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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팬 비교

녹두전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19-02-04 21:25:46
전 부치는 거 화내시는 분들께는 죄송한 글

저는 전에 홀릭하고 특히 집에서 맷돌로 갈아서 만드는 녹두전에
환장하는 지라 어릴때부터 혼자 녹두전 이백장도 부쳐봤습니다.
맷돌질 해야해서 명절에만 제 동생과 아버지가 녹두갈기를 해주거든요.
울 올케는 기름진 음식은 건강의 적이라 생각해서 엄청 기름도 안 두르고 안 태우려고 하니 저닝 맛이 없어서 당신 신혼때부터 전부치는
일에서 행방 된지 오래입니다. 울집의 모토는 맛있게 하는 사람이 하기.

그 덕에 제 집에 맷돌도 샀지만, 꾀가 나서 맷돌은 째려만 보고 걍 브라운 믹서기로 갈아서 녹두전 만듭니다. 엄마가 구십 가까우신지라 실버타운 가면서 쓰시던 맷돌을 누가 가져가느냐 고민했었는데 몇년만 참을 걸 했답니다.

예전 같으면 세봉지 할 기일을 확줄여서, 깐녹두 오백그람 한봉지 물에 불려서 껍질 정리하고 즐겁게 녹두전 부치면서 문득 후라이팬 비교를 해보고 싶더군요.

그래서 주루 후라이팬과 롯지 후라이팬 두개를 전기렌이지에 장전하고 부치기 시작합니다.

결과는

롯지 철주물은 바삭하게 되고, 상표 잊은 알루미늄 속에 들은 주물은 촉촉하고 달큰합니다. 옷지는 조금 불이 세면 타는 경향이 있고요.
다음엔 편하게 코팅챈처럼 보이는 주물 팬을 쓰려구요.

녹두전과 쇼비뇽 블랑이
어울리는지도 시험해 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막걸리가 없네요.

즐거운 명절입니다.
내일 부모님 댁에 만두 떡국 고기전 생선전 녹두전 들고 가서 자같이 맛있게 먹을 예정입니다.

IP : 223.33.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렌지
    '19.2.4 9:35 PM (220.116.xxx.51)

    와 녹두전 200장 엄청난 양이네요 저도 녹두전 너무 좋아하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귀찮아서 패스 냉동식품으로 사먹네요

  • 2. ...
    '19.2.4 9:42 PM (59.15.xxx.61)

    전과 만두는 같은 날 하면 안되는거...
    설도 쇠기 전에 몸살 날거 같음...ㅠㅠ

  • 3. 궁금
    '19.2.4 9:53 PM (61.109.xxx.202)

    녹두전에 멥쌀 찹쌀
    어떤거 넣으시나요?
    다 말이 달라서요..

    그리고 코팅팬처럼 보이는 주물 ㅡ 이 팬이 뭘까요..
    궁금하네요~~

  • 4. 궁금
    '19.2.4 10:10 PM (61.109.xxx.202)

    녹두전 겁나 좋아하는 저는 원글님 녹두전레시피
    많이 궁금하네요...
    살짝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5. 녹두전
    '19.2.6 12:13 A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부모님 댁에 갔다 오느라. 답변이 늦어서. 질문 하신 준드링 보시긴 하려나 죄송합니다.

    코틴 팬같은 주물챈은 독일제 같아요. 알미늄 더라기 여러겹 그림도 있었고, 표면은 돔 매끈합니다. 백화점에서 파는 비싼거. 통주물챈은 운틴가마솥처럼 거친거에요. 롯지였구요.

    레시피는 불려서 거피한 다음에 브라운 블렌더에 갈아요. 물 아주 조금만 넣어요. 500gm 녹두에, 돼지고기 간것 250-300gm, 신김치 1/4포기 정도 잘게 다져서 국물은 좀 빼주고, 고사리 약간, 숙주나물 삶은 것 있으면 약간만 물기짜서 잘게 ㄷ장라거 넣어줍니다. 소금이랑 후추로 간하고 마늘이랑 생강 약간 넣어요. 고사리랑 숙주는 없으면 생략 하고요. 녹두 간 다음엔 무조건 빨리 부쳐줘야해요. 삭아서. 그래서 녹두전 속을 미리 만든 다음에 중간 크기 양푼 정도에 녹두간 것과 적당량의 속을 삮어서 부치고 그 다음에 또 적당량을 갈아서 섞고 부칩니다. 한꺼번에 다 섞어버리면 나중에 삭아져서 잘 안 부쳐지더라구요.

    불조절과 기름 넉넉히, 적당히 센불 유지가 중요합니다.
    후라이판 얇은 건 절대로 안됩니다.

    대단한 정보가 아니라 머쓱하지만 한분이라도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 6. 녹두전
    '19.2.6 12:14 AM (223.62.xxx.35)

    핸드폰으로 쓰느라 오타가 있는데 수정이 안되네요. ㅠㅠ

  • 7. 녹두전
    '19.2.6 12:22 AM (223.62.xxx.35)

    부모님 댁에 갔다 오느라. 답변이 늦어서. 질문 하신 분들이 보시긴 하려나 죄송합니다.

    코팅 팬같은 주물팬은 독일제 같아요. 알미늄 더하기 여러겹의 주물 층층이 그림도 있었고, 표면은 좀 매끈합니다. 백화점에서 파는 건데 좀 비싼거엮어요. 통주물팬은 운틴가마솥처럼 거친거에요. 롯지였구요.

    레시피는 별거 없지만 그래도 써봅니다. 깐녹두를 사서 물에 서너시단 불려서 거피한 다음에 브라운 블렌더에 갈아요. 물 아주 조금만 넣어요. 500gm 녹두에, 갈은 돼지고기 250-300gm, 신김치 1/4포기 정도 잘게 다져서 국물은 좀 빼주고, 고사리 약간, 숙주나물 삶은 것 있으면 약간만 물기짜서 잘게 잘라서 섞어줍니다. 소금이랑 후추로 간하고 마늘이랑 생강 약간 넣어요. 고사리랑 숙주는 없으면 생략 하고요. 녹두는 간 다음엔 무조건 빨리 부쳐줘야해요. 삭거든요. 그래서 녹두전에 넣을 것을 미리 만든 다음에 버무려서 따로 양푼에 두었다가, 녹두간 것
    일부와 적당량의 속을 섞어서 어서 부치고 그 다음에 또 적당량을 갈아서 섞고 부칩니다. 한꺼번에 다 섞어버리면 나중에 삭아져서 잘 안 부쳐지더라구요.

    불조절과 기름 넉넉히, 적당히 센불 유지가 중요합니다.
    후라이판 얇은 건 절대로 안됩니다.

    대단한 정보가 아니라 머쓱하지만,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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