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해주세요.
전 대학4학년 예비고3 엄마고요. 이제 50이에요.
전 두살 어린 여동생이 정신지체 장애인이에요. 일상생활은 가능하고 교회도 잘 다녀요. 그렇지만 직업을 갖거나 일을 하긴 어렵고 집에서 설겆이 조금 돕는 정도 일할 수 있어요. 5년전 유방암 수술했지만 씩씩하게 잘 이겨낸 착한 동생이죠. 아빠가 돌아가신 후 동생은 엄마랑 살고 있는데 엄마가 80이 넘으셨어요. 최근 들어 기력이 많이 약해지셨고 활동반경도 많이 위축되셨죠. 오늘 문득 만약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면 내동생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되요. 당연히 제가 책임져야하는데 제 동생을 엄마만큼 잘 돌볼 수 있을까 걱정이고 끝까지 제 동생 제가 온전히 책임지고 싶은데 남편이나 아이들이 과연 동의해줄까 생각하니 무척 우울합니다. 제가 앞으로 제동생을 잘 돌보고 끝까지 함께 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그 동안 동생과 부모님의 살아온 과정을 생각하니 눈물만 나요. 언니가 해준 것도 없고 너무 미안하고요..가족들 특히 제 아이들이 이모까지 챙겨야할 아이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들어요. 다행히 저희 집은 경제적으로 부자는 아니지만 서울에 작은 아파트 있고요. 엄마와 동생은 엄마가 강남에 가지고 계신 상가에서 월 400쯤 나오는 걸로 생활하고 있어요. 앞날은 알 수없지만 어차피 책임져야할 동생이라면 저도 제가족도 동생도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더 잘살아보고 싶어요. 제 상황 보시고 어떤 조언이라도 해 주실 분 계시면 도움될거 같아요. 그냥 갑자기 닥치면 너무 당황스러울거 같아요.
1. ㅇㅇ
'19.2.6 9:48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어머니 계획은요?
2. ㅇㅇㅇ
'19.2.6 9:49 PM (222.118.xxx.71)그래도 월세나오는 상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그정도 있으면 반 이상 해결된거 같네요
자세한건 잘 모르지만요3. 흠
'19.2.6 9:49 PM (211.177.xxx.54)월세 400이나 나오면 크게 걱정할껀 없겠네요 다 돈이 문제죠 뭐
4. 그래도
'19.2.6 9:52 PM (39.7.xxx.170)우애가좋으셔서 부럽네요
이런 상황에서 부담스럽다며 혈육을 짐짝 취급하는 글도 꽤 있던데..5. ..
'19.2.6 9:57 PM (61.72.xxx.248)언니가 건강하시고 인성이 바르신데다가
월세도 400정도 나오면 별문제 없으실 거에요
어머니 돌아가시면 아이들도 각자 갈길 가서
심적 여유도 있으실 거에요
동생분은 함께 살면 가장 좋지만
안되면 최소한 언니네 바로 앞집에 살거나
2가구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되
한집에서 살 수 있는 주거형태로
동생 돌봐주시면 좋을 듯해요
미리 앞서 걱정 마시고
현재는 고3자녀분 잘 돌봐주세요6. ...
'19.2.6 9:58 PM (223.62.xxx.51)제 생각엔
간병인겸 가사도우미 한분
두고 언니가 자주 들여다보는걸루요
같이 사는건 아닌것같구요...
아이들 다 컸으니 원글이 일하는분 아님
시간은 충분할거에요...7. ㅡㅡ
'19.2.6 9:59 PM (116.37.xxx.94)님이 일단 책임질 생각을 가지고 있다니 동생은 참 다행이네요
저는 아들이 장애인데 형들이라..돌봐줄지 걱정이거든요
제가 살아있는한은 책임지겠지만
제가 먼저 죽을게 뻔하니 눈이나 감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엄마랑 의논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부모가 가장 걱정이 많거든요8. ㅇㅇ
'19.2.6 10:01 PM (223.131.xxx.208)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몸 관리 잘해서
동생 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만 하면 큰 문제 없지
싶은데요. 돈 넉넉하고 동생이 온순하니 천만다행이에요.
돈 있고 언니가 마음이 넉넉하니 거의 모든 문제는
해결 된 거지요.9. 조마조마
'19.2.6 10:0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어머니와 동생한테 나오는 월세를 본인이 관리하고 싶어하는거 같은데요.
10. ..
'19.2.6 10:35 PM (210.113.xxx.12)한집에 살 생각은 마시고 님이 왔다갔다 하면서 보살펴주셔요
11. 09
'19.2.6 10:47 PM (113.130.xxx.48)댓글 참 못되게 ,모질게 쓰는 사람은 성격이 원래 그런가..
원글님이 걱정하는 건 그게 아닌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아이들이 이모한테 정서적인 유대감을 갖고 내 동생을 아껴주고 보살펴줬으면 하는 거 아닌가요?
만약 그런거라면 아이들한테 솔직히 말하고 이해를 구하거나
이 방식이 너무 뜬금포라면 조금씩 이모에 대한 거리줄이기 작업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핏줄이니 좀 가까워졌으면 하는 마음인거죠?제 눈엔 그렇게 보이는데.12. 나는나
'19.2.6 10:54 PM (39.118.xxx.220)아이들이 이모 챙길거라는 기대는 버리시고 본인이 돌보셔야죠. 요즘 애들 제 앞가림 하기도 어려운데..내가 책임진다는 생각만 하시면 될듯요.
13. 음
'19.2.6 11:00 PM (125.132.xxx.156)애들에겐 기대하지마시고요
월세 사백이면 아주 넉넉한거 아닌가요? 어머니돌아가심 동생 한명인데 집도 있겠다 사람도 정기적으로 쓸수있을거고 원글님이 가끔 들여다봄 될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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