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비슷한 시간대에 엘베를 타는지
가끔 엘베에서 마주치는 모녀가 있는데
맨날 치와와를 안고 타는데 그 못생긴 개가 사람보고 미친듯 짖어서
사람들이 다 싫어해요
그런데 자기들은 목줄했다고 미친듯 짖어대는 개를 이쁘다고 쓰다듬고..
그런데 벌써 두 번째
퇴근하고 헐레벌떡 엘베로 가는데 그 여자가 서있더라구요 문은 열려 있고 개는 없고 그냥
빤히 보면서 엘베를 안잡더니 바로 그 앞까지 갔더니 갑자기 버튼을 누르는거에요
그래서 코앞에서 문이 닫혔어요. 정말 딱 코앞이고 빤히 얼굴 봤는데.. 진심 욕나오더군요
그리고 일전에... 엘베에 탔는데 그 여자 모녀가 걸어오더라구요
인내심 갖고 버튼 눌러 잡아주고 문 안닫히게 해주고 있는데
느리게 느리게 오더니 싹 타고 모른척. 고맙다는 말도 없어서
그야말로 어이 실종.
오늘 아침 출근할때 그 여자가 해당 층에서 엘베앞으로 달려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바로 코앞까지 마구 하이힐소리 내면서 오던데
얼굴이 보일락 말락할때 코앞에서 문 닫아버렸어요 ;;
앞으로도 절대 먼저 나갈때 문 안잡아줄거고 그 바로 앞에서 문잡은 손 놔버릴겁니다. 문닫히다 이마에
얻어맞을지도 모르죠
친절에 불친절과 개무시로 응대하는 인간들에게 똑같이 해주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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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가 엘베 눌러서 닫아버렸던 이유가 짐작은 가는데
첨에 그 못생긴 치와와가 너무너무 짖으면서 엘베내에서 사람들 인상 찡그리게 하는데
모른척하고 있길래 " 어머 너 이쁜애가 (사실 못생겼지만) 너무 시끄럽다 얘" 한 마디 했죠
그 이후 저 ㅈㄹ아닌가 싶어요. 그때 그 개어미 여자가 그랬거든요 " 어머 우리 애 반갑다고
좋아하는건데.. 이 애 시끄러운애 아닌데? "
미친.. 속으로 두 번 반가와하다간 귀 멀겠다 야. 소리가 막 나왔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