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이가 초3인데 원래 음악을 좋아해서 자기전에도 클래식 듣고 자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보러 갔을때도 정말 끝까지 집중잘하고 기립박수도 젤 오랫동안 치고.
근데 오페라 공연은 좀 지루할수도 있는데
오페라 관람도 괜찮겠죠?
나비부인 티켓이 있어서 동네 친구랑 가고 애는 집에 두느냐
아님 애랑 같이가느냐 고민중이에요..--;;;
나비부인내용이 초등생이 보기 좀 그렇다는 말도 있는데
저도 본적이 없어놔서 잘 몰라서요.
울아이가 초3인데 원래 음악을 좋아해서 자기전에도 클래식 듣고 자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보러 갔을때도 정말 끝까지 집중잘하고 기립박수도 젤 오랫동안 치고.
근데 오페라 공연은 좀 지루할수도 있는데
오페라 관람도 괜찮겠죠?
나비부인 티켓이 있어서 동네 친구랑 가고 애는 집에 두느냐
아님 애랑 같이가느냐 고민중이에요..--;;;
나비부인내용이 초등생이 보기 좀 그렇다는 말도 있는데
저도 본적이 없어놔서 잘 몰라서요.
뮤지컬은 흥미진진 재밌어서 졸릴 틈도 없고 관중석에서 떠들거나 해도 소리에 묻히지만...
오페라는 클래식공연이라 지루하고 관객들이 기침만 해도 예민하게 받아들입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한시도 눈돌릴 틈 없고 극적이잖아요. 아이 보기엔 좀 잔인한데요?
오페라는 자막 읽어야 하고 동선도 느리고 정적이예요. 어른들도 숙면 취하는 분들 많습니다.
전에 인터미션에 자기 아들 데리고 나가 혼내고 바로 집으로 가버린 여자 본적있어요.
십오만원이 넘는 티켓이었는데... 남에게 피해줘서 창피하다고... 참 대단하더군요.
저의 아이도 초등학생인데 클래식 참 좋아해요
오페라부터 연주회까지 무리 없이 잘 보고 와요
관심있는 아이라면 무리 없을 것 같아요
답글 감사해요.울아이 데리고 가야겠어요^^ 아이에게 얘기했더니 좋아라 하네요.지루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사실 저보다 음악을 더 잘 듣고 얌전한편이라 다른사람에게 피해줄 걱정은 안하고 있거든요.
모짜르트 마술피리 같은공연 보여주세요..
옛날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마술피리 어린이 공연도 했었는데,, 요즘엔 모르겠네요..
밤의여왕 아리아 같이 많이 듣던 곡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을거예요..
내용공부도하고 오페라에 나오는 유명 아리아도 들어보고 가면 훨씬 유익할거예요..
글쎄요 클래식 음악 좋어하면 몰겠지만 오페라는 좀 지루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공연 내내 지루해서 몸 베베꼬면 주위 관람객들에게 민폐입니다.전 공연 보러가서 아이들 있음 한숨부터 나와요 방해가 많이 되거든요..게다가 나비부인은 소재가 아이들이 관람할 내용도 아니구요
개항기의 일본에 미군이 들어와 일본 여성이랑 결혼해요.
애도 낳았는데 남자가 미국으로 가버렸어요. 여자랑 애는 버려둔채로...
몇년뒤 남자가 자기 부인이랑(물론 백인) 같이 와서 애 달라고 해요.
그래서 그 일본 여자가 자기 목을 그어서 자살해요.
전 왜 미워도 다시 한 번이 생각날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