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디까지 맞다 아니다 가르쳐줘야 할까요?

ㅇㅇ 조회수 : 856
작성일 : 2019-02-08 10:50:43
어제 아이랑 수학 문제를 풀다가 고민되어서 올려봅니다.
아이는 7살 여아구요, 제가 평소에 독후활동으로
뭐 예를들어 토끼와 거북이다. 그러면 만약에 토끼가 낮잠자지 않고 그대로 달렸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신데렐라다. 그러면 만약에 신데렐라네 집에 오기 전에 다른 집 아가씨가 신발이 맞으면 어떻게 될까?
많은 엄마들이 그렇게 하시겠지만 저도 아이에게 다양한 스토리를 지어보게 하거든요.

최근에 아이랑 수학 문제집을 풀었는데 같이 봐주세요. (문제집이라고 하기도 좀 그런 수준이지만)
그림이 다섯개가 있는데 순서대로 나열하는거예요.
1. 집에 전화벨이 울림
2. 아이가 우산을 가지고 나감
3. 정류장 뒤쪽에 아빠가 있음
4. 아빠와 통화를 함
5. 아이가 정류장에서 두리번거림

그러면 보통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은 1.전화가 와서 4. 아빠한테 우산갖고 마중나와줄래 부탁하고
2. 정류장으로 가서 5. 두리번거리니까 3. 정류장 뒤에 아빠가 있더라. 이렇게 될 것 같은데
아이가 1.2.3.5.4. 라고 하는거에요 왜 그러냐 했더니
1. 전화벨이 울려서 2. 아빠한테 우산을 가지고 나갔는데 3. 아빠가 뒤쪽에 있어서 못 보고 지나친거에요.
그래서 5. 두리번 거리며 찾았는데도 없어서 4. 집에와서 아빠한테 어디계시냐고 전화를 걸었다는거죠.

어릴때는 그냥 와 그래? 그 얘기도 재미있다 하하하 하고 넘어가는데
문제는 내년부터 학교가면 이렇게 쓰면 다 틀렸다고 하잖아요.
출제자의 의도를 벌써부터 파악하게 해야하는지 아니면 이제 곧 학교 가니까 지금부터라도 파악하게 하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됩니다. 그 얘기도 맞지만 정답은 이렇게 써야한다. 라고 가르치면 아이가 혼란이 오지 않을까요? 아닌가요? 원래 이렇게 가르치나요?
IP : 116.40.xxx.2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2.8 10:55 AM (211.245.xxx.178)

    저는 12543으로 생각했는데요.
    아빠가 우산가져오라고 전화해서...
    우산 가지고 나갔는데.....
    아빠가 안보여서.두리번거리다가.....
    아빠한테 전화하니.....
    아빠가 정류장 뒤쪽에 있더라.....
    이런게 정답이 있나요?

  • 2. ...
    '19.2.8 11:00 AM (220.116.xxx.87)

    아이의 창의성을 죽일 것이냐 자유롭게 펼치게 할 것이냐 기로에 서 있군요.

  • 3. 건강
    '19.2.8 11:00 AM (223.62.xxx.180)

    이런 문제에 답이 어디있어요
    사람 생각이 모두 다른데요
    기발한 생각을 하는 아이가 대단한거
    아닐까요

  • 4. 여러 각도에서
    '19.2.8 11:15 AM (42.147.xxx.246)

    생각하는 것도 ...

    아이가 정류장에서 금방 아빠를 찾을 수 있으려면?
    아빠는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까요?----정류장에서 편의점 있는 쪽에서 기다리겠다 등 구체적인 장소 지정

    1, 전화가 울려서
    4,전화를 받았는데 아빠임 통화를 끝내고
    2,아이가 우산을 가지고 나감
    5,정류장에서 두리번 거리며 찾다 보니
    3, 정류장 뒤쪽에 있는 아빠가 보임

  • 5. 드라마에서는
    '19.2.8 11:37 AM (42.147.xxx.246)

    3, 정류장 뒤쪽 아빠가 보임
    화면이 바꿔지면서
    1, 집에 전화 벨이 울림
    4,아빠하고 통화를 함
    2, 아이가 우산을 가지고 밖으로 나감
    화면 바꿔짐
    5, 아이가 두리번 거리는데 아빠가 나타남.

  • 6. ㅎㅎㅎ
    '19.2.8 11:42 AM (119.67.xxx.194)

    전화벨이 울리기만 했는데 아빠인 줄 어떻게 알고 나갔냐고 물어 보세요.
    이런식으로 논리적인 사고를 유도하시고
    기발한 그럴듯한 이야기를 아이가 하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해주시고...
    하지만 혼자 알고있는 게 아닌 누구든 알 수 있는 내용이 답이 돼야하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유도해보세요 아이가 이해하도록요.

  • 7. 드라마에서는
    '19.2.8 12:15 PM (42.147.xxx.246)

    12354 다 적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1, 집에 전화벨이 울림.
    화면 바꿔짐
    2, 아이가 우산을 들고 나감.
    화면 바꿔짐
    3,정류장 뒤쪽에 아빠가 보임.
    5,아이가 두리번 거리나 안 보임.
    화면 바꿔짐
    4, 아빠하고 통화를 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1426 올해 초 우리 나라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기록 .... 2019/02/08 651
901425 복부 마사지로 치질이 생기나요? [2] 3 상관관계 2019/02/08 1,289
901424 교통대 기계자동차항공/부경대 융합디스플레이과 2 초코케잌 2019/02/08 1,609
901423 전자세금계산서발행일자 문의합니다 3 .. 2019/02/08 1,341
901422 우리나라사람들 분리배출 잘 안 하나요?? 5 방금기사 2019/02/08 1,788
901421 대학가요제 오누이가 부른 님의기도 아세요? 17 오누이 2019/02/08 2,487
901420 골라주세요. 누가 더 최악인가요? 13 롸이터 2019/02/08 4,291
901419 게으름 피고 있는데 남편 올때 돼서 씻어야 해요 15 귀차니 2019/02/08 8,920
901418 에브리봇 vs 휴스톰 3 청소기 2019/02/08 1,873
901417 시모들은 며느리가 칭찬받는것도 싫어하나요 17 시시 2019/02/08 4,969
901416 제가 만약 이렇게 살면 저한테 11 tree1 2019/02/08 3,225
901415 금강 하구에 만조가 되는 시간이 몇시쯤 되나요? 1 여행 2019/02/08 438
901414 오늘은 손자들이 안 오는지 노래방틀어놓고 뽕짝..ㅜㅜ 1 아파트 2019/02/08 1,533
901413 종근당 락토핏 40% 핫딜 중이네요(11일 월요일까지) 15 라희 2019/02/08 5,141
901412 남편 퇴직인데 90되가는 시모 132 며느리 2019/02/08 29,189
901411 제로페이가 뭔지 이제서야 알았네요. 44 ㅇㅇ 2019/02/08 7,875
901410 때르메스 사용하시는 분들, 벙어리랑 손가락장갑중에 15 ㄱㄴ 2019/02/08 3,671
901409 낼 광화문 주차 어디다 해야 할까요? 5 주차 2019/02/08 1,438
901408 펌)조카가 싸이코패스 같아요. 4년뒤 후기 33 충격 2019/02/08 36,569
901407 (제목수정) 조직생활 안 맞아하는 남편.. 너무 힘들어요. 3 ㅇㅇ 2019/02/08 2,988
901406 우리집에서 차례상 차리니까 17 맏며느리 2019/02/08 5,199
901405 경남도청에 배달된 김경수 지사 응원 봉하쌀 4 멋져멋져 2019/02/08 1,303
901404 문정동 훼미리 아파트 전세 거래가 안돼나요? 5 송파 2019/02/08 3,891
901403 텐션체어(무릎의자) 써보신분 계신가요? 3 궁금 2019/02/08 1,196
901402 남편이 쿠팡 플렉스 알바하고 왔어요 8 ㅡㅡ 2019/02/08 6,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