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간병인에게 속았어요

조회수 : 8,692
작성일 : 2019-02-02 19:19:54
친정아버지가 독감으로 요양병원에 계시다가 큰병원으로 옮겼어요.

딸인 제가 기저귀를 갈수가 없어서 간병인을 썼거든요. 24시간은 비용이 너무 들어서 주간만 이용하고 아침8시에서 저녁8

시 까지 해서 7만원을 드렸어요. 혹시 담날 안오시면 어쩌나 해서 담날 아침 8시에 나오시면 그때 임금을 드렸어요.

전 공동 간병인 신청을 해 놨기 때문에 2일 정도만 이용을 할려고 했고 간병비7만원에 3인실 4만원 합치니 너무 금액이 많

이 나와요.   간병인은 공동간병실로 가면  환자가 6인이나 된다며 그러면 전염되어 좋아지질 않는다고 6만원으로 해준다

고 공동간병실 가지 말라고 절 자꾸 설득해서 6인실보다 개인이 낫겠다 싶어 그 간병인에게 계속 맡겼어요. 하지만 밤에는

 제가 와 아빠를 간병해야 되니 힘도 들고 아버지도 화를 내고 그러시더라고요. 돈도 2배로 들고 그래서 후회했어요. 

공동간병실로 가지 않은것을요. 그렇게 병원에서 3주가 흘렀고 아버지는 어는정도 차도를 보이니 병원측에서 퇴원을 종용해서 퇴원하기로 결정했어요.

퇴원날 아침에 그 간병인이 오셔서 전날 간호한 금액 6만원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첫날 제가 지급을 하지 않았고 

또  그전 일요일도 지급을 하지 않았다고 복도까지 나가서 고래고래소리지르며 저를 험담하고 다니네요. 전 챙피하기도 해

서 그냥 줘 버릴까 하는 맘도 있었어요. 하루분정도 6만원을 줘 버릴까 했는데 세상에 2일분이나 더 내놔라고 생때를 피고 
똥 귀저기 갈아주는 자기를 속인다고 옆방까지 가서 제 험담을 다 하고 저도 열이 받아 경찰도 부르고 했어요. 경찰과 대면해서 각자 진술을 받고 경찰은 제 말이 더 논리가 있었다고 생각한 듯 보였고 그 간병인은 첫날치와 중간에 한번 못 받았다고 진술을 했어요. 당연히 첫 날은 못받지요. 왜냐면 둘째날 아침에 첫날 임금을 드린 것니까요. 여튼 경찰이 제 말을 듣고 
그 간병인에게 설명을 해 드리니 그래도 수긍인 안가신지 제 이름을 적어달래며 고소한다고 적어갔어요.

그 간병인은 진짜 상습법인지 아니면 착각을 해서 이틀치 임금을 더 받으려고 했는지 모르겠네요.

퇴원날 아침은 진짜 맘이 황망했어요. 아버지가 다 낫지도 않은 상태에 퇴원할려니 저자신이 무능해보였는데 거기다 간병인까지 아침마다 오시면 돈부터 챙겨드렸는데 안받았다고 날리를 피우니 그때 그때 적어놓칠 않았던 제 불찰이 너무 제 자신이 밉더라구요.

저 처럼 당하시 마시고 돈거래는 통장이나 싸인을 항상 받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IP : 125.183.xxx.2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 7:21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요즘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그 자리에서 입금이 가능하니 앞으로는 문명을 이용하도록 해봐요.
    용감하시네요.
    현금을 그냥 주다니.

  • 2. 때인뜨
    '19.2.2 7:23 PM (118.222.xxx.75)

    cctv 없나요?

  • 3. 그니까요
    '19.2.2 7:24 PM (121.190.xxx.131)

    그런 거래는 당근 증거가 남는걸로.

  • 4. ..
    '19.2.2 7:28 PM (183.101.xxx.115)

    간병인 조선족이죠!

  • 5. 무통장
    '19.2.2 7:29 PM (121.154.xxx.40)

    입금을 하셨어야죠
    현금 줬나부죠

  • 6. ..
    '19.2.2 7:29 PM (118.40.xxx.115)

    음..제생각엔 마지막날 6만원만 드려서 간병인이 그런행동을 한것같아요. 요샌 한달만 쓰더라도 마지막날엔 수고비로 더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게 습관화가 됐나보네요..

  • 7.
    '19.2.2 7:32 PM (125.183.xxx.215)

    통장을 집에 두어서 번호를 모른다고 했어요. 그리고 60대중후반이라 현금을 좋아하셔서요

  • 8. 영수증을
    '19.2.2 7:50 PM (122.38.xxx.224)

    받아야 겠네요...

  • 9. ..
    '19.2.2 7:51 PM (123.213.xxx.251) - 삭제된댓글

    그니까 용감하고 순진하다고요.
    간병인이 현금을 좋아해도 증명을 위해 송금한다고 해야죠.
    간병인이 아니라 누구든 마찬가지예요.
    제 지인들은 가족 간에도 송금하지 현금 주고 받는 일 안해요.
    기억할 게 하도 많아 다 까먹는데 나중에 쌈난다고.

  • 10. 그냥
    '19.2.2 8:05 PM (211.231.xxx.126)

    공동간병인 쓰세요
    간병비 차이도 나지만 해주는건 개인간병과 비슷한 수준이니까요
    요즘
    공동간병실이 공급이 딸린다 하더군요
    빨리신청하셔야 할듯.

  • 11. ..
    '19.2.2 9:54 PM (39.7.xxx.3)

    간병인 특히 조선족 간병인은 절대 쓰지 마세요.
    주요 레파토리 1. 이런환자는 힘든 환자라 돈 더 받아야 한다. 2. 난 의원급은 안 오는 사람인데 딱해서 이번만 봐주겠다(돈 더달라).
    등쳐먹는 간병인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340 게이버 실검 뭐죠 3 ㅈㅍ 2019/02/02 1,998
898339 설 연휴 하노이 정보좀 주세요 4 ... 2019/02/02 969
898338 골덴 바지 유행인가요? 3 크하하하 2019/02/02 3,539
898337 대전 유성구쪽 반찬배달 믿을만한 업체 있을까요? 6 반찬배달 2019/02/02 2,301
898336 파국과 스앵님은 왜? 3 ㅇㅇ 2019/02/02 2,832
898335 간병인에게 속았어요 10 2019/02/02 8,692
898334 백화점에 수제비누 판매 하나요? 수제비누 2019/02/02 574
898333 가스보일러 선택 가이드 퍼옴 2019/02/02 1,218
898332 안넘어갈껄? 이거 띄어쓰기가 어찌되나요 9 이렇게 2019/02/02 2,125
898331 학화 할머니호두과자요 8 2019/02/02 2,510
898330 집회가 왜 두 곳 일까? 22 ㅇㅇ 2019/02/02 1,666
898329 식어도 맛있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17 나리 2019/02/02 8,768
898328 절대 먼저 연락안하는 여동생 7 냉정과열정사.. 2019/02/02 4,146
898327 멀리계시는 부모님인데 청력이 너무 나빠지셨어요 2 2019/02/02 1,122
898326 제가 나쁜건가요? 2 천불 2019/02/02 1,385
898325 심지어 저도 집을 샀어요 64 느린이 2019/02/02 21,681
898324 구멍가게 자영업히는데 인시가 만사라는 1 2019/02/02 1,164
898323 대법 현재상황 대박 43 .. 2019/02/02 6,497
898322 와. 조선일보 독자투고란의 정체 ㄷㄷㄷ 5 이러고도 큰.. 2019/02/02 2,489
898321 불후의명곡에 김승현가족나와요 4 ... 2019/02/02 2,475
898320 촛불집회 상공사진 20 나옹 2019/02/02 5,467
898319 공항리무진 버스 예약 없이는 /경기도 일부 버스 5 공항 리무진.. 2019/02/02 1,542
898318 교회 등록 문제로 고민중이예요 3 교회 2019/02/02 1,247
898317 김경수 무죄 서울중앙법원 집회 라이브 자유발언자들 19 팬카페 2019/02/02 1,770
898316 집회를 망치는 방법 34 ㅇㅇ 2019/02/02 2,456