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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한테 혼나고 속상하네요

서럽네 조회수 : 9,154
작성일 : 2019-02-02 22:12:07
제가 항암치료 받는 중이여서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로 5주를 고생했어요. 고열로 응급실도 갔다오고,몇일에 한번씩 수액 맞으면서 치료를 했는데, 기침을 심하게해서 잠도 못자고 갈비뼈가 아플정도여서, 마약성 기침약까지 처방받아서 먹었어요. 기침이랑 다른 감기증상은 나았는데, 후두염으로 목소리가 쉬었는데, 쉽게 돌아오질 않네요.
오늘 목소리는 쉬었지만, 컨디션도 괜찮고, 외국에 사는 친구가 한국에 와서 만나러 나가느라 택시를 탔는데, 목적지 말한 제 쉰소리를 들은 택시기사님이 대뜸 "목소리가 왜 그래요? 아휴...답답해 죽겠네." 그러는거예요. 제가 감기때문에 그렇다고 했더니, " 치료도 안받고 뭐하는거예요" 하면서 소리를 버럭 지르는 거예요.
목적지에 도착도 했고, 무슨 말을 하냐싶어서 그냥 내렸는데,
이 밤에 생각나면서 너무 화가 나네요.
택시번호라도 기억했다가 신고라도 할 걸 후회되네요.
암진단받고 수술하고, 항암 부작용이란 부작용을 다 겪으면서 10개월 동안 잘 버텼는데, 목소리 쉬었다고 생판 처음보는 사람한테 저런 소리까지 듣고나니, 너무 서럽네요.ㅠㅠ
IP : 14.36.xxx.18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
    '19.2.2 10:13 PM (223.62.xxx.211)

    기사놈..

  • 2. ...
    '19.2.2 10:14 PM (106.102.xxx.35) - 삭제된댓글

    아궁 서러워 마세요. 화가 많고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도 없는 불쌍한 사람 참 안됐다 하고 털어버리세요.

  • 3. 개짜증
    '19.2.2 10:15 PM (223.62.xxx.19)

    미췬 쒝
    저러니 망하죠

  • 4. 미쳤네요.
    '19.2.2 10:15 PM (122.38.xxx.224)

    또라이 기사네요. 기분 상하셨겠어요. 저 같으면 도중에 내려 버렸겠는데..
    참...미친 놈이네요.

  • 5. ...
    '19.2.2 10:15 PM (39.7.xxx.210)

    그냥 잊으세요.
    원글님 건강만 생각하시고~
    그놈 욕은 내가 해드려요.
    에라이~나쁜 놈아!

  • 6.
    '19.2.2 10:16 PM (112.223.xxx.37)

    택시기사들 유별나게 ㅈㄹ하는 사람들 걸리면 두고두고 짜증나죠. 남자한테는 찍소리도 못할것들이 만만하니 화풀이에 세상분노 쏟아내지.
    당해본 사람들은 다 이해할거예요. 그런꼴 보기싫어서 집 대출금도 남았는데 차샀습니다. 정말 싫어요.

  • 7. 아무말 안하시고
    '19.2.2 10:17 PM (1.235.xxx.134)

    그냥 내리시길 잘했어요.
    또라이가 시비건듯요.
    원글님 여기서 훌훌털고 어서 쾌차하시길요~~~

  • 8. ㅇㅇ
    '19.2.2 10:17 PM (211.246.xxx.91)

    몸까지 아픈데 서럽고 억울하셨겠어요ㅜㅜ
    저도 혼자 택시탔다가 기사들한테 왠갖 버럭질에
    모욕당한때가 많아서 그 심정이 이해가 가요.

    아픈 사람더러 훈계에 짜증이라니..어디서 화풀이를
    하는건지 기사가 못되처먹었네요.
    술먹고 꽐라된 다음 승객한테 욕보라고 빌어드릴게요ㅋㅋ

  • 9. 미친
    '19.2.2 10:18 PM (182.222.xxx.79)

    그러니 직업에 귀천이 있지요
    잊으세요
    저도 한번 서초동에서 정말
    미친 택시 기사 만나서 내려서 싸웠어요 경찰
    부르려니 도망가더군요
    제가 오늘 대신 욕해드려요
    평생 택시나 하고 살아라
    치료 잘 받으세요 원글님

  • 10. 완치하실거에요
    '19.2.2 10:18 PM (39.7.xxx.87) - 삭제된댓글

    제가 다 화나고 열받네요 원글님 건강에만 집중하세요 기사...아주 나쁜 놈이에요 남자한테는 가까이로 못하겠죠 원글님 괜찮아지실거니까 힘내세요

  • 11. ..
    '19.2.2 10:18 PM (223.38.xxx.44)

    번호 찍어서 불편신고하세요
    기사 할아버지들 이상한 사람 천지라 2번에 1번은 기분상해서
    이제 택시 탈 때 습관처럼 하던 인사 안 합니다
    마른 여자가 택시 탈 때부터 친절하게 인사하니
    10의 7은 우습게 보더군요

  • 12. 토닥토닥
    '19.2.2 10:19 PM (122.37.xxx.188)

    원글님 승!

    그럴때는 말을 안섞어야 해요.
    미련한 사람에게는 훈계도 안하는게 좋다고해요.

  • 13. 완치하실거에요
    '19.2.2 10:19 PM (39.7.xxx.87)

    제가 다 화나고 열받네요 원글님 건강에만 집중하세요 기사...아주 나쁜 놈이에요 남자한테는 그렇게 못하겠죠 원글님 괜찮아지실거니까 힘내세요

  • 14. 꽉마
    '19.2.2 10:19 PM (124.5.xxx.26)

    뭐그런 양아치 개놈이 다 있나요 나쁜노무짜식이
    원글님 잘못 하나도 없구요 맘쓰지 마세요
    그런놈들은 나중에 몇배로 부메랑맞길 빌께요
    부디 맘 편히 먹으세요 원글님

  • 15. 저런 건
    '19.2.2 10:22 PM (223.62.xxx.195)

    앞으로 이틀에 한번 꼴로 마동석 싸이즈 진상 놈한테 걸려서 남음 생 내내 똥씹은 표정으로 살다 찌그러질거예요.

  • 16. 재작년에
    '19.2.2 10:22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진상 기사가 계속 ㅈㄹㅈㄹ 하길래
    좋은 말로 그만하시라고 몇 번을 해도 소용없어서
    한 마디만 더 하시면 녹음할 거라고
    여기 문에 적힌 회사번호로 보낼 거라고 하니
    딱!!! 조용해지더라고요.
    인간적으로 대해서는 소용없는 경우가 있어요ㅠㅠ

  • 17. ..
    '19.2.2 10:24 PM (118.38.xxx.87) - 삭제된댓글

    별 또라이.
    원글님, 그런 쓰레기랑 말 안섞은거 잘하셨어요.
    여기서 우리가 대신 쌍욕 해드릴께요.
    ㄱㅅㄲ 꼭 지같은 진상 만나서 개고생해라.

  • 18. 개노무자식
    '19.2.2 10:25 PM (122.38.xxx.224)

    이네요. 내가 열받네요.

  • 19. ....
    '19.2.2 10:35 PM (182.222.xxx.106)

    답답해죽겠네 했을때 암걸렸다고 얘기했었어야했나봐요
    저도 나중에 열받는 스타일이라 공감ㅠ 위로드려요

  • 20.
    '19.2.2 10:42 PM (58.226.xxx.124)

    미친놈!!!

    원글님 그런 미친놈땜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지금 이순간 부터 싹 잊으세요!!!!!

    레드 썬!!!!!!!!!!!!!!

  • 21. 카드로
    '19.2.2 10:43 PM (223.38.xxx.182)

    카드로 결제하셨다면
    카드사 홈피에서
    그 택시 번호판 확인하실 수 있는 걸로 알아요

  • 22. 이런
    '19.2.2 10:51 PM (221.140.xxx.139)

    오늘 그 기사 마동석만한 술취한 손님 타고
    목적지 말 안해주고 잠들어버려랏.

    원글님, 혹시 다음에도 비슷한 상황 생기시면요.
    당당한 태도로 '저 암환자라 치료받느라 아파요' 하고
    상대방 무안하게 대답하셔도 되요.
    아픈 거 님 잘못 아닙니다.
    힘내고 명절 잘 쇠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 23. 서럽네
    '19.2.3 12:12 AM (14.36.xxx.185)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설연휴 잘 보내세요~^^

  • 24. ...
    '19.2.3 2:37 AM (27.176.xxx.78) - 삭제된댓글

    감기 옮을까봐 걱정됐던 거 아닐까요.
    기사분 집에는 아기나 노부모나 환자가 있거나요

  • 25.
    '19.2.3 7:22 AM (175.127.xxx.58)

    정말 나쁜 기사놈 욕나오네요.
    털어버리시고 힘내세요.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 뉴스타트강의 들어보시고
    건강관리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쾌차하세요.~

  • 26. 원글님
    '19.2.3 11:38 AM (211.212.xxx.185) - 삭제된댓글

    다 잊으시고 새해엔 건강하고 기분좋은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오미자와 생강차 섞은 물을 기침이 나려고 할때 빨대 등으로 한 모금씩 삼키세요.
    그러면 기침이 잦아들어요.
    꼭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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