 해주세요.. 1 아줌마 2011/09/23 1,491
16077 공부 잘 한 부모의 근자감.......궁금한 점 1 관찰 2011/09/23 1,668
16076 면세점에서 가방 저렴히 사는 방법 좀 알려주셔요 3 아이가셋 2011/09/23 2,664
16075 주말에 볼만한영화 추천해주세요 2 코엑스메가 2011/09/23 1,475
16074 9월 23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09/23 1,066
16073 배란기때 더 예민해지나봐요.. (냄새) 9 궁굼 2011/09/23 13,772
16072 30대 후반 직업 어떤게 좋을까요? 6 ... 2011/09/23 5,036
16071 (뻘) 저희 아파트 상가에는 미용실이 2개가 있어요 10 00 2011/09/23 3,075
16070 척추관 신경을 누르고있는 시멘트 1 엄마 2011/09/23 1,836
16069 지금 환율 왜 이렇게 오르는 건가요? 2 ... 2011/09/23 2,253
16068 동대문, 남대문 중 아이옷 사기에 좋은 곳 좀 알려주세요 8 팜므파탈 2011/09/23 2,913
16067 어느 수꼴싸이트에서 추천 7개나 받고 버젓이 올라있는 글 4 잠실동 2011/09/23 1,761
16066 교통사고 무릎다쳤는데요 4 휴유증 2011/09/23 1,689
16065 영어 실력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 12 중학생 2011/09/23 2,611
16064 웃겨서 퍼왔어요 ^ㅇ^ 이런 아들 있음 정말 골치아플듯 6 뒤집어졌네요.. 2011/09/23 3,747
16063 안방에 책벌레(먼지더듬이 벌레)가 생겼어요 1 책벌레 2011/09/23 4,191
16062 집에 하루종일 계실 때 보통 뭐하세요? 9 흑흑 2011/09/23 4,007
16061 네이버가 정신 못차렸나봐요. 떡볶이가 맛있어보이길래 4 2011/09/23 2,565
16060 저의 다욧방법좀 봐주세요 2 .. 2011/09/23 1,599
16059 부산 손세차 어디들 맡기세요? 1 부산 2011/09/23 5,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